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 통합암치료로 새 지평 열다

기사입력 2010.10.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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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암센터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암 치료에 대한 통합종양학적 접근 성과와 그 가능성을 보여준 2010 국제통합종양학술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렸다.

    ‘암 치료의 새 지평(New Era fo r Cancer Treatment)’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 암센터 개리 등 박사의 ‘통합종양학의 치료와 연구’ 특강을 시작으로 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웨이둥 루,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페이잉 양, 이스라엘 항암약물 연구센터 사하르 레브라이 등 세계적 석학들을 비롯해 국내 한방 암 치료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가지고 있는 연자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개리 등 박사는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 암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시술들과 과학적 연구 성과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 암센터에서는 암 치료를 위해 의학적 진찰은 물론 침 치료, 마사지, 심신테라피, 운동 요법, 식물추출물 복용 등을 함께 시술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기분장애에는 음악요법을, 화학요법 후 피로감이나 호흡장애, 열감, 개흉통증 등에 침 치료를,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마시지요법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대전대학교 동서암센터 조종관 센터장은 전인적 암 치료 프로그램인 수레바퀴법을 소개했으며, 대전대 정태영 교수는 2008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동서암센터를 내방한 4기 진행성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플러스 치료로 생존율을 연장시킨 전향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대전대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는 항암제 유발 말초신경 병변을 가진 5명의 환자에게 알러젠 제거 봉약침을 시술해 유효한 효과를 보인 임상결과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 의학분야로서의 종양침구치료에 대하여(웨이둥 루) △항암약물로서의 강심배당체 함유 추출물 개발 및 평가(페이잉 양) △약재를 통한 COX-2, NF-kB 표적 치료법의 가능성(사하르 레브아리) △ 삼단계 암치료법(청풍학회 김용수 회장) △마음챙김명상에 근거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수행이 암환자의 불안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대전대 정인철) △암 치료 한약 요법(경희대 조성훈)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에 대한 넥시아 연구(경희대 이상헌) △생기소암단과 원기젤리 투여를 통한 암환자 관리(경희대 정희재) △유방암세포주에서 백삼과 홍삼의 세포내 흡수율에 따른 아폽토시스 유발 정도 비교(경희대 안광석) △정신종양상태를 나타내는 갑상선 암환자에 대한 한약선호도 조사 집단별 연구(한국한의약연구원 오달석) 등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유화승 교수는 “통합종양치료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해 국내에 접목시킴으로써 향후 한방 의료계의 임상영역 확대 및 연구방법 제시, 한·양방 병용 암치료로 삶의 질 개선, 생존률 연장의 측면에서도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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