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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침구학, 사암침법 넘어 초음파 활용 침구치료까지[한의신문] 한국 국제협력단 글로벌협력의사 송영일 박사(한의사)가 파견근무 중인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가 지난 3월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전통의학 전공 대학생, 졸업생, 의사 등 15명을 대상으로 ‘한국 침구학 교육’을 개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침구학에 대한 총 144시간 과정의 대면교육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 한의학의 기초이론부터 경혈학과 침구학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임상과에서의 침구치료 활용법을 배우는 한편 대표적인 한국 침법인 사암침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도 경험했다. 특히 최근 한의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초음파를 활용한 침구치료에 대한 실습 기회도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한국 침구학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시켰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한국 침구학 교육에 매우 만족한 반응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한국 침구학과 한의학에 대한 공부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침구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한국 한의학을 바탕으로 인체 구조와 질환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교육을 기획·진행한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는 “지금까지 19회차까지 한국 침구학 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교육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도 각 지역 학교에 공문을 보내 참여를 독려할 정도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 꾸준하게 진행되는 한국 침구학 강의를 통해 한국 한의학이 중국이나 일본을 제치고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항상 침구학 교육에 대한 주도권을 갖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는 “앞으로 한국 침구학 교육을 확대해 우즈베키스탄과 상호 의료면허 인정이 가능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튀르키예의 의사들에게도 한국 침구학을 전수하고자 하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지리적 제약으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의료인들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직접 교육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는 “향후 초음파나 X-ray 장비는 물론 뇌파기, 피부 레이저치료와 같은 한의학적 확장 치료기술 교육까지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국 한의계가 이룬 다양한 임상성과와 기술들이 단지 한국 내에서만 활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한국 한의계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75년이 지나도 감사한 마음은 그대로”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기념관(PEFTOK Korean War Memorial Hal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한 그 가족들과 현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12일 진행됐으며,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자생한방병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참전용사 3명과 그 가족들, 그리고 지역주민 150여 명에게 침·부항 치료 등 다양한 한의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무더운 기후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건강상담 등도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에 앞서 자생의료재단은 의료봉사와 더불어 11일 ‘참전용사 후손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MBN 장학사업’에 1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의료봉사와 장학금 전달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가족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계를 아우르는 따뜻한 나눔과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국경을 뛰어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긍휼지심(矜恤之心·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철학 실천과 한의학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후손 대상 진료 및 장학금 지원, 베트남 낙후지역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장기간 복용하는 약값도 실손보험이 보장해야”[한의신문]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이하 권익위)는 국민 대다수가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이 만성질환자 등 장기적으로 약 복용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약값 보장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실손보험은 통원 치료의 경우 통원 당일 한도(10∼30만원, 가입 시기별 상이) 내에서 진료비, 주사료, 검사료 등 병원 외래 제 비용과 약국 처방조제비를 모두 합산해 보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만성질환 등으로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은 높은 약값 부담을 모두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불합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대상 질환에 대해 ‘30일 초과’ 장기 처방조제비 보장을 실손보험에서 별도로 마련하도록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또한 입원치료 시에는 연 5000만원 한도(2021년 7월부터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 기준) 내에서 병원 치료비, 원내 처방 조제비, 심지어 퇴원 시 처방받은 약제비까지 폭넓게 보장되는 것과 비교할 때 통원 치료의 약값 보장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값비싼 비급여 주사제나 도수치료 등은 보장하면서도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약제비 보장이 미흡해 실손보험이 건강보험의 보충적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다수의 보험사가 판매 중인 ‘노후·유병력자 전용 실손보험’에 대해 금융당국이 설계기준을 마련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일반 실손보험과 달리 금융당국의 표준약관이 없어 소비자의 권리 보호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일례로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가입 심사를 간소화한다는 명목으로 일반 실손보험보다 약 2배 높은 보험료를 받고 있지만, 정작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필수적인 처방조제비는 전혀 보장하지 않아 특화상품으로서의 취지가 무색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금융위원회 보험업감독규정 및 금융감독원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이들 상품의 설계기준과 표준약관을 마련하고,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통원 치료 처방조제비 보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도록 했다. 