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는 친환경 ‘에코 한의학학술대회’로 개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올해부터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친환경 학술대회 ‘페이퍼리스’ 정책을 시행, 인쇄물 대신 PDF 초록집 수령 시 등록비 1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23일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이사회를 개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친환경 에코 학술대회로 개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및 향후 일정들을 논의한 가운데 올해부터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친환경 학술대회 ‘페이퍼리스’ 정책을 시행, 인쇄물 대신 PDF 초록집 수령 시 등록비 1만원을 추가 할인키로 했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6월20일, ICMART D-100 시점이 다가왔다. 나름대로 준비도 많이 해왔지만 100일이라는 숫자를 보니 더 긴장이 되고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전사적으로 노력해 주고 계시는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 가지로 많은 협조를 해주시는 대한한의사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ICMART 기회를 통해 한의계의 큰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자”고 밝혔다. 특히 회의에서는 2024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을 대신해 제주권역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친환경 ‘페이퍼리스’ 정책 시행으로 학술대회 자료집 수령 대신 PDF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PDF파일 다운로드를 선택하는 사전 신청자들은 등록비 1만원을 추가 할인받는다. 따라서 사전 신청자의 경우, 원래 등록비는 10만원이지만 PDF 초록 다운로드 선택 시 1만원을 할인한 9만원을 등록비로 내게 된다. 현장등록은 초록집 인쇄물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12만원이다. 현재 7월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중부권역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페이지가 오픈돼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또한 제주권역은 9월29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영남권역은 11월3일 부산BEXCO에서, 수도권역은 12월15일 서울COEX에서 개최된다. 수도권역 학술대회의 경우 지난해 서울COEX를 방문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접수등록처의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원학회가 학회 명칭 및 회칙을 개정하고자 할 때는 대한한의학회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칙에 따라 ‘사상체질의학회’와 ‘한방레이저의학회’의 학회 명칭 변경 요청을 승인했다. 사상체질의학회는 최근 사상체질의학이 다루는 주요 질환이 자가면역질환, 아토피, 알레르기질환 등 면역 키워드를 포괄하는 추세에 대응해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기 위해 ‘면역’이라는 용어를 학회명에 사용하고자 ‘사상체질면역의학회’로 변경 사유를 들었다. 한방레이저의학회는 학회 활동 범위 확대 및 대내외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학회명을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로 변경 사유를 제시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의 사업 규모가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수·발신 문서 및 기타 문서의 보관과 폐기 등 관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문서관리’에 대한 규정을 제정해 △영구 보존 △5년 보존 △3년 보존 연한을 두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정관 개정(안) 논의의 건 △재무관리규정 개정의 건 △이자 사용에 관한 건 등을 의결했다. -
공보의 진료 현장 위한 휴대용 초음파 약침 술기 교육 진행[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와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는 19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실습실에서 ‘나도 이제 초음파’를 주제로 ‘포터블 초음파 가이드 실습 2차 워크숍(호남권)’을 공동 개최, 공보의들이 휴대할 수 있는 현대의료기기를 통해 지역 일차의료 현장에서의 정밀 진단 및 술기 강화에 나섰다. 최한길 대공한협 부회장은 심수보 회장의 인사말 대독을 통해 “초음파는 이제 현대 한의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보조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초음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혀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초음파 진단 및 가이드 침술의 숙달은 공보의의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특강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한의임상해부학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호남권 복무 공보의 회원 및 한의대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오빈 회장이 강사로 나서 ‘경항부 근육의 표면해부학적 구분법-포터블 초음파 아큐비즈 활용’을 주제로, 촉진을 통한 내부 구조물의 정확한 감별, 촉진 기술과 초음파진단기기의 다양한 임상 활용법을 강의했다. 권오빈 회장은 ㈜FCU에서 자체 생산한 초음파 프로브에 독일 이조노社에서 라이선스한 ‘NGS(니들 가이드 시스템)’을 접목시킨 휴대용 초음파 기기인 ‘아큐비즈 포켓(Acuviz Pocket)’을 활용해 두경부 근육의 표면해부학 진단, 촉진, 초음파 탐촉 및 초음파 가이드 시술 실습을 진행해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 회장은 기초 이론에서 ‘표면해부학(Surface anatomy)’에 대해 “신체의 겉 부분인 피부를 통해 신체 내부의 구조물을 관찰 및 촉진하는 학문으로,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인체구조물별 특성을 숙지하고, 촉진을 통해 골성 조직 및 근육의 위치와 경계, 모양을 찾을 수 있으며, 근섬유의 방향과 모양, 특징들을 기반으로 탐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회장은 “표면해부학은 초음파 스캔을 통한 탐근에 있어 정확한 근육의 경계를 찾고, 목표 근육에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해준다”면서 “근육의 경계와 근복을 찾고, 그 위치에 초음파 프로브 탐촉을 실시하면 진단과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항부 근육의 촉진법에서는 승모근을 표면해부학을 활용해 △상부 승모근 △중부 승모근 △하부 승모근의 3개 섬유 파트로 구분해 설명했으며, 두판상근 및 경판상근 구조물의 특징 및 촉진법 등을 설명했다. 2인 1팀으로 진행된 근육 촉진 및 초음파 탐촉 실습에서는 포터블 초음파진단기기를 활용, 한의임상해부학회 강사들의 지도하에 교대로 △승모근 △두판상근, 두반극근 △견갑거근, 사각근을 중심으로 스캔법을 체득하도록 했으며, 특히 견갑거근 탐촉에 있어 견갑골 부착부, 승모근·견갑거근·늑골의 정렬, 경추 횡돌기 부착부 등을 확인하도록 강조했다. 