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학술행사 회원 참여 ‘절실’

기사입력 2005.05.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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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한의학제전인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가운데 올해 한의학의 세계화 실천을 위한 각종 국제대회에 한의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전망이여서 주목되고 있다.

    올해 열리는 한의학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보면 △호주침술과 중의학연례회의 △유럽피부, 성병의학회 춘계학술대회 △2005 제12차 ICMART 학술대회 △일본동양의학회 △일본침구학회 및 실무회의 △제9회 MAINZ 침술 심포지움 △제8차 국제침술 동양& 보완의학 회의 △제3회 태평양 동양의학회 △제10회 한·중학술대회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미국 동양의학협회 회의 △세계침구학회연합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북경 중의약연구원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의학 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첫 회의가 개최됐다.
    현재 세계보건기구를 중심으로 한국 중국 일본이 용어와 경혈의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통의학 의료정보 표준화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영국 호주 등 의료정보분야 관계자가 참여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의료 정보와 IT결합을 위한 추진계획과 기초작업으로서 사용될 용어의 정의와 체계, 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전통의학정보를 정보화하기 위해 국제적인 표준을 만드는 작업으로 수행된다. 현재 의료정보는 ICD (국제질병사인분류), MeSH(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서 만든 분류체계로 의학문헌 색인작업과 검색에 사용하는 주제어체계). SNOMED(미국 병리학회에서 만들어 40년이상 발전시켜온 의학용어체계), UMLS(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운영하는 통합용어 모델) 등 4개의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최근들어 한국한의학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IC MART회의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체코에서 개최, 유럽권에서의 한의학의 위상정립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한국 한의학자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삶의질 향상을 위한 침술 현대침술과 전통침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89개의 학술발표와 17개의 워크샵 및 30편의 포스터논문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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