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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주관 공개토론회 개최[한의신문] 정부는 14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는 ‘수련 현장 전문가와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등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위원회 주관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및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그간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전공의 수련을 보다 내실있게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윤석준 교수(고려대 보건대학원장)가 좌장을 맡았고, 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 전문가의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제에는 대한의학회 박용범 수련교육이사가 ‘지도전문의 등 수련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고, 두 번째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든솔 부연구위원이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박용범 수련교육이사는 △현행 인턴제의 수련 현황, △전공의 대상 수련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해외의 지도전문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전공의 수련이 보다 내실화되기 위해서는 수련 프로그램 내용, 지도전문의 역할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고든솔 부연구위원은 전공의 다수(약 70%)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수련받으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현황(약 50%)을 토대로 지역·공공의료 현장에서의 다양한 수련 필요성과 실제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운영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 재정 지원 등 고려 필요사항을 발표했다. 이후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대중 대한내과학회 수련교육이사, 주재균 전남대의대 교수,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윤신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수련교육이사, 이성순 인제대일산백병원장,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김대중 수련교육이사는 전공의 수련 개선을 위한 내과학회 차원의 노력을 소개하며, 전공의의 피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높이고 노동자 역할을 줄여나가기 위해 주당 수련시간 단축, 업무량 제한 등과 함께 다양한 임상사례 경험을 위한 수련프로그램의 다각화 및 수련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재균 교수는 수련 과정에서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의 환자 진료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에 참여하는 2차 의료기관 등에서 원활한 수련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시설·재정 지원, 지도전문의 교육, 법적 보호체계 등 준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은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에 있어 지역 공공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형병원-지역 거점병원-지역 의료기관 등으로 이어지는 진료 협력체계와 연계된 다기관 협력 수련이 제도화될 경우 지역 공공병원의 역할,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등에 대해 제시했다.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은 현재의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체계적인 술기 교육·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도입의 목표를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한 역량 있는 전문의 양성에 두고 급여 지급 및 법적 책임 주체, 교육·수련 책임 주체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현재 전공의 수련이 대형 병원의 진료환경을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수련 후 전문의로서 역할시 수련과는 다른 진료환경으로 괴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설계시 전공의가 의료전달체계를 이해하고 본인의 진로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인턴제 개편, 지도전문의 지원,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 수련 내실화와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수련 과정에서의 다양한 환자군 진료 경험은 반드시 필요한 만큼 협력기관의 수련의 질을 잘 관리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윤석준 전문위원장은 “전공의 수련 내실화 필요성에 대해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와 토론회에 참여해주신 대한의학회 및 수련 현장의 전문가들 모두 공감대가 있었다” 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을 가다듬어, 향후 개최할 의료개혁특위에서 개혁방안에 포함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영상 뉴스] 임산부 교통사고 환자에 침치료 효과 뛰어나 / 한의신문 NEWS침 치료를 비롯한 한의치료를 받은 임산부 교통사고 환자들의 통증과 기능이 크게 호전되고, 치료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동영상 뉴스] 안세영 선수 금메달 뒤에는 한의치료 큰 도움 / 한의신문 NEWS안세영 배드민턴 선수가 28년 만에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그 이면에 선수의 부상관리를 위해 파리까지 날아간 장세인 한의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사)천수 산약초연구회, ‘제2회 건강약초교실’ 열어[한의신문=강환웅사단법인 천수 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이하 연구회)는 약초에 관심 있는 시민들 대상으로 약초에 대한 이해와 활용, 현장학습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자 ‘건강약초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수 산약초연구회는 내달 3일부터 10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수인분당선의 오리역 인근에 있는 연구회 세미나실과 관련 약초원에서 ‘제2회 건강약초교실’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약초교실은 신경(정신) 안정과 무릎 통증 치료에 도움되는 약초를 비롯해 향신료와 열대과일의 효능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는 교육과 더불어 약초원 실습 등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는 ‘한국의 약초’, ‘산약초 향신료 백과’, ‘약이 되는 열대과일’의 저자인 천수 산약초연구회 부설 연구소 박종철 소장(순천대 바이오한약자원학과 명예교수)이다. 약초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010-4540-4284 또는 메일(csmmh@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무 이사장은 “이번 약초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약초지식과 활용법을 이해하면 좋겠다”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이번 약초교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제주도 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기림비를 건립했다. 