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공보의, 공공의료 확대에 크게 기여”

기사입력 2005.06.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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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성호·이하 대공협)는 지난 2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별관 1층 한강홀에서 ‘한방공공보건사업 혁신을 위한 워크샵 및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한방공공의료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샵의 큰 줄기는 금년부터 전국 2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된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 사업’의 조기정착 및 활성을 위한 대공협 한의과의 조직역량을 강화시키는 것.

    이날 참석한 한의협 경은호 회장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한방이 의료공공성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것은 정부와 국민이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한방보건사업이 아직까지는 초기단계라는 것을 명심하고 더욱 더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영학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은 “복지부의 내년도 공공의료확대 예산이 더 많이 반영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진지한 조언과 관심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금년도 추진사업예산 5천7백만원 책정 및 한방공공의료확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천명의 공중보건한의사 돌파는 앞으로의 굳건한 자리매김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공공성 확대를 위한 최선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겠다”고 밝혔다.

    대공협 김성호 회장은 “정부가 국내의료시장의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도입한 영리법인과 민간의료보험은 기본취지와 달리 공공의료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은 물론 공중보건한의사들이 공공부분의 한 주체로서 여타 보건의료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한 공론과 실천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샵에서는 복지부 박민수 공공보건정책과장이 ‘공공보건의료확충 종합대책’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선동 교수가 ‘한의학적인 건강관리 및 증진개념과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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