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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금리 인하 이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까? 미국 경기침체와 세계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 이는 과연 과도한 공포일까? 2024년 8월 5일, 엔 캐리 청산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다음 날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진정되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깊이 남아 있다. 2025년은 세계 경제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다.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인플레이션, 고금리 등의 충격으로 세계 경제는 혼란을 겪었으며, 그 여파로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2025년을 ‘항복점’으로 정의하고, 세계와 한국 경제의 변화를 예측하며,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피벗(Pivot)은 금리 인하와 통화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 책은 이러한 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할지 논의한다. 2025년을 규정지을 18대 경제트렌드 1부 2025년 세계 경제트렌드에서는 2025년이 피벗의 시대로, 금리인하를 통해 세계 경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해라는 점을 다룬다. 금리는 경제의 중력과 같아, 금리인하는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고용과 소비를 활성화하여 경제의 선순환을 이끈다. 2024년 하반기, 미국 연준은 금리 인하를 공식 선언하며 디스인플레이션과 함께 새로운 경제 질서를 예고했다. 그러나 세계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짐은 내려놓겠지만 지쳐버린 각국은 저성장의 벽에 가로막힐 것이다. 금리인하는 자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미-일 금리 차이 축소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같은 리스크도 존재하므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2부 2025년 한국 경제트렌드에서는 2025년 한국 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여러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다룬다. 초고령사회 진입, 잠재성장률 하락, 가계부채 문제 등은 경제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 가계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비대칭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한국 경제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다. 3부 2025년 산업트렌드에서는 2025년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다룬다. AI 반도체 내재화, 전기차 시장의 한계, 에너지 패권 전쟁 등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이슈들이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축소와 출혈 경쟁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에너지 안보와 패권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크다. 4부에서는 2025년을 맞아 가계, 기업, 정부가 각각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가계는 금리 인하 이후의 자산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기업은 신사업과 신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정부는 자산 양극화와 금융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유망한 신흥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대응 전략을 제시해 독자들이 다가오는 경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시경제 변화를 일상의 경제로 녹여낸 저자의 일곱 번째 경제전망서 2021년 경제전망에서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혼돈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방법을 다루었고, 2022년 경제전망에서는 허물어지는 기존 질서와 그로 인한 구조적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2023년 경제전망에서는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초래한 긴축의 시대에 대한 설명이 중심을 이루었다. 2024년 경제전망에서는 긴축의 후유증으로 나타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불러온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다루었다. 이번 2025년 경제전망에서는 마침내 긴축이 끝나고 완화로 전환되는 '피벗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했다. ■ 지은이 소개 경제읽어주는남자 김광석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이코노미스트다. 교수, 연구원, 작가, 칼럼니스트, 대중 강연자, 자문위원, 경제 평론가, 유튜버 등과 같은 다양한 직업과 활동들로 삶을 채워나가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국회로부터 인플루언서상을 받으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산업과 기업경영을 연구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을 역임하며 경제전망 및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해왔다. 현재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BS, MBC, SBS 등의 방송에서 경제현안을 해설하고, 다양한 신문 및 저널에 경제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약 200여 편에 달하는 논문 및 보고서를 게재해왔다.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매주 경제 현안을 전하고, 국내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에 특강을 통해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국내외 다양한 포럼에서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연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통계청 등 다양한 정부 부처의 자문위원 및 기획·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지략을 제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에 이어 일곱 번째 경제전망서를 발간하고 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긴축의 시대』 등이 있다. • Mail. gsk@hanyang.ac.kr • Blog. 경제 읽어주는 남자 • YouTube. 경제 읽어주는 남자 ■ 차례 프롤로그 먼저 읽어보기 | 2025년 주요 경제트렌드 선정 1부 2025년 세계 경제트렌드 1. 피벗의 시대, 금리인하 이후의 세계 2. ‘역피벗’하는 일본, 수퍼 엔저와의 작별 3. 엔 캐리 청산 공포, 피벗의 역습 4. 저성장의 늪에 빠진 세계 경제 5. ‘나홀로 골디락스’ 미국 6. 해리스노믹스 Vs 트럼프 2.0 시나리오 7. 극단적 보호무역주의 시대의 재림 2부 2025년 한국 경제트렌드 1. ‘피크 코리아’ 아닌 ‘두 번째 한국’으로 2. 초고령사회, 초월적 준비 3. 국제기구의 한국 가계부채 경고 4. 경기불황속 고용 호조 5. 2025년 부동산 시장전망 : ‘비대칭화의 진전’ 3부 2025년 산업트렌드 1. AI 반도체 내재화, 빅테크 기업들의 야심 2. ‘전기차 캐즘(Chasm)’의 시대 3. 에너지 패권전쟁의 시대 4. C커머스 한국 상륙작전_알테쉬의 공급 5.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세계 공급망의 재편 6. 지정학적 리스크와 K방산의 미래 4부 2025년 경제전망과 대응 전략 1. 2025년 세계 경제전망 2. 2025년 한국 경제전망과 대응 전략 지은이 김광석 판형 (152*225) | 무선 | 쪽 | 정가20,000원 ISBN979-11-985641-9-1 13320 | 발행일2024년 9월 30일 분야경제경영 -
