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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주요 발표내용은? <1>[한의신문=주혜지 기자] 2024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행사가 오는 7월21일 대전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의 정규세션 외에도 라이브 시연 특강, 초음파 핸즈온 실습 등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질 높은 강의들이 준비됐다. 본란에서는 ‘무릎 관절’을 주제로 한 라이브 시연 특강 세션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무릎 관절 질환의 개요(이은용‧세명대학교) 이은용 교수는 무릎관절의 해부학적 구조와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10여 종의 무릎관절 관련 질환에 대한 내용 및 KCD8 기반 상병코드를 설명한다. 이 교수는 “지난해 시연강연의 주제인 ‘견비통’에 이어서 2024년 학술대회 청중 설문에서 무릎관절질환에 관한 요청이 다수를 차지해 이번 주제가 선정됐다고 들었다”며 “본 강의는 7개 강좌 중 첫 번째 도입부 강좌로, 무릎의 해부학적 구조와 임상에서 자주 보는 10여 종 질환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니, 회원들께서는 본 강좌를 비롯해 연이어 시행되는 7개 강좌를 통해 무릎질환의 진단과 검사 및 치료술기들에 대한 임상적용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릎 관절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전략(이승훈‧경희대학교) 이승훈 교수는 무릎 관절 질환에 대한 이학적 검진 및 영상의학적 검사 등이 포함된 정확한 진단 방법과 함께 이에 따른 최신 의학적 치료 트렌드 및 한의학적 치료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다학제적 접근 치료법을 고려한 최신 의학적 방법과, 침구 및 한약이 포함된 한의복합치료 전략을 학습한다. 이 교수는 “무릎 관절 질환은 병력 청취, 표면해부학, 이학적 검진, 영상의학적 검사 등이 모두 결합돼야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는 질환으로 한의학적 변증을 통한 한약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무릎 관절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종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릎 관절 구조의 초음파 스캔(오명진‧금강한의원) 오명진 원장은 슬관절과 주변구조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초음파 스캔과정을 시연한다. 특히 슬관절 전면, 내측면, 외측면, 후면 등 각 구조를 직접 스캔하면서 초음파 진단 과정을 함께 살펴본다. 오 원장은 “슬관절은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중 손상이 많은 부위이고, 체중부하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라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초음파는 직접 영상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중요한 검사로, 초음파 스캔 부위의 실시간 영상과 probe 위치를 동시에 보는 것이 초음파 영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릎 관절 질환의 초음파 유도 약침 치료(김형준‧천진한의원) 김형준 원장은 무릎 관절 질환 부위와 증상에 따른 가이드 약침 부위를 살펴보며, 치료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 특히 초음파 가이드 자침의 이해를 위해 In plane과 Out of Plane의 방향에서 자입하는 모습과 해당 자리에 대한 가이드 약침의 치료 모습을 초음파 영상으로 살펴본다. 김 원장은 “저 역시 로컬에서 근무하며 훌륭한 보수교육 강의를 통해 임상에서 진료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며 “회원분들께서 이번 세미나를 들으시면서 무릎에 대한 자신의 진료 프로토콜에 도움이 되길 하는 바람으로 발표하려 한다”고 전했다. △무릎 관절 질환의 매선/침도요법/테이핑요법(서병관‧경희대학교) 서병관 교수는 무릎 관절의 상견 질환의 치료 기술로서 매선, 침도요법, 테이핑 요법을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 흔히 활용되는 한의 중재인 테이핑 요법을 무릎 질환에서 잘 활용하기 위한 치료 기법과, 보다 침습적인 매선요법 및 침도요법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indication과 중재의 예시를 설명한다. 서 교수는 “한의사의 진료는 질병뿐 아니라 증상을 다스려야 하는 이중의 목표를 환자와 함께 달성해야 한다”며 “각 중재의 특성, 정의, 역사적 흐름, 행위정의 등 지식에 기반해 한의 치료 중재를 진료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릎 관절의 추나치료(남항우‧치유본한방병원) 남항우 원장은 무릎관절의 통증과 ROM제한을 회복하는 관절가동 추나요법을 소개한다. 강의내용을 무릎관절의 기능해부, 무릎관절의 자세 및 기능평가, 무릎관절의 추나치료 등의 목차로 구성했다. 남 원장은 “임상현장에서 무릎의 문제로 내원하는 환자 대부분의 주소증은 무릎주위의 통증과 굴곡 또는 신전 ROM 제한”이라며 “흔히 접하는 무릎관련 기초부터 치료까지 집중도 있게 진행되는 강좌를 구성했고, 60분 이내라는 시간 제약상 경골대퇴관절(tibiofemoral joint)의 통증과 굴곡/신전 ROM 제한을 안전하고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관절가동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릎 관절 손상 후 재활치료 프로그램(오재근‧한국체육대학교) 오재근 교수는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요인 설명과 함께, 손상 이후의 재활 운동 치료 프로그램을 ①염증조절 ②관절가동범위운동 ③근력운동 ④기능적운동 ⑤ 스포츠활동복귀 등 시기 단계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또한 무릎 인대염좌, 반원판 손상, 슬개대퇴증후군, 인공관절수술 등 무릎 손상을 질환별로 나누어 손상 직후나 재활 초기, 중기, 후기에 실시하는 재활 방법을 설명한다. 오 교수는 “무릎관절의 스포츠 손상은 발목손상과 함께 매우 흔한 하지 손상으로 스포츠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강의를 통해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방문(24일) -