이와 관련 유철환 위원장은 “실손보험의 건강한 재정 운용을 위해 영양주사 등 비급여의 남용은 제한할 필요가 있지만, 만성질환자 등 장기 약 복용이 필요한 국민에게 필수 의료비 보장은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 개선안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양주 2동, ‘찾아가는 마음편한 한의진료’ 실시[한의신문] 양주시 양주2동(동장 백기철)은 16일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금순)가 관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소확행(소중한 우리 이웃 확실히 행복하게)’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마음편한 한의진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무료이동진료팀이 직접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했으며, 혈압·혈당·빈혈·총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와 함께 한의진료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픈 곳이 많았는데, 이렇게 무료로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금순 공동위원장은 “이번 진료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기철 동장은 “성심껏 진료에 임해주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관계자분들과 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막뉴스] 한의약,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무대 밖 주인공 되다대한한의사협회가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에 참여해 한의약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2030세대에게 한의약을 홍보하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협, 새 정부 출범 대비 '한의사 주치의제 모델 다각화'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은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 의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지역 필수 의료 강화' 실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홍천군, 건강의료돌봄 지원사업 업무 협약[한의신문]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17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6개 일차 의료기관과 건강의료돌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의 일차 의료기관 방문 진료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과 연계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경인한의원(원장 용승중) △중앙한의원(원장 신선철) △한빛한의원(원장 김진희) △경희한의원(원장 오세남) △우리들가정의학과의원(원장 김정환) △제일의원(원장 김원섭) 6곳이다. ‘건강의료돌봄 지원사업‘은 어르신이 가정에서 진료, 투약, 건강관리 지도 등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천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지사,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홍천군노인복지관도 함께하여 사업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의료돌봄을 강화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보건소, 임산부 대상 ‘모자건강교실’ 운영충북 괴산군보건소(보건소장 윤태곤)가 18일 지역 내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모자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유수유와 임신 중 장 건강 관리’를 주제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의 △모유의 성분과 영양학적 가치 △편안하고 올바른 수유 자세 △수유 시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법 △아기와의 교감 및 애착 형성법 등 현실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돼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입덧 및 소화불량 관리 △임산부 변비·치질 예방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혈자리 지압법과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식습관 및 생활 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윤태곤 보건소장은 “모자건강증진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와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중요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양실습, 베이비마사지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하버드대 통합암치료’ 강좌 개최[한의신문]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원장 이현)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오는 7월1일 오후 4시 병원내 지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화승 대전대 동서암센터 교수가 연자로 나서 ‘하버드대학의 통합암치료’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흐름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또 건강강좌를 통해 국내외 통합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진료 경험을 토대로,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한 유 교수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하버드로 간 허준’을 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현 원장은 “암 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강좌로, 무료로 진행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정보와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세명대·타지키스탄 대사, 한의학·바이오 분야 협력방안 ‘논의’[한의신문] 세명대학교는 16일 키롬 살로히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간 교육 및 약초 기반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페르시아 문화권 국가로 실크로드의 중심 거점으로 번영했으며, 1991년 소련 해체 후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한 독립국가다. 파미르 고원을 비롯해 국토의 93%가 산악지대이며 풍부한 광물 자원과 대체에너지 자원, 약초 자원 등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키롬 대사는 “타지키스탄은 국민 평균연령이 24.8세로, 30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66%에 달할 만큼 젊고 역동적인 국가”라며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한국 유학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세명대와의 교류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비 장학금(GSK)이나 대학 자체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명대와 타지키스탄 현지 대학 간의 공식적인 교육 및 연구 교류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키롬 대사는 “양국 간 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이 향후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키롬 대사는 충북도 유일의 한의과대학을 비롯해 바이오 및 헬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세명대와의 협력 의사를 명확히 하면서, 세명대와 타지키스탄 현지 의과대학 간의 약초 연구, 교환학생 교류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논의를 통해 양측은 한국의 첨단 바이오 기술력과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결합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성과 창출과 함께 새로운 산업적 판로 개척이 가능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김호현 세명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키롬 대사와의 접견을 계기로 세명대의 특성화된 연구역량과 교육과정이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만나 양국 간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