또 왕은군의 ‘담음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포터블 화면을 통해 △견갑거근 △전·중사각근 △삼각근 △비복근 △가자미근에 대한 초음파 가이드 약침 시술을 직접 시연해 수강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공한협에 따르면 강의를 마친 수강생들은 “실습 기기와 도구가 충분하고, 수강생 개개인마다 실습시간 또한 충분했다”, “학회나 스터디 이후에도 진료에서 초음파를 몸에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초음파 관련 학술 특강이 더 많이 열렸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기술 협의차 내한한 독일 이조노社 직원들은 워크숍 참관을 통해 “한의사들이 근육을 손으로 촉진하고, 이를 초음파로 확인한 뒤 시술까지 하는 일련의 구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
손이나 발이 지나칠 정도로 차가운 '수족냉증' -
[신간] 통합의료인문학 강의: 의료와 사회인간 사회의 의료 행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도모하는 의료인문학 강의 교재 ‘통합의료인문학 강의: 의료와 사회’가 발간됐다. 책은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단장 박윤재)이 저술,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이 출판했다. 의료인문학이라는 학문 분과는 1990년대부터 정립되고, 심화돼 왔다.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전반적인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또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의료적 수요가 격증하는 시대 상황에서 의료 문제는 단순히 질병-치료라는 의학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인간(환자, 의료인)의 마음과 심리의 문제이기도 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제도나 관습 등과도 긴밀하게 연관된다는 점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접근이 이뤄지게 됐다. 이에 각 대학을 중심으로 의료인문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교실이 생겼고, 그 필요에 인문학 각 부문이 호응하고 학제 간 연구로 참여하면서 의료사를 중심으로 의료인문학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어 의료문학, 의철학에 대한 관심이 나타났고, 그 영역은 인문학을 넘어 사회과학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인문학에 대한 관심의 증대가 실질적인 성과의 축적으로 곧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의료인문학은 더 이상 ‘의료 부문’만의 학문적 과제가 아니라 각 인문학 부문에서 능동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또 한편으로는 현대인의 기본 교양 영역으로도 확장되는 추세에 놓여 있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좀 더 광범위한 수준에서 의료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의료인문학에 관한 교과서적 수준의 기본 교양서가 필요하게 됐다. 현재 의료인문학의 기초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는 매우 드물다. 일종의 개설서에 해당하는 책들이 출간됐지만, 개략적인 소개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쌍방향 교육이 강조되는 점을 고려하면 일방적인 소개와 전달보다도 상호 소통과 능동적인 문제 인식과 해결 모색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향의 수업 교재가 필요하다. 교수는 질문을 던질 수 있고, 학생은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교재를 구성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은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통합의료인문학 강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통합의료인문학 강의: 의료와 사회’를 ‘교재 개발’의 경로에 충실히 부응한 연구 검토를 거쳐 출간에 이르게 됐다. 특히 이 책은 첫 번째 책에 이어 의료와 사회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다루며,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문적 이해를 넘어서 좋은 의료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현실적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이 책은, 의료 현장에서 교육적 상호작용을 강조하고, 의료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려 한다. 〈제1강 환자와 의사〉는 환자와 의사의 관계 변화와 이상적인 의사상을 탐구한다.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과 전인적 이해의 중요성, 의료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다룬다. 〈제2강 의료와 제도〉는 한국과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을 비교하고, 글로벌 시대의 의료 제도의 동향을 살펴본다. 의료제도가 지역 문화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설명하고, 의료 제도와 정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제3강 한의학의 인문학〉은 한의학의 역사적 발전과 서양의학과의 관계 변화를 조명하고, 한의학의 신체관과 질병관, 치료관을 분석하면서 한의학의 현대적 제도화를 논의한다. 〈제4강 의료와 윤리〉는 생명윤리와 의료윤리의 개념을 정립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윤리적 접근 방식을 검토하면서 생명의료윤리의 중요 사례를 통해 실제 적용과 관련된 윤리적 쟁점들을 탐구한다. 〈제5강 탄생과 죽음〉은 인간의 출산과 죽음의 과정을 문화적 관점에서 비교한다. 삶과 죽음의 서사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고, 죽음의 사회적, 문화적 처리를 다룬다. 