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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명예 한의사님의 영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25일 한의학의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한 故이순재 배우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故이순재 배우는 대한민국 역대 사극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TV드라마 ‘허준’에서 한의사 유의태 역을 맡아 한의학의 역사와 정신을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한의약의 가치 확산과 세계화에 큰 힘을 보탰다. 이같은 공로로 고인은 한의협으로부터 ‘명예 한의사’로 위촉됐으며, 경희대 한의과대학으로부터는 ‘한의학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한의협은 “故이순재 배우님은 단순한 국민 배우를 넘어, 한의사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대중에게 온전히 전달해 주신 소중한 분이셨다”면서 “3만 한의사 일동은 한의약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해 주신 고인의 공로를 길이 기억할 것이며, 다시 한번 고인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고 밝혔다. -
심평원,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 선정[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25일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제37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데이터처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국민에게 통계를 제공하는 4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록 자료에 대한 관리 수준을 평가한 결과, 심평원을 포함한 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심평원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건강보험통계 등 8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왔으며, 이를 위한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업과 참여가 높은 평가를 받아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에 선정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심평원은 기관작성 승인통계 전반에 대한 이용자 의견수렴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기관 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통계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통계의 품질 관리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수상은 정확한 통계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각 업무별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국가승인통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 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승인통계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의학과 영상진단의 융합, 세계 학계의 주목 받다[한의신문] 대한침구의학회·경락경혈학회·대한한의영상학회가 공동주최한 ‘ISAK 2025 제3회 침의 날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22, 23일 이틀간 경희대학교에서 진행, 침구의학의 미래 방향성과 국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분야는 침구의학과 영상진단의 융합 연구로, 최근 한의 임상에서는 X-ray·초음파·MRI 등 다양한 영상을 기반으로 침·추나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시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해외 석학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침구의학의 트렌드, 영상 기반의 정밀진단 이와 관련 양기영 한의영상학회장은 “영상 기반 정밀 침구의학은 단순한 진단 보조를 넘어, 침의 생리·안전성·정확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ISAK 2025’는 국내외 침 연구자들에게 이같은 변화를 소개한 의미있는 자리”라고 운을 뗐다. 특히 양 회장은 “침구의학의 최신 트렌드는 영상 기반 정밀진단과 표준화”라며 “한국의 한의영상 연구는 국제 침구학계에서도 독창성과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민섭 한의영상학회 수석부회장도 “영상기법을 이용한 침의 작용기전 분석, 침자극의 시각화 연구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영상진단과 침구의학의 결합은 침 연구의 과학화를 이끄는 핵심 축”이라고 밝혔다. X-ray 기반 한의진단의 임상적 활용 연구 ‘눈길’ ‘ISAK 2025’에서는 △침 자극의 신경생리학적 작용기전 △근골격계 통증에서 영상기반 침 치료 포지셔닝 표준화 연구 △X-ray를 활용한 추나·침 시술의 안전성·정확성 향상 기법 △영상 신호 분석 기반 객관적 침 효과 평가 모델 △임상-기초-영상-AI융합을 통한 미래 침구의학 연구 방향 등의 최신 연구성과들이 공유됐다. 특히 지현우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본아한의원장)는 X-ray 기반 한의진단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Cervical Spine Radiological Changes after Korean Medicine Treatment Including Chuna Manual Therapy in a Patient with Vertigo and Migraine: A Case Report △Proposal for an Integrative Approach to the X-ray-Based Diagnosis of Spinal Subluxation and the Clinical Application of Acupuncture Points △Proposal of a Motion X-ray-Based Lumbar Functional Assessment Method and Its Clinical Applicability to Chuna Manual Therapy △Development of Functional Dynamic Radiographic Assessment for Cervical Spine and Proposal of Its Application Principles in Chuna Manual Therapy 등 다양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현우 학술이사는 “영상진단은 침(약침, 침도)·추나 시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ISAK 2025’를 계기로 영상 기반 침구의학의 국제적 표준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침 연구자 한자리에…국제 네트워크 강화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의 침 연구자들이 참여해 침구의학의 기초·임상·영상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학술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만큼 향후 ISAK 학술대회를 매년 국제 규모로 확대해 침구의학의 세계화·표준화·과학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최 학회들은 “‘ISAK 2025’는 한국 침구의학이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로,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침구의학이 근거 기반 의학(Evidence-based medicine)과 영상의학적 접근을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학자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한국 침구의학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방의료체험타운, 남산골 겨울 한의약 체험 ‘겨울온기’ 성료[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방의료체험타운이 15·16일 이틀간 남산골한옥마을 옥인동 가옥에서 열린 ‘2025 남산골 겨울나기-겨울온기(冬溫氣)’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방의료체험타운과 남산골한옥마을이 공동 기획해 추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올해 체결한 ‘한의약 웰니스·전통문화 공동 활성화 협약’의 첫 협력 성과다. 