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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의 혁신, 여러분의 정책 아이디어로 시작됩니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보건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현장의 다양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24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속한 기술 발전,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보건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일반국민과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30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 ‘정책 제안 게시판’을 통해 아이디어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기술정책·산업 진흥·생태계 조성·규제 개선·사회적 가치 등 전 분야에 걸쳐 향후 보건산업의 발전 및 개선 관련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올해의 특별이슈는 ‘필수 의료지원’으로, 지역의료 인력 및 인프라, 응급의료 등의 강화에 적용할 수 있는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심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창의성, 필요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일반 부분) 및 후속연구비(전문가 부분) 등 총 1200만원의 포상이 수여된다. 한편 우수과제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진흥원 사업 연계 및 신규 사업 기획에 활용될 예정이다. -
“정부는 의료진 복귀만 기다리지 말고, 의료공백 대책 강구해야”[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전국 인턴·레지던트의 미복귀율이 91.5%에 달했고, 전국 14개 국립대병원의 교수 사직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의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전공의·인턴 사직 현황(7월18일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턴과 레지던트 전체 임용대상자 1만3531명 중 1만2380명(91.5%)가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복귀자 중 사직 의사를 명확히 밝힌 사람은 56.5%였고, 34.9%는 복귀·사직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보류 인원이었다. 전공과목별로 살펴보면 사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방사선종양학과로, 전체 60명 중 45명(75%)이었으며, 뒤를 이어 △흉부외과 62.6% △산부인과 61.2% △소아청소년과 59.7% 등으로 기피과목의 사직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4년 상반기 전국 국립대병원 교수의 사직자 수는 223명으로, 전년도의 79.6%였으며, 특히 병원별로는 △강원대병원 150% △충남대병원(분원) 125% △경상국립대병원(분원) 110% 순으로, 모두 전년 사직자 수를 초과했다. 김윤 의원은 “전공의 미복귀와 국립대병원 교수의 이탈 현황으로 볼 때 중환자·응급환자·희귀질환자를 비롯한 필수의료 환자들의 의료공백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의료진의 복귀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약침 치료, 최경주 선수의 허리디스크 극복에 ‘도움’[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 선수가 지난달 29일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PGA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 또 다시 저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만 54세의 최경주 선수가 이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까지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다.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대회에서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뒤 진행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허리 건강 악화로 수년째 고생하고 있으며, 4번과 5번 척추뼈에서의 허리디스크와 협착증으로 통증이 심했다고 어려움을 밝혔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허리디스크를 이겨내고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걸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최경주 선수는 술, 탄산음료, 커피를 끊고 매일 아침 40분 이상 스트레칭을 비롯한 테라피와 마사지를 한다. 또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한 건강 관리에도 나서며 허리디스크 악화와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오래 전부터 약침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의학계에서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추간판)가 위치해 있는데, 탄력성이 뛰어나 척추뼈끼리의 충돌을 막아주고 외부 충격을 완충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충격, 잘못된 자세 습관, 척추의 퇴행 등으로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제자리를 이탈하면 염증을 일으키고 주변 신경을 압박한다. 이에 뻐근한 허리 통증과 엉덩이·다리에 걸쳐 나타나는 하지방사통 등도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척추관협착증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돼 통증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허리디스크와는 다르게 허리를 일자로 펴기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 마비나 대소변 장애처럼 중증도 이상의 허리디스크를 제외한 대부분은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 그중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이나 침·약침 치료 등을 병행하는 한의약적 통합치료를 중심으로 통증을 완화한다. 