“추나학회 위상 느낀 자랑스러웠던 시간”[한의신문]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International Federation for Manual/Musculoskeletal Medicine‧이하 FIMM) 총회(General Assembly)가 지난달 20‧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됐다. FIMM은 26개의 개별 국가 학회로 구성된 국제 의학 연맹으로, 과학적, 교육적 채널을 통해 근거 기반 연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기의학 및 근골의학의 실행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표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이하 추나학회)는 2016년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해 FIMM 정회원학회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9년 4월에는 서울에서 FIMM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필자는 추나학회 양회천 회장님, 송경송 부회장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추나동아리 백용현 지도교수님과 함께 FIMM 총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석하게 됐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와 작년 총회 개최 예정지였던 이스라엘에서 개최 직전에 발생한 전쟁사태 등으로 몇 년간 오프라인 총회 개최가 쉽지 않았다. 몇 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국제 전략 컨센서스 회의…FIMM 목표와 비전 논의 총회 전날에는 국제 전략 컨센서스 회의(International Strategy Consensus Meeting)를 통해서 FIMM의 목표와 비전을 원활하게 실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17년 FIMM에서 발표한 수기의학과 관련한 기본교육 및 안전지침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새로운 버전에 대한 초안(FIMM guidelines on training, safety, evidence and quality)이 공개됐는데, 이번 버전부터는 수기의학과 관련한 안전성, 근거 및 양질의 전문가 양성과 관련한 내용이 상당 부분 추가됐다. 실제 FIMM의 가이드라인은 2021년 발표된 유럽수기의과학학회(European Scientific Society of Manual Medicine, ESSOMM)의 유럽 내 수기의학과 관련된 핵심 커리큘럼 및 원칙에 대한 모티브가 됐는데, 이러한 가이드라인에 수기의학 전문의료인을 양성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한국과 관련된 부분이 별도로 소개됐으며, 한의학적 수기와 관련된 기원 등에 대한 부분이 언급됐던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본 회의가 끝난 이후, 스위스 학회에서 준비한 근사한 선상 위에서의 저녁 식사 시간에는 몇 년간 못 봤던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19년도 서울에서 개최됐던 국제컨퍼런스 당시 한국에서의 좋았던 시간을 추억하며 감사를 표하는 이들이 많았기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감명 깊은 시간이었다. 인상깊었던 우크라이나 학회 수기의학 실황 다음날 총회는 아침 9시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지속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양질의 수기의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역량 기반 모델(competence based model) 도입의 필요성을 위한 회칙 개정 및 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와 함께 돌아가면서 각 나라 학회의 현황에 대해서 언급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인상이 강하게 남았던 순간은 본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어렵게 우크라이나에서 참석한 대표단이 수기의학 실황을 소개한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학회의 수기의학 전문의료인들이 최전선에서부터 각지의 주요 요충지에서 군진의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최전선에서 인류애와 연대감을 실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사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심을 느끼는 순간,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는지 평화와 전쟁의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말들과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FIMM 교육위원회 멤버로 승인 또한 총회 내 조직개편 등과 관련해 새로운 인사구성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이번 총회에서 필자는 FIMM의 새로운 교육위원회 멤버(FIMM education board member)로 승인됐다. 실제 FIMM에서는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거점을 활성화시키려는 목표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추나학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연장선상의 인선이 아니었을까 한다. 막중한 임무를 맡은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이었지만, FIMM 내에서 추나학회의 위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자랑스러운 순간이기도 했다. 장시간 진행됐던 총회는 어느덧 마무리됐으며, 이후 내년에 다시 보기를 기약하며 맛있는 식사와 와인과 함께 짧았던 스위스에서의 여정은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무리됐다. -
