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위자입요법 만성병치료에 효과

기사입력 2004.07.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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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위(穴位) 자입요법은 만성병 치료, 심지어 완고한 고질병이라도 효과적인 요법입니다. 신경성 두통 전간(癲癎)이라도 한 차례 또는 한 개 치료과정을 거치게 되면 제아무리 오래된 질병이라도 침이 닿기만 하면 병이 사라지고 치료효과가 좋아 재발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지난달 29일 꽃마을한방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 학술세미나에서 혜당한방병원 박영엽 병원장의 ‘주름살과 비만 완화를 위한 신요법인 약실자 요법’ 논문은 입추의 여지 없이 들어선 50여명의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박 병원장은 “임상에서 일부 완고한 만성 질병에 대해 오로지 침으로 자극하는 등 일반적인 방법만 고집하지만 그 효과는 대개 그다지 이상적이지 않고 치료효과도 안정하지 않으며 치료과정도 비교적 길다”는 등 임상경험을 살린 혈위 자입요법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박 병원장은 “60년대 초 처음으로 도입된 혈위자입 요법은 혈위 매장(埋藏)요법의 하나로 흡수성 실을 혈위 속에 자입시켜 단백질 조직이 혈위에 나타나는 지속적이고 부드러운 생리물리와 생물화학적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한다”면서 “약실요법은 소독하기 쉽고 조작과정이 간편하다” 소개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자입요법은 경락이론과 물리의학을 설로 결합한 산물이다.
    혈위 자입요법의 전반적인 조작 과정을 종합해 보면 사실상 혈위 폐쇄요법, 침으로 찌르기, 자혈(刺血)요법, 조직요법을 비롯해 유침, 혈위자입 효과도 포함되며, 따라서 자입요법은 여러 가지 효과와 반응을 통합한 복합적인 치료법인 셈이다.
    박원장은 “혈위요법은 실로 침을 대신하고 여러 가지 요법을 통합하고 자극이 지속적일 뿐 아니라 고질병을 제거하며, 혈을 정확하게 선택하고 많이는 유혈방법을 사용한다”면서 “조합 혈위 잘 선택해 정보를 교환 조절과 특히 민감한 혈위를 중요시하고 특정 혈위를 주로 선택과 진찰차수 역시 뜸해질 뿐 아니라 조작 역시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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