자생의료재단은 15일 광복 79주년을 맞아 강태선 애국지사의 기림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에서 애국지사 본인과 아들인 강대성님이 참석한 가운데,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아울러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도내 각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강태선 애국지사의 업적을 기렸다. 재단은 그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효도사진 액자도 함께 전달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현재 국내·외 생존 애국지사 6명 중 제주도 내 유일한 애국지사로, 올해 101세를 맞이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어릴 적 일본으로 넘어가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석방된 후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온 그는 1982년 대통령 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강태선 애국지사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기림비 건립에 나섰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청파 신광렬 선생과 숙조부 신홍균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국가유공자 한의 의료지원, 독립운동 콘텐츠 공모전, 생필품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3억원 상당의 한의 의료지원 협약을 국가보훈부와 체결하기도 했다. -
“의료선택권은 선수에게”…스포츠한의학 공적 지원 강조[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김지호 기획/학술이사는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정하 의원(국민의힘 간사)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대표 스포츠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한의의료 지원 활성화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윤성찬 회장은 먼저 진천선수촌 한의진료실 운영 확대 및 공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주관 ‘팀닥터 프로그램’ 운영 안을 소개했다. 윤 회장에 따르면 40년 역사를 지닌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상해인 근골격계의 가역적 손상 및 운동장애를 야기하는 질환에 도핑으로부터 안전(Doping Free Therapy)한 침·추나·한약 치료, 테이핑 요법 등 비침습적·인체친화적 치료·관리법을 지향하고 있는 학회다. 특히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회 자체 도핑방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교육인 스포츠한의학을 이수한 한의사만이 선수 관리에 투입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의 봉사·지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진천선수촌 한의진료실은 지난해 5월부터는 선수촌과 지도자협의회 요청에 따라 진료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했으며, 하루 평균 20명 내외의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가 이용하는 등 타 종별의료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윤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민간지원 형태에 의존해 의료 지원의 공익성·연속성·책임성에 한계가 있으며, 특히 선수 만족도가 높은 한의진료의 접근성이 제한돼 체계적·지속적 관리에도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 회장은 진천선수촌의 한의진료실 운영 확대 및 공적 지원을 통해 국가대표선수들의 의료선택권을 확보하고, 의료지원의 상시적·체계적·지속적 관리로 경기력 향상 효과를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또 윤 회장은 올림픽 등 국제경기에서의 한의사 팀닥터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선수촌병원 침구과 운영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병원 한의사 의무지원단까지 30년 동안 주요 국제경기대회에서의 한의진료 현황을 소개한 윤 회장은 “선수촌 한의진료실 등에서 한의의료를 찾는 선수가 타 종별의료에 비해 높고, 외국선수들의 한의의료에 대한 접근이 높다”면서 “국제경기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인류애 공헌과 함께 각국의 우수한 사회, 문화 등이 교류되는 국제 전시장의 역할로,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경우 외국선수 환자가 국내 선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회장은 “선수촌 한의진료실 등에서 평소 한의사를 통한 건강 관리를 받고 있으나, 실제 경기에서는 한의사 팀닥터의 참여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며, 팀닥터 파견 규정 미비로 인해 개별 종목협회 등에서 자체 운영하거나 없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 회장은 올림픽 등 국제경기에 한의사 팀닥터를 제도화해 국가대표선수 의료지원의 체계적·지속적 관리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견인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박정하 의원은 “선수의 회복을 위해선 치료받는 당사자인 선수에게 의료선택권을 줘야 한다”면서 “그동안 미흡했던 선수 부상 관리 및 운영 등 체육계의 종합점검에 나설 계획으로, 주신 제안들을 살펴 우리나라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통한 기량 제고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취약 아동·청소년 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남사읍에 있는 선한사마리아원에 입소한 아동·청소년의 건강 관리를 위해 ‘아동·청소년 평생건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보건소측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손 등 문제로 선한사마리아원의 보호를 받고 있는 취약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처인구보건소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한의사 직업 체험 △한의약 성장클리닉 △금연·절주교육 △손 씻기·식중독 예방 교육 등 5회에 걸쳐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한사마리아원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입소 아동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처인구보건소는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 중”이라며 “방학 기간 동안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한사마리아원은 입소한 아동에게 체험과 신체건강 관리 방법과 함께 정서와 심리치료를 진행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퇴소 후에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 법인이다. -
