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한의원, 성남FC와 파트너십 체결[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성남FC가 27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R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서 창덕궁한의원(대표원장 최주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성남FC는 창덕궁한의원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4시즌 잔여 경기 내 홈 경기장 L보드 광고와 대형 전광판 구좌를 제공하는 한편 창덕궁한의원에서는 유전자 검사와 후원물품 제공 등을 통해 구단과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주리 대표원장은 “엘리트 체육인의 건강 관리에 대해 연구해온 한의원으로서 명문구단인 성남과 함께 해서 영광”이라며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에 보탬이 되고 성남FC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승격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하 성남FC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다양한 지역기업과 유대를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성남FC의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출생통보‧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열흘, 124명의 위기임산부 지원[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0일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열흘을 맞아, 그 간의 출생통보 현황과 위기임신 상담 현황을 발표를 통해 124명의 위기임산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제도 시행일인 19일부터 29일까지 약 5,000건의 출생정보가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통보됐으며, 같은 기간 동안 124명의 위기임산부가 1308 위기임신 상담전화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고, 시설입소, 긴급 지원, 병원 동행 등을 지원받았다. 지난 19일 처음으로 문을 연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뜻밖의 임신으로 출산을 고민하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위기임산부들은 전용 상담전화 번호 1308번을 통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상담 사례는 다음과 같다. 한 상담원은 1308 상담전화를 통해 갓 출산한 아기를 키울 수 없어 유기를 생각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아기와 산모를 안전하게 기관에서 보호했으며, 해당 산모는 상담을 받은 결과 직접 출생신고를 했고, 현재는 계속 상담을 받으며 입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 청소년 임산부는 출산 후 아기를 집으로 데려갈 수 없어서 1308번으로 보호출산을 문의했으며, 이후 상담기관의 상담과 지원을 받으며 생각을 바꿔 아동을 직접 양육하고 있다. 서울 위기임산부 상담기관(애란원) 강영실 원장은 “보호출산을 문의하는 여성들은 임신 사실을 드러낼 수 없고 아동의 출생을 가족과 주변에 알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런 분들도 믿을 수 있는 상담과 충분한 지원을 받으면 대다수가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고 결심한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이어 “그럼에도 아이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극소수의 여성이 보호출산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아동에게는 출생정보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기보다 낫다”라며, “상담기관은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에 빠진 여성들이 자신과 아이의 건강을 지키고 장기적으로 후회없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담 사례로는 △가정폭력으로 머무를 곳을 잃은 상황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동을 홀로 양육하는 어머니에게 주거를 연계하고 상담을 지속하는 경우, △임산부와 신생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협업하여 긴급지원을 결정하여 지원한 경우, △출산 후 일주일째에 산모의 지인이 전화를 걸어 산후조리원과 출산지원시설 입소를 연계한 사례 등이 있었다. 또한 현재까지 5명의 위기임산부가 아동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보호출산을 신청했으며, 대표적으로는 낙태를 고민하던 중에 보호출산 제도를 알게 된 임산부가 출산을 결정하고 보호출산을 신청한 사례가 있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아직 제도 시행 초기이지만, 제도 시행 전이었다면 놓쳤을 수 있는 소중한 생명들을 살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관련 부처와 협업하여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내실있는 상담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상담기관의 인력과 처우를 개선하는 등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임산부 분들은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번을 꼭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
KOMSTA, ODA와 한의학 보수교육 성료[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172차 우즈베키스탄‧173차 베트남 의료봉사 파견을 앞두고, 28일 사무국에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을 통해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현지주민들을 치료하고 지속적인 의료봉사 및 질병 예방 교육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식적인 해외의료봉사활동만 총 29개국 170회 파견에 달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의료환경이 취약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달 무료 한의약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을 통해 해외 수원국 의료인 한의약 교육, 현지 환자 진료 협진 의료체계를 마련해 의료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KOMSTA의 설립목적과 연혁을 소개한 이승언 단장은 △ODA와 한의학 △KOMSTA 현지 활동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 나갔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가 1969년 규정한 공적개발원조를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개발도상국과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이 강조되며 ODA를 아우르는 폭넓은 개념으로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는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공여국으로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주요 규범과 가이드라인을 정하는데, 우리나라는 2009년에 OECD DAC에 가입해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보건의료 ODA는 국제개발협력 기본법과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원이 이뤄지는데, KOMSTA도 2021년 수립된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KOICA‧KOFIH 등 협력기관과 사업 방향을 함께하고, 범인류애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지에서의 활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승언 단장은 “KOMSTA 의료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눔의 행복에 동참해 주신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OMSTA는 전 세계 곳곳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르포] 창덕궁 약방에서 더위 피하고 동의보감 알아보세요[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한국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창덕궁 약방에서 동의보감과 한의약에 대한 지식을 얻고 한의약을 통한 건강한 여름나기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창덕궁 약방에서 진행되는 ‘궁 피서 가자! 창덕궁 약방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통해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창덕궁 약방을 개방하고 있다. 창덕궁 약방에 직접 방문해 봤다. ◇ 궁궐 안 의료기관 ‘창덕궁 약방’ 방문한 날, 창덕궁 약방은 관람객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서 역할하고 있었다.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렸으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었다. 창덕궁 약방은 왕실의 진료와 의약을 담당하고, 차와 보양식을 올렸다. 