〈제6강 노화와 고통〉 노화의 의미와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노년의 삶을 돌보는 실천과 이상적인 노화, 웰다잉에 대한 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제7강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의료〉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의 미래를 탐색하고, 포스트휴먼 시대의 의료 윤리와 인간 능력 강화를 논의한다. 이 시리즈는 의료와 사회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교수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할 지식이 아니라 교수와 학생이 서로 고민하고 토론해야 할 화두인 셈이다. 이러한 교육적 접근은 의료인문학의 실천적 적용을 가능하게 하며, 의료 현장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과 윤리적 실천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그 밖에 세부적으로 교재의 성격에 걸맞게 각 절 첫머리에 학습 대상을 개략적으로 소개해 교육과 학습의 방향을 짐작하게 한다. 또 각 절마다 ‘학습 활동’을 적시해 학생이 그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대구한의대, 몽골·우즈벡서 한의약 교육 나선다[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4월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공모한 ‘2024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중 세부 사업인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한의대는 2년간(1+1) 1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협력 국가의 의과대학 전통의학과에 한의약 해외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미 지난 2021년에 동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을 비롯한 몽골, 베트남,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등의 국가 13개 기관과 한의약 해외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80건의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컨텐츠 구축, 800여명 대상 해외교육 및 임상교육을 시행했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 대구한의대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및 몽골 모노스약학대학, 몽골 민족대학에 한의약 해외교육 전공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의과대학 대상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요구도를 기반으로 한의약 해외교육 전공과정 ‘한국의 전통의학(가칭)’을 개발한 후, 협력 대학별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전문 교원이 직접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15시간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에서 강의를 수강한 학생은 ‘한국의 전통의학(가칭)’ 교과목을 현지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지청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교수(한의학해외교육사업 책임교수)는 “지난 한의약 해외교육 및 연수를 통해 구축한 해외교육 프로그램 컨텐츠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의 한의학 교육과정을 국외 대학의 전공과정으로 개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및 몽골 등의 협력 국가에 한의학 관련 학부 전공과정 운영을 넘어 영어트랙 한의학 석사 학위과정을 개설,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우호적인 한의약 예비 의료인력 양성을 통한 진정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한한의학회, 제6회 이사회 개최(23일) -
보건복지부, ‘2024년도 우수한약 사업단’ 공모[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친환경 한약재를 우수한약으로 공급하여 소비자 선택권 확대, 한약재 품질 안전성 제고, 국제경쟁력 확보 등에 기여하기 위한 ‘2024년도 우수한약 사업단’을 6월14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약 관리 등에 관한 규정(복지부 고시) 제8조 등에 근거해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한약재로 제조한 규격품(한약재 제조업소가 ‘한약재 안전 및 품질관리규정’에 따라 제조한 제품)을 우수한약으로 공급하여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유기농·무농약 등의 친환경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제34조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증한 유기농·무농약 농산물을 뜻하며, 이 사업단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 구성은 ⓵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해당 품목의 제조판매품목 허가 또는 신고를 한 한약재 규격품 제조업자, ⓶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유기농·무농약 농산물로 인증받은 한약재 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 관련법인, ⓷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한의사 면허를 받고 한방의료기관(원외탕전 포함)을 개설하거나, 의료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한의사, ⓸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보건의료인 등이 사업의 신뢰성을 보증·지원·검증하기 위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사업단 구성 시 ⓵, ⓶, ⓷은 반드시 각각 1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사업계획서 작성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증한 유기농·무농약 한약재를 원료로 제조한 규격품을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사업계획(품목, 수량 포함)을 양식에 맞춰서 작성하면 되고, 2024년도에 생산되는 유기농·무농약 한약재로 규격품 제조, 한방의료기관으로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한약재 품목의 특성에 따라 2025년에 규격품 제조, 한방의료기관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하고자 하는 사업단은 이행보증보험증권(국비보조금 100%)을 제출해야 하며, 사업 기간부터 종료까지 복지부(복지부 의뢰 조사기관 포함)가 실시하는 확인·조사를 위한 자료제출, 현장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우수한약 관리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사업단에 선정되면 우수한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보조받는데, 1개 이상 사업단에 총 2.55억원 이내(변동 가능)에서 지원될 계획이다. 