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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는 곳, 몽골에서의 7일[한의신문]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제177차 WFK-KOMSTA 몽골팀으로서 울란바토르에 한의약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한국 마트, 한국 편의점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그리 낯설지 않은 그곳에서, 어떤 여행보다도 깊은 울림과 값진 경험을 얻었다. # 의료봉사의 필요성 봉사기간동안 한몽친선병원에는 하루 약 200명의 환자분들이 찾아오셨다. 많은 분들이 이른 아침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우리보다 먼저 병원 앞에 도착해 기다리고 계셨다. 몽골은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울란바토르에 집중돼 있어,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불균형이 심하다고 한다. 진료 받으러 시골에서부터 먼 길을 오신 분들도 많았다. 외상 후 제때 치료받지 못해 후유증이 남은 환자, 병원에 가본 적이 없어 질환이 만성화된 환자들도 있었다. 직접 현장에 와서 보고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 한-몽 문화적 차이와 유사점 예진을 맡아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몽골 사람들의 증상 표현방식이었다. 몽골에서는 아픈 부위를 특정 장기와 관련지어 표현했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프면 ‘신장’, 소화불량은 ‘위장’ 또는 ‘췌장’, 가슴이 답답하면 ‘심장’이 좋지 않다고 표현하는 식이다. 한의학에서 오장육부 개념을 해부학적 장기가 아니라 범주의 용어로써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해 인상 깊었다. 이러한 유사성 때문인지 한의학적인 설명도 환자분들께서 낯설어 하시지 않았고, 잘 이해하시는 모습이었다. # 정성과 진심이 오가는 봉사현장 4일간의 진료현장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곳이었다. 나는 환자분들을 몽골어로 맞이하고 진료실 번호를 불러주기 위해 통역 선생님께 몽골어를 배웠다. 환자분과 눈을 맞추고 “센베노”라고 인사했을 때 돌아오는 미소가 내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기쁨이었다. 그렇게 마음이 통하는 순간의 기쁨이 좋아서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히 들었다. 봉사 마지막 날, 한 할아버지 환자분이 진료가 끝난 후에 오셨다. 이미 진료실을 모두 정리한 뒤였지만, 무려 4시간이 걸려 이곳에 오셨다는 환자분을 그냥 돌려보낼 수가 없었다. 마지막 날이라 모두 지쳤을텐데도, 팀원들은 주저 없이 다시 베드를 세팅하고 환자분을 맞이했다. 마지막까지 환자에 대한 책임과 진심으로 진료에 임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모두 같은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낫고자 하는 간절함과 우리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찾아오신 분들께 정성으로 응답하고자 했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 # 의료인로서의 마음가짐을 발견하다 몸은 고되어도 전혀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던 것은 환자분들의 반응 덕분이었다. 환자분들의 미소와 감사인사 한마디에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다. 치료 후 주치의 선생님뿐만 아니라 진료보조인 나에게도 악수를 청하며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다. 어제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때면 내가 다 기쁘고 뿌듯했다. 봉사 마지막 날, 한의사 선생님들께서 환자분들께 “저희가 없어도 꼭 치료 잘 받으셔야 해요.”라고 말씀하시던 게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들은 본인이 맡았던 환자를 이제 봐드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하셨다. 조금 더 치료받으면 훨씬 좋아질텐데… 나 역시 예진했던 환자분들이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경과는 어떤지 궁금했고, 다음날 다시 찾아오신 환자분을 보면 반가웠다. 한의사로서의 보람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느꼈다. 내가 맡은 환자에 대한 책임감, 환자의 회복으로 받는 보답. 앞으로 한의사로 일하는 데에 이 경험은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 # 봉사는 시간을 “내서” 하는 것 “봉사는 시간이 되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다.” KOMSTA에서 자주 듣던 말이다. 이번 봉사를 통해 그 뜻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때에 마음을 주고받으며 돌아오는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 그래서 앞으로도 봉사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이번 몽골 봉사는 이 마음에 확신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봉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파견의 시작부터 끝까지 수고해주신 이승언 단장님과 KOMSTA 사무국, 한몽친선병원에서 10년간 진료를 이어오고 계신 문성호 원장님께서 진료현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덕분에 우리 팀은 봉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 4일간 완벽한 한 팀이었던 현지 통역 선생님들과도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나에게 Tsetsen(지혜롭다)이라는 몽골어 이름을 지어주시고, 한의사로 다시 오면 통역을 전담해주겠다고 약속하고, 고향집에 초대까지 해주신 분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몽골과 진정한 정을 나누고 마음에 따뜻함을 채울 수 있었던 건 모두 사람들 덕분이었다.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쌓은 우리 팀원들, 박종수, 백진욱, 김원록, 김광호, 김진우 한의사 선생님, 백수연, 박은솔, 홍경수, 서병관, 양우준 학생단원 여러분께도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선배님들이 진료하시는 모습과 해주신 말씀들은 나에게 큰 귀감이 되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단원들에게도 좋은 자극을 받았다. 이처럼 값진 기회를 주신 KOMSTA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국토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악 철폐 제2차 궐기대회' (24일) -
산화스트레스 방어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규명[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의 경희ES(Eminent Scholar) 교원이자 캐나다 SickKids병원·토론토대학교 Peter K. Kim 교수(한국명: 김기준)가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세포 내 산화스트레스를 방어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Science’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 내 두 핵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와 ‘퍼옥시좀(peroxisome)’ 간의 동적 상호작용을 통해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활성산소(이하 ROS)가 생성된다. ROS가 축적되면 단백질, 지질, DNA 등을 손상시켜 노화, 당뇨병, 심혈관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연구 결과 퍼옥시좀이 활성화된 미토콘드리아에 직접적으로 결합해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잉의 ROS를 분해함으로써 세포 기능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는 퍼옥시좀이 단순히 ROS를 분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생성이 활발한 미토콘드리아에 능동적으로 접근·결합해 산화스트레스를 사전 차단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Peter K. Kim 교수는 “이 연구는 세포 내 소기관들이 어떻게 