“분회 활성화, 회원들간 자주 보고 소통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지난해부터 제천단양한의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배용주 회장(단양 장수한의원장)으로부터 주요 사업 및 향후 추진방향, 분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또한 기부와 의료봉사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는 계기 및 한의사 회원들이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 등도 함께 들어봤다. Q. 현재 분회에서 하고 있는 주요한 사업은? “우선 제천시에서는 선도적으로 10여 년 전부터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와의 연계를 통해 한의약 아토피 및 월경통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천은 배구, 하키, 축구, 태권도 등이 유명한데, 한의사회 차원에서 이들 체육특기생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한의약 관련 사업들 모두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시의원·시청과의 원활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난임치료 이외에도 한의약 산후조리 사업 추진도 논의 중에 있다. 누구나 산후조리하면 한의학을 떠올리기 때문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제천단양한의사회의 장점은 무엇인지? “단합이 잘 된다는 것이다. 충북 지역 내에서도 회비 수납률도 높고, 보수교육 참여율도 매우 높아 예전부터 우수 분회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금도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회원들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달마다 모임을 갖고 있는데, 모임마다 7, 80%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단체카톡방을 통해 수시로 중앙회 및 지부, 분회 현안들을 공유하면서 회원들의 회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 Q. 분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회원들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드는 것이 분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제천단양한의사회는 매달 한번씩 모임을 갖고 있는데, 32년생 최고령 선배님도 모임에 참여하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서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선후배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며, 또한 주요 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진행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신입 회원들에게도 일일이 전화를 해 모임에 꼭 참여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이처럼 회원들이 자주 만나고 소통해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공감대가 바로 분회를 이끌어가는 근본적인 힘이라고 생각한다.” Q. 중앙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중앙회에서 무엇보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에 적극 나섰으면 한다.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생각은 이미 2, 30년 전부터 해왔다. 현대인들은 자기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만 인정한다. 그것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의사들이 폄훼당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의료기기 사용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왔다. 이러한 한의사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의료기기 사용 확대가 다른 어떠한 협회 정책보다 우선적으로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공중보건한의사의 복무 기가 축소도 한번쯤 고려해 봤으면 한다. 일반사병의 경우에는 점점 복무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공보의들의 복무 기간은 변함이 없다. 현 시대조류에 맞춰 이러한 부분들도 젊은 한의사 회원들을 위해 추진됐으면 한다.” Q. 기부,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기부는 무조건 해야 한다는 주의다. 학교를 다니면서 결혼을 해서 학창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당시 시대상황에서는 누구를 도와준다는 분위기는 없었다. 학창시절을 겪으면서 ‘내가 밥 먹고 살 수만 있으면,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지’라는 생각을 늘 해왔다. 이같은 생각은 개원 이후 바로 실천으로 옮겨져 우선 주위의 중·고등학교에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단양군장학회,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세명대 한의과대학 및 현재 의료봉사를 다니는 요양원 등에 매년 2000만원 정도를 기부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에도 기부를 지속했는데, 아는 세무서 직원이 “원장님, 가뜩이나 어려우신데 기부를 줄이셔야 하지 않나요?”라고 물을 정도로 기부를 하는데 있어서는 늘 진심이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떠나 한의사라는 직업이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여유가 낫기 때문에 기부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의료봉사의 경우에는 20년 넘게 하고 있으며, 개원 이후 오지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요양원 개설 이후에는 매주 한번씩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Q. 