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난임치료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2017.12.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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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온경탕․배란착상방 투약 및 침구치료 시행

    [caption id="attachment_389345" align="alignleft" width="300"]Young pregnant woman holding ashberry in her hands [사진=게티이미지뱅크][/caption][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연구지원으로 한의 난임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김동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로,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이진무 교수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최창민 교수가 세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는 ‘한약(온경탕과 배란착상방) 투여 및 침구치료의 난임치료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는 1년에 걸쳐 100명의 원인불명 여성난임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과 침구치료를 적용, 유효성과 경제성을 평가한다.

    참가자는 양방난임 치료 사업에 참여한 난임여성의 연령 비율에 맞춰 30세 미만(5%), 30세 이상~34세 이하(40%), 35세 이상~39세 이하(40%), 40세 이상~44세 이하(15%)로 구분해 연령별로 선정하며 참가자에게는 온경탕과 배란착상방을 난소주기에 맞춰 차례로 투여하고 침구 치료도 병행된다.
    처방되는 한약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3년 이상 200례 이상의 환자에게 투여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표준치료처방이다.
    침과 뜸 치료는 배란이 이뤄지는 시기까지 매달 3회 적용되는데 침은 백회, 관원, 자궁, 제탁, 삼음교, 음릉천 혈에, 뜸은 관원에 온구로 시술한다.

    4개월 간 이같은 치료를 받은 후 3개월 간 자연임신을 관찰하게 되는데 임신 후에는 배란착상방을 추가로 투여해 착상을 돕게 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난임 보조생식술 시술 대비 비용효과분석을 통한 한의난임치료의 경제성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한의난임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경제성에 대한 판단 근거를 마련, 향후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 등 특정 난임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는 난임치료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의난임치료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진행된 사업을 통해 뛰어난 난임치료 효과는 물론 시술을 받은 난임부부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난임부부 지원사업에서는 아직까지 제외돼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지원 및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보건복지부는 '한의난임치료의 임상적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과 ‘지자체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 사업 대상자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적 타당성을 전제로 건보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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