“지역의료 붕괴…한의과 공공의료 확대 시급”[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서만선 부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24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의료공백 해소 및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공중보건한의사의 의권 확대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날 정유옹 수석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읍면지역 주민의 건강권 침해 및 불편 초래되고 있으며, 특히 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 시 의과 공보의가 응급실 등으로 파견돼 지역 의료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더욱이 의과 공보의는 지난 2015년 2239명에서 지난해 1434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올해는 1215명까지 급감, 전국 1223개 보건지소 중 558개소(45.6%)는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응급실 투입 등으로 보건지소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는 721명으로, 한의과 공보의 수(730명)보다 축소된 상황이다. 서만선 부회장은 “한의과 공보의는 매년 1005~1057명 범위에서 복무함으로써 의료취약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의료인력”이라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한의과 공보의들이 만성질환 관리 등 일차의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의료취약지에서 만큼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 의약품 등의 진료권이 확보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경한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또한 “농어촌 지역 보건소의 의사 및 의과공보의 미배치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의약품 처방 및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불편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돼오고 있다”며 “‘농어촌의료법’에서 간호사도 일정 교육을 통해 참여하고 있는 만큼 한의사의 처방·진료권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정 수석부회장은 “한의과 공보의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에 준하는 ‘4주 직무교육’을 실시, 지역 일차의료에 적극 활용한다면 의료취약지 의료공백 해소와 함께 의과 공보의도 응급실 진료업무 지원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서만선 부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일차 방문진료수가 시범사업’ 참여 기관 수는 한의원 2669개소, 의원 892개소로, 한의의료기관의 참여도가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진료 횟수 및 수가가 의과와 동일하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수가(방문진료료)에 있어서도 한의과의 특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 수석부회장은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경우 의과와 동일하게 △방문진료 횟수를 현행 월 60회를 100회로 확대 △수가 인상하고, 다학제 협력으로 진행되는 만큼 △동반인력 수가 신설 △소아 및 의료접근성 취약지 가산 적용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혜택을 증대할 것을 제언했다. 이날 문대림 의원은 “제주도의원 재임 당시 제주도한의사회와의 정책적 교류를 통해 방문진료 등 한의약돌봄사업 진행 과정도 살피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도 맡아오며 제주 자원을 통한 한의약산업에도 관심을 가진 바 있다”면서 “제주도 제주시갑 국회의원으로서 도민뿐만 아니라 의료공백에 따른 온 국민들의 건강권이 확보되도록 사안들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경한 교수는 한의약의 위상과 전통의학 관련 국제정세를 도모하고자 오는 2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ICMART 2024 국제학술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
“전 국민 평등 의료보장, 모든 사회권이 동맹해야”[한의신문] 조국혁신당(대표 조국)이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사회권 선진국포럼-건강권을 수호하라’를 개최, 모든 국민이 평등한 의료보장 제도의 안착을 위해선 정부, 지역자원, 사회단체 등 모든 사회권이 동맹으로 함께 가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포럼은 조국혁신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선언한 ‘대한민국 제7공화국 비전’의 일환인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한 세 번째 행사로, 주거권과 교육권에 이어 건강권을 주제로 열렸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지역 간 의료접근성의 차이, 민간 보험 의존 증가, 산업 재해로부터 노동자 보호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매우 많다”면서 “사회권 선진국에서의 건강권이란 의료서비스의 확충을 넘어 모든 국민이 경제적·사회적 환경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의료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앞으로 포럼에서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 구상’이란 주제로 추진 계획 발표에 나선 서왕진 의원(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따르면 ‘사회권 선진국’이란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주거, 교육, 건강, 돌봄 등의 필수적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로, 포럼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통해 최고 자살률, 초저출생률, 민생경기 침체 등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이에 포럼은 핵심 사회권 분야를 통해 국가가 국민에게 베풀어주는 시혜가 아닌 국민이 당당히 요구하고, 마땅히 누리는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1차(주거권) △2차(교육권)에 이어 특히 이번 3차에서는 국민의 ‘건강권’이 보장되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법 제도 구현에 나선다는 것. 