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우즈벡 건강보장제도 구축 지원·협력 '약속'

기사입력 2018.02.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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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익 이사장, 우즈베키스탄 의회 방문단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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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3일 건보공단을 방문한 누르딘존 이스마일로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하원의장을 단장으로 한 의회 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우즈벡 건강보장제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회와 우즈벡 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의회간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한한 우즈벡 의회 의장단은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운영현황과 향후 우즈벡 건강보장제도 발전을 위한 건보공단의 지원협력 가능성 논의를 위해 기존 일정을 변경해 건보공단을 긴급 방문하게 됐다.

    이날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건강보험제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고 별도의 사회보험제도가 없는 우즈벡에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긴급하게 건보공단을 방문하게 됐다"며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파악하기 위해 건보공단을 방문한 우즈벡 하원의장단의 열정을 보니 향후 우즈벡 건강보장제도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본다"며 "우즈벡의 건강보장제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건보공단 관계자가 우즈벡을 방문하거나 우즈벡 관계자를 건보공단으로 초청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사회보장체계, 건강보험제도 발전과정, 문재인케어, 의료체계 및 건강보험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건보공단의 업무 및 건강보장 분야 글로벌협력 현황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우즈베벡 의장단은 건강보험제도뿐만 아니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로 촘촘하게 구축된 한국의 사회보장제도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우즈벡 방문단은 한국의 건강보험료율 결정주체, 보험료 징수방법, 수가기준, 보험급여내용, 보험급여의 전국적인 표준화 여부, 건강보험 거버넌스 등 제도 전반에 심도 있는 질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방문단은 건보공단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건강보장제도(UHC)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국가 또는 국제기구와 체결한 양해각서 체결현황과 협력사업,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양국의 양해각서 체결 방안 논의와 더불어 국제연수과정에 우즈벡 관계자 초청을 요청하며 건보공단의 협력 지원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키도 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제15차 건강보험국제연수과정'에 우즈벡 관계자를 초청하기로 하는 한편 향후 우즈벡 건강보장제도 구축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우즈벡은 조세에 기반한 1차 의료 중심의 의료제도가 있을 뿐 우리나라와 같은 건강보험제도가 구축돼 있지 않아 우즈벡 정부는 낙후된 의료제도의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의료제도 개선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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