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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주민 건강지표 ‘쑥쑥’[한의신문]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이 시행 4개월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지소 소속 한·양방 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치료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바로 약 처방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간호사, 운동치료사, 영양사, 물리·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까지 전문인력 8명이 한 팀을 이뤄 대상자 상태에 맞춘 원스톱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8일부터 7월 말까지 115일간 한·양방 의사 진료는 총 94회 진행됐으며, △간호 △영양 △운동 △물리·작업치료 △병리 △치과 분야 협력 서비스도 417회에 달했다. 특히 6월부터는 한의진료를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한약 처방(건강보험 적용)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노인들의 관절 통증, 허약체질, 식욕부진 등 증상 완화에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고혈압이 있지만 경제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90세 여성 B씨는 허리통증과 구강 불편도 있었다. 이에 방문 의사 진료로 혈압약을 처방받고, 영양사의 저염식 식단, 치과위생사의 구강 관리 교육까지 받았다. 혈압은 190/110에서 132/79mmHg로 호전됐다. 또한 한의사의 방문 진료 후 침 치료와 한약 처방으로 속쓰림, 허리통증이 크게 완화돼 일상생활이 한결 수월해졌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사랑 건강주치의’는 진료만 하는 사업이 아니라 집에서 바로 처방과 맞춤형 관리까지 받는 생활밀착형 건강 돌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한의사회, ‘제19회 회원 친선 골프대회’ 성료[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17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소재 마우나오션CC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울산광역시한의사회장배 회원친선 골프대회’를 개최, 회원 간 결속을 다졌다. 이날 7조로 편성해 진행된 행사에서 영예의 우승은 김동욱 회원(김동욱한의원)에게 돌아갔으며, 이어 준우승은 주왕석 회원(왕석한의원), 메달리스트 박종흠 회원(보한당한의원)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3위 강락원 회원(동인한의원) △롱게스트 박충서(제일한방약품 대표), 이병기 회원(대동바른한의원), 이창완 회원(형제한의원), 심상완(명가녹용 대표) △최다보기 최상천 회원(북구보건소) △잉꼬상 유재원 회원(유재원한의원) △행운상 김성규 회원(선재한의원) 등이 수상했다. 황명수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울산시한의사회를 더 큰 미래로 이끌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진료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로 삼아 진료 현장에서의 활력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는 △광동한방유통 △화림제약 △나눔제약 △㈜원바이오 △명가녹용 △제일한방약품 △메인팜 △광명당제약 △신우메디칼 △옥천당 공동탕전실 △퓨어마인드제약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공식딜러 스타자동차(주) 울산전시장에서 후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지역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한의신문] 강원도 평창군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대민 봉사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회원 20명과 정병식 충청남도한의사회장,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 2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원주횡성지사 10명이 함께 참여해 약 548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및 대민 봉사를 펼쳤다. 또한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경옥고, 파스, 보험한약제제 등을 후원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설비(LED 교체, 노후화 설비, 불량설비) 점검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그리고 평창군에서 시행되는 돌봄시범사업의 참여를 평창군수와 군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한의사가 꼭 참여해야 하는 당위성을 의료봉사를 통해 보여주었다.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의료봉사가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민·관이 협력해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장은 “여러분들께서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봉사에 참여해 주셨다”면서 “이 분들을 비롯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이어 “강원도 지역의 특성상 의료취약 지역이 다수인 상황에서 강원도한의사회는 매년 여러 단체들과 함께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모두의 작은 정성이 모여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현장에서 직접 진료에 나선 정병식 충남한의사회장은 “봉사란 늘 하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면서 “이번 봉사활동도 지역주민들의 환한 얼굴을 보면서 커다란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료봉사단을 격려키 위해 현장을 찾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무엇보다 뜻깊게 다가온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대민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한의사회가 매해 여름마다 진행하고 있는 의료봉사는 단순한 의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도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
