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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2월 26~28일 실시[한의신문=하재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성병식·이하 선관위)는 13일 제5회 회의를 개최,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를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후보자 등록을 2월 1일부터 2월 5일 17시까지 받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병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매우 공정하게 관리돼야 하는 만큼 위원들 모두가 큰 책임 의식을 갖고 잡음 없는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계속된 회의에서 선관위는 공식 선거명칭을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로 정한데 이어 투표 방법은 ‘온라인 투표’로 진행키로 했다. 특히 선관위에서는 정견발표회 1회, 합동토론회 2회를 개최키로 했다. 정견발표회는 2월15일(목) 오후 8시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합동토론회는 2월 17일(토) 19시 대구광역시, 2월 20일(화) 20시 서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2월 26일(월) 오전 9시부터 개시해 2월 28일(수) 오후 6시까지 마감한 뒤 당일(28일) 오후 7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투표 결과를 개표키로 했다. 이후 3월 4일(월)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 마감을 받고, 이의 신청이 없는 경우는 당일(4일) 선관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선 확정 공고를 발표키로 했고, 이의 신청이 있는 경우는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에 결정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대의원, 임원이나 선관위 위원 또는 선거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중립의무가 있는 자가 후보자 등록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선거 공고일로부터 2일 이내(1.26일까지)에 그 직을 사퇴해야 하며, 사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등록서류와 함께 제출토록 했다. 다만, 현직 회장이 후보 등록을 하고자 하는 때에는 예외로 하기로 했다. 2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후보자 등록신청서를 비롯 이력서, 인감증명서, 주민등록증 초본, 회비 등의 완납증명서, 사직원 접수증 또는 해임된 것을 증명하는 서류(해당자 한), 선거공보물에 기재할 원고 및 여권용 사진, 기탁금(2000만원) 및 등록비( 1000만원) 입금 영수증 등을 구비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선거 등에 관한 규칙 제11조에 의거해 중립의무를 준수하여야 할 단체로 ①대한한의학회 ②대한여한의사회 ③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④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⑤공직한의사협의회 ⑥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⑦의성허준기념사업회 ⑧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⑨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 ⑩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⑪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을 지정했다. 또 중앙회 입회비 완납의 기준은 ‘입회비 및 선거 당해 회계연도를 제외한 최근 2년간 연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회원은 선거권을 갖지 아니한다’는 정관시행세칙 제40조(선거권과 피선거권)에 의거하기로 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회장의 선거는 중앙회비와 지부회비를 기준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함께 정관시행세칙 부칙에 따라 2014.4.1. 전 면허취득자는 입회비 및 회관건립기금을 합하여 총 75만 원 이상을 납부해야 중앙회 입회비 완납자(2014.4.1. 이후 취득자는 50만원 납부하면 완납)로 인정키로 했다. 또한 선거인 명부는 선거공고 후 5일 이내에 취합된 중앙회 및 각 시도지부에서 제출한 선거인명부를 활용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선거인의 최소 정보(지부, 분회, 성명, 의료기관명)만 후보자에 제공하기로 한데 이어 중앙선관위 소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의 개인홍보물 검인을 담당키로 했다. -
성남시한의사회, 윤해선 신임 회장 선출□ 성남시한의사회 윤해선 신임회장(왼쪽), 정윤석 신임수석부회장 [한의신문=이규철 기자] 경기도 성남시한의사회가 22일 W힐스컨벤션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7대 회장에 현 법제부회장을 맡고 있는 윤해선 정자한의원장을, 수석부회장에 현 학술이사인 정윤석 경희사랑채 한의원장을 선출했다. 윤해선 신임회장은 “성남시한의사회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서, 어려운 시기에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남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에 근거한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진행된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통해 신임 의장에 김제명 경희미르애한의원장이, 부의장에는 최우진 최우진행복한의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아울러 지난해 모인 회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성남시 관내 한의과 대학생 및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유민정(가천대학교 한의학과) △김규연(동국대학교 한의학과) △노윤호(성남서중학교) △손지민(신백현중학교) △이수(위례중앙중학교) △이한별(분당경영고등학교) △조현승 (동광고등학교) △최빈(성일고등학교) 등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에 앞서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김병욱 의원,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이 신상진 성남시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협회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 △권준휘 원장(참좋은한의원) △민백기 원장(기백한의원) □성남시장 표창 : △안남도 원장(분당수내한의원) △윤해선 원장(정자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 : △김대현 원장(경희김한의원) △노홍표 원장(백년지기한의원) △이인희 원장(경희스카이한의원) △이종한 원장(오렌지한의원) □성남시한의사회장 표창 : △김순미 원장(우리솔한의원) △김형운 원장(천문한의원) △나경민 원장(온가득한의원) △노현빈 원장(바로고침한의원) △민상준 원장(분당도담한의원) △박종훈 원장(박종훈경동한의원) △이승조 원장(청암한의원) △정훈 원장(원탑한의원) -