실제 침 치료는 주변 근육의 경직을 이완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낮추며,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추출·정제해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 치료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 통증을 줄이고 손상된 신경과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특히 허리디스크에 대한 약침 치료는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돼 왔다.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에 게재된 자생한방병원의 논문에 따르면 한약재인 두충·방풍 등의 유효성분을 혼합한 신바로메틴 성분의 약침은 허리디스크로 인한 염증과 통증을 낮추고 디스크의 퇴행을 늦췄다. 구체적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 관련 물질(TNF-α, IL-1β)이 최대 80%까지 줄었고, 연골을 파괴해 디스크 퇴행에 관여하는 효소인 ADAMTS-5도 감소했으며, 운동기능은 투여 10일차부터 크게 개선됐다. 신바로메틴은 자생한방병원과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가 발견한 순수 생약 성분으로, 2003년 미국 물질특허를 획득하기도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다양한 실험과 SCI(E)급 국제학술지를 통해 신바로 약침의 항염 효과, 뼈·연골 보호 및 재생 효과 등을 입증해 왔으며, 최경주 선수가 받는 약침 치료도 신바로 약침으로 알려져 있다. 자생한방병원 이남우 원장은 “노화를 피할 수는 없지만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면서 “초고령화 시대를 앞둔 만큼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정헌율 익산시장, 주한 유럽연합 대사 만나 국제협력 나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익산시가 국제교류 저변 확대를 통해 국제적 위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1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의료·문화 국제교류와 지방교육분권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스페인 출신으로 주말레이시아 EU대사, 유럽 대외관계청(EEAS) 인도·네팔·부탄·방글라데시 부문 국장을 역임했고, 2020년 주한 유럽연합(EU)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페르난데즈 대사는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과 원광대학교를 찾아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교육의 세계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문화유산인 미륵사지를 탐방하는 등 익산의 교육·문화 자원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정헌율 시장과 페르난데즈 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원광대학교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의료 분야 해외연수 추진을 비롯해 유럽과 익산시의 문화 교류에 대한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 시장은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광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지정에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아울러 현안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교육 혁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건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 정책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우수한 교육,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교사들에게 K-Medicine·K-Edtech 융합 교육법 전파[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교육 플랫폼 HAVEST 운영사인 ㈜7일(대표 김현호)과 이승환 통인한의원장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이하 NAKS) 제42회 학술대회’에서 한국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K-Medicine with K-Edtech: 허준부터 AI 한의사까지’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NAKS(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1981년에 창립된 미주 한국학교 교사 협의체로, 산하에 14개의 지역협의회를 두고, 8000여 명의 교사가 8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우리나라 역사의 교육 과정 개발과 정책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라는 주제로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7일은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한의학 교육 사례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부터 현대의 트렌디한 한의학의 모습을 한국학교 교육 소재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참가했다. ㈜7일의 김현호 대표·홍지성 박사(전략이사), 이승환 통인한의원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한의학 △IT △교육을 중심으로, 코티칭(Co-teaching)의 형태로 진행했다. 이승환 원장은 역사적 인물들과 감염병을 바탕으로 전통 한의학에서 현대 한의학으로의 발전 과정을 다뤘다. 그는 ‘조선시대에도 코로나19가 있었다’는 주제로, 온병, 역병으로 불려진 조선시대 감염병 이야기와 함께 허준 선생이 감염병 원인·증상·치료법·예방법·생활습관 등을 담아 1613년에 저술한 ‘신찬벽온방’ 이야기를 통해 K-방역의 역사를 재조명했으며, 팬데믹 당시 유행하던 문구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념과도 상통하는 ‘환자를 상대할 때 등지도록 한다’ 등의 문헌 내용을 제시해 흥미를 유발했다. 또 천연두 예방법인 우두법을 보급하는 등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동안 한의학을 연구하는데 앞장선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비유했으며, 그가 저술한 ‘아학편(1908)’을 통해 글로벌 어학 교재의 존재도 증명했다. 