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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보건 분야 협력 강화담은 공동성명 채택[한의신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금)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하여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동남아 국가연합인 아세안은 역내의 보건 분야 협력 방안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대화상대국들과 매 2년마다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04년 아세안+3, ‘22년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가 창설된 이후 우리나라가 한-아세안 및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 두 회의체의 공동의장국을 맡은 최초의 해이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ASEAN과의 제2차 보건장관회의에서는 ‘새로운 맥락에서의 아세안 보건 개발 회복력 전환(Transforming ASEAN Health Development Resilience in a New Context)’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경험과 역내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조규홍 장관은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역량을 활용한 미래 협력 비전을 제안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이 비전을 바탕으로 ‘아세안 보건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여 아세안 회원국의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또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서는 팬데믹 이후 국경을 넘나드는 보건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이 WHO 글로벌 인력양성 허브 운영, 감염병 역량 강화, 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등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분펑 품말레이시스 라오스 보건부 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등 아세안 회원국 대표들은 한국이 제시한 비전에 지지를 표했으며, 관련 내용은 각각 공동선언문으로 채택됐다. 조규홍 장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 3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양측 보건 분야 협력을 이행하여 역내 모두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음건강 자가검진, SNS 채널로 손쉽게”[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 ‘마음건강 챗봇서비스’ 개회식을 갖고, 앞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 누구나, 휴대 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 검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 간 협업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서비스 기반인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 이용 계약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를 맡아서 협력해왔다. 마음건강 자가 검진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에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추가한 후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후 자가 검진을 실시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상담센터, 자살예방센터,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희망하는 경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mentalhealth.go.kr)로 이동하여 별도 이용료 없이 더욱 구체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우울증 자가 검진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우울증 검진도구 PHQ-9은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활용 중인 것과 동일한 것으로 저작권자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창수 교수의 협조로 활용된다. 정부는 향후 수요를 고려하여 불안증, 조기정신증 등 다른 질환과 관련된 검진도구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우리가 고혈압 관리를 위해 혈압을 체크하고, 당뇨 관리를 위해 혈당을 수시로 점검하듯, 마음건강도 일상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증진할 수 있다”라며, “정부는 국민들이 마음건강 상태를 스스로 검진하고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본 서비스는 IT시대에 맞게 SNS를 활용하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라며,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정신건강관리에 있어 카카오헬스케어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정신건강서비스 발전을 목표로 민관협력 체계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
해외직구식품 100개 중 42개 제품서 위해성분 확인[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식품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10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하여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40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40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20개) 등 총 100개 제품을 선별했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효능‧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하여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7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으며, 이 중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성분 ‘부프로피온’이 확인되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센노사이드’, ‘페놀프탈레인’ 등 순이었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감소 등 효능은 없으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한다. ‘페놀프탈레인’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로 과거 비만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된 적이 있으나, 국제암연구소(IRAC)가 정한 발암가능 물질로 암유발, 기형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확인된 ‘부프로피온’은 항우울제 및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수면장애, 두통, 조증, 체중 및 식욕감소, 발작(경련), 자살생각과 자살행동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음양곽’,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머쿠나 프루리언쓰’ 등 순이었다.