김승규 원장, 대한사회복지회 70주년 행사서 아너스 클럽 가입[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광교경옥당한의원 김승규 원장이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스 클럽’의 19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광교경옥당한의원 김승규 원장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대한사회복지회 70주년 행사에서 1000만원을 기부하며, 아너스 클럽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의 양육 지원과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의 고액기부자모임은 ‘로열 아너스 클럽(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 및 약정)’과 ‘아너스 클럽(1000만원 이상)’으로 구성되며, 고액 기부자들이 모여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승규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방부인과 대학원 출신으로 현재 광교경옥당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봉사단체인 (사)섬즈업의 설립멤버이자 대외협력이사를 맡으며 근 10년간 전국의 섬마을에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2023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한의진료 진행과 더불어 한약을 기부하며 오랜 시간 꾸준히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규 원장은 “여유가 없더라도 나눌 줄 알아야, 여유가 생겼을 때 더 큰 나눔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쁘고 여유가 부족한 현실이지만 우리 세대가 좀 더 봉사와 나눔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시설보호아동,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앞장서 주심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대성 회장은 “대한사회복지회의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큰 나눔을 실천하며 아너스 클럽에 가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후원자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시설보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울산 남구한의사회-남구보건소, 한의진료비 지원 맞손[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울산 남구한의사회(회장 김황)와 남구보건소(소장 이재혁)가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3월1일부터 한의진료비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한의진료비 지원 사업은 65세 이상 일반지역주민에서 2024년도에는 65세(1959년생 포함) 남구주민, 건강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 계층을 제외한 생계급여, 주거급여 대상으로 변경됐으며, 대상자는 다음달 15일 한의진료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총 600명을 신청받을 예정이며, 대상자가 신청한 협약 의료기관에서 3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4개월간 침, 뜸, 부항 등 건강보험 적용항목 진료비 본인부담금 1인당 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황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소외계층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남구보건소와 협력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의의료의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혁 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노인의 만성질환 등 건강문제를 한의의료기관과 연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대상자 건강 호전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진군, 한의약‧구강 디딤교실 운영[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보건소 내·외 자원과 연계해 한의약·구강 디딤교실을 운영한다. 울진군보건소는 내달 14일까지 울진읍 9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사‧치과의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맞춤형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의약·구강 디딤 교실을 운영한다. 구강보건 교육을 시작으로 △한의과 진료(침 치료 등) △중풍 및 골관절염 교육 △물리치료 △테이핑 요법을 통해 통증 관리까지 제공하며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내 9개 보건지소에서는 매달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를 통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건강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복지부, 전공의 불법 행위 시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한의신문=하재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대정원 증원 강행 시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것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모든 조치를 엄정하게 집행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국 55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420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대응에 따른 중지를 모으기 위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6%가 전공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서울 ‘빅5’ 병원을 포함해 5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단체행동 참여 의사가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빅5 중 2곳이 85%, 80%의 참여 의사를 보였고, 서울 사립대학병원 4곳에서 각각 86%, 84%, 89%, 94%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 사립대학병원 2곳도 79%와 89%, 비수도권 국립대학병원이 82%, 비수도권 종합병원이 91%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조만간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비상대책 회의를 위한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서,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엄정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한의학교육학회, 전략기획 워크숍 개최[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의학교육학회(회장 한상윤·이하 학회)는 22일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교육학회 전략기획 워크숍’을 개최, 학회의 사명과 비전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회의 미션·비전·전략을 기획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회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가는 컨센서스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컨센서스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브레인스토밍한 뒤 카드에 적어서 제출, 비슷한 내용을 군집화해 이름 붙이는 작업을 통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여러 사람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회의에서부터 기업의 전략기획까지 여러 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참가자 소개 및 아이스 브레이킹 △학회 미션·비전·핵심가치 정하기 △점심식사 및 네트워킹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및 계획 수립 등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회의 사명과 비전은 이날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2월 중 학회 홈페이지(www.akme.kr)와 회원 이메일을 통해 선포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을 진행한 이민정 간사는 “학회의 미션·비전 그리고 장애물에 대해 예상보다 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향후 학회의 비전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상윤 회장은 “학회의 미션과 비전을 정립한 뜻깊은 워크숍이었다”며 “올해는 학회 홍보와 학술행사에 더욱 주력해 많은 회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회는 지난해 1월 출범 후 8월부터 연 3회(4·8·12) 학회지(https://accesson.kr/jkme)를 발간하고 있으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을 상시모집하고 있다. -