또한 각종 한의학 서적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순종대 약방은 창덕궁 성정각 영역으로 옮겨져 이후 건물이 헐렸다가 2005년 현재 위치에 복원됐다.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한 약방은 복원이 완료된 2005년부터 특별전시와 각종 행사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방문했을 때도 창덕궁 약방은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동의보감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고 있었다. 이번 한 달간의 약방 개방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국민의 문화유산인 동의보감에 대한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 향기주머니 체험에 외국인들 관심 UP 개방기간 동안 약방을 찾는 관람객들은 △약탕 조제도구 등 재현품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매주 금·토요일 50명 선착순)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내의원에서 올린 청량음료 제호탕과 오미자 시음(매일 약 100잔, 오후 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다양한 효능이 있는 한약재인 박하·정향·천궁·당귀·팔각 등을 주머니에 넣어 직접 약초 향기주머니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만든 약초 향기주머니는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날도 한 외국인 가족이 약초 향기주머니를 만들면서 한의약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이들은 “약초 향을 맡으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라면서 “악취를 없애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제호탕은 더위와 열을 식히고 갈증을 해소해 주는 음료로, 여러 문헌기록에 따르면 단옷날 궁중 내의원에서 제호탕을 만들어 올리면 임금이 기로소에 하사했다. 또한 온열질환을 해소하는 탕제(탕약)의 재료로 활용되었던 오미자는 기호 식품으로 선호도가 높았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성종이 온열질환을 앓을 때 오미자탕(五味子湯)을 처방받았다고 기록돼 있고, 영조가 평소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도 받아 가세요 약방에 방문했을 때 느낀 점은 동의보감과 관련된 이야기가 정말 많다는 것이었다. 약방 한켠에 위치한 서적에는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서적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돼 있었다. 또한 조선시대 한의약 관련 전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내의녀당의 △내의녀치마 △의관단령 등 의복을 비롯해 △시우쇠 숭숭이 반닫이 △전주애기삼충장 △흑감나무머릿장 △궤장석 등 한의약과 관련된 전시품들에 외국인 관람객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어의단령 △유기촛대 △약장 △어의목화 △어의사모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제작한 전시품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행사 기간에 약방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에서 기증한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을 받을 수 있다. 핸드북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산청군의 지원을 받아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에서 발행했다. 동의보감은 16세기 이전 동아시아의 의학 관련 서적을 집대성한 대표 한의약 서적이자 오늘날 현대 의료문화에도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만난 한 프랑스인 관람객은 “동의보감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고, 한국의 한의약과 관련돼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오늘 행사가 이번 한국 여행 중 했던 가장 특별했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인 관람객은 “오늘 창덕궁에 와서 한의약을 처음 경험해 봤는데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특히 오미자차를 마시니 무더위를 식힐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한의약에 많은 관심 가지겠다”고 전했다. -
“염소진액, 염소탕이 당뇨나 치매를 예방·치료한다고?”[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는 지난 6월17일부터 7월10일까지 염소진액 및 염소탕을 당뇨, 치매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9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양식 제품으로 염소진액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약처는 건전한 유통 질서 유지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질병 예방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부당광고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염소진액 등을 제조·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2곳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1곳 △거짓·과장된 표시·광고 등 4곳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2곳) 등이었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우선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에선 △당뇨가 있으신 분들 △면역과 관련하여 질환이 있으신 분들(갑상선기능저하증, 대상포진 등) △뇌의 노화나 치매 예방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들이 적발됐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에서 행정처분한 후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식약처는 유사한 위반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축산물이 제조·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일반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제품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원재료명 및 함량 등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
보산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산진)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산진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에 이어, 이번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달성해 기관 최초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사업 추진성과 및 실적, 직무급 도입, 재무성과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보산진은 경영관리 범주에서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을 통한 직무 중심 보수체계 운영 △재무 안정성 및 건전성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 달성 △안전 및 재난 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아차사고 공모전 운영 및 기관장 주도의 후속 조치 100% 이행 등의 노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또한 주요 사업 범주에서는 △R&D 관리 강화를 통해 기술이전 3조4000억원 달성 △외국인 의료관광객 역대 최고 실적 60만명 달성 △보건산업 육성기반 조성 사업 운영을 통해 기업 성장촉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차순도 원장은 “임직원 모두 쉼 없이 달려오며 소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보산진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며,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보건소 “난임부부 한의치료 신청하세요∼”[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남 진주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부부 한의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난임검사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부부당 160만원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간 기능, 신기능, 고지혈증, 혈색소, 혈당 등 사전·사후 검사와 함께 침, 뜸 등 진료비 및 첩약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부부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다만 한의치료 및 추후 관찰기간(약 6∼7개월) 동안에는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난임진단서(자궁난관검사, 배란기능검사, 정액검사결과 포함) △주민등록등본 △부부 신분증 및 도장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구비해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난임 원스톱 서비스 