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한의대, ‘암과 한의학’ 주제 학술제 개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16일 한의학연구소(소장 유준상)와 학생회(회장 박근우)과 공동 주관으로 한의대 교수 및 재학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과 한의학’을 주제로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손창규 교수(대전대 한의과대학 내과학교실)가 ‘Novel Anti-Metastatic Strategy: A Host-Centric Perspectiv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암 전이의 특성과 그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원남 교수(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약물의학교실)는 ‘Targeting the Acidic Tumor Microenvironment: Potential Strategy for Korean Medicine’을 주제로 산성 종양 미세 환경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해, 또한 유준상 소장은 ‘사상체질에 따른 암환자 치료’를 주제로 체질별 암 치험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Acupunture for Cancer-Related Symptom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주희 교수(상지대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교실)는 암성 피로, 불면 등 암 환자의 다빈도 증상에 대한 침구 치료의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결과와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한편 유준상 소장은 “이번 학술제가 미래의 한의학적 진단·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한의사회, 대만과 전통의약 교류 활성화[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대표 량광중)와 16일 서울 종로에서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와 대만 간 한의약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駐韓國台北代表部)’는 대만이 우리나라에 대사관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치한 대만 외교부 직속 외교공관이다. 경기지부는 앞서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新竹市中醫師公會)와 지난 2018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MOU’를 체결, 지속적인 전통의학 근거 연구 및 교류를 통해 전 세계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선언하고, 학술발표 등 상호 교류 협력을 도모해오고 있다. 특히 경기지부는 지난해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을 초청, 동국대일산한방병원·금산 인삼박물관·경방신약·전국한의학학술대회 견학을 통해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통합적인 연구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량광중 대표는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가치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K-드라마를 많이 좋아하는데 이번엔 K-의료가 세계로 확장하는데 함께 하고자 한다”한다면서 “수년간의 상호 교류에 대해 경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친밀한 교류를 통해 양국 전통의학 발전에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호 회장은 “대만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후유증 환자들에게 한약을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WHO에 많은 교훈을 남긴 모범 사례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신죽시중의사공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만 보건의료체계에서의 중의학 위상을 배우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계의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앞으로 우리나라 한의약 관련 교류에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호 회장을 비롯해 경기지부 민상준 수석부회장·오창영 국제체육문화부회장·강서원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
“개별 전공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할 것”[한의신문]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제46차 회의를 개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면서, 개별 전공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5월 20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2,215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2.7% 감소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67%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48명으로 전주 대비 0.9% 증가했고, 이는 평시의 86%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140명으로 전주 대비 1.9% 증가, 평시 대비 97%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2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소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5.9% 증가, △중등증 환자는 5.0% 증가, △경증 환자는 6.4% 증가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4.4% 감소, △중등증 환자는 3.8% 증가, △경증 환자는 13.2% 감소한 수치다. 특히 5월 20일 기준, 소수이지만 일부 전공의가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100개 수련병원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공의 출근자 수는 659명으로 5월 17일 628명 대비 31명 증가했다. 이와 관련 박민수 부본부장은 “전공의가 3개월이 넘도록 병원을 이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민 의료이용의 불편과, 현장 의료진들의 과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힌 뒤 “환자들 곁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전공의들도 있고, 정부와의 대화를 희망하는 전공의도 있는데, 이러한 의견을 표출하는 즉시, 공격의 대상이 되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공의마다 개인의 생각이 다를텐데,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표출될 수 있도록 용기를 내어주기 바라며, 정부도 개별 전공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면서 얻게 된 교훈을 토대로 의료체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의대증원이 사실상 일단락 된 만큼, 의료계에서도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
전국 간호사 ‘간호법안 제정 촉구’ 대규모 총력 투쟁 나선다[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전국 간호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 내 간호법안 제정 촉구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는 21일 서울연수원에서 제6차 임시대표자회의를 열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회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간호사 간호법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가 확고한 제정 의지를 밝혔지만, 여야 간 정쟁으로 국회 상임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에 전국 간호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 모두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협의를 끝낸 법안이지만 상임위 개최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아직까지 간호법안 제정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의료공백 상황을 지켜온 간호사들이 범법자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해 전국의 간호사들이 22일부터 집회를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대표자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지부 및 산하단체 회장단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해 간호법안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호협회는 임시대표자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에 따라 22일 국회 앞에서, 23일에는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24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 촉구에 나서게 된다. -