국립대병원 주무부처, 교육부→복지부 이관 법안 추진[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립대병원의 주무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23일 ‘국립대병원·치과병원 설립 및 육성·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정안은 분산된 국립대학병원 관련 법률을 하나로 통합해 국립대학병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한편 국립대학병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국가 보건의료 체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주 의원에 따르면 특히 국립대학병원에 대해서는 해당 권역의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에서 핵심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나 현재 국립대학병원·국립대학치과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은 각각 분리된 채 교육부 소관으로 관리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나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제정안을 통해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을 보건의료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관할하도록 해 보다 적극적인 공공보건의료 제공은 물론 국가 보건의료 전반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교육부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의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도록 했다. 제정안을 살펴보면 △국가와 지자체가 국립대학병원의 공공보건의료 제공과 교육·연구 기능을 지원하고 △국립대학병원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수행해야 하는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규정했다. 또 △국립대학병원이 공공보건의료사업,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간 협력, 의료인력 파견 등의 사업을 수행토록 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립대학병원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김성주 의원을 비롯해 강준현·김교흥·김민석·김윤덕·문정복·윤영덕·전용기·정춘숙·허종식 의원 등이 참여했다. -
Journey of Enlightenment(깨달음의 여정)Melissa Meyer(멜리싸 메이어) 국적 : 미국 <편집자주>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이수생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에 본란에서는 총 5편의 수상작을 매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주 소개작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미국 Melissa Meyer(멜리싸 메이어)의 수기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연수 프로그램에 등록한 이유는 전통의학의 뿌리를 문화의중심부에서 이해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여정은 학문 그 이상 이었습니다. 교과서를 뛰어넘어 한의약의 근간이 되는 개념과 철학에 몰입해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의약의 핵심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의약 연수 프로그램의 핵심은 교수님과 학장님이 주도하신 수업인 '오행심리분석' 과목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다이나믹한 접근 방식과 환자와의 관계를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진단과 치료에 오행이론을 적용하면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환자들이 독립성과 공동체에 기반을 두도록 장려하는 활동은 이전엔 할 수 없던 경험이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오행이론을 활용해 종합적인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환자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저는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전에는 한의약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오히려 이번 여정이 더욱 혁신적이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이제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치유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찾아가고 배워나가는 여정이었으며, 이는 모든 깨달음을 더욱 임팩트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한 측면 중 하나는 그룹 활동이었습니다. 동료 참가자 및 교직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학습 환경에 공동체적이고 따뜻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를 더해주는 고무적인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호 교류는 적극적인 경청, 공감, 즉 성공적인 의료진의 모든 필수적인 특성을 강조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전반에 깔린 공동체 의식은 한국 문화에 있는 치유 예술의 상호 연관성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여정에서 도전은 필수였습니다. 시차를 참고 견디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명상과 같은 활동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어려움들에 한의학 분야에서 흔히 요구되는 회복력과 적응성을 반영함으로써 개개인의 성장과 회복의 기회가 됐습니다. 특히 이번 한의약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초음파 기계를 사용한 경혈 수업이었습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초음파를 통해 침을 삽입하면서 해부학적 구조와 경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수업은 촉진, 경혈 및 자침 기술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켜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더욱 탄탄하게 해줬습니다. 또한, 수업에서는 정확한 치료를 위해 신체 해부학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과 환자를 편안하게 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침 기술을 강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의약 연수 프로그램은 한의약에 대한 저의 이해도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식뿐만이 아니라 의학과 치유에 대한 저의 접근 방식 자체를 변화시켰습니다. 저는 이제 한국의 문화, 역사, 국민이 상호 연결되면서 독특하고 의미 있는 표현을 만들어 내는 한의약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저는 이 놀라운 의학 분야에 대해 동료들과 지식을 공유해 그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싶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의 풍부한 내용에 눈을 뜨게 되었고 한의약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깊어졌습니다. 고통받는 모든 사람을 위해 저 자신이 의사, 간호사, 그리고 치료제가 되고자 합니다. -