사회활동이 한의계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언젠가 장학금을 받은 한 여중생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커서 한의사가 되겠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의사 회원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은 결국 한의사라는 직종에 대한 인식을 밑바닥부터 개선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전에는 장학금 기부하는 것에 대해 알리는 것을 꺼려왔었다. 그런데 장학금을 전달한 학교 교사 한분이 ‘시멘트회사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이후 시멘트 회사의 고마움을 알게 됐다’면서 ‘원장님도 적극 알리셔야 한다’고 얘기하더라. 그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 한 사람의 기부가 한의사가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의 기부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씩 알려나가기 시작했다.” Q. 그 외 하고 싶은 말은? “함께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한의원은 ‘5차 의료기관’이 되라고 한다. 즉 양방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되자는 의미다. 나 역시 임상에서 암환자를 많이 보는데, 진료하면서 정말 한의학은 위대한 치료의학이라는 점을 새삼 느낀다. 보다 많은 선후배 한의사 회원들이 난치성 질환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늘상 ‘내일은 오늘보다 무조건 좋은 사회가 된다’고 얘기한다. 오늘의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일이 결정되는 것이다. 항상 오늘을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긍정적으로 살아갔으면 한다. 진료행위는 물론 모든 가정·사회생활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지석영 선생이 한의사라는 것,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나가겠다”[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제1회 지석영 건강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김성민 중랑구한의사회장(중랑구한의약문화축제준비위원장)으로부터 이번 축제를 기획한 의도 및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 이번 축제가 가지고 있는 의의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지석영 건강축제를 기획한 의도는? “한의계에는 ‘의성 허준’이라는 누구나 아는 이미지 브랜드가 있다. 이같은 브랜드가 한의학을 알리는데 있어서 좋은 면도 분명히 있지만, 그늘도 있는 것 같다. 과거부터 한의학은 우리 민족의 건강을 곁에서 지켜온, 대표적인 일차의료였으며, 한의학이 가장 잘하는 것 역시 일차의료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한의학을 일차의료로 보는 국민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그러한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웠다. 분명 ‘허준’으로 대표되는 한의학 이미지로 한의학이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은 좋은 부분이지만, ‘허준’이 너무나도 과거의 인물인 관계로 마치 현재의 한의학도 과거처럼 진맥만으로 모든 것을 알고, 더불어 약탕기에 한약을 달여 복용해야 하고 있다는 이미지로 각인될 우려도 있는 것 같다. 이같은 ‘허준’ 이미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로운 한의학 인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마침 우리나라에 종두법을 처음으로 도입한 지석영 선생님이 한의사라는 것을 재조명한다면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창궐하는 현 시대에서 한의사의 역할이 재정립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건강축제를 기획하게 됐다.” Q. 특히 지석영 선생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근현대 한의학 인물들 가운데 지석영 선생님은 대한한의사협회의 전신인 전선의회 회장으로 당시 한의학 부흥운동을 이끌면서도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우리나라 최초의 백신인 종두법을 이 땅에 도입한 인물로 흥미를 끌었다. 더욱이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석영 선생님이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들어 계시고, 충주지씨대종회도 중랑구에 위치해 있는 등 ‘지석영 건강축제’를 중랑구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계기도 있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석영 선생님을 의사로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건강축제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종두법을 도입한 지석영 선생님은 한의사이며, 예로부터 한의사들이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부분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시국에서 한의사들은 정부의 철저한 정책적 외면으로 인해 분명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정책에 포함되지 못했고, 더욱이 코로나 검사조차 참여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한의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도 지석영 선생님의 업적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있었다.” Q.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은데. “이번 축제가 개최되기 전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기에 지석영 건강축제가 개최될 수 있었다. 우선 당초 용마폭포공원이 아닌 면목공원에서 개최키로 했지만, 초청가수 중 태진아씨가 섭외되면서 개최 3주 전에 구청에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라고 하더라. 