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한의학 불 밝힌다”

기사입력 2005.10.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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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약침학회가 국제적인 조직을 구성하는데 있어 우리 한의학이 주체가 되어 전통의학의 화합과 협력을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는 세계약침학회(IPI) 출범식 및 대한경락경혈학회(회장 손인철)·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 공동 국제학술대회 전야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약침학회는 세계 10여개국가가 참여하는 세계약침학회를 구성하고 그 출범을 알렸다.

    IPI는 안재규 전 한의협 회장이 ‘한의학을 세계속으로’라는 목표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사업의 결과물로서 약침을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특히 IPI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안재규 전 회장이 초대 IPI 회장에 선임됨에 따라 향후 활동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안재규 초대회장은 “IPI는 약침에 대한 연구 개발은 물론 세계인류 보건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번 IPI 출범으로 한의학의 위상 제고는 물론 향후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PI는 약침요법을 사용하는 세계 각국의 정보 교류는 물론 학술용어의 통일작업과 학술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기구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현재 IPI에는 러시아, 일본, 스위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이스라엘 등 10여개국이 동참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국가가 많아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침학회는 러시아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북한 고려의학과의 교류를 통한 전통의학센터 설립 및 한방관련 제약회사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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