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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밀도·폐기능 검사, 생활기능 조사 도입[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올해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밀도 검사 △폐기능 검사 △생활기능 조사가 도입된다. 이는 노인 건강정책 근거 마련을 위한 것으로 △골밀도 검사(40세 이상, 전신, 대퇴, 요추 부위 골밀도 측정을 통해 골다공증, 근감소증 확인) △생활기능 조사(65세 이상, 상‧하지 신체기능, 일상 및 사회 생활 기능 관련 10개 문항 면접조사) △폐기능 검사(40세 이상, 노력성 폐활량·호기량 측정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확인)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선정된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실시되는 건강 및 영양상태 약 400개 항목에 대한 조사다. 매주 전국 4개 지역, 지역당 2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 소속 조사원(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22조 제1항에 따른 국민건강영양조사원) 32명, 의사(대한가정의학회 지원) 4명, 방사선사(대한골대사학회 지원) 4명이 조사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그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최신 건강 문제 및 사회·환경 변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기 위해 건강정보 이해력 등 조사항목을 신설하고, 조사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 조사를 도입하는 등 조사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올해 19.3%에서 내년 20.4%, 오는 2030년에는 25.4%로 증가할 것이라는 통계청의 예측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자립적 생활 및 삶의 질 저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사회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해 노인 건강정책 근거 마련을 위한 골밀도 검사, 생활기능 조사, 폐기능 검사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영미 청장은 23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현장(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2동 지역)을 방문해 올해부터 도입되는 조사와 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 활동량 측정 등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지영미 청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국가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마련과 관련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희대한방병원 김윤나 교수, 보완대체의학분야 국제학술지 객원편집위원에 선정[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희대한방병원은 김윤나 한방신경정신과 교수가 보완대체의학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의 Guest editor(객원 편집위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편집위원 선정은 임상에서의 환자 치료 경험과 소아 정신 질환,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김윤나 교수는 ‘식물이 불안 및 스트레스 장애에 미치는 영향(Anxiety and stress-related disorders: the role of botanicals)’을 주제로 투고된 논문에 대한 심사와 출판물 편집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윤나 교수는 “불안과 스트레스는 전 세계인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라며 “식물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규명한 좋은 연구 논문을 발굴해 전 세계인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는 세계적 의학 전문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출간하는 온라인 오픈 엑세스 저널로, 의학·생물학·약초 요법 등 보완대체의학 분야의 독창적인 연구들을 게재해 오고 있다. -
“환자의 생명권이 우선입니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이하 보건의료노조)은 26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 의사 진료거부로 인한 의료현장의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대화 및 긴급 국민행동을 제안했다. 이날 최희선 위원장은 취지 발언을 통해 “의사들의 진료 거부로 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고,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등 지금 의료 현장은 언제 어떤 의료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라고 밝히며, 의사·정부·병원 모두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서기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의사들은 명분 없는 진료거부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환자의 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며, 정부는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고 대화를 통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더불어 병원은 의사를 감싸거나 진료 차질을 수수방관하지 말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해 의사들의 업무 복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하며, 특히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해 강대강 대치 국면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즉각적인 의정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의정간 힘겨루기용 의제로 전락해서는 안되고, 표를 얻기 위한 총선용 의제로 접근해서도 안될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책, 필수·지역·공공 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해 △경증환자와 비응급환자들의 대형종합병원 이용 자제 운동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력하고 응원하는 ‘덕분에’ 운동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의사단체와 정부간 대화를 촉구하는 국민운동 등 긴급 국민운동을 제안했다. -