한의사회 차원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경험이 없어 많은 혼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구청 등에서의 도움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고, 장소가 용마폭포공원으로 변경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동선이나 프로그램을 수시로 바꿔야 하는 등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주고자 우산을 준비했는데, 구청에서의 안된다는 결정이 내려와 암담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때 중랑구한의사회 회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단시간만에 회원들이 우산을 구매해줘 커다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분회 단위에서 처음으로 큰 행사를 치러내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으며, 특히 회원들도 분회 회무에 자기일처럼 발벗고 나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해줘 지면을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Q. 이번 축제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지석영 건강축제를 기획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우선 종두법을 도입한 지석영 선생님이 의사가 아닌 한의사라는 점, 또한 한의학이 과거에만 머무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과학문물을 접목해 점차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축제를 계기로 중랑구한의사회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싶었다. 축제를 마무리하면서 당초 이루고자 했던 목표들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뤄낸 것 같아 뿌듯한 심정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1회 지석영 건강축제’가 무사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에는 4월부터 행사 준비가 시작돼 시기적으로 6월 15, 16일 개최가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내년부터는 지석영 선생님의 탄생일인 5월15일을 기점으로 축제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으며, 앞으로 제2, 3회 지석영 건강축제를 더욱 성공적으로, 보다 확대 개최돼 한의약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게 지석영 건강축제가 자리매김한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백신인 ‘종두법’을 도입한 지석영 선생이 의사가 아닌 한의사라는 인식이 점차 확고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있어 한의사의 역할이 확대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고품질 약초·약용 임산물 생산 위한 천연물 물질지도 연구전략 모색[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1일 ‘산림약용자원 천연물 물질지도’ 작성 연구 고도화 및 활용 증진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 천연물 물질지도란 국내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는 산림약용자원(약초·약용류)을 대상으로 종별 약용 이용 부위에 따른 지역별 지표·주요 성분 함량을 분석한 전국 천연물 분포도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약초·약용 임산물에 대한 지표성분 분석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천연물 기반 재배적지 지도 작성 전략을 마련하고자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 이화진 교수, 국립목포대학교 원예산림학부 정종빈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통 한약재 ‘작약, 백출’의 지표성분 분석 연구(이화진 교수) △산림약용자원 종분포 모델적용 자생지 예측연구(정종빈 교수) △꾸지뽕나무의 재배적지 예측 연구(이동환 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연구진과 전문가들이 함께 천연물 물질지도 연구 전략 및 약용자원의 안정적인 생산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현준 박사는 “천연물 물질지도 작성 연구 고도화로 국내 약용자원 품질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입증하고 고부가가치 산림약용자원 이용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성분 함량과 재배환경 간의 상관관계 구명 등 체계적인 연구수행을 통해 고품질 약초·약용 임산물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의료돌봄 체계 구축···한의진료 효과적 활용해야”[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더좋은보건의료연대가 22일 공동개최한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의료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에서 지역·필수의료 공백에 대안으로 한의진료를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김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화려해 보이는 우리나라 의료제도 이면에는 무정부적 공급체계가 소위 실손보험, 비급여진료와 맞물려 의료체계를 급속하게 붕괴시키고 있어 그 해결을 위해 공공의료체계 구축과 의료체계의 공공성 강화가 하루 속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보건의료 직능이 무엇을 어떻게 함께 해나갈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지역·필수의료체계 위기의 원인을 △의사 부족(병상 과잉, 실손보험·방치된 비급여) △무정부적 의료체계(의료취약지 방치, 무한경쟁·각자도생) △취약한 공공의료(공공병원 취약) △부정확한 건보 수가 및 만연한 실손 비급여(낮은 필수의료 건보 수가)로 꼽았다. 