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산업화·제도개선 시급”

기사입력 2005.07.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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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부터 불고 있는 웰빙 신드롬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반면, 아직까지도 이를 안정적으로 산업화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제58회 포럼을 개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방법론으로는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인정절차 간소화’, ‘건강기능식품 GMP의 적용확대를 위한 제도 발전’이 거론됐다. (주)CJ이진희 박사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 간소화가 논의되는 이유는 쟁점사항이 많다는 것”이며 “효율성의 관점에서 이를 조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네추럴F&P 정원화 공장장은 ‘GMP의 적용확대’를 주장했다. GMP란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보증하기 위해 설정한 제도. 정 공장장에 따르면, 2005년 6월 현재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는 300여 개소인 것에 비해 GMP지정업체 고작 10개소에 불과하다는 것.

    이와같은 현실을 볼 때 당연히 GMP확대가 시급하지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대국민 홍보부족과 초기 시설투자비의 과다지출, 인력 및 전문성의 부족 등의 문제점이 먼저 해결돼야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건강식품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개선은 물론, 이를 적용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여건 마련은 필수인 것으로 중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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