고창군, 안전한 임신과 출산 환경 조성 나선다[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고창군보건소가 고창군한의사회(회장 김정열)를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과 1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모자보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고창군보건소 △고창군한의사회 △고창소방서 △국립고창치유의숲 △고창군가족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의료법인석천재단 고창병원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총 8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 제공, 출산 지원, 대상자 연계관리 및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는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될 계획이다. 고창군보건소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자보건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랑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과 경로당 두뇌 여행' 개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치매 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두뇌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총 5개의 치매안심마을(중화2동, 면목2동, 면목4동, 신내1동, 중화1동)에 위치한 경로당 8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 의료기관의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과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한의사의 1:1 맞춤형 건강 상담 등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가 강사로 참여해 △치매 예방 체조 △수공예 물품 만들기 △워크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약물 복용법 등 전반적인 건강 교육을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는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만약 치매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오는 9월 중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수공예 작품 전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체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뮤지컬 공연 등을 비롯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저출생·초고령사회…한의난임치료 지원·주치의 제도화”[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서만선 부회장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간담회를 갖고, 저출생·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정부지원 제도 도입과 함께 한의사의 장애인·치매 주치의 참여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저출생 극복 및 난임환자의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한의난임치료의 중앙정부 예산 지원 및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초저출산국’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난임치료 지원은 양방의 체외수정과 인공수정으로 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한의난임치료 지원은 지자체에서 별도로 시행되는 등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지역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이 제시한 보건복지부 수행 ‘한의약 생식건강증진과 난임치료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12년)’에 따르면 국민들이 △전신 건강 개선(62.5%) △치료의 안전성(60.7%) △양방치료과정의 정신적·육체적·경제적 부담(33.9%) △양방치료의 효과 미비(22.3%)를 이유로 한의난임치료를 선호하고 있으며, ‘지자체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 실태조사(‘16년)’에서는 △3개월 내 21.2% △6개월 내 27.6%의 임신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윤 회장은 우리나라와 같이 의료이원화를 채택하고 있는 대만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코자 시행하고 있는 ‘중의 난임치료 제도(건보 급여)’는 해마다 그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윤 회장은 이달부터 개정·시행되는 ‘모자보건법’에서 국가와 지자체의 ‘한의약을 통한 난임치료 지원방안, 한의학적 기준 고시’를 명시한 만큼 ‘바우처 지원사업’에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포함함으로써 △난임환자의 의료선택권 강화 △지자체별로 상이한 난임치료 정책의 국가 지원 확대·강화를 통한 초저출생 위기 상황에서의 새로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윤 회장은 수요자(장애인, 노인)와 공급자(한의사)가 모두 원하는 한의사 참여 장애인주치의제·치매주치의제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에서 한의사의 참여를 배제하고 있으며, 더욱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설문조사(‘22년) 결과 실제 참여 장애인은 0.5%, 활동 주체의는 12.2%로 저조한 반면 한의사 대상 설문조사(‘18년)에서는 장애인 대상 주치의·방문진료 제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한의사는 각각 94.7%, 94.2%에 달하는 한편 심평원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평가연구(‘19년)’에서도 장애인이 꼽은 대표적 추가 요구사항은 ‘한의사 진료서비스(74.3%)’로 나타났다. 윤 회장은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에 장애인 모두가 원하는 한의사 진료지원서비스를 포함하도록 해 장애인에 대한 의료선택권 보장과 더불어 의료서비스 만족도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시행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한의진료가 배제된 것과 관련해선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방문진료 관련 사업에 이미 한의사가 치매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치료뿐만 아니라 식이, 생활환경 등 전반적인 관리도 담당하고 있으며, ‘치매관리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비롯해 ‘치매등급판정위원회’에서도 검사와 진단 등의 한의사 역할이 규정돼 있다”면서 “많은 연구와 임상을 통해 입증된 인지기능·행동심리증상 개선 효과와 어르신들의 높은 접근성(이용률 86.2%)·만족도가 높은 한의 지원서비스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포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윤 회장은 한의 비급여도 실손보험으로 보장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 확보와 비급여 과잉 등의 의료시장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실손의료보험 보장 종목에서 양방의과와 같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의 비급여를 보장하지 않아 환자들이 양방의료기관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의료이원화를 취하고 있는 중국·대만의 중의사처럼 한국형 의료제도에 걸맞은 정책으로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밖에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법’ 개정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행위의 급여화 △의료취약지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의료법’ 개정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개선 등 한의사의 일차의료 역량 제고를 위한 사안들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남희 의원은 “그동안 동네 명의 한의사 선생님을 통해 건강에 큰 도움을 받아왔기에 이미 한의약의 우수성은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는 불안정한 필수의료 공급, 의료지원 편차, 과잉진료 문제 등 전체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오늘 제안해준 사안을 통해 문제점을 풀어가고,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찾아 공급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