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벤처 주도 후보물질 탐색

기사입력 2008.03.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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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는 한약재 등 식물자원에서 개발되고 있다.

    그만큼 식물자원이 21세기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핵심자원으로 부각되면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다른 곳과 합작해 신약개발사(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1일 옵토매직의 신약개발사업부인 케미존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합께 신약개발벤처를 설립키로 했다.

    케미존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초자산 가운데 신약이 될 만한 후보물질을 발굴, 신약개발벤처를 통해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생명연이 후보물질을 현물출자 형식으로 제공하고, 케미존은 수백억원대 규모의 신약개발 펀드를 조성한 뒤 이중 일부를 신약개발벤처에 투자할 예정이다.

    케미존은 다국적 제약사의 신약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신물질 및 생산공정을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약개발 노하우를 생명연의 후보물질에 적용해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바이오 경제시대에 한방바이오산업이 한약신약 개발 등 주도권을 잡으려면 한약재 등 생명자원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일도 필요하지만 조인트 벤처를 통해 초기에 유망물질을 선점, 효과적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수천년 임상보고는 21세기 한의학이 생명공학을 주도하는 자원주권 확보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이라는 또 하나의 도약을 일궈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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