김 의원은 “의료계획에 따른 재정, 전달체계, 자원 공급 등과 관련 거버넌스가 구축되지 않았으며, 과도한 중앙정부의 권한에 비해 지방 정부의 권한은 매우 축소된 형태로, 취약지 병원 재정 투자 등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 중심 의료개혁 전략으로 △의료자원의 적정 공급(중앙·지역 의료계획 수립)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국립대병원 중심) △공공의료체계 강화(취약지 지역책임의료기관 확충 등) △적절한 보상·실손 개편(중증·소아·의료인력 수가 재평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추무진 더좋은보건의료연대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공공의료의 역할(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주치의제도 도입과 지역 일차의료 강화 방안(이재호 일차의료연구회장) △일차의료 강화와 한의 활용 방안(이은경 전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장) △지역 방문간호 및 의료취약지 간호인력 확보(장숙랑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장) △지역 응급의료체계 및 환자 이송(박시은 전 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장) △마을로 향하는 약사들의 지역사회 약료(박상원 사단법인 늘품가치 대표) △지역 재가 재활 작업치료(전병진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환자가 바라는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의료돌봄체계 구축(최성철 암시민연대 대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은경 전 한의약정책연구원장은 “현재 의료대란 및 의사 수 부족에 따라 외국 의사·시니어 의사·PA간호사 활용 등 모든 대안이 나오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활용은 제대로 논의되고 있지 못하다”면서 “이는 ‘한의학은 다른 의료시스템’, ‘한의사는 다 할 수 있다고 한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경 전 원장은 이와 관련 “최근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과 관련한 판례들은 한의사의 면허 외 행위 판단기준에 따른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한의 원리와 서양의학적 원리를 배타적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의료행위의 중첩성과 가변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점에 진일보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전 원장은 필수의료 공백을 위한 한의진료의 강화 대안으로 한의사에 대한 △정부 인증 교육 참여 △병원 수련 기회 부여 △증원 확대 대상에 한의사 편입 고려를, 한의대에는 △교과과정 개편 △병원 수련 기회 부여 △통합의대 설립 △통합교육 실시 등을 제안했다. 이재호 일차의료연구회장은 “주치의제도 도입이 순조롭기 위해서는 병원 부문의 공공성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공병원의 비중이 OECD 회원국들 중 최하위 머무는데다 얼마 되지 않는 공공병원들 조차 행위별수가제 속에서 민간 병의원과 경쟁해야 한다면 일차의료 제공자와 협력관계 형성이 어려울 수 있어 일차의료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위해 최소한 공공병원 만큼은 가치에 기반을 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액계약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의영상학회, K-MEX서 초음파 실습강좌 개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23일 코엑스 전시장 C홀에서 열린 ‘제1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이하 K-MEX)’에서 ‘무릎 관절 초음파’를 주제로 실습강좌를 진행했다. GE 초음파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최상위 기종인 LOGIQ FORTIS와 신제품 TOTUS를 포함한 프리미엄 초음파 6대를 준비해 참여 회원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명진 한의영상학회 부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겸임교수)은 ‘LIVE 경혈 초음파’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흔히 사용하는 ‘혈해혈(血海穴)’에 깊게 자침할 경우 도플러 초음파로 동맥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무릎 관절의 감각을 지배하는 상내측 슬관절 신경은 혈해혈 부위에서 직경이 작아 초음파상 잘 구별되지 않는 만큼 신경과 함께 주행하는 상내측 슬관절 동맥을 찾아서 신경의 위치를 추정해 안전한 경로로 시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을 직접 시연하면서 정침법(Clean Needle Technique·이하 CNT) 절차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시연에서는 멸균 장갑을 착용하는 것부터 시술 부위를 포타딘으로 소독한 뒤 주사 밴드를 부착하는 것까지 CNT 전체 과정을 보여주면서 일차진료에서 감염을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진천식·송규진·권휘근·이상일·박지훈·이동규·김영찬·서영광·김태환·정현섭·문지현 등 12명의 초음파 전문 교육위원들이 참여, 참여자당 한명씩 도제식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초음파 숙련도에 따라 기초반·심화반 두 그룹으로 나눠 기초반은 무릎 관절의 기본 스캔프로토콜을 스캔하는 한편 심화반의 경우에는 경혈 초음파 시술법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반 실습을 담당한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심화반은 24MHz 고주파 하키스틱 프로브를 활용해 아주 작은 말초 신경 분지까지 스캔해보며 좀 더 디테일한 경혈 초음파 시술법을 알려드릴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였다”며 “하반기에도 GE 초음파 공동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습 교육이 이어지는 만큼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광연 원장, ‘제94회 춘향제’ 성공적 개최 기념 고향사랑 기부[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이광연한의원장)이 22일 ‘제94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며, 고향인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했다. 이날 제94회 춘향제를 마무리하는 보고대회에서 이광연 위원장은 “이번 춘향제를 성황리에 치를 수 있게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며, 더욱 성장해나갈 춘향제와 남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제92회 춘향제부터 춘향제전위원장을 맡아온 이광연 위원장은 남원시 아영면 출신으로 서울시 강서구에서 이광연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또한 전 재경향우회회장을 역임하며 남원시 중점사업 추진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제94회 춘향제를 기점으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한 만큼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은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에 활용해 남원시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에 쓰인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흑돈 △부각 △쌀 △ 추어탕 △사과 △수제떡 △남원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
