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우울증 등 총 7종의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완료

기사입력 2016.08.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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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 기준인 GRADE·델파이 방법론 등 적용
    한방비만학회·한방신경정신과학회 참여


    지침2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비만과 우울증을 치료할 때 한의사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진료 지침이 마련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이명수 박사팀은 비만과 우울증에 대한 근거기반 한의임상진료지침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명수 박사팀은 지난 2013년부터 한의학 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근거에 기반한 한의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왔다. 한의 임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현안의 시급성, 다빈도 질환 분석을 고려해 비만, 우울증 등 7개 질환이 선정됐다.

    이번에 발간한 비만과 우울증 한의임상진료지침은 체계적, 과학적인 방법론으로서 국제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GRADE(Grading of recommendation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방법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한의학적 임상연구 상황에 맞춘 근거수준과 권고등급을 도출했다.

    또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델파이(Delphi) 방법을 통해 최종 권고안을 도출했다.

    이번 지침개발에는 비만은 한방비만학회, 우울증의 경우 한방신경정신과학회가 함께 참여했다.

    비만과 우울증 2종을 포함해 8월 현재까지 족관절 염좌, 견비통, 요추 추간판 탈출증, 안면신경마비, 아토피 피부염까지 총 7종의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이 마무리 됐다.

    한의학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홈페이지(www.kiom.re.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iomstory)을 통해 신청한 선착순 300명에게 이번에 발간된 비만, 우울증 한의임상진료지침 2종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임상 현장에서 널리 응용될 수 있도록 관련 학회 및 한방 의료기관에도 제공될 예정이며 한의학연 홈페이지(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음달에는 지금까지 개발된 족관절 염좌, 견비통, 요추 추간판 탈출증, 안면신경마비, 아토피 피부염, 비만, 우울증 등 7개의 한의임상진료지침을 종합한 '한의임상진료지침-7개 질환 모음집'을 한의 임상의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지침 개발을 이끌어 온 이명수 한의학연 박사는 "한의임상진료지침은 한의 임상현장에 필요한 한의학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정부의 한의학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근거중심 의학 방법론에 따른 한의임상진료지침을 확대 개발해 국민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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