대구약령시 대표 한의약 체험기관인 한방의료체험타운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한의약 기반 웰니스 체험을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한방차 시음 △저주파 발마사지 △계피 소품 만들기 등 한의의료·뷰티 및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 됐으며, 전통 한옥 공간과 결합한 체험은 가족·연인·외국인 관광객 등 폭넓은 참여층에게 색다른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편 한방의료체험타운은 ICT 기반 한의약 콘텐츠와 족욕, 뷰티 체험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구약령시의 전통 한의약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서울 지역과의 협업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의약 웰니스 체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 94.9%, 필수의료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동의’[한의신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신영석)은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제459호: 필수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정책 추진을 위한 시사점(연구책임자 배재용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을 발간, 필수의료의 개념 및 범위를 고찰하고 일반국민의 필수의료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필수의료 확충·강화’ 정책 추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배재용 연구위원은 “‘필수의료’라는 개념과 용어는 최근 들어 주요한 정책 용어 및 아젠다로 부상했지만, 아직까지도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정책 용어라고 볼 수 있다”면서 “필수의료와 같이 이론적·학술적 근거가 부족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통한 개념 정의가 이뤄지기 어려운 용어를 주요한 정책 아젠다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이해당사자들 간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74세 이하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필수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9%가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필수의료의 개념과 범위에 대해서는 국민 인식이 완전히 수렴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응답자의 55.6%는 현재 필수의료 정책의 기조와 같이 정책적 우선순위에 따라 필수의료의 범위가 정해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영역’이 25.0%, ‘24시간 365일 대응이 필요한 의료 영역’이 18.2%를 차지했다. 반면 응답자의 41.3%는 필수의료를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의료서비스 전체(또는 비급여 서비스 외 전부)’로 인식했는데, 이는 건강보험 보장 범위를 필수의료로 보는 포괄적인 시각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국가가 책임지고 제공해야 할 필수의료 분야로 가장 높게 꼽은 영역은 ‘응급·외상·심뇌혈관 등(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중증 의료)’으로, 이는 현재의 필수의료 정책 우선순위와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결과다. 더불어 다수의 응답자가 현재의 필수의료 정책의 또 다른 우선순위인 ‘분만·산모·신생아 의료’와 ‘소아 의료’ 역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분야로 선택했다. 하지만 다수의 응답자들이 ‘재활의료, 장애인 건강관리, 정신건강’,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등의 영역도 필수의료 분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이들 영역을 포함해 정책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배재용 연구위원은 “‘필수의료’는 이론적·학술적 정의가 부족하고 임상적으로도 합의된 개념을 찾기 어려우며, 규범적·정책적 개념에 가까워 사회적 합의를 통한 개념 정의가 필수적”이라며 “필수의료 확충·강화 정책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의료 공급자 및 일반 국민을 포함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충분한 소통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2025년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성료[한의신문]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시한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한 ‘2025년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한의중재(침, 부항 등) △기초건강 체크 △낙상 예방 및 근골격계 질환 관리 교육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덕양구보건소는 상반기에 7개 동, 하반기에 5개 동(능곡, 삼송2, 화정1, 창릉, 대덕) 경로당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90회에 걸쳐 방문 진료를 운영했으며, 관내 어르신 총 1422명이 한의약 진료와 건강 교육 혜택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반기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100%가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한편 97%가 향후 사업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사업의 효과와 필요성을 입증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한의진료를 받고 나서 평소 앓던 통증이 많이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한의사 선생님이 친절하고 꼼꼼하게 살펴줘서 마음까지 편안해졌다. 방문 횟수를 더 늘려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합형 한의약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2026년에는 의료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를 강화해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개관 3주년 건강보험고령친화연구센터, 고령친화 연구 거점으로 ‘성장’[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고령친화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난 2022년 11월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개관해 국내 최초 보험자 직영 고령친화용품 전시체험관(온·오프라인)과 최첨단 시니어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복지용구 등의 연구·검증·체험을 통해 올바른 제품 선택과 이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대표 고령 친화 연구 거점기관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한 성인용보행기(보행테이블)의 실증을 위해 원주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에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처음 개방했으며, 11월에는 신기술을 개발 중인 중소기업에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구센터 내 ‘전시체험관’에는 국내외 400여 개의 고령친화용품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환경(침실, 욕실‧화장실, 계단, 경사로 등)이 마련돼 있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약 1만5000명(’24년 기준)이 방문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복지용구 등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연구센터는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반영한 연구·검증·체험의 거점으로 복지용구 품질 향상과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개관 3주년을 계기로 실증 연구 등을 더욱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령친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체험관 방문을 원할 경우 ‘건강보험고령친화연구센터’를 검색한 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방문이 가능하며, 온라인 전시체험관은 전시체험관 누리집(www.nhis.re.kr)으로 접속·이용하거나, 건보공단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