서왕진 의원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고, 일자리, 주거, 육아, 교육, 건강과 안전이 국민의 권리로서 보장되는 제7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사회권 선진국을 향한 조국혁신당 3차 선언-건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이상은 권리를 가진 국민의 관점에서 권리를 요구·획득하는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사회권 선진국’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건강권 보장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 △돌봄 책임, 가족→국가 전환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조치 △제도 밖 건강소외계층 포용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인구소멸지역에 살더라도 기본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접근권이 보장돼야 하며, 노쇠나 장애로 돌봄이 필요해질 때 개인과 가족에게 돌봄의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국가가 적극적 조치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면서 “특히 장애인, 외국인, 비정규직에게 건강할 권리를 박탈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건강권 동맹을 위해-규범과 제도를 넘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김창엽 시민건강연구소 이사장에 따르면 그동안 건강권이 의료보장제도를 중심으로 한 추상적 수준의 ‘보편적 의료보장’과 더불어 정책 또한 ‘경제적 효율성’을 위주로만 전략화돼 이제 시대 변화에 따라 건강, 보건, 의료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김 이사장은 “특히 비수도권 주민의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선 경제뿐만 아니라 주거, 교통, 교육, 복지, 문화 등 모든 사회권이 함께 가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건강권 강화는 △문제제기(Problematization) △대중에게 공론화·여론화 △사회운동과 옹호 △정치화 △제도화 단계를 거쳐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현실 문제 발견·포착·문제화 △확립된 역사적·경험적 규범 활용, 건강권 요구 프레이밍 △시민·사회 운동과의 협력을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이 중앙정치, 지방·중앙정부, 주민 조직, 의료제공자, 언론 등과 협력해 의사·병원 부족, 주민들의 고통 등을 공론화하고, 이를 국가 책임으로 ‘프레이밍’해야 한다”면서 “건강권 관련 제도화에 이루는 모든 과정은 ‘동맹(Alliance)’이 필요한 만큼 지역의료에선 주민 조직, 지방 의회, 사회운동단체, NGO 등을 아우르는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자유발제에서 김명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책통계지원센터장은 “건강권 보장은 △자신의 건강·신체 통제권에 대한 자유(성·재생산) △간섭으로부터의 자유(불필요한 의학적 처치로부터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며, 최고의 건강 수준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와 평등을 제공하는 건강보호체계에서 비롯된다”면서 “건강한 공공정책(Healthy public policy)이란 보건의료정책에 사회정책(노동, 주거, 교육, 주거, 환경 등)이 수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정원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저출생 정책에서의 성·재생산에 있어 인구통제가 아닌 인권·여성건강권 보장의 관점에서 보건의료체계 도입이 필요하고, 성·재생산 관련 건강증진프로그램과 포괄적 성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보건소 등에서의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피임·임신중지에 대한 의료보장 및 관련 레지스트리 운영 등 정보수집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용창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는 지역의료 관련 UBS(보편적 기본서비스) 보장 방안에 대해 “서비스 공급 시설과 품질 측면에서 서비스 사각지대의 공공성·서비스커먼즈(민관협력 기반 커먼즈 자원화) 강화가 필요하며, 의료서비스 권역 및 배후지역의 성격에 상응하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체계와 계층에 따른 다중공간스케일 전략(공간복합화 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제5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의 대상은 고철민 씨의 웹툰 ‘나, 그리고 한의약’이 차지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은 24일 서울분원에서 ‘제5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영상과 웹툰(인스타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한의약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총 7편으로, 웹툰(인스타툰) 부문에는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작품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1작품 100만 원 △우수상 2작품 각 50만 원이 수여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1작품 300만 원 △우수상 2작품 각 100만 원이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인 고철민 씨는 “수년간 원인 모를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힘들어하다 한의약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진 저의 실제 경험을 작품에 녹여내고 싶었다”면서 “제 작품이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한의약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수상자인 고철민 씨가 여러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위통을 겪어 왔는데, 양약을 복용해도 별다른 차도가 없던 중 2개월간의 한약 복용으로 위통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사라져 편하게 잠도 자고, 음식도 맘껏 먹을 수 있게 됐으며, 한약 복용 후 1년이 지난 현재는 원인모를 통증이 완전 사라졌고, 몸무게도 다시 불어나는 등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을 그렸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작품들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며, 한의약 홍보 자료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
한의협, 문대림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24일) -
서울 강서구, 허준테마거리 준공 제막식 개최[한의신문] 서울특별시 강서구 허준테마거리 준공을 기념한 제막식이 24일 개최됐다. 허준박물관 정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준테마거리는 가양역 1번 출구부터 허준박물관·허가바위까지 이어진 길이다. 강서구에서는 허준박물관 주변을 정비하며 허준테마거리에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레터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특히 미디어파사드의 경우에는 허준·동의보감 등 한의약 관련 콘텐츠를 영상으로 송출해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는 의성 허준을 비롯해 동의보감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라면서 “올해는 특히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5주년이 된 해로, 강서구에서도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고 오늘 제막식 또한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강서구에서는 구의 문화 역사 유산을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오늘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