“한평원은 한의대가 좋은 교육 여건 갖추도록 돕는 기관”[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최근 ‘한의학교육 인증 기준 2022(KAS2022)’를 적용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본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본란에서는 육태한 한평원장에게 그간의 노력과 기존에 시행했던 제1·2주기 인증과 이번 평가의 다른 점, 효과적인 평가·인증을 위한 향후 과제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최근 KAS2022를 적용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가 발표됐다. 2022년 경희대를 시작으로 2023년 상지대·대구한의대·우석대가 KAS2022 인증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인증 기준인 KAS2022를 적용한 평가를 준비한 대학의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한의과대학 교육이 KAS2022 평가인증 체계로 진입하게 된 것은 한의학 기본교육의 연속선 위에서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목표하는 기본의학교육 수준에 도달해 전 세계 통합의료를 선도할 수 있는 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KAS2022 인증 기준에서는 기존에 시행됐던 1·2주기 인증 기준에 비해 획기적으로 탈바꿈된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적용했으며, 온라인 평가시스템이라는 진일보된 방식을 도입했다. 한의학교육 평가를 받는 대학들은 이전보다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구체적인 교육목표와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야 하며 교육을 받는 학생들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소통해야 한다. 우수하고 역량 있는 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KAS2022 인증 기준은 앞으로도 계속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Q. 이번 평가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KAS2022 인증 기준은 제1·2주기 인증 기준을 통해 구축된 교육 환경과 성과 기반 역량 중심 한의학교육의 전환이라는 토대 위에 역량 중심 한의학교육의 시행 성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만큼 각 대학이 역량 중심의 한의학교육을 어떻게 얼마만큼 잘 시행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수행했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그램을 아무리 잘 개발했다 해도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 영역에서는 대학의 사명, 교육목표, 교육성과에 부합되는 교육 체계와 교육 과정을 대학 구성원들이 협의해 스스로 정립하도록 유도하고 과목 간 영역을 통합하는 교육을 지향하는지, 학생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지도 중점을 두고 평가를 했다. 그래서 KAS2022 인증 기준은 각 대학에서 인증 기준에 적합한 각각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해 얻어진 교육의 시행 성과를 확인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이를 통해서 우수하고 역량 있는 한의사를 배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Q. 효과적인 평가 인증을 위한 향후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인증 기준에 대한 한의과대학 교육 관련자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인증 기준의 적합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의견 청취는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실시할 수 있으며, 대상은 대학별 평가 준비위원, 인증평가단 위원, 피평가대학 보직자, 피평가대학 평교수, 학생, 한의사가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 ‘만족도와 요구사항’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실시해 인증평가 기준의 추가와 변경 시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인증 기준 도달에 필요한 자원이 많이 소모되고 어려운 항목에 대한 조사를 함께 실시해 효율적인 운영 방법 개발의 과제 선정에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교육연구위원회와 협력해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면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증 기준 내용 중 학생의 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이 큰 ‘다양한 학습 방법’ 운영에 관련된 ‘교수학습 모델’에 대해 효율적인 모델 운영 방법을 연구 개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임상 영역에서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하는 것과 비슷한 의의가 있다. 한평원에서 마련한 인증 기준을 각 대학에서 실천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생의 역량이 강화돼야 바람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인증 기준에 부합되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자료관리체계, 평가체계, 피드백체계 등을 한평원의 교육연구위원회와 협력해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Q. 올해 한평원 운영계획은? 한평원은 한의과대학의 제반 교육여건을 향상하고자 여러 한의계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KAS2022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본평가와 모니터링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각 한의과대학이 제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표준화하도록 유도해 한의과대학의 교육수준을 향상하고자 하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평원은 2월부터 한평원 전체 워크숍을 통해 2023년도 평가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성과보고를 진행하고, 보다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개편된 각 내부위원회의 연간 계획을 KEDI 중간평가 의견을 반영해 구성원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도 업무를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한평원의 2026년도 인증기관 인정평가를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만들어 실행해 나갈 것이다. 한평원은 2023년에 도입한 온라인 인증평가 시스템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피평가대학의 평가준비를 보다 수월하게 해드릴 것이다. 그동안은 방대한 자료를 인쇄해 제출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시스템에 탑재하는 것으로 완전히 대체할 것이다. 작년에 처음 개최한 학술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의교육학과 관련된 학술활동의 대표적인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교육과 평가에 관련된 연구를 미약하게나마 지원해 한의교육학이 보다 이른 시일 내에 한의과대학 안에 자리 잡아 한의학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국제교류사업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저개발 국가의 전통의학 시스템이 체계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Q. 이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평원은 대학을 벌하고 문을 닫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 오히려 한의과대학들이 학생들에 대한 좋은 교육여건을 잘 갖추고 이를 활용해 훌륭하고 능력 있는, 역량을 갖춘 한의사를 양성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게끔 다독이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당연히 갖춰야 할 제반 시스템을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서로 눈감고 넘어가는 식의 평가를 해왔었던 것 같다. 이러한 관행을 원장이 된 이후로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