"한약 산업 부흥과 유통시장 회복 위한 대책 필요한 시기"[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사단법인 한국한약유통협회(회장 최영섭)가 2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1억4308만4000원을 책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윤태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고호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 이화동 한국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서울약령시협회 김월진 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홍재희 한국생약협회장, 대한원외탕전협회 최윤용 부회장, 서울한방진흥센터 조남숙 센터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최영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 허브는 중요한 미래 국가의 자원이고, 한의학은 자연을 배경으로 한 경험의학으로 이를 바탕으로 가치 있는 식물종과 원료를 찾아서 등재하고 보급하는 일은 국민 건강과 바이오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그동안 정부 시책에 적극 협력해 왔지만 지금은 산업 전반의 부흥과 유통 시장 회복을 위한 다각도와 대화와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치사를 대독한 윤태기 과장은 "정부는 현재 10조원대 한약 산업을 2030년에는 20조원대로 확대하고자 투지 지원과 제도 개선,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한약재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과 생산 농가 보호를 위해 한약재 수급 조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약재 품질 우수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우수 한약 시범 사업과 소량 소비 한약재 규격품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한약재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자 유통협회와 같이 호흡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의 축사를 대독한 이화동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국한약유통협회와 진흥원 간 더 많은 협력을 통해 한의약 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한약유통협회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도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협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시간 한국한약유통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양 기관이 협력하며 한의약 발전을 위해 협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에게 더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상생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으로 '한약재 수급조절업무'의 능동적 참여를 통한 회원사의 불이익을 방지하고, 운영상 개선책에 대한 시정요구 및 정책 반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수급조절품목 신청방법 개선 등 각종대안 제시, 한약재 보험확대에 따른 회원사 홍보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규격품 한약재 유통기반 조성을 위해 한약재 품질기준 개선이 필요한 한약재에 대한 검사항목 현실화 및 검사기간 등에 대한 공론화에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신선한약재 유통방안, 광물성한약재 등에 대한 유통기한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고, 소량소비 한약재 등 유통한약재 감소대책 관련 정부 정책 결정에도 적극 참여하며, 정책 동향·약사감시 현황 등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약재 공동구매 재평가를 통한 진로개선과 회원 간 소통 증진 및 연대감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의사 집단행동에 국민피해 방지”…복지부에 검사 파견[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정부가 의사 불법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 피해를 방지하고자 복지부에 검사 1명을 파견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자문을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주말·공휴일 등에도 공백없이 비상진료체계가 철저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 운영상황·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12개 부처가 참석해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주말·공휴일에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또한 97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소방청은 19일부터 구급상황관리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의 의료현장 이송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늘어나는 응급이송수요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도 탄력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보훈부는 비상진료체계 대응을 위한 대책본부를 구성 중에 있으며, 대책본부에서는 보훈병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조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로 구성한 법률지원단을 통해 불법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구제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에 검사 1명을 파견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자문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도 검·경 협의회를 개최해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사법처리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경찰청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허위 여론 선동,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가짜 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의대생 집단행동, 정원, 국립대 병원 등 의과대학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의과대학 현안 대응 TF’를 발족한다. 조규홍 제1차장은 “의료 현장의 혼란으로 일부 불편함이 있지만, 협조하고 계신 성숙한 국민의식에 감사드리며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대구한의대, 대구 수성구·달서구 한의사회와 다자협약 체결[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세진)은 최근 인터불고 CC 그랜드볼룸에서 치매예방 향기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을 위해 지역 한의사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시 수성구(회장 최재영)·달서구(회장 정수경) 한의사회,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한의과대학, (주)노즈바이옴(대표 박찬익)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한의학을 연계한 치매예방 향기치유 프로그램 개발·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최재영 회장과 정수경 회장은 “실제 진료와 치료에 향기 치유를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향기치유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가급적 환자들이 사용하기 편하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되길 희망한다”면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기웅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치매예방 향기치유 프로그램이 한의대 병원 및 대구시 수성구·달서구 한의사회 등과 연계돼 확산된다면 한의학과 연계된 산학연구개발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일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장은 “향기 치유를 치매 예방과 초기 증상 개선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개발돼 보급된다면 우리 대학의 한의학 이념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익 대표는 “향기 치유는 논문이나 강좌를 통해 학술적 근거를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치매 진단과 예방에서도 향기 치유를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
