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부 한의진료에 해외 바이어 ‘원더풀’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수해 땐 의료봉사 실시

[편집자주]본란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지부별로 중점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을 소개한다.
[한의신문=최성훈 기자]충청북도한의사회(이하 충북지부)의 2017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었다. 국내 최대 한의축제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여에서부터 급작스럽게 발생한 충북 지역 최악의 수해까지 이들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한의난임치료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주인공은 나야 나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관람객 110만명을 기록하며 지난 10일 폐막했다.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22일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당초 목표치인 80만명을 훌쩍 넘긴 것이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 기간 국내외 253개 기업과 28개국 311명의 해외 바이어가 기업관을 찾아 231억9000만 원 수출계약을 기록했다.
또 8차례 학술회의에 세계적 석학들을 포함한 전문가 1900여 명이 참석해 한방바이오 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여기에 충북지부도 참여해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세미나 △제천한방정책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포럼에 대해 최신지견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충북 제천시와 청주시가 본격 도입한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성과보고가 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청주시한의사회(이하 청주분회)와 함께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33명이 신청해 한의치료를 완료했으며 이 중 4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총 61명이 신청해 한의난임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치료를 완료한 2명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충북지부는 이번 엑스포에서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코리안 메디신 센터’ 부스를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의치료와 건강상담 등을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충북지부 관계자는 “엑스포가 열렸던 3주 가까운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한의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제천국제한방엑스포가 국내 최대 한의 축제로 거듭난 만큼 세계 각국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 수해에 충북지부 ‘긍휼지심’ 실천
지난 7월 충청북도는 사상 최악의 수해를 겪었다. 특히 14∼16일 사이 최대 307.7㎜의 폭우가 쏟아져 하천 제방은 유실되고 교량은 붕괴했다. 특히 청주와 괴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84가구 517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수해로 인한 충북 지역의 피해액은 546억 원, 복구비용은 1137억 원에 이른다.
그러자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과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등 도움의 손길도 쏟아졌다. 충북지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긍휼지심(矜恤之心)’에 따라 이기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 기간 동안 청주시 월오동과 내덕동, 운암동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또 청주시 오송읍 정중3리를 찾아 수재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했다. 이들은 진료를 통해 치료약을 현장에서 직접 처방해 주었으며, 고통을 호소하는 수재민들에게 침을 놓아주기도 했다. 이날 사용한 의약품은 쌍화탕 등을 포함해 20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김진배 충북지부 부회장은 "상실감이 큰 수재민들을 위해 의료봉사 말고도 필요한 물품과 생활필수품도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여유가 된다면 이런 부분도 챙겨 볼 생각이며 청주시 뿐 아니라 타시군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수해 땐 의료봉사 실시

[편집자주]본란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지부별로 중점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을 소개한다.
[한의신문=최성훈 기자]충청북도한의사회(이하 충북지부)의 2017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었다. 국내 최대 한의축제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여에서부터 급작스럽게 발생한 충북 지역 최악의 수해까지 이들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한의난임치료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주인공은 나야 나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관람객 110만명을 기록하며 지난 10일 폐막했다.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22일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당초 목표치인 80만명을 훌쩍 넘긴 것이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 기간 국내외 253개 기업과 28개국 311명의 해외 바이어가 기업관을 찾아 231억9000만 원 수출계약을 기록했다.
또 8차례 학술회의에 세계적 석학들을 포함한 전문가 1900여 명이 참석해 한방바이오 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여기에 충북지부도 참여해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세미나 △제천한방정책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포럼에 대해 최신지견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충북 제천시와 청주시가 본격 도입한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성과보고가 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청주시한의사회(이하 청주분회)와 함께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33명이 신청해 한의치료를 완료했으며 이 중 4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총 61명이 신청해 한의난임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치료를 완료한 2명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충북지부는 이번 엑스포에서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코리안 메디신 센터’ 부스를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의치료와 건강상담 등을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충북지부 관계자는 “엑스포가 열렸던 3주 가까운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한의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제천국제한방엑스포가 국내 최대 한의 축제로 거듭난 만큼 세계 각국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 수해에 충북지부 ‘긍휼지심’ 실천
지난 7월 충청북도는 사상 최악의 수해를 겪었다. 특히 14∼16일 사이 최대 307.7㎜의 폭우가 쏟아져 하천 제방은 유실되고 교량은 붕괴했다. 특히 청주와 괴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84가구 517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수해로 인한 충북 지역의 피해액은 546억 원, 복구비용은 1137억 원에 이른다.
그러자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과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등 도움의 손길도 쏟아졌다. 충북지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긍휼지심(矜恤之心)’에 따라 이기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 기간 동안 청주시 월오동과 내덕동, 운암동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또 청주시 오송읍 정중3리를 찾아 수재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했다. 이들은 진료를 통해 치료약을 현장에서 직접 처방해 주었으며, 고통을 호소하는 수재민들에게 침을 놓아주기도 했다. 이날 사용한 의약품은 쌍화탕 등을 포함해 20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김진배 충북지부 부회장은 "상실감이 큰 수재민들을 위해 의료봉사 말고도 필요한 물품과 생활필수품도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여유가 된다면 이런 부분도 챙겨 볼 생각이며 청주시 뿐 아니라 타시군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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