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내분비학회 창립총회

기사입력 2004.06.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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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내분비학회는 지난해 12월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이학인 창립준비위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함으로써 내분비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틀을 구축하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학인 창립준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학회장으로 추대하고 최문석, 명성하 원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 및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회장에 위임, 추후 구성키로 결의했다.

    대한한의내분비학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학인 회장은 “복잡한 사회생활과 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음식섭취 패턴의 변화, 그리고 수명의 연장 등으로 인해 내분비대사질환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대의학에서는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질병의 치료보다는 질병을 관리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분비대사질환에는 양의학보다는 한의학이, 양약보다는 한약이 우수하다는 것이 여러 부분에서 입증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 내분비대사질환의 치료를 위한 학문의 장으로 대한한의내분비학회가 창립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내분비 질환, 즉 당뇨, 비만, 알러지성 질환 등의 치료에 있어서 임상가에 도움이 되도록 회원간에 지식, 정보의 교환과 치료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학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김상현 원장이 ‘갈근의 뇌해마 신경세포손상 보호와 항산화 효능에 대한 연구’, 최문석 원장이 ‘광두근 분획물이 중대뇌동맥폐쇄에 의한 뇌허혈손상에 미치는 효과’, 명성화 원장이 ‘대황의 항산화와 신경세포손상 보호효능에 대한 연구’, 김연섭 교수가 ‘Effe ct of y나 on Glucose Stimulation Insulin Secretion’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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