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이용해 한약재 다양성 확보”

기사입력 2005.10.14 09:4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05101435322-1.jpg

    2004년 10월에 설립한 대한한의생명공학회(회장 박기태·사진) 부설 네오허브 한방생명공학연구소가 민간 연구소로서는 최초로 수산특정연구개발과제(총 연구비 6억5천8백만원·총 연구기간 5년)를 협약했다.

    수행할 연구과제는 ‘나노 및 효소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수산물의 한방소재화 및 실용화기술개발’로 한의학 분야에 생명공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한방진료기술의 첨단화를 유도하고, 국내 연근해에 산재되어 있는 기능성 해양생물소재를 한약재화함으로서 한약소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본초학적ㆍ방제학적 처방기술은 물론 신제형 및 각종 치료 외용제의 개발과 실용화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할 경우 한의학의 대중화·객관화 및 표준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고, 연구과정 중 국제학술발표와 미국 NIH와의 연구교류도 계획하고 있어 연구성과물이 확보될 경우 한약의 우수성을 입증할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네오허브 한방생명공학연구소(총괄책임자 김학주 박사), 대구한의과대학(세부책임자 권영규 교수), KAIST(연구자문 이광형 교수), 참여기업 금강제약, 박기태한의원, (주)네오허브 등이 참여한다.

    한편 대한한의생명공학회는 2004년 10월7일 창립된 학회로서 현재 전국 200여명의 한의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피부치료 시스템의 개발과 이비인후과 치료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세미나를 통한 회원간 임상 결과물에 대한 교류와 새로운 치료방법에 관한 연구를 한방생명공학연구소와 더불어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한의생명공학회 부설 한방생명공학연구소는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소 인가를 취득한 법인연구소로서 연구소장(김학주 박사)을 중심으로 총 8명의 연구원(생물공학전공 박사 3명, 생물공학전공 석사 1명, 식품공학전공 석사 2명, 한의사 1명, 연구보조원 1명)과 사무직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형연구부, 임상연구부, 천연물분석부로 각각 나누어져 활동하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