협력해 스트레스를 제어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며 “향후 이 메커니즘을 활용한 산화스트레스 기반 질환에 대한 치료전략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Peter K. Kim 교수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엄재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최근 선정된 한국연구재단 주관 ‘글로벌 기초연구실(Global BRL)’ 사업(참여연구진: 한의과대학 안광석 교수·의과대학 김수일 교수)에 참여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국제 협력 기반의 기초의학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연구팀은 암세포에 의한 지방세포 유래 섬유아세포화를 조절하여 악액질을 제어하는 핵심 기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정밀의료 기반 치료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엄재영 교수는 “이번 글로벌 기초연구실 과제는 단순한 공동연구를 넘어,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융합형 기초의학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보다 도전적인 대형 과제에도 참여해 경희대의 연구 저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규 학장은 “이번 Science 게재와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은 경희대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융합형 기초의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의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의학의 현대화 및 세계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심평원,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성료[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주관한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23일 심평원 본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공공데이터 활용 관련 평가 항목을 전 심사 과정에 도입해 데이터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22개 팀이 참가했으며, 투자·법률·데이터 등 다방면의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3단계에 걸친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등 16개 팀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뮤킷(μ-kit)’팀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싸이카이(Psyeye)’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뮤킷(μ-kit)’ 팀은 ‘미세유체 칩 기반 중증도 현장 진단 키트’를, ‘싸이카이(Psyeye)’ 팀은 ‘시력/시각 및 안구 정보 기반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예측 AI 서비스’을 제안했다.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각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품 자격을 획득해 대통령상에 도전한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법률·투자·홍보 등 분야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전문가 1:1 코칭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석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더욱 활발히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 기반 확대를 통해 미래 보건의료 산업의 성장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로고·슬로건 새롭게 선보여[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업 정체성(BI·business identity)을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다. 새 로고와 슬로건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돌봄 이미지를 반영하고 간병 부담을 완화시키는 핵심 가치를 시각화했으며, 십자(+)와 하트(♡) 형태를 둥근 곡선으로 감싸 안아 안전함·따뜻함·돌봄을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고 신뢰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생명·의료의 상징색인 붉은색을 시작으로 치유의 보라색과 건강의 초록색을 조화롭게 배치해 국민이 건강하게 회복하는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내는 한편 건보공단의 하트 심벌과도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보살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확정된 로고와 슬로건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요양기관에 배포해 병동 출입문에 부착하거나 안내문 등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유튜브 영상, 온라인 퀴즈 대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와 슬고건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추구하는 공공성·전문성을 바탕으로 돌봄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확대와 입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 더 많은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2015년부터 건보공단에서 시행하여 올해 7월 현재 전국 798개 병원(8만6443병상)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간병 부담 완화와 안전한 입원 환경을 위해 간호사·간호조무사·간병지원인력이 팀을 이뤄 전문적인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심평원 광주전남본부, 수해피해 지역 봉사활동 진행[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이하 광주전남본부)는 23일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가옥과 건물 등이 물에 잠겨 일상이 무너지고 생계가 막힌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광주전남본부는 광주광역시서구봉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피해가 큰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을 찾아 가옥 및 건물 지하에 방치된 침수 물품 처리, 폐기물 수거, 배수구 청소, 집기 정리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임상희 본부장은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됐기를 바란다”며 “재난재해를 당한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천시 한의약육성협의체’ 가동…한의약 중심 통합돌봄 ‘선도’[한의신문] 경기도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한의약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부천시 한의약육성협의체(위원장 김은옥)는 10일 부천시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역 한의약 육성‧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부천시 한의약육성협의체’는 지난해 9월 개정된 ‘부천시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 제9조(재정 지원) 및 제4조(자문기관 설치·운영)에 따라 구성된 민·관 합동 자문기구다. 협의체에는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김범석 부위원장(부천시한의사회장) △오진숙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윤단비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최성열 가천대 한의대 교수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장 △김휘문 역곡휘문한의원장 △황혜민 부천대 간호학과 교수 △김미선 부천대 치위생학과 교수 등 전문가 9인이 참여하며, 이들의 임기는 2년(연임 1회 가능)이다. 