보조금 집행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5.4.30일까지고, 사업추진 상황에 따라 기간변동 등 일부 변동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서 제출은 신청인(사업단장)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의 공모 사항을 참조해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직접방문 접수, 우편접수, e-mail 접수를 할 수 있으며, 모든 접수 마감은 6월14일 18:00까지 도착 및 접수 분에 한한다. △신청서 접수처: 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13, 정부세종청사 10동 보건복지부 4층 한의약산업과(T.044-202-2586~7)/e-mail 접수: jksdh77@korea.kr -
미리 보는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7> 오렌지메디칼<편집자 주>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오는 6월23일 서울 코엑스C홀에서 ‘제1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orean Medicine & Integ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Industry ExpositionK-MEX)’를 지부 보수교육과 함께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한의약’을 주제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한의계 및 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K-MEX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한의약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한의계의 영역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본란에서는 K-MEX 참여를 확정한 업체들에 대한 정보 및 향후 사업방향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향후 한의약 산업의 발전모습을 전망코자 한다. 오렌지메디칼(대표 황인주)은 2014년에 설립돼 한방 전자의료기기 및 수술용 의료기기를 주력 품목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그동안 고객들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K-MEX 참가와 관련 황인주 대표는 “오렌지메디칼은 한방의료기기의 현대화·첨단화를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계적인 사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선진화된 우수한 제품 개발 및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안전한 의료기기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K-MEX는 기존의 제품 및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렌지메디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Ontime Call △무연전자ON뜸기 △무연전자e(왕)뜸기 등을 선보인다. ‘Ontime Call’은 모니터를 통해 치료 항목과 치료 현황 및 잔여 시간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의료진이 치료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Call Monitoring System이며, ‘무연전자ON뜸기’와 ‘무연전자e(왕)뜸기’는 냄새 및 화상의 염려가 없고, 시술 온도와 시간을 쉽고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기술이 적용된 2등급 의료기기 전기식 온구기다. 또한 ‘무연전자ON뜸기’는 필요시 침 시술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오렌지메디칼에서는 이들 제품에 대한 전시 행사뿐만 아니라 ‘Ontime Call’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구매시 정상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황인주 대표는 “오렌지메디칼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한방의료기기를 비롯한 1·2등급의 의료기기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고, 전국을 잇는 총판 및 대리점망을 확보했다”면서 “창립 이후 현재까지 회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안정화를 도모하고, 생산 제품의 첨단화를 완성한 만큼 앞으로도 한의약과 관련된 단계별 사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 및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273)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한 국가의 경쟁력은 그 국가의 문화적 역량이 뒷받침될 때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삶의 질은 문화생활의 향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문화산업은 팽창하고 있고 여기에 디지털기술이 접목되면서 국가적 경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것을 혹자는 “文化戰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문화를 통해 국가적 경쟁률을 높일 수 있는 분야로서 한의학을 뽑을 수 있다. 문화콘텐츠란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창의력, 상상력을 원천으로 문화적 요소가 체화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상품을 의미한다. 이에 포함되는 것으로 영화, 비디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방송, 음악, 인터넷모바일 등이 포함된다. ‘한방화장품’이란 개념은 한의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정신적, 물질적 개념을 포괄하는 넓은 맥락에서 문화적 차원의 의미를 포괄한다. 단순한 한방적 화장품에서부터 한방적 화장 인식, 화장원료, 화장 기구, 미용에 대한 이해, 화장의 역사,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등 문화적 차원의 이해가 그 연구 대상이 된다. 