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기사입력 2005.0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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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병인학회(회장 김구영) 제1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23일 학회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정회원을 중심으로 학회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하고, 임상데이터베스화에도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날 대한병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개회사에서 김구영 회장은 “앞으로 대한병인학회가 한의학과 한의계의 새벽닭이 되기 위해 함께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회 준회원을 없애고 정회원 중심으로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하고, 치료효과 등 임상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소진백 원장과 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의 특별강연 및 이재황 원장의 임상증례보고가 있었다.
    특별강연에서 소진백 원장은 학회 회원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윤길영사상과 관련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사상을 많이 활용하는데 임상에서 너무 쉽게 해석하는데 이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결국 학문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결국 같으며 표현이 다를뿐 목적이 같으므로 같은 학문이다”고 말했다. 소진백 원장은 또 “학술을 만드는 것은 힘든 것이므로 쉬지 않고 정진해 일가를 이뤄야할 것”임을 밝혔다.

    김남일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의약기술의 중국의학 수입후 토착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중의학이 중국의 풍토와 중국인의 체질에 맞게 만들어지고 발전한 의학이라면, 동의학은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의학임으로 중국의학이 수입된 후에 토착화되는 과정은 한국인에 맞는 의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一端일뿐이고 실제로 중요했던 것은 우리에게 맞는 의학을 만들어가는 기나긴 과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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