특히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선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이 부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협의체 운영에 있어 핵심 축을 맡게 됐다. 김범석 부위원장은 “부천시가 통합돌봄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의계가 보건·복지·간호 등 다양한 전문가와 힘을 모아 통합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선 ‘23~‘25년 진행된 △한의약 연계사업 △보건소 내소·이동진료(2만1392건)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지원 45명, 임신성공률 최대 28.6%) △경로당주치의제·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실적 보고에 이어 △다직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한의·의·치·약·간 협업 모델 공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공공서비스(한의약 방문진료·건강상담) 확대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체는 향후 정기회의를 통해 통합돌봄 선도지역 모델을 완성하고, 타 지자체 확산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실무분과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방문진료 지속 추진·확대 △한의약 공공서비스 예산 확보 △통합돌봄 다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한의약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국의료인 체육대회서 ‘무료 한의진료 캠페인’ 진행[한의신문] 횡성군이 ‘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로 3번째 맞이하는 ‘전국의료인 체육대회’가 오는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매년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40여 개 이상을 유치하며 체육 인프라와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번 전국의료인 체육대회는 2023년 횡성군과 대한의료인문화체육회 간 인연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주관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한의진료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무료 진료는 실내체육관 다목적실(수영장쪽 1층)에서 3일간 하루 200여 명, 총 600여 명 규모로 진행되며,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분야의 진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와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는 이번 캠페인은 예비 의료인들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의료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예비 의료인들의 자발적인 무료 진료 캠페인을 펼치게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초고령화 앞두고 AI 기반 사업 전환·서비스 체계 협력 강화”[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신영석)과 23일서울 퍼시픽호텔에서 제3차 노후준비 지원 기본계획(26년~30년)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국민이 스스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5년마다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개회사에서 “저출산‧고령화로 길어진 노후를국민과정부가 협력하여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 전문가 및 단체와 일반 국민이 참여해 2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정부기관‧언론‧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또 일반 국민이 토의에 직접 참여해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국민 토론 및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김평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초고령화 시대 노후 위험과 정책 대응’을 주제의 발제를 통해 “초고령화는 경제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과 노후준비 지원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황남희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주제로 제2차 노후준비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3차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황 연구위원은 “3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방향으로 서비스 추진체계(공단-지자체) 간 협력 및 연계 강화와 AI 기반의 사업 전환 등이 필요하다”며 “세부 추진과제로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및전 세대 인식 제고 및 참여 확대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은자 연구위원를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 종합토론에선패널에는 최경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총괄과장,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윤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강인선 매일경제신문 기자, 황원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장이 참여해 ‘노후준비 지원 추진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9월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고,관계부처 의견조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제3차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
부산대,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 대상 ‘한의학 전파’[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교육단(단장 양기영)은 22일 양산부산대 한방병원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 대상 한의학 임상연수 입소식을 열고, 양국 간 의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한의학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연수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학산업부 간 협약에 따른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한방병원 내 각 임상과에서 임상 견습과 침구 관련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임상연수에는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가다모프 메르단 신경과 전문의(S.A. Niyazov 진료상담병원) △라히모프 오라즈 소아신경외과 전문의(아시가바트시 모자보건센터) △오라즈겔디예프 무함메트 소아 화상치료 외과 전문의(국제화상센터) △하지베르디예프 베겐치 물리치료과 전문의(아와자 치료소) 등이 참여했다. 교육단에 따르면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은 한의약과 같이 빠르고 효과적인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이에 부산대학교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의료인 초청 한의학 임상연수와 현지 방문 교육을 병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방문에선 최근 운항을 시작한 한국-투르크메니스탄 직항편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양국 관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 양국 간 전통의학 협력을 증진하고, 투르크메니스탄 환자들도 한의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