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 소개

기사입력 2010.1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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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러지 질환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이 제시됐다.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지선영)는 지난 14일 동국대 문화관에서 ‘알러지 질환에 대한 실험적 연구와 임상적 실제’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성주 원광대 한의대 교수는 ‘The role of immune cells in allergic asthma’를 주제로 기관지 천식의 발병원인, 치료기전, 치료효과가 뛰어난 약재 등에 대해 강연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기관지 천식은 집먼지, 바퀴벌레, 꽃가루, 담배 등 Allergen에 의해 발병하거나 오존, 과도한 운동, 높은 기온차, 약물 등 Allergen이 아닌 요소에 의해 유발되며, 원인 불명인 경우도 있다.

    그는 최근 기관지 천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현대인들이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면역력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교수는 기관지 천식에는 머위, 백두구, 길경, 지유, 느릅나무(가지, 뿌리), 초두구(열매), 죽여, 만형자, 반하, 진피, 오미자, 소자, 사삼, 천폐모, 지모 등이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반하와 진피 혹은 천폐모와 지모를 1:1로 함께 사용하면 기관지 천식 억제 효과가 증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장벽 회복에 대한 달팽이 점액과 히알루론산의 효과 평가’에 대해 발표한 오민지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한의사는 “최근 산업화에 따른 급격한 환경 변화, 생활환경의 변화, 면역체계의 약화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되고 있다”며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한약처방, 침, 뜸, 한방 외용제 등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외용제의 경우 우수한 치료효과에 비해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표준 치료법이 부재한 것이 현 실정”이라며 연구 배경을 밝혔다.

    오민지 한의사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달팽이 점액 및 히알루론산을 각각 10명씩 하루 3회 병변 부위에 도포한 결과, 기존에 보습제로 사용되고 있는 히알루론산에 비해 달팽이 점액이 피분수분 함유량 증가, 경피수분 손실량 감소,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 등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Derma stamp를 이용한 노화 피부 치료(성은진·박민철 원광대 한의대) △PPAR-γ 조절을 통한 여택통기탕의 항알레르기와 항염증 효과(정달림·홍승욱 동국대 한의대) △紫草 추출물이 P. acnes의 단핵구 세포 사이토카인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서민수·김경준 경원대 한의대)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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