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사랑에 푹 빠진 남원시 실태…들여다 보니

기사입력 2016.08.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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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관리부터 '중풍예방교실', '관절건강', '임신육아', '두뇌건강', '면역기능강화' 까지 '韓方'에

    한방비만관리교실

    [한의신문=김승섭기자]전북 남원에서 비만을 한의약으로 잡는 관리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남원시보건소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시키면서 시 전체가 한의진료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시보건소는 19일 운동부족과 과다한 식품섭취 등으로 인해 지역 내 비만인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한의약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을 다음달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2개월 동안 주3회의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장애로 인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치료법이 따로 없고, 식이요법·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만은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적절한 체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이라고 남원시보건소는 밝혔다.

    한의약 비만관리교실은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주3회의 일정으로 한의사의 진단 및 한방처치(비만침, 투약)를 비롯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고 신청대상은 만 20세~55세 미만 지역주민이다.

    시 보건소는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체계측과 한의사 개별면담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는 "비만관리교실 외에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한방재활담당(063-620-7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중풍예방교실', '한방관절건강교실', '한방임신육아교실', '한의약두뇌건강교실', '면역기능강화교실', '한방가정방문', '한방무의(無醫)면이동진료'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방중풍예방교실의 경우 연중(농한기 집중) 실시하며 경로당, 노인대학 등에서 이뤄지고 만성질환자 및 노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져 인기가 높다.

    한방임신육아교실의 인기도 높다. 3월과 9월 운영되는데 2개반 30명으로 주 1~2회 2개월 동안 실시되며 보건소 내 보건교육실 및 기공체조실에서 임산부 및 가임여성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방산전·산후관리(임신중 몸 관리와 태교법 등), 신생아돌보기, 모유수유 성공하기, 음식 섭생법, 임산부 영양관리 및 구강관리, 아기용품만들기, 기(氣)찬아이낳기를 위한 기공체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한의약 두뇌건강교실은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지역사회의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치매 및 우울증 등 정신보건 관련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정신보건관린 질환의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우울감, 고독감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기초측정 및 설문조사, 기공체조, 한방식이, 한방양생 등이다. 남원시보건소는 한의사가 없는 지역, 즉 무의면에 대한 이동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한의신문과 통화에서 "한방의료 소외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 한의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방 의료서비스 수요충족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무의면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진료는 3월~10월 한의사가 없는 주생면, 송동면, 사매면, 덕과면, 이백면, 아영면 등 5개 면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면사무소 및 복지회관에 진료소가 설치되고 한의진료 및 건강증진교육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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