대전시한의사회-㈜7일 HAVEST,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온라인 교육학술 플랫폼 하베스트(HAVEST) 운영사 ‘㈜7일(대표 김현호·이하 ㈜7일)’이 10일 ‘대전시한의사회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및 학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7일은 대전시한의사회 회원들에게 HAVEST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록비 할인 및 신규 온라인 컨텐츠 알림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김용진 회장은 “대전시한의사회는 다양한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면 교육만의 중요성 및 효과가 있지만, 회원들의 바쁜 일정에 적합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이 회원들에게 선택지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시한의사회가 하베스트의 다양한 강의에 협약 혜택을 통한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강의를 런칭해 회원들의 니즈에 맞는 강의들을 채워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베스트는 현재 다양한 단체와 MOU 체결을 통한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성화 및 의료기기 교육 지원 역량으로 국내외 한의 및 통합의료 분야 임상가들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
한국여성리더연합, 전문직 여성들 모여 공통 목표 추구[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사회 각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전문직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목표를 향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여성리더연합(Korean Women Leaders Union, KWLU)이 20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 한국여성리더연합은 대한여한의사회를 포함한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한국여성기자협회 △대한여성변리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세무사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 9개의 전문직 여성 리더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원 단체들은 상호 유기적으로 연합하여 회원간의 친목과 결속을 증진하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리더십 강화 및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활동 목적으로 결의했다. 특히 창립 멤버 중 하나인 대한여한의사회는 한국여성리더연합 내 일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직장 문화 조성’, ‘한부모가족의 삶의 질 향상’, ‘여성 청소년 보호’, ‘도시등대 프로젝트’ 등 여성 현안과 관련해 연대 활동을 펼쳐 오며 KWLU 구성에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연합의 회칙을 발표하고, 본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 마련에 나섰다. 단체연합회의와 운영위원회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는데, 단체연합회의는 구성원 단체의 현직 및 전직 직전 회장들로 구성되며, 연 1회 이상 필요에 따라 회장이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연 6회 격월로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필요시 임시 운영위원회도 소집키로 했다. 한국여성리더연합은 교류만을 도모하기보다 ‘사회적 기여’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럼을 통해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주에 한 번씩 포럼을 개최해 회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소연 회장은 “한국여성리더연합의 출범은 우리 사회에 여성 리더들의 목소리를 더욱 힘차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에서는 박소연 회장을 비롯한 남지영, 최유경 부회장이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농촌 왕진버스’ 운행[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 주민을 무료로 진료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양의 진료, 구강검진, 검안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농촌의 읍·면 단위 지역과 인구감소 지역의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검진받을 수 있으며, 21일 남원을 시작으로 도내를 돌면서 어르신 8000여 명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오늘 첫 출발하는 왕진버스가 몸이 불편한데도 교통, 의료접근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오송 한방임상연구센터 건축 및 운영 방안, 폭넓게 의견 수렴(가칭)오송 한방임상연구센터 기획 설립위원회(위원장 정유옹)는 20일 제2회 회의를 개최, 효과적인 임상연구센터 건축과 운영에 따른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7월 중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유옹 위원장은 “중국, 대만 등은 국가적으로 전통의학 임상연구센터를 운영해 훌륭한 치료제를 개발해 자국 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글로벌한 의약품으로 수출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거두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국립 한의약임상센터가 부재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대의원총회에서 한의약임상연구센터의 건축 및 운영 방안을 기획하도록 의결하여 준만큼 대내외적으로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국립 한의약임상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2022년 3월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의 의결 사항에 따라 2022년 12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31조 규정에 의거해 충북 오송에 조성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의 부지 8,582.2㎡(2,596평)를 15억4300여만 원에 한의약임상연구센터 건립 용도로 매입한 바 있다. 또한 올 3월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칭)오송 한방임상연구센터 기획 설립 위원회’를 구성하여 센터의 건축 및 운영 방안을 기획 수립하도록 한 것에 따라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이 동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연구센터의 건축과 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의료기기의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입증 연구로 한의의료기기 사용의 활성화 및 새로운 한의의료기기 개발의 전진기지 역할을 비롯 한약 관련 임상시험과 한의약 소재 신약 개발, 한의약 육성과 연계된 각종 연구개발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각 위원들 간 활발한 의견이 오고 갔다. 