이승환 원장은 현대 한의학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소개하면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를 개소해 확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한약이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한의 원격의료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의 증상을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호 대표는 한의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테크놀로지가 한의학 교육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가장 아날로그적인 분야인 한의학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가치를 더한다’는 이상 목표로 소재로서의 한의학과 도구로서의 공학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센서 및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한의진료 분야 △AI 한의사·AI가 분석하는 한의학과 함께 ㈜7일의 온라인 한의학 및 통합의학 교육 플랫폼인 ‘HAVEST‘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국내외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졸업 후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미래지향적 한의학을 위해선 온라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전문성 향상 교육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지성 박사는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에듀테크(EdTech)’와 한의학교육 분야의 사례를 소개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방법의 장단점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홍 박사는 “이제 온라인 한의학교육은 단순히 ICT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와 방법을 결합해 학습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관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승환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학교 선생님들을 만나 뵙게 돼 영광이었으며,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인 만큼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한의학에도 관심이 많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호 대표는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NAKS의 42년 역사 중 한의학과 IT가 결합한 새로운 교육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면서 “㈜7일은 앞으로도 해외 거주 한국학교 선생님들에게 한의학 교육을 지속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의학의 가치를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그린요양병원, 일반한약조제 원외인증탕전 ‘인증’[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 한약 조제과정의 안전성과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 향상을 위해 원외탕전실의 시설·운영·조제 등 한약 조제과정 전반을 평가해 인증받은 원외탕전실 20곳을 공지했다. 1일부터 새롭게 인증된 곳은 ‘일반한약조제’로 인증받은 그린요양병원 원외탕전실(광주)이며,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은 모두 20곳이 됐다. 그린한방병원 원외탕전실의 인증기간은 2024년 8월1일부터 2028년 7월31일까지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원외탕전실 인증 현황을 보면 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은 총 14곳으로 △모커리한방병원 원외탕전실(경기) △더한한의원 원외탕전실(전남) △동의한방 두앤목한의원 원외탕전실(서울) △큰나무한의원 원외탕전실(서울) △채움생한의원 원외탕전실(경기) △포레스트요양병원 진안 원외탕전실(전북) △실로암한의원 원외탕전실(전북) △도솔한방병원 원외탕전실(경기) △동양허브장생한의원 제기동2관 원외탕전실(서울) △자생한방병원 성남 원외탕전실(경기) △양산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원외탕전실(경남) △그린요양병원 원외탕전실(광주)이며, 소규모 인증기관으로는 △하성한방병원 원외탕전실(경기) △북경한의원 원외탕전실(충북) 등이다. 또한 약침조제 원외탕전실로 인증받은 6곳은 △남상천한의원 원외탕전실(경기) △기린한의원 원주 원외탕전실(강원) △안중한의원 원외탕전실(서울) △자생한방병원 성남 원외탕전실(경기) △자황한방병원 원외탕전실(경기) △동서한의원 원외탕전실(경기) 등이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대한원외탕전협회(회장 서영석)와 함께 원외탕전실의 평가인증제도 참여를 확대하고, 사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상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원외탕전실 관련 세부적인 평가인증제도 컨설팅 및 견학 프로그램 신청 등은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지원센터(wontang@nikom.or.kr)로 문의하면 된다. -
고촌도서관, 시니어 인문학 ‘오감으로 느끼는 한의학’ 운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 고촌도서관이 시니어 인문학 ‘오감으로 느끼는 한의학’을 오는 29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한의사’의 저자인 권해진 한의사가 55세 이상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고촌도서관 7층 세미나실에서 건강 상식 및 한의학의 원리에 대해 강연한다. 1차 강연에서는 혈자리를 잡아보는 방법을, 2차 강연에는 약재로 끓인 한방차를 마시며 한방차의 효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모집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통합예약 사이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gochon/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고촌도서관(031-5186-4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