또는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양의학적 난임시술 외에도 보다 다각적인 난임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약을 활용한 치료 지원으로 난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 시범사업 신청 개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30일부터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낙상·미끄럼 등으로 인한 골절 예방 등을 위해 1인당 생애 100만원 한도 내에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공비를 지원한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사업을 개선 보완한 후 전국의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54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건보공단에 등록된 시공업체 정보를 활용해 계약 후 이용 할 수 있으며, 3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누리집(www.longtermcar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전국 장기요양 운영센터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홍영삼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댁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설 또는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최대한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3년 9월부터 ‘24년 3월까지 실시했던 1차 시범사업에서는 시범지역 내 280여 명의 수급자가 주로 문(손잡이), 조명 등을 교체하거나 세면대·자동가스차단기·미끄럼 방지타일 등을 설치했고,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서비스 경험자의 94.4%가 만족(매우 만족 73%, 만족 21.4%)한다고 응답했다. -
원광대한방병원, 익산시민대학서 강의 ‘성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원광대학교한방병원은 10일 ‘몸과 마음 건강, 한방으로 관리하기’를 주제로 익산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진행,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에서는 시민들에게 한의약의 다양한 건강관리 방법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첫 번째 강의를 맡은 하원배 교수(한방재활의학과)는 ‘몸의 올바른 자세 이해 및 테이핑 요법 실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 유지 방법을 설명하며, 잘못된 자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또한 이어진 테이핑요법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테이핑을 적용해 보며 근육 통증 완화와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한편 건강도인 운동 프로그램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 교수와 이도은 과장은 ‘마인드풀니스 개념 이해 및 호흡 명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마인드풀니스가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호흡 명상 방법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마음의 방 그리기’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을 상상하고 그려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체험, 이 과정 속 많은 참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매우 뜻깊은 학습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방건강검진 체험 및 생활습관의학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한방순환신경내과 진효원 과장은 참가자들에게 한방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의학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더불어 원광대 한방힐링센터 체험을 통해 다양한 한의약적 치료방법을 직접 경험토록 한 진 과장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질병 예방과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밖에 대한통합의료연구원 전서재 본부장은 ‘경옥단 및 한방미용팩 만들기 실습’ 진행, 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경옥단과 한방미용팩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방 재료의 효능과 활용법을 배웠고 이 과정에서 한방 재료의 다양한 효능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 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익산시민대학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한의약적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의약으로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국민의 의료선택권 강화 위해 실손보험 한의 보장 필요”[한의신문]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25일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충북 제천시단양군)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올바른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 의료보험에서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우리나라는 엄연히 의료이원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각종 보건의료 정책은 양방의료에 편향돼 있어 한·양방 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라면서 “이 같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한의학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엄태영 의원이 농어촌보건의료특별조치법 대표발의를 준비 중인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법안은 인구 5천명 미만 의료취약지역에 공중보건의 등을 활용해 방문진료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법안이다. 엄태영 의원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제3~4대 충청북도 제천시 시장 및 제천 국제 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아 제천시를 한의약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켜왔다. 엄 의원은 또 제21대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과 현재 제22대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을 역임하면서 자동차보험에서의 한의치료 분야에 대한 발전 방안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엄 의원은 이와 더불어 최근까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회장은 2009년 10월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의 표준약관 제정 이후 비급여 실손의료비 보장 항목에서 ‘한의치료’가 배제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윤 회장은 “비급여 실손의료비 보장 항목에서 ‘한의치료’가 배제돼 있는 것이야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의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이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실손보험에서 한의 비급여를 보장하지 않음으로써 간접적으로 환자들이 양방의료기관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비급여 진료의 과잉과 도덕적 해이로 인해 실손보험 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또 “실손보험의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표준약관을 개정해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는 반드시 보장 항목에 명기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진료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외에도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개선 △한의사 치매주치의 참여 △한의사 장애인건강주치의 참여 등 의료이원화 제도에 걸맞는 한·양방 간 균등하고 공정한 의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엄태영 의원은 “제천시에서 국제 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정도로 그 누구보다도 한의약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다”면서 “의료이원화 체계에서 한의약이 양방과 비교해 제대로 된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엄 의원 또 “한의계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분야의 불합리하고 미비한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의약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