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시장에도‘한의학 바람’

기사입력 2005.09.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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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의 해결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와 한의외치제형학회 및 체형사상학회는 지난 4일 한의협 5층 대강당에서 탈모의 치료·관리를 위한 대대적인 연합 워크샵을 개최, ‘탈모치료는 한의학이 주역’임을 밝혔다. 특히 세 학회는 향후 탈모치료의 한의학적인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공동연구를 약속, 탈모시장의 한의학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이은미 한방피부미용학회장은 “학회간의 효율적인 교류를 통해 ‘탈모는 한방’이라는 이미지 형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광호 한의외치제형학회장 “탈모는 한의학의 주력 R&D사업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총 동원해 한방 홈케어제품 등 다양한 탈모예방제품을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석환 체형사상학회 회장은 “한방의 가장 큰 장점은 체질에 따른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탈모의 한의학적 원인분석 등 논문마련에도 고심하겠다”고 다짐했다.

    학술발표는 총 4교시로 진행됐다. 이태후 원장(이태후 원장)이 ‘탈모의 진단과 치료’, 체형사상학회 허만회 고문의 ‘체질별 변증시치’ 등 이론설명과 더불어 (주)트리카 김민정 실장이 두피관리의 실습과 경영마인드가 소개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와 한의외치제형학회가 공동 개발한 탈모방지 제품 ‘해말근 한방샴푸와 컨디셔너’ 시제품이 참여회원들에게 제공했다. 이와함께 이은미 회장은 “향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방탈모클리닉 포탈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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