난임 한방임상진료지침 발표

기사입력 2010.1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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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난임학회(회장 김동일)는 지난 12일 동국대학교 학림관 소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학술집담회 및 임상진료지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 교수는 ‘난임 한방임상진료지침의 구성과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일 교수는 대한한의사협회의 ‘난임(불임증)의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용역 공모에 채택돼 지난 8월부터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임신 장애의 표준적 한의진료 기준 수립, 난임 개념의 선도적 정립, 대국민 기초 근거 제시 및 정책적 권고안 도출 등을 위해 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며 “난임 개념의 선도, 치료 기간과 간격 등 기본적 근거 확립, 수태 후 적극적 안태 개념 강화, 보조생식술 중의 중재 근거 마련 등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교수는 “현재 대체적으로 1년 이상의 불임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데, 35세 이상 6개월 이상의 난임 환자도 난임치료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이는 최근 고령 산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을 반영하고 향후 시험관 아기 시술 단계까지 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측면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난임의 진료를 위한 실행 흐름도’를 통해 난임에 대한 일반적 한방치료는 침구요법과 약물요법을 병용해야 하고, 3번의 생리주기(혹은 3개월)를 1개의 치료일정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양방의 보조생식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으며, 한의학이 보조생식술을 통한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방불임증(난임) 임상진료지침에 부쳐’에 대해 발표한 이태균 원장은 “불임증 진료지침은 시대에 부응해야 하고, 불임 관련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며, 학회지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불임과 난임의 차이 △불임의 원인에 따른 치료 난이도 설정 △불임 치료의 안전성 확보 △Rapport를 살릴 수 있는 진료 등이 진료지침에 포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의‘꽃마을한방병원의 불임(난임) 치료 경험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대한한방난임학회 창립총회에서 김동일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김송백·장태현 감사, 권수경·위효선 교육이사, 최민선 총무이사, 최창민·김지권 학술이사, 허부 전산이사 등을 임원으로 임명하고 대한한방난임학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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