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과 발목이 인체 관절증상의 시초

기사입력 2004.09.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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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김재규)는 지난 12일 동국대학교 학술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제1차 학술강좌를 개최하고 인체관절 증상의 시초가 되는 발과 발목을 주제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한방척추관절학회는 지난 5월, 그동안 양방위주의 치료와 예방활동이 진행돼온 근골격계 질환의 한방치료를 주도함으로써 한의학 영역의 확장을 꾀함은 물론, 산업화·고령화사회의 질병치료를 위한 학문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고자 발족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침구학회와 보건복지부 지정 골관절한방연구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한방치료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첫 학술강좌도 임상에서 실제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한방척추관절학회 김재규 회장은 “한방척추관절학회는 근골격계 질환의 한방치료 영역을 넓히고 그 효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학술강좌 역시 보다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회원들의 진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방척추관절학회는 인체를 크게 6개 부분으로 나눠 앞으로 2개월에 한번씩 총 6회의 강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날 강좌는 ‘발과 발목의 통증’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한국체대 오재근 교수가 ‘발과 발목의 기능해부학’, 경희대 한의대 김용석 교수가 ‘발과 발목의 질환’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오후에는 차한의원 차용석 원장이 ‘Applied Kinesiology’, 유니드한의원 하상철 원장이 ‘Balance Taping’, 유태성한의원 유태성 원장이 ‘Myofascial Trp’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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