한방화장품의 문화콘텐츠화의 필요성은 몇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한의학에 대한 국가브랜드화 전략과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동의보감 기록문화유산등재 등으로 고양된 한의학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 상승의 시기에 한방화장품이라는 한의학적 콘텐츠를 담고 있는 브랜드화 전략의 극대화가 필요하다. 둘째, 한방화장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제고가 필요하다. 한약, 한의학, 한의대, 한의사 등은 한국 전통의학의 브랜드를 담고 있는 핵심어로서 한방화장품에 대한 인식의 제고를 통해 브랜드적 가치의 상승을 동반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셋째, 한방화장품과 전통문화의 깊은 관계이다. 전통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은 한의학 인지도의 원천적 바탕이며 이것을 실제 화장품과 연결되는 인지적 변화를 지속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넷째, 한류열풍의 제고이다. 드라마 허준과 의녀 대장금 등의 드라마에 의해 제고된 한류의 한 흐름은 한류의 근원이 한의학과 깊은 관계 속에서 커지게 됐다는 점을 깨우쳐 주게 한다. 국내 관광객 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등의 노력은 한방화장품의 문화콘텐츠화 작업을 통해서 커질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다섯째, 한방화장품 신규구매층의 확대를 위한 문화적 전략이 필요하다. 한의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 미래적 수요 등은 한방화장품 구매층의 확대를 통해서도 부가적으로 달성될 수 있는 방법론이다. 한방화장품의 문화콘텐츠화 원천소스를 예상해 본다. 첫째, 한국의 醫書이다. 의서 속에 나오는 화장품과 관련 콘텐츠들에 대한 정리와 활용 가능한 영역에 대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화장품 관련 遺物들에 대한 콘텐츠 가공이다. 화장품 기구, 화장 약재, 화장 가구 등이 이에 속한다. 셋째, 화장품 관련 인물의 발굴이다. 화장품을 판매했던 매분구와 화장품을 사용했던 역사적 인물 그리고 피부미용에 대한 논리를 설파한 인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넷째, 화장 관련 설화에 대한 발굴이다. 화장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맞이한 설화 등에 등장하는 사건 등이 그것이다. 다섯째, 산문 등에 나오는 화장 관련 기록들이다. 여섯째, 역사기록 속에 보이는 화장 관련 기록들이다. 한방화장품 문화콘텐츠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이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무대로 한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다든지, 근대화 과정의 화장품 발달사, 화장품 성공신화에 대한 영화제작 등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둘째, 드라마 사극 등에 근대화기의 화장품을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화장품 제품 판매 혹은 만드는 과정 등을 장면으로 삽입하는 것이다. 셋째, 애니메이션에 한방적 화장에 대한 내용을 넣는 것이다. 넷째, 한방화장품 관련 포탈을 구축해 지속적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다. 다섯째, 박물관 및 전시회를 통하는 것이다. 여섯째, 축제와 문화 마당 등에서 문화 강좌 등을 지역축제와 병행하는 것이다. 일곱째, 서적 출간(e-book 포함)으로 지속적 한방화장품에 대한 지식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모[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2024년도 제1차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총 102억4700만원이 지원되는 한의약 대표 R&D 사업으로 3개 분야, 26개 과제에 대해 진행, 과제별로 약 1억9000만원 부터 13억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연구기간은 2년 부터 최대 5년까지 주어진다. 한의약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지원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이드라인 개발’ 분야는 7개 과제(총 예산규모 32억 4천200만원)로 진행되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의 개발을 목적으로 신규 CPG 개발연구 뿐 아니라 개발된 CPG의 최신지견을 반영한 개작연구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3개 과제 규모에 해당하는 연구개발비를 1개 과제로 통합, 확대된 연구개발비로 관련 있는 신규 CPG 3개를 동시 개발하는 등 연구자의 효율적이고 자유로운 연구를 지원한다. 또한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분야는 6개 과제(총 예산규모 44억 9천만원)로 한의의료기술의 과학적 근거 생성 또는 합성을 통해 임상적ㆍ정책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연구 분야이다. 이중 ‘근거창출’ 분야는 현 한의계에서 가장 시의성 있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대상 질환 중 2개 질환(기능성 소화불량,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규명 연구를 지원하며, ‘근거합성’ 분야 연구는 기존 연구 3개 과제 규모에 해당하는 연구개발비를 1개로 통합하여 확대, 늘어난 연구개발비를 바탕으로 유사 3개 질환의 연구를 동시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한 한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배출 및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의 2차 활용연구 확산도 가능하다. 이어 ‘한의중개개인연구’ 분야는 13개 과제(총 예산규모 약 25억1500만원)를 선정할 예정이며, 창의적·도전적 연구 지원을 통해 한의 연구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주제 연구로 임상경험 및 현장의 아이디어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향후 대형 연구 및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준혁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은 “현재 턱없이 부족한 한의계 R&D 지원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드러나지 않은 한의 연구 수요의 가시화가 필수적”이라며 “관심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접수된 과제는 6월 선정평가를 거쳐 8월경에는 최종 선정하고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며, 자세한 신규과제 공고 확인 및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www.iris.g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