임실군, 한의난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한의신문]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난임부부에 전통 한의학 방법으로 난임을 치료해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의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 중인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에 관계 없이 1인당 최대 180만원의 한의난임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치료는 4개월 동안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침구, 뜸 등의 치료와 추가로 2개월간 경과 관리·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사업 참여시 치료 시작일로부터 6개월 동안은 양방보조생식술(체외·인공수정)을 받지 않아야 하며, 사업 참여 기간 추적 관찰에도 협조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부는 임실군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또는 보건사업과(063-640-3155)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 임상 현장에서의 혈액검사 활용법 ‘공유’[한의신문] 선경메디칼㈜(대표 마재호)은 2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의사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기 하나, 진료의 폭이 넓어진다: 혈액검사의 기본과 확장’ 임상 실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혈액검사를 중심으로 한 임상 확장 전략, 진료 데이터 활용 사례 및 한의학적 진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실제 임상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돼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마재호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의학에서도 데이터 기반 진료의 필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혈액검사는 그 중심에 있다”며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분석 기술과 X-ray 등의 진단장비는 신중하게 도입해야 하지만, 환자 상태를 보다 넓게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선경메디칼에서는 정확한 진단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과 장비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11명의 강사가 참여해 각자의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실제 진료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는 한편 현장에서 혈액검사를 직접 체험하고 즉석으로 결과를 분석해보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날 권휘근 괴산부부한의원장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진단을 병행한 다양한 임상사례를 소개하며, 염증·대사·간 기능 지표 등 수치 기반 진단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진단은 하나의 정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혈액검사는 환자의 내부 상태를 정밀하게 보는 기초 데이터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진료는 더욱 안전하고 구조화된 처방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한의원 내에서 내과질환 환자의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앞으로 당뇨·고지혈증·지방간 등 만성질환 환자 진료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김서형 라파엘한의원장은 “내과질환 환자를 깊이 있게 진료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가 필수적인 기준점이 된다”며 “검사 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면 치료 계획을 더욱 명확하게 세울 수 있고, 환자와의 소통에서도 신뢰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근 소망한의원장은 재택의료에서 환자 상태를 안정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혈액검사 기반 모니터링이 필수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현장에서 CBC와 기본 생화학 검사만 가능해도 환자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면서 “재택의료는 신속한 판단이 핵심이며, 혈액검사는 그 중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혈액검사, 소변겸사의 상세활용법(강동완 영양과한의원장) △진단과 옥천당(구태훈 원장) △혈액검사로 다이어트 매출 올리기(양진원 명지다나슬한의원장) △혈액검사의 비급여 진료, 혈구분석(CBC) 검사결과는 한약 수요를 늘린다(조선영 루아한의원장) 등의 발표가 이어지며, 한의 임상에서 혈액검사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선경메디칼㈜은 앞으로도 혈액검사 및 POCT 장비 교육, 임상 실전 세미나, 데이터 기반 진료 시스템 확산 등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적 발전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한의학적 접근 통한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새 가능성 ‘제시’[한의신문]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학부생이 난치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대한 심층 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의학과 박소연·권민석(이상 1년) 학생은 김대용(한의예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행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생의학 보고서(Biomedical Reports)’에 게재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및 관절에 만성 염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있어서 대체 의학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을 통해 침 치료와 한약 치료 등 한의학적 접근이 통증 완화와 염증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기존 임상 문헌을 기반으로 분석했다. 또한 연구팀은 대체의학적 치료가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향후 치료 프로토콜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에 참여한 박소연·권민석 학생은 “난치성 질환 연구에 학부생으로서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의학의 과학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용 지도교수는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 확립과 난치성 질환 치료 연구를 지속 지원해 학생들이 글로벌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