동신대 선도연구센터,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한의신문]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미현)와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단장 나창수)은 19일 대정4관에서 미국 메사추세츠주립대 의과대학 이용욱 박사(시스템 생물학과)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용욱 박사는 ‘아미노산 대사물질의 독성을 조절하는 숙주-미생물의 상호작용 연구’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한 아미노산 대사물질 독성 조절 숙주와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게재된 바 있다. 이 박사는 예쁜꼬마선충에서 mccc-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따른 아미노산 대사 영향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독성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분해 중간 생성물이 제거되는 새로운 대사 경로를 밝혔으며, 이때 특정 박테리아가 이 독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이와 함께 mccc-1 돌연변이에서 숙주와 미생물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대사 재구성을 통해 생존을 지원해내는 매커니즘도 밝혔다. 선도연구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타깃 질환인 과민성 장 질환과 우울증에 대한 대사체 분석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미현 센터장은 “이용욱 박사의 연구가 비위 불균형(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에 의한 대사변화의 기전 및 한의 소재의 영향을 밝히는 데 주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기초의과학분야 주관연구기관(MRC, Medical Research Center)으로 선정돼 '비위(脾胃) 불균형 조절기반 장-뇌축(Gut-Brain) 시스템 제어'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신간] 이명과 난청 리셋법귀를 관리하는 법을 다룬 ‘이명과 난청 리셋법(도서출판 청홍)’이 출간됐다. 이 책은 기무라 시노부가 저술했으며, 이주관 주관한의원장·이인정 번역가가 역자로 참여했다. 저자는 ‘밥보다 귀를 좋아하는’ 이비인후과 의사다. 난청 유전자, 유전자 분석 연구의 스페셜리스트로 후생노동성의 난청 유전자 연구원이었으며, 미국의 대학병원에서도 근무했다. 또 밴드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다. 즉 ‘귀와 소리의 전문가’다. ◇ 이명과 난청 개선에 도움 이 책은 20년 이상 진료 경험을 축적해 약 1만명의 귀를 개선해 온 저자가 제안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귀의 취급설명서’이자 ‘이명과 난청을 개선하는 책’이다. ‘이명으로 힘들다’, ‘귀가 멀어진 것 같다’, ‘사람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독자들이 읽는다면 이명과 난청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젊어서 잘 모르겠다”, “잘 안 들리게 되면 그때 생각할래요”, “앞으로 보청기 성능이 더 좋아질 거잖아요”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난청이 오기 전에 꼭 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누구든 나이를 먹으면 반드시 귀도 노화한다. 실험적으로 귀마개를 하고 1시간 정도 생활해 봐라. 귀가 잘 안 들렸을 때의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미래에 겪을 여러분의 생활이다. 그래도 귀가 멀어지기 전에 이 리셋법을 시작하면 난청이 시작되는 시기를 늦추고 시작됐다고 해도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특히 지금 귀를 혹사시키고 있는 사람은 꼭 해야한다. ‘귀를 혹사시키고 있다’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리모트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또는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장시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은 귀가 늘 피곤한 상태다. 이른 시기에 이명이나 난청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에서는 임상 데이터를 기초로 저자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소개한다. 아주 간단한 케어로 이명과 난청을 예방 및 개선할 수 있다. ◇귀 안티에이징으로 인생 안티에이징을 실현 드물게 90세를 넘겼는데도 훌륭한 청력 보유자를 만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사람들은 귀를 소중히 여겨왔을 것”이라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귀’는 어떤 재산보다도 소중한 보물이다. 귀가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가진 가족도 틀림없이 행복할 것이다. 재산을 남기기보다도 마지막까지 건강한 귀로 즐겁게 사는 것이 가족도 기쁠 것이다. 친구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쪽이 들리지 않게 되어 예전처럼 대화할 수 없다면 참 쓸쓸할 것이다. 책에서는 의학박사, 한의사 그리고 안티에이징에도 관련이 있는 의사의 시점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저자는 소중한 사람이 하루라도 오래 그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살기 위해 귀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난청이 시작된 사람도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귀의 안티에이징이 가능하다. 귀가 건강해지면 힘들어하던 의사소통도 할 수 있게 되고 인생이 다시 즐거워진다. -
익산시, “한의약으로 치매 안전망 강화”[한의신문] 익산시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으로 치매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영등동에 위치한 한의원 5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23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재)원불교 영등보화당한의원이 지정됐고, 치매안심가맹점은 △서동한의원 △본한의원 △익산바른몸한의원 △청담한의원 등 4개소가 지정됐다.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올바른 치매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임태형 서동한의원장(익산시한의사회장)은 “익산시 한의치매예방사업 파트너 한의원으로 한의치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올바른 치매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조기발견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가맹점 가입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063-859-7550)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