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한방건보 개선 요청

기사입력 2007.0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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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에 대한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을 방문, 김창엽 원장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다.

    한·미 FTA 협상에서 한의사 문제가 거론된데 대한 관심과 의견을 나누면서 시작된 이날 면담에서 엄 회장은 한국건강보장 3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20년을 맞고 있는 한방건강보험이 여전히 보험급여항목이 적고 급여수준도 낮을뿐 아니라 특히 한약제제는 비급여에 의존하고 있고 한방물리요법의 비급여 적용, 본인부담기준 금액의 불합리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방행위전문위원회 업무진행이 미진한데 대해 한방의료와 한의학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한방전문인력을 양성, 전담풀을 구성함으로써 업무 추진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김 원장은 본인부담제도 및 보험급여 한약제제, 한방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일부 고령 한의사가 무자격자에 치료를 대행케 하는 것에 대한 계도를 요청했다.

    이어 상근심사위원의 역할과 회원 불만 사이에서 겪고 있는 상근심사위원의 고충을 위로하고 예방의학에서의 한의학 역할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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