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약물 이용한 치료·관리시스템 절실

기사입력 2005.07.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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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피부미용의 두피관리 전반에 걸친 이론과 기술을 재정립하고, 임상 적용에 활용할 한방두피전문가 양성을 위한 한방두피매니저워크샵이 지난 10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약 3백여명의 피부관리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 이은미)가 주관하고 대한한방피부미용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의학으로 보는 탈모 및 비듬의 원인’을 비롯해 한방두피관리 마케팅, 두피관리법, 취업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방안이 조명됐다.
    한방피부미용매니저워크샵은 약 5조원 이상의 뷰티산업에서 미용메뉴가 과거 퍼머나 염색 대신 ‘두피모발 건강미인’의 모발에 대한 관심으로 소비자의 욕구 변화에 부응하고 한의약이 선점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같은 사실은 소비재 시장의 성장률 상위에 두피모발제품이 6위로 진입하는 등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수치로 두피모발관련의 무한한 시장발전 가능성에 따른다는 마케팅조사기업인 AC 닐슨은 리서치 결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에따라 워크샵은 유해환경, 스트레스 등 두피 트러블이나 탈모자의 급격한 증가, 건강이나 외모에 관심을 가진 인구 증가 등 우리나라 국민의 약 25%가 두피관리 대상이 되는 등 두피·모발관리 시장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두피관리 솔루션을 연구개발 보급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 사업으로서의 대안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은미 회장은 “현대인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과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 등 두피질환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시장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두피관리에 있어서 화학적인 물질을 이용한 치료보다 천연의 약물을 이용한 치료와 관리시스템의 필요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워크샵의 의미를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워크샵에서는 모발과 오장육부와의 관계, 경락과 모발과의 관계, 두피 질환의 한의학적 원인 등 한의학의 이론적 원리를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치료측면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방피부미용사협회 한 관계자는 “모발, 두피, 탈모 건강매니저는 웰빙시대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전문가로서의 도전의식과 취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워크샵을 통해 한방병원 및 뷰티샵의 경영마인드 고취차원의 토탈 코디네이터 교육 강화를 통해 관련 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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