경북한의사회, 경옥고 3000포 기부···경남 수해복구 지원[한의신문]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지난달과 이달 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경남한의사회(회장 최중기)에 경옥고 3,000포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재난 앞에서 한의계가 보여주는 상부상조의 진면목을 드러낸 사례일 수 있는데, 경북한의사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산불 피해지역에서 장기간 이재민 의료봉사를 이어왔으며, 그 당시 여러 지부의 정성어린 지원에 큰 감동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봉현 회장은 “산불 피해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시 한의진료가 재난 상황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체감했다”며 “수해 복구로 고생하고 있는 경남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작지만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재난 상황에서는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적극 돕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기회가 한의계 단합의 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김봉현 회장을 비롯 김도완 총무부회장, 곡정강 총무이사, 이용세 대외협력이사 등이 함께 했다. -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한의의료봉사’…세계 UN 청년들에 전파[한의신문] ‘2025 UN 세계 청년의 날’, 한의사들의 의료 취약지 및 재난 현장에서의 의료봉사 사례가 국제사회에 전파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에스디지유스(이사장 김주용)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및 온라인(ZOOM)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청년이 선도하다’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달성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했다.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NGO 단체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는 UN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SDGs를 위한 다양한 청년 프로젝트와 글로벌 청년 리더 육성을 수행해 왔으며, 국제 협력 속에서 청년세대의 주도적 참여를 촉진하고자 매년 청년의 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One dot, One future’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 청년의 날에 맞춰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년의 도전(한국어 세션) △SDGs의 현주소와 국제사회의 노력(영어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자뿐 아니라 케냐·나이지리아·스리랑카 등 개발도상국 관계자 500여 명에게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특히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소현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 팀장은 ‘보건의료 사각지대 없는 세상을 위한 청년 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 SDGs 실현을 위한 한의의료봉사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NGO 활동 한계 여전” 김소현 팀장에 따르면 UN SDGs는 △인간(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5대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SDG 3(건강과 웰빙)’은 ‘모든 사람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웰빙을 증진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 목표는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질병 예방 △예방 가능한 사망 감소 △보편적 의료보장 실현 △환경·사회적 건강 위험 감소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김 팀장은 “특히 농촌·도서 지역 등 의료취약지에서 만난 주민들의 사례는 이러한 목표의 시급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또 “의료봉사 현장에서 ‘병원이 멀어 치료를 받기 어렵다’고 말한 근골격계 환자의 경우 결국 진료를 받지 못해 통증이 만성화되고, 사회적으로도 고립됐으며, 주민들 또한 ‘의료기관이 부족해 통증을 참고 지낼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면서 “이는 단순한 개인의 고통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의 부담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NGO 활동에도 한계는 뚜렷했는데 △후원금과 기부금에 의존하는 재정 구조 △본업과 병행해야 하는 자원봉사자의 제약 △전문 인력 부족 △이주민·난민을 대상으로 한 제도적 지원 미흡 등이 대표적이다. “한의의료봉사, 청년·지역네트워크와 시너지” 이러한 제약 속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약침학회 산하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한의진료와 기초 보건교육을 결합한 예방 중심의 전인적 건강 관리 서비스 △지역 자원봉사센터와의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의료소외계층의 신체·정신 건강을 함께 돌보고 있다. 굿닥터스나눔단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08회의 의료봉사를 실시, 이 과정에서 의료진 903명과 자원봉사자 2843명 등 총 3746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누적 수혜자는 1만9000여 명에 이른다. 이날 김 팀장은 청년들에게 전인적 심신통합의학으로서의 한의약의 의의와 더불어 관련 분야인 ‘약침(Pharmacopuncture)’을 활용한 한의의료봉사 사례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년 봉사단원들의 경우 의료봉사 도우미뿐만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한 △손 마사지 △파우치 꾸미기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네일아트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 지원을 도와 큰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 등이 참여하는 통합의료 모델 운영 △국내외 약침 활성화 방안 제안 및 타 봉사단체 지원 △약침 중심의 학술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해온 굿닥터스나눔단은 최근에는 마이크로니들 연구 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약침·현대 미세침 기술 융합) 공동연구를 통해 한의약의 세계화와 개발도상국 대상 저비용·고효율 치료 방안도 모색 중이다. “청년, ‘SDG 3’ 달성의 핵심 동력으로서 한의계와 동행” 국내뿐만 아니라 의료취약 국가 대상 한의의료봉사 사례도 소개됐는데,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은 1993년 창설된 이래 △개발도상국 한의 의료봉사단 파견 △해외 진료소 설립·운영 △현지 의과대학과의 협력 교육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며, 에티오피아·브라질·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라오스·몽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KOICA 협력사업과 보건의료기술 협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 KOMSTA는 지금까지 29개국에서 177회 의료봉사를 실시, 27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누적 수혜자는 약 32만여 명에 달한다. 