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등 알레르기질환 ‘급증세’

기사입력 2006.1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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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대상자 4,739만명 중 약 90%인 4,283만명이 진료를 받았고, 지난 5년동안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등의 환자수가 증가해 알레르기 질환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05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으로 통합 발간,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이용현황, 주요 질병 발생 및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지난해 건강보험적용인구 4,739만명 가운데 약 90%에 해당하는 4,283만명이 병의원을 방문하여 치료하였으며, 이들 환자 가운데 399만명(가입자의 8.4%)은 입원 환자로 나타났다. 가입자 1인당 연간 평균 15.3일 진료를 받았고, 입원은 1.2일·외래는 14.1일이었다.

    2005년 국민 1인당 연간 건강보험진료비 지출실적을 구간별로 분석하면, 1인당 연간 100만원미만 지출한 자는 3,691만명으로 전체의 86.2%를 점유하였고, 100만원이상 지출한 환자는 592만명, 진료비지출액은 전체진료비의 60%를 차지했다.

    2005년도말 우리나라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환자 중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질환으로 13.5%(2001년 10.9%)가 진료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 질환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2001년 10,884명에서 2005년 13,508명으로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입원 다발생 변화추이를 보면, 치핵은 2001년 158,618명, 2004년 199,718명, 2005년 209,517명으로 매년 입원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성백내장은 2001년 91,862명(4위)에서 2005년 146,169(2위)명으로 1.6배 증가하여 높은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입원 다발생 20위까지의 질병 중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인 질환은 비뇨기계의 기타장애 질환으로 2001년에는 16,506명으로 다빈도순위 49위에 불과하였으나 2005년에는 35,997명으로 18위로 상승했다.

    또한 2005년 외래로 의료기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질환은 호흡기계와 관련된 질환으로 1위 급성편도염 898만명, 2위 급성기관지염 843만명, 3위 급성상기도감염 565만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치과관련 질환이 그 뒤를 이어 4위 치아우식증 535만명, 5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 487만명, 7위 치수 및 치근단 주위조직 질환 487만명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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