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닥터·트레이너 협력 모색

기사입력 2004.06.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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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적인 치료가 각 종목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오재근)와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공동세미나가 지난 12일 서울대 사범관 강당에서 개최, 한의학치료의 응용을 통한 임상강의가 실시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동세미나 개회사에서 오재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한의학과 직접 현장에서 선수치료 및 재활을 담당하는 선수트레이너 등과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포츠한의학의 이해(스포프한의학회 하상철 부회장), 운동상해 치료를 위한 한방수기요법(스포츠한의학회 김영신 학술이사), 도인안교와 체육기공(스포츠한의학회 제정진 학술이사), 한의학적 운동처방을 위한 접근(스포츠한의학회 오재근 회장) 등이 강의되었다.
    스포츠한의학의 이해 강의에서 하상철 부회장은 “스포츠한의학은 스포츠의학의 목적과 동일한 목적을 추구하면서 한의학의 특색을 갖고, 침구 약물 추장합치료, 재활 및 부상예방에 도인안교 등이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상철 부회장은 “한방적인 스포츠한의학의 커리큘럼을 만들어져 트레이너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의학적 운동처방을 위한 접근에서 오재근 회장은 “스포츠분야의 체질론은 운동욕구 및 운동효과에 관련된 신체적특징인 체형과 신체조직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운동선수의 체형은 운동종목이나 트레이닝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경기성적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현장에서 선수들의 관리 및 재활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트레이너들에게 스포츠한의학의 치료방법을 인지시켜줌으로써 경기력향상에 도움을 줌은 물론 한의학홍보에도 적지않는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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