이에 김 팀장은 청년들에게 한의계와 함께 △건강증진·예방 활동 △정신건강 인식 개선 △기후·환경 보건 실천 △국내외 보건의료 봉사 참여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 팀장은 “청년은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실천가·연결자로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해결책을 개발하고, 다양한 전문가·정책·지역사회를 연결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은 앞으로 ㈔에스디지유스를 비롯한 국제사회 NGO 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한의의료봉사 수행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청년 참여 확대도 이끌어 갈 계획이다. -
우즈벡에 ‘KOICA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 개소[한의신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KOICA Korean Medicine Education & Training Center(이하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가 공식 개소했다. 이번 개소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소장 신명섭)의 현장사업지원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의 협력, 그리고 KOICA 글로벌협력의사 송영일 박사(한의사)의 주도적인 기획과 실행을 통해 성사됐다. 11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에서 KOICA 글로벌협력의사 현장사업으로 진행된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 개소식은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내 KOICA 한국 한의학 교육 훈련센터 설립 및 의료기기 보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김시연 부소장,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 센터장 미르라히모프 잠시드 박사, 한국 침구학 여름 교육 연수생, KOMSTA(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김주영 부단장 및 봉사단원, 현지 보건의료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리본 커팅 세리머니로 공식 개소를 알린 뒤 센터장의 환영사, 김시연 부소장 및 김주영 부단장의 축사와 함께 송영일 박사는 KOICA 글로벌협력의사로서 프로젝트의 목표, 추진 과정, 주요 성과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연수생들의 교육 소감 발표, 학습 경험을 담은 영상 프레젠테이션 경연, 여름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한 송영일 박사는 그동안 KOICA 글로벌협력의사로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현지 의료 환경과 교육 체계를 연구해 왔다. 이날 송영일 박사는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는 단순한 의료시설이 아닌, 한국 한의학의 전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국제 교육기관”이라며 “교육과정은 한국 한의학의 표준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의 공식 교육 체계와 접목해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현지 의사와 의대생들은 한약, 침구학, 추나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 기술을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송 박사는 이어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에는 강의실, 실습실, 한방 재활 물리 치료실, 디지털 학습 시스템, 최신 교육 기자재가 갖춰져 있어,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손꼽히는 전통의학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한의학을 전파하는 공간이자, 중앙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가 전통의학 지식을 나누고 인류건강을 위해 협력하는 상징적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 개소 소식은 우즈베키스탄 의료계에 널리 전혀져, 벌써부터 다수의 의료인과 의학 교육기관이 전통의학 교육과 연수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에 이날 개소식에서 미르라히모프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 개소는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 센터에서 교육받고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인정 수료증을 취득하면 중앙아시아 인접국가인 카자흐스탄, 키르지즈스탄, 타지키스탄에서도 인정되는 만큼 향후 국제 전통의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영일 박사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꼭 영국에 갈 필요가 없고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필리핀에 가는 것처럼, 한국 한의학을 꼭 한국에서 교육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한의학은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하며,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 한의학 교육은 지리적·문화적 이점을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 박사는 “외교부 산하기관 준정부기관인 KOICA를 통해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가 개소하게 된 점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KOICA를 통해 한의사가 파견된 몽골과 스리랑카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센터 설립과 의료환경 개선이 우즈베키스탄 미래 의료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길 바라며, 현장사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KOICA에 감사드리고, 모든 파트너와 참가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