또한 경희대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부산대 한의약임상연구센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임상시험센터, 부산대 의전원 임상시험센터 등 국내 임상센터들과 미국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 중국 중의과학원, 일본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연구센터, 대만 국가중의약연구소,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 노르웨이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 등의 운영 현황도 분석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기 매입한 부지를 충청북도에 반납하는 방안과 계속 보유하면서 임상연구센터를 건립·운영할지를 놓고 열띤 논의 끝에 매입 초기의 목적대로 임상연구센터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임상연구센터로 건립·운영을 추진할 것인지, 임상연구소로 추진할지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립이든, 사립이든 ‘한방임상연구센터’로 건립·운영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임상연구센터 건립 및 운영과 관련, 한의사협회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은 물론 국립으로 추진하는 방안 등 투트랙 전략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1차적으로는 올 연말까지 착공에 들어가야만 하는 시급성이 있는 만큼 이기준 위원과 김형운 위원이 실무를 맡아 향후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과 세부적인 타임 테이블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오는 7월 중 공청회를 개최해 임상연구센터의 주요 역할과 기능, 국내외 임상연구센터 운영 현황, 임상연구센터의 효용성, 임상연구센터의 미래 가치, 협회에서 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임상연구센터 설립과 운영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이에 대한 회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한편 ‘(가칭)오송 한방임상연구센터 기획 설립위원회’의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 △부위원장: 이기준 중앙대의원 △위원: 김용진 대전지부장·이용호 경기지부장·이정구 충북지부장·이병직 경남지부장, 이은용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이재덕 중앙대의원·정성이 중앙대의원·김형운 중앙대의원, 윤제필 필한방병원장, 한의협 서만선 부회장·유창길 약무이사·김석희 총무기획이사 △자문위원: 고호연 식약처 한약정책과장, 최문석 한의협 감사. -
대한암한의학회, 내달 23일 춘계학술대회 개최[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암한의학회(회장 유화승)는 오는 6월23일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4층 혜화홀에서 ‘한의 암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개의 세션과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 번째 세션으로 ‘한의 암치료의 최신지견 I(좌장 조정효 대전대 한의대 교수)’을 주제로 △전립선암 한의치료의 최신지견(전형준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부인암의 최신지견 및 한의치료(박소정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를,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의 암치료의 최신지견 II(좌장 주종천 원광대 한의대 교수)’을 주제로 △유방암 관리의 임상적용(이지영 차의과대 교수) △갑상선암의 진단과 한의치료(정현정 대구한의대 교수)가 진행된다. ▲팅바오 교수(Harvard Medical School Zakim Center for Integrative Therapies and Healthy Living at the Dana-Farber Cancer Institute) 특히 학회는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자킴 통합의학센터 팅바오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항암제 유발 말초신경병증의 통합 암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현명한 교수로부터 종양내과의 암 치료 원칙에 대한 식견을 청취할 수 있는 특강 등 다채로운 강연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화승 회장은 “대한암한의학회는 국내외 관련 학술단체,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연계를 맺고, 한의 암치료의 임상 근거 구축, 암 관련 한의 임상진료지침 개발, 항암한약 연구개발, 한의통합종양학 교재 편찬 등 한의학을 통한 암 치료 기술 향상과 학술적 진보를 위해 매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이러한 성과들을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 관련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학술적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수교육 평점 2점이 부여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6월21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oreanoncology.or.kr)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
한의학 실습 교육의 현재와 미래 ‘조망’[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경락경혈학회(회장 김재효)가 20일 ‘한의학 실습교육: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제2차 온라인 학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재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과 거대언어모델 등을 활용한 미래선도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오늘날,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락경혈과 한의학 교육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교수학습법 및 술기교육, 실습교육 방법을 고찰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교육은 한의학교육학회와 협력해 한의학 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 아카데미에서는 한상윤 대전대 한의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경혈학 실습 교육의 변화: 자침술기와 임상실습의 연계(조은별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한의학 임상실습교육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환자 챗봇(한예진 원광대 한의대 교수)이 발표됐다. 조은별 박사는 “일차진료 수행을 위한 지식뿐 아니라 술기, 태도 역량이 함께 강조되고 있는 한의학 교육에서 한의학 전공 학생이 침술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경혈학 실습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경혈학 실습 교육 모델을 설계, 개발, 실행한 주요 결과 및 경혈학 실습과 임상교육의 연계 과정에서 활용할 만한 환자 중심 조별 프로젝트와 임상실습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조 박사는 이어 체제적 교수 설계를 위한 래피드 프로토타입 개발 방법론에 대해 예시를 통해 설명하는 한편 △교수 목표 규명 △교수 분석 △학습자 분석 및 상황 분석 △성취 목표 기술 △평가도구 개발 △교수 전략 개발 △교수 프로그램 개발&선정 △형성 평가 등 교수 설계를 이루는 8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조 박사는 “체제적 교수 설계를 위한 연구를 통한 경혈학 실습 교육의 변화를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의 유의한 상승과 함께 실제적 연습을 통한 탐혈과 자침 역량이 향상되고, 교수학습 매뉴얼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박사는 “경혈학 실습에서 훈련한 술기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앞으로의 학습 방향 설정에는 큰 도움이 되지만 진단학 및 임상 교과목을 학습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제 수행의 어려움, 과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너무 많다는 등의 피드백을 얻었다”며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교육과정에 맞춰 수정 보완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예진 교수는 “예비한의사에게 임상실습교육은 매우 중요하지만 한의대생들은 실제 환자를 만나 상호작용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기 때문에 의사-환자 시뮬레이션 방법을 활용해 왔다”며 “다만 기존 시뮬레이션 활용은 많은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그를 극복하기 위한 인공지능 환자 챗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챗봇에 의사와 환자의 대화 시나리오를 학습시키고, 학생이 의사의 역할로 질문을 할 경우 챗봇은 환자처럼 대답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한 한 교수는 환자 챗봇과의 상호작용 과정에 대해 챗봇 화면을 제시하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한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환자 챗봇의 장점으로 △실습의 시공간 제약 극복 및 비용 절감 △다양한 환자 케이스 경험 가능 △반복학습을 통한 숙달 및 능동적 학습 참여 △실제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자 부담 경감 등을 꼽았으며, 단점 및 개선점으로는 △증상(문제)과 질환(답)이 매칭된 진단 스키마 구축 필요 △실제 의사화 환자의 발화 및 시청각 검진 데이터세트 구축 필요 △전체 시나리오 전문가 검토 필요 △챗봇의 자연어처리 고도화 및 음성 상호작용 구현 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