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

기사입력 2010.11.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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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양의학회와 한·일동양의학심포지엄 실행위원회는 지난 21일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16회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을 개최, 상한론에 기반을 둔 한·일 양국간의 복치의학과 경방의학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경방의학 대가인 에베 요우이찌로(江部 洋一郞) 선생이 초청돼 △냉증에 대하여-경방의학적 관점에서 △만성신부전에 대한 ‘養腎降濁湯’의 효과에 대하여 등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한국 복치의학회에서는 △우울증 및 조울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49례에 대한 증례보고 및 고법의학적 임상 고찰(노영범 복치의학회장) △고법의 근골동통질환 접근법에 따라 十棗湯으로 요추추간판탈출증을 치료한 5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노의준 복치의학회 부회장) △저활동성 신경인성 방광의 팔미지황탕(환) 치험 1례(이성준 복치의학회 부회장)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노영범 회장은 발표를 통해 “상한론 중심의 고법의학에서는 기분장애가 煩, 悸, 動 등의 증에 해당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藥徵에서 煩, 悸, 動 등의 증을 치료하는 약물로서는 복령, 황련, 치자, 향시, 촉칠, 모려, 용골 등이 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또 우울증 및 조울증의 주요 처방으로 △梔子香 劑 △黃蓮劑 △龍骨牡蠣劑 △茯 劑 등을 제시하는 한편 “치료를 받은 환자 49명 중 44명(89.8%)이 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고법의학을 활용한 신경정신과 질환의 치료영역을 넓힐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성준 부회장도 “팔미지황환을 활용해 척수나 방광의 신경 손상으로 유발된 저활동성 신경인성 방광의 치료사례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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