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음양곽의 주요성분인 이카린은 부정물질로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의약성분으로서,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머쿠나 프루리언쓰’는 파키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나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머쿠나 프루리언쓰의 주요성분인 엘-도파는 현기증, 두통, 졸음, 메스꺼움, 신경세포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푸에라리아 미리피카’, ‘블랙코호시’ 등 순이었다.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성분으로,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및 간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로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부적합 제품정보(제품 사진 포함)를 게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현명한 구매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는 해외직구식품 구매할 때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의협,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 (9일) -
경남 산청군,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 확대 운영[한의신문=강준혁 기자] 경남 산청군은 주민 밀착형 자살 예방사업인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위기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마음이음기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주민 중 전문적인 치료를 꺼리거나 받지 못하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돼 주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통해 정신건강 검사자 대상 정보제공과 이용동의서를 제출하면 의뢰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 2021년 시행한 이 사업은 현재 지역 내 45곳 의료기관 및 약국 중 한의원 5곳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KOMSTA 몽골 의료봉사···현지 주민 977명 진료[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은 2일부터 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71차 LKC 해외의료봉사 단기 파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KOMSTA LKC(Love Korea Clinic) 봉사는 학술단체이자 사회봉사단체인 ‘연정회’의 한의사 단원 10명과 일반 단원 5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몽친선한방병원에서 977명의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진근 원장은 “연정회 회장으로서 이번 몽골 의료봉사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회원들과 여러 차례 준비를 했었다”며 “좋은 환경 마련해주신 병원장님을 비롯한 문성호 원장(KOICA 글로벌 협력의료진), 병원 관계자분들, 통역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진료에 최선을 다한 우리 연정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몽골 현지 주민들께서 치료에 잘 협조해주시고 마지막날에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며 “미소와 정성어린 소중한 선물 감사드리고, 모든 봉사를 협조해주신 KOMSTA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도환 원장 또한 “접수 파트에서 초진 환자에게 혈압 체크, 주소증, 과거력을 작성했는데, 도와주신 통역 및 현지 병원 관계자 분들, KOMSTA 김다영 대리 덕분에 원활하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문성호 원장님의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반단원으로 참석한 김현성 경희대학교 학생은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해보았지만, 한의사분들이 직접 진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해외 의료봉사라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봉사 정신으로 진심을 다해서 열심히 임할 수 있었기에 스스로 성장하는 데 좋은 거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강동환(강동한의원)‧강민석(강민한의원)‧강영기(강동한의원)‧김도환(김도환한의원)‧손덕칭(바른지성한방병원)‧손병수(가야한의원)‧오창록(오창록한의원)‧이강욱(경희녹수한의원)‧정채빈(연강한의원)‧한진근(대성한의원) 등 10명의 한의사 단원과 강우주‧김현성‧손성민‧오성진‧이은정 등 5명의 일반 단원이 참여했다. -
코로나19 증가···정부 관계부처 코로나19 유행 대응 점검[한의신문]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8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 돼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2,407명)의 65.2%(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1%(2,251명), 19~49세가 10.3%(1,283명)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추이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위해 실시하는 하수 감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말(26주)부터 6주 연속 증가했다. 또한 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7월 2주 13.6%에서 8월 1주 기준 39.2%로 4주 연속 검출률이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점유율은 오미크론 JN.1 계열의 세부계통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7월 기준 KP.3의 점유율이 45.5%(6월대비 +33.4%p)로 가장 높게 확인됐다. KP.3는 전 세계적인 증가(6월3주: 39.6%→ 7월3주: 49.0%) 추세(WHO GISAID, 8.6)를 보여, 세계보건기구도 모니터링변이로 감시 중이며 지금까지 면역회피능의 소폭 증가는 확인되나, 전파력이나 중증도 증가했다는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응급실 방문 코로나 환자 중등증 이하 환자가 다수(93.8%)로 기존 의료 대응체계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24년 8월 1주 평일 응급실 일평균 내원환자 1만9,521명 중 코로나 환자는 5.1%인 996명이고, 이 중 중증환자는 6.2%인 62명으로 대다수는 중등증 또는 경증 환자로 파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유행 당시 일반병상(일반병실 12천개, 중환자병상 347개)을 운영하던 706개 병원이 코로나 환자 진료 중이며, 필요시 국가격리병상(270개), 긴급 치료병상(436개) 등 감염병 전담병상을 보유한 병원도 활용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65세 이상·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경증환자의 응급실 내원은 응급실 부하를 늘릴 수 있으므로 경증 코로나 환자는 상급 병원 또는 권역 응급 의료센터보다는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급 조정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 치료제 수급 불안이 발생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에서 유동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급관리 물량을 지자체에 추가 공급했으며, 8월 1주부터는 수요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의 공급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변경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때까지 