“지역 내 장애인 대상 한의방문진료 사업에 박차”[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현경철·이하 제주지부)는 24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장애인 대상 한의방문진료사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성언 의장은 개획사를 통해 “지부 회무에 참여한지 28년이고, 회장도 역임했었지만 대의원들의 요구 사항을 수렴하고, 여러 사안 등을 집행하는 의장직은 결코 쉬운 게 아니었다”면서 “이제 의장 임기가 1년 남았는데 이 자리에 제주지부를 위해 헌신하시는 귀한 내외빈들을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에도 도민 건강을 위해 단합하는 지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시스템에 조금의 문제만 생겨도 전 국민이 불안해 할 수 있는데 최근 의료인력 문제와 관련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한의사들이 적극 나서 도민을 어루만지고, 돌봐 불안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운을 뗐다. 현 회장은 이어 “한의사들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의 건강 문제와 장애인 돌봄 등에 이바지해 왔으며, 많은 질환에 대한 치료와 건강 관리에 함께 해온 만큼 준비된 의료인력으로서 보건의료 위기 속 국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홍구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홍주의 회장의 격려사 대독을 통해 “지난해는 초음파를 비롯해 뇌파계·X-ray 골밀도·신속항원검사 관련 소송에서 연달아 승리하고, 제도와 법률 정비를 이뤄낸 명실상부한 한의약 재도약의 원년이 된 한 해였다”면서 “한의협은 이를 회원들의 이익으로 연결되도록 현대 진단의료기기, 혈액·소변 검사에 대한 행위를 급여·비급여 목록에 등재토록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어 “지난해 한의계의 숙원이었던 한의약육성법·지역보건법·모자보건법 개정을 통해 우리의 영토를 확장해 올해부터 변화된 한의약 제도를 발판으로 하늘 높이 웅비하는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주지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밖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대독),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원화자·이상봉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통해 제주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의원총회 부의장에 고민석 원장(고민석한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고문에는 고동완 원장(고려한의원)·부일권 원장(제주한의원)이, 자문위원에는 김용호 노무사(노무법인 오름)·이정언 변호사(법률사무소 제주드림)를 각각 위촉했다. 또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예산 1억6395만원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제주지부는 새로운 사업으로 제주도 보건위생과와 함께 ‘한방이음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방이음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한의방문진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자의 건강상태 개선 및 일상생활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진맥, 침, 뜸, 부항 등의 한의진료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제주지부는 내달부터 지역별 취약계층 장애인 인원(50명 예상) 및 참여 회원 모집을 통해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제주지부는 회칙 제20조(투표와 개표) 변경의 건과 관련해 투표는 인터넷 투표로 실시하고, 개표소는 지부 회관에 설치하도록 개정했다. 이날 제주지부는 초록우산 제주본부에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역보건 향상과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주도지사 표창: 최우석 내무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박주형 학술이사 △제주지부장 감사패: 김경미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원화자 도의회 보건지안전위원회 위원, 현지홍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 김재원 제주한의약연구원 연구원, 김혜인 한라간호학원장 △제주지부장 표창: 김남훈 무임소이사, 양윤영 홍보이사 △의장 표창: 고민석(고민석한의원)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이승훈 대한한의학회 홍보이사가 참석해 오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ICMART 2024 (국제침술연합회 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에서 열리게 돼 이날 제주지부 회원을 비롯한 도 관계자들 또한 큰 관심을 보이며 행사에 많은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
호남권 추가보수교육···견비통 임상 적용 등 소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2023년도 보수교육 미이수 회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호남권역 추가보수교육을 25일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견비통 진료지침의 임상 적용 및 운동요법(염승룡 원광대학교 교수) △한약 조제 안전성 확보 방안(김경한 우석대학교 교수) △견관절 초음파(오명진 금강한의원장) △한의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대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3년은 초음파와 뇌파계, X-ray골밀도부터 신속항원검사까지 소송에서 연달아 승리하고, 한의약육성법 개정안과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등 법률 개정을 통해 영토확장을 했다”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여러 성과들을 실질적인 이익으로 빠르게 연결하기 위해 회무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보수교육에서 염승룡 교수는 ‘견비통 진료지침의 임상 적용 및 운동요법’과 관련, 견비통 치료 알고리즘을 설명했다 염 교수는 진료지침 권고안에 따라 △성인 견비통 환자의 통증, 가동범위 및 기능 개선을 위해 일반침 치료를 시행할 것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복합 치료보다 일반침 치료를 고려할 것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침과 자가운동의 병행 치료를 고려할 것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침과 물리치료의 병행 치료를 권고할 것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성인 견비통 환자에 침치료를 할 때는 단순 근위 취혈보다 근위 및 원위부 동시 취혈을 고려할 수 있으며, 원위 취혈 시 하지 원위부 경혈이 포함된 침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견비통을 근막통증증후군, 상완이두근건염, 회전근개 병변, 점액낭염, 동결견, 인대 병변, 관절 병변 및 불안정성 등 유형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약침 자입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견갑골 안정화 운동을 통한 근육 강화 필요성을 제시하며 Jackins운동, 벽운동과 같은 스트레칭 및 회전근개 근력강화 운동을 소개했다. 김경한 교수는 한방의료기관 탕전실(원내탕전실)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원외탕전실에서 조제하는 한약(탕약‧약침)에 대해서 2018년부터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자율신청)를 도입해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기준 전국 81개 원외탕전실 중 16개(19.0%)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기준항목 및 점검사항으로는 9개 분야에서 31개항목을 기반으로 교육내용이 개발됐는데, △탕전시설 △탕전실 관리 △경영 및 조직운영 △위생관리 △문서관리 △지속적 질관리 △원료 한약관리 △조제관리 △포장관리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오명진 원장은 ‘견관절 초음파’를 강의했으며, 필수과목 중 하나인 한의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방법을 영상으로 교육, 보수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