심평원 경기북부본부, 치매 예방·인식 개선 활동 ‘본격화’[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신소연·이하 경기북부본부)는 14일 본부 사옥 1층에서 ‘치매극복 선도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기념하는 자리다. 경기북부본부는 이번 ‘치매극복 선도기업’ 선정을 계기로 관할지역 내에서 치매예방 홍보,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북부본부는 지난달 임직원 66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치매의 이해 △예방 수칙 △인지건강 생활습관 등 치매 관련 지식과 실천 방법으로 구성, 전 직원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치매극복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소연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학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한의사 꿈꾼다”[한의신문]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이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주간 총 23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한방병원 이해도와 의료 관련 직업 탐색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병원 소개 △의료기관 직업 소개 △각 직업군 체험 △병원 투어 등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인천자생한방병원 간호팀장이 간호사 직업군과 한방병원에서의 간호사 역할을 소개한 뒤, 아네로이드혈압계(수동혈압계)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한약사가 녹용, 당귀, 인삼 등 주요 한약재를 소개하고, 한약의 조제 과정과 효능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한약재를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으며, 한약사와 한약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인 병원장은 한의사와 한의학의 개념을 소개하고, 혈자리가 그려진 신체 모형을 활용해 한의치료를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지는 한편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병원 시설 투어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우인 병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의료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뜻깊은 진로 탐색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진로직업 체험뿐 아니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제주, ‘출산 희망 여성 한의 지원사업’ 인기리에 시행 중"[한의신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현경철, 이하 제주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도민들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한의약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출산 희망여성 지원 사업’은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도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행 12일 만에 조기 신청에서 마감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부는 오는 12월까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체력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첩약 및 약침을 포함한 한의진료를 지원한다. 앞서 제주지부와 제주도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하고, 이번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에는 △제주시 62개소 △제주시 동부 7개소 △제주시 서부 2개소 △서귀포시 13개소 △서귀포 동부 3개소 △서귀포 서부 4개소 등 총 91개소의 한의원이 참여한다. 현경철 회장은 “우리 사회는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으며, 스트레스와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임신·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장기적인 임신 준비로 신체적 부담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도 클 것으로, 한의진료가 이러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지영 제주지부 학술·국제이사(한방부인과 전문의)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건강한 임신 지원이라는 중대한 목표 아래, 참여 여성 한 분 한 분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진료에 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여성들이 한의진료를 통해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사업이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도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도 거주 여성으로,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첩약 2개월분 또는 △첩약과 약침 병행 2개월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제주지부 홈페이지(jejukoma.or.kr)·사무국(☎ 064-751-3545) 또는 제주도청 건강위생과 건강지원팀(☎ 064-710-4974)을 통해 할 수 있다. -
“건보 재정 압박…1인당 의료비 400만원 돌파”[한의신문] 국민 1인당 보건의료 지출액이 5년 만에 100만원 가까이 늘어나며 400만원대를 돌파했다. 특히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간사)이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보건의료 지출액은 지난 2019년 303만2000원에서 지난해 411만8000원(잠정치)으로 35.8%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보건의료 지출액은 꾸준히 증가해 2019년 처음 300만원대를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400만원대에 진입했다. GDP에서 보건의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19년 7.7%에서 지난해 8.4%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진료비(의료급여·비급여 제외)는 86조4775억원에서 116조2509억원으로 34.4%나 증가했다. 요양기관별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이 68조7162억원에서 92조2959억원으로 34.3% 증가했으며, 약국은 17조7613억원에서 23조9551억원으로 34.8% 늘었다. 의료기관 지출을 유형별로 보면 입원비는 32조2562억원에서 40조7914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이에 더해 외래 진료비는 36조4600억원에서 51조544억원으로 41.3% 급증해 입원비보다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미애 의원은 “최근 보건의료 지출이 급격히 늘어난 만큼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 증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