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관련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기사입력 2005.07.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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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근거중심 임상지침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2차 전문가회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 임상시험 관련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WHO 주최로 열린 이번 전문가회의에서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최승훈 자문관을 비롯 각국의 임상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전통의학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임상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각국 대표자간에 활발한 토의가 있었다.

    첫날 회의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전통의학에 대한 임상시험 보고, 중국에서의 근거중심 임상가이드라인 발전방향, 전통의학에서의 근거중심으로 한 임상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전통의학에서의 근거중심 임상지침개발의 평가 발표를 비롯 근거중심임상가이드라인의 발전방법 및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임상지침 가이드라인 제정방법은 물론 전통의약의 발전을 위해 각국간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는 한편 국가간 전통의학간에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키로 했다.

    한편 WHO는 지난해 열린 전통의약 치료가이드라인 개발회의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및 미국 등 관련국 전통의약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은 벌인 결과, 전통의약의 유효성과 안정성확보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적용, 치료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과학적 모델 개발키로 한 바 있다. 특히 비공식으로 열린 이 회의에서는 한약으로 치료하는 질병을 선별해 각 질병을 치료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상질환에 대해 각국 전문가들이 개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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