2023년도 호남권역 추가 보수교육(25일) -
“미래의학으로서 한의약 역할 공고히 하도록 최선”[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사)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는 24일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제1회 평의회’를 개최, 한의학회 임원 및 각 회원학회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의학술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최도영 회장은 “지난해 한의학회에서는 ‘생애주기별 한의학’이라는 주제 아래 5개 권역에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초음파 등 실습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해 더욱 생동감 있고 발전적인 학술대회로 진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사 회원들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한의약 관련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고, 이를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한의약 학술의 근거 마련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올해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미래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충실히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진행됐던 △2023 전국한의학학술대회 △2023 기초한의학학술대회 △제22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제7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 등 주요 행사 결과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회원학회 인준심사 및 평가위원회 심의결과 △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일정 △2024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일정 등이 공유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8일부터 14일까지 45개 회원학회로부터 청취한 학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사전에 접수된 회원 활성화 방안은 △회원학회 지원 강화 △(한의학회)임원 선출 방식 △회비 수납 △보수교육 평점 등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이에 앞서 한의학회는 지난해 진행된 평의회에서 제시된 회원 활성화와 관련된 의견을 적극 수렴, 기초한의학학술대회 개최 및 회원학회의 국제학술대회 발표 지원이 이뤄지는 등 한의학회에서는 회원학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회무에 반영코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백용현 기획총무이사는 “우선 회원학회 활성화 방안에서는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실질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며, 임원 선출 부분 역시 정관에 규정돼 있는 부분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면서 “더불어 회비 수납의 경우 현재 한의학회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금을 받는 등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좀 더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보수교육 평점에 대한 조정 문제도 한의협 보수교육위원회와 연계돼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회원학회의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경송 특임이사도 “회원학회 회장을 했었던 만큼 보수교육 평점 개선에 대한 일선 회원학회의 목소리를 이미 잘 알고 있으며, 한의협 보수교육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학회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내달 16일 개최되는 ‘제11회 정기총회’ 개최와 관련 사단법인의 영속성 계승 차원에서 1953년 개최된 ‘제1회 정기총회’를 기준으로 올해 회차를 ‘제71회 정기총회’로 수정 개최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단 선출의 건 △예비회원학회 등록 및 등록 취소의 건 △회원학회 포상·징계의 건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특별회계 결산(안) 및 2023회계연도 특별회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평의회에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에 회원학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 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개최되며, 40여 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 세계에 한국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도영 회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 추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더욱이 한의사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에게도 한의약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회원학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한의학회에서는 개최 장소를 답사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및 전국 시도 한의사회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있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오는 9월 많은 회원학회 회장 및 회원들도 ICMART에 직접 참여해 한국 한의약의 발전된 변모를 확인하고, 세계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한국 한의사 회원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재동 ICMART 준비위원장(한의학회 수석부회장)은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는 한의학회가 준비하고 있지만, 회원학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학술대회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회원학회들이 참여할 경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