고위험군을 지속 보호하기 위해 치료제를 추가 구매하여 8월 내로 신속히 도입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도 코로나19 치료제 중 식약처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 등재를 신청한 품목에 대해서는 급여 적정성 평가 및 건보공단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험급여를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KP.3 변이 비중도 높아지고 있으나 동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율이 이전 변이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는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지영미 청장은 또 “치료제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의료진에게 코로나19 치료제는 꼭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증가따라 치료제 추가공급 적극 대처[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8.8.(목) 서울신문, 「코로나 6차 대유행 목전인데 치료제 품귀... 고위험 환자 ‘발동동’”, “뉴스1,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인데...팍스로비드 동났다」” 등 보도와 관련해 9일 사실과 다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나,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재고가 동났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의 주간 사용량은6월 4주 1,272명분에서 7월 5주 4만2,000명분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현장에서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 실시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관리 물량을 시·도 단위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별 약국과 병원은 정기공급 물량이 도착하기 전에 치료제 부족이 우려될 경우 소재지의 보건소가 보유중인 수급관리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다만, 개별 약국의 공급량은 실제 사용량·보유량과 지역 내 전배 가능 물량을 고려하여 결정되므로, 요청량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도 있음을 고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때까지 고위험군을 지속 보호하기 위해 추가구매를 추진 중이다. -
한-싱가포르 보건의료 협력 강화 논의[한의신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수)부터 8일(목)까지 싱가포르에서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보건부 선임국무장관, 탄 쵸 추안(Tan Chorh Chuan)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 이사장과의 면담 및 바이오폴리스(Biopolis) 산업단지 방문, 현지 과학자·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규홍 장관과 자닐 푸트체아리 장관은 그간 한-싱가포르간 아세안 역내 및 WHO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보건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또한 과학기술청(A*STAR) 탄 쵸 츄안 이사장과 만나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바이오산업 산업단지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방문하여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현황, 성공요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mRNA 연구시설, 현지 진출 한국기업(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등을 방문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목표로 바이오폴리스 산업단지를 건설하여, 싱가포르 과학기술의 혁신 허브로서 연구기관, 병원, 대학, 산업체간 협력과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폴리스는 우수한 연구 기반 구축 및 자금 조달을 통해 현재 Abbott, Roche, MSD, P&G, AbbVie 등 세계적인 기업을 비롯하여 50여 개 바이오텍 회사가 입주하여 명실공히 아시아의 대표적인 바이오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싱가포르 정부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 장관은 이어 현지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과학자 및 기업인을 만나 싱가포르에서의 성공 경험 및 바이오헬스 정책 제언 등을 듣고, 아세안 시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및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문승기 싱가포르 한인 과학자 협회 회장(난양공대 교수)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국책연구기관(A*STAR)의 장현기·이수성 박사 등 싱가포르에서 임상 및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과학자·기업인 9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또 아시아에서 의료관광의 대표 주자인 싱가포르의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비나 병원을 방문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및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한국 의료기관 진출 사례(Singapore Medical Group)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싱가포르 보건부·과학기술청·바이오폴리스 방문, 해외 과학기술자와 현지 진출 기업인 면담 등을 통해 얻은 다양한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국내외 공동연구 확대, 한-싱가포르 협력 강화, 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 등 아세안 시장과 더불어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규홍 장관은 이후 라오스로 이동하여 9일(금)에 개최되는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경기도한의사회, 김용성 경기도의원과 간담회 개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는 8일 김용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정책 수립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 한의약육성조례 개정에 따른 지역계획 수립 및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방안 △한의약 정책지원단 활동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설치(현재 의정부의료원에서만 운영) △한의사 학교주치의 사업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2024 경기도난임부부 지원사업’ 진행 상황과 더불어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난임사업 성과발표회 준비 내용 등도 공유했다. 이와 관련 이용호 회장은 “경기도의회 후반기에 새롭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김용성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민을 위한 한의약 정책에 논의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면서 “법과 조례에 근거해 경기도민의 의료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의약 정책이 추진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