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 한의고전명저총서 DB구축 착수보고회

기사입력 2008.09.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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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2일 ‘2008 한의고전명저총서 DB구축’ 착수보고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다수의 한의계 인사들과 사업 추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기옥 신임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한의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당면과제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의학 자료의 체계화 작업은 한의학 전통지식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학술 연구 협력체계 및 부가가치가 높은 한방산업을 활성화하는 기반산업으로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갖는 의미를 밝혔다.

    이어진 학술세미나에서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김남일 교수 등 4명의 연구자가 이번 사업이 갖는 중요성 및 역사·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효과 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김남일 교수는 ‘청강의안의 의료문화적 가치와 임상적 의의’란 발표를 통해 청강 김영훈(1882 ~1974) 선생의 평생 진료기록인 청강의안의 유래와 의의, 그리고 의안의 내용과 학술 가치를 논하였으며,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실의 박찬석 교수는 ‘청강의안 해지본을 이용한 한방임상정보시스템 구축 제안’에서 고전의안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연구는 국가적 자산의 활용과 한의학 학술정보 지식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의 김홍준 교수는 ‘본초 멀티미디어의 활용성과 한방지리정보의 미래가치’ 발표를 통해 한의약 디지털화 사업의 배경과 기존의 구축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했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이민호 박사는 ‘현대 중국의 중의학공정 추진과 대응방안 모색-한의고전명저총서 DB구축의 의의’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추진 중인 중의학공정의 실체와 그것이 한의계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응방안의 하나로써 한의고전명저총서 DB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 DB 구축사업은 한의 고전의안과 임상기록, 그리고 한의학 고문헌에 담긴 우리 전통의학 문화의 정수를 체계화하여 다양한 한의학 관련 정보를 한의학 전공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의약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한 경제 효과와 한의학을 중의학의 일부로 간주하는 중국의 ‘중의학공정’에 대응할 토대 마련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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