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중보건한의사 303명 확정

기사입력 2004.03.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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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공중보건한의사 3백3명이 전국 각지 보건소에 배치된다.
    최근 국방부의 2004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배치되는 공중보건한의사는 3백3명으로 확정됐고, 또한 한방군의관은 27명, 국제협력의 3명 등이 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올해 배출되는 전국 한의대졸업생 중 군복무대상자로 한 한의인력의 배치가 대부분 수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배출되는 303명의 공중보건한의사는 작년 3백80명보다 다소 적은 수가 배치되었지만 앞으로 공중보건한의사가 각 지역의 보건소에 균형적으로 배치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공중보건한의사가 지역보건에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각 지역의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에서 한방진료와 병행한 한방지역보건사업이 부각됨에 따라 이같은 공중보건한의사의 배치는 지역보건의료는 물론 한의학의 홍보에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중앙회 이상운 의무이사는 “배출된 공중보건한의사를 중심으로 한방의료가 농·어촌지역의 주민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진료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98년부터 실시된 공중보건한의사의 보건소배치는 한의사의 전공의 수련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98년부터 일정기준을 갖춘 수련한방병원에서 수련한 전공의를 공중보건한의사로 농어촌에 지역 보건소에 배치된 이후, 병역법이 제정되어 한의사에 대한 공중보건의사 병적편입자격이 부여되어 2001년 38명, 2002년 2백74명, 2003년 3백80명이 배치되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방지역보건사업은 기존에 배치되어 있는 공중보건한의사를 중심으로 활용하여 각 지역 특성이 맞는 한방진료서비스 및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한방진료실을 통해 노인 장애인 농어촌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평생건강관리 차원의 다양한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침 뜸 부항 등의 기본적인 한방진료서비스와 병행하여 건강증진 재활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에는 한방금연교실 중풍예방교육 사상체질 기공체조교실 장애인·독거노인 가정방문진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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