대만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대표단 만찬(23일) -
‘2022한국한의약연감’을 통해 본 한의계 주요 현황➀[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최근 한의약 관련 주요 통계현황을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수록한 ‘2022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22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편집자주> 2022년도 전체 의료기관의 수는 7만2790개소로, 그중 약 20.8%인 1만5124개소를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한의의료기관 수는 ’13년 1만3019개소에서 꾸준히 증가해 ’22년 1만5124개소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15년 약 21.9%에서 매년 소폭 감소해 ’22년에는 약 20.8%를 차지했다. ◇한의의료기관 수, 서울이 3724개소로 1위 한의의료기관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22년 기준 서울이 3724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3395개소 △부산 1171개소 △대구 904개소 △경남 810개소 △인천 721개소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 소재 한의의료기관은 총 7840개소로 전체 한의의료기관 수의 약 5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의의료기관 중 한방병원은 ’22년 경기도가 141개소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서울 88개소 △광주 85개소로 집계됐다. 한의원의 경우 서울이 3636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3254개소 △부산 1145개소 등 순이었다. ’22년 기준 전체 의료기관 대비 한의의료기관의 비율은 약 20.8%로 나타난 가운데 지역별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대구가 22.8%로 가장 높았고 △강원 22.7% △대전 22.6% △경북 22.2%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요양병원 수는 ’22년 12월 말 기준 1435개소였고, 그중 한의과 진료과목(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안·이빈후·피부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의학과)을 설치한 요양병원 수는 1324개소로 전체 요양병원의 약 9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시도별 한의과를 설치한 요양병원 수는 경기도가 277개소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부산 157개소 △경남 122개소 △경북 106개소 △서울 104개소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요양병원 수 대비 한의과 설치 요양병원 수 비율은 울산과 세종이 전체 요양병원에 모두 한의과가 설치돼 있어 100%였으며, 전남·전북·경남이 97.6%로 그 뒤를 이었다. ◇ 전국 231개 공공의료기관 중 90개소가 한의과 설치 한의과 설치 국공립병원 현황을 살펴보면 ’22년 12월 말 기준 전국 231개소의 공공의료기관 중 한의과 진료과목을 1개 이상 설치한 공공의료기관은 총 90개소로, 전년대비 1개소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공공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1개소, 종합병원 10개소, 병원 6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2개소, 요양병원 70개소에서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해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립형태에 따라 분류하면 상급종합병원은 공립(기타) 1개소, 종합병원은 공립(기타) 3개소·특수법인 2개소·공립(지방의료원) 5개소였으며, 병원은 국립 2개소·공립(기타) 1개소·공립(시도립) 1개소·공립(시군구립) 2개소였다. 한방병원은 공립(기타) 1개소, 한의원은 공립(지방의료원)과 공립(시군구립)이 각각 1개소였으며, 요양병원은 공립(시도립) 25개소·공립(시군구립) 41개소·공립(지방의료원) 1개소·재단법인 1개소·의료법인 1개소·공립(기타) 1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의의료기관 개업 및 폐업 동향을 살펴보면 ’22년에는 총 791개소의 한의의료기관이 개업했고, 701개소가 폐업했다. 개업 대비 폐업의 비를 살펴보면 ’22년에는 0.89로 폐업하는 한의의료기관의 수보다 개업하는 한의의료기관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1년 0.85보다 높은 수치로 전년도에 비해 개업 대비 폐업 한의의료기관의 수 비율이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한방병원의 경우 ’13년부터 10년간 전반적으로 개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22년 116개소가 개업하고 49개소가 폐업해 폐업 한방병원보다 개업 한방병원 수가 67개소 더 많았다. 개업 대비 폐업의 비는 0.42로 전년도 0.37에 비해 높아졌다. 한의원의 경우 지난 10년간 개업기관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2년 개업한 한의원 수는 675개소로 전년도보다 67개소 감소했고, 폐업한 한의원 수는 652개소로 전년도보다 28개소 감소했다. ’22년 한의원 개업 대비 폐업의 비는 0.97로 전년도 0.92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