Rock 저해제 기반 한방 고혈압 치료제 개발 ‘추진’[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생약 성분 Rock 저해제 기반의 항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비체담(대표 문호빈)이 1일 와이앤아처,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체담에서는 고혈압 치료제를 장기 복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 등의 문제를 생약 성분의 고혈압 치료체를 통해 보완코자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문호빈 대표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치료제 복용시 일생에 걸쳐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전성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고혈압 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비체담에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는 고혈압 치료제 복용자들에게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사 출신 문호빈 대표는 다양한 임상 치료경험과 더불어 연구역량을 중심으로 전국 한의학 관련 유수의 대학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 연계해 연구개발 및 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비체담은 한의약 치료제 중 고혈압에 효능을 보이는 물질들에서 심장의 수축기 혈압에만 작용하는 고혈압 치료제 후보물질인 ‘BCD101’을 개발한 이후 한의약치료기술공공자원화사업,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등에서의 선행연구를 통해 수축기 단독 고혈압(ISH) 적응증의 미충족 의료 영역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앤아처 이강현 팀장은 “기존 대부분 케미컬 의약품으로 구성돼 있는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생약 성분의 안전성 높은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는 것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치료제라 판단된다”며 “앞으로 기존 항고혈압 치료제와의 병용 사용을 통해 경쟁력이 확보될 경우 시장 내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의약 기반의 신약 개발기업으로서 개발 중인 수축기 단독 고혈압 치료제 시장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안과질환 등의 다양한 분야의 생약 치료제 개발로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호빈 대표는 “이완기혈압이 낮은 노인성 고혈압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수축기 혈압을 조절할 수 있는 BCD101 개발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과학적 근거를 갖춘 천연물 치료제 개발을 통해 치매,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어메디, ‘경옥고’ 신제품 2종 출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휴팜(대표 남정일)이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어메디(www.makeurmedi.com)가 경옥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경옥고는 연하곤란 환자들도 목넘김이 편하도록 제형 설계가 됐고, 특히 생애주기별 생리적 대전환기에 필요한 처방인 만큼 이번 신제품 라인에는 ‘경옥고 앙쥬’라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초콜릿향 경옥고가 추가됐다. 또한 기존의 고급 포장패키지로 구성된 경옥고(30일분)와 더불어 한의의료기관에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15일분의 경옥고도 함께 출시됐다. 이와 관련 유어메디 관계자는 “경옥고의 면역세포 활성화, 항산화 작용, 염증 완화 및 감염 예방에 관한 연구결과가 많은 만큼 현대인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경옥고 앙쥬’의 경우에는 성장판 연골세포 증식 촉진,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뼈 성장 촉진 등의 효과들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녹용이 함께 처방돼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어린이들의 복약 동기부여 향상을 위해 ‘경옥고 앙쥬’ 구입시 동물 스티커를 함께 제공해 포장박스 뒷면에 나만의 동물원을 꾸며볼 수 있도록 했다. -
의료중재원, 5년간 의료사고 1만2568건 조정·중재[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최근 5년 반 동안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의 조정·중재를 거친 의료사고가 1만2568건으로 나타났으며, 손해배상금은 대부분 100만~300만원 수준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중재원 집계 기준으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만2568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사고 분쟁은 환자와 의료인 간 사적인 상황이므로 당사자들이 자체 해결해 합의에 이르거나 법원을 통한 소송, 의료중재원을 통한 조정·중재, 소비자원을 통한 조정 등을 진행한다. 이번 통계는 의료중재원의 조정·중재 현황을 토대로 산출됐다.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집계된 의료사고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의과 1만934건, 치과 1363건, 한의과 257건, 약제과 13건, 기타 1건이었다. 의과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2681건으로 의료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이 나타난 가운데 뒤를 이어 내과 1758건, 신경외과 1174건, 외과 802건, 성형외과 733건, 산부인과 617건 등의 순이었다. 의료사고 사망은 2063명이었다. 중상해로 분류된 중증 장애는 205명, 의식불명은 61명으로 집계됐다. 의료분쟁이 종결돼 지급한 손해배상금이 지급된 건 5537건이었으며, 액수 구간별로 보면 100~300만원이 1507건으로 가장 많았다. 100~300만원 외에는 3억원 이상 배상한 건 5건, 1억~3억원 사이 48건, 5000만~1억원 106건, 4000~5000만원 64건, 3000~4000만원 86건, 2000~3000만원 240건, 1000~2000만원 580건, 500만~1000만원 923건, 300만~500만원 880건, 50만~100만원 583건, 1~50만원 444건 등이었다. 분쟁은 종결됐지만 손해배상금이 0원으로 끝난 경우도 71건이었다. 김미애 의원은 “의료중재원에 접수된 의료사고 현황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는 법무부, 소비자원 등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전체적인 의료사고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