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격있는 돌봄사회’로 전환을 모색한다[한의신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후 내년 상반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1인 가구의 비중과 연령이 상승하면서 돌봄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족 중심의 돌봄이 많고, 돌봄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더불어 지역간 돌봄 인프라 격차, 개별법에 따라 분절적으로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로 인한 돌봄의 사각지대 발생 우려 등으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돌봄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통합위원회는 돌봄의 사회적 수요에 대처하고, 돌봄의 가치 제고 및 사각지대 해소,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특위를 출범했다. 특위는 정순둘 특위위원장(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돌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학계·연구계·현장전문가 13인으로 구성해 활동해 나갈 계획이며, 노인 등 돌봄 당사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국민통합위원회는 특위 출범 전, 준비TF를 거쳐 관계부처·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통해 △돌봄 체감도 향상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 마련 △돌봄 기반 조성 등의 3가지 핵심 정책방향을 도출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돌봄 체감도 향상’을 위해 돌봄 받을 권리(돌봄 이용자 관점) 강화와 돌볼 권리(돌봄 제공자 관점)를 보장하고, 돌봄 인력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간 유기적인 연계, 돌봄 재원 효율화 방안 마련 및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돌봄 기반 조성’을 위해 예방 및 자립 중심 돌봄을 강화하고, 돌봄 수급체계 분석 등 근거기반 정책 수립과 첨단기술을 적용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데이터·기술 기반 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더불어 저평가되어 있는 돌봄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를 위한 정책도 제시할 계획이다. 정순둘 특위위원장은 “현재도 돌봄 제도는 마련돼 있지만, 제도적 사각지대로 인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부분을 찾아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지자체)-공동체-개인’의 돌봄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돌봄의 정당한 가치를 세우고,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진정한 국민통합의 조건이 될 것”이라며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고, 품격있는 돌봄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양시, 연예인들과 함께 K-medi ‘홍보 한마당’[한의신문] 경기도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전지명·이하 안양시분회)는 OK좋아연예인봉사단(이사장 이정용·이하 OK봉사단)과 함께 12일 안양시 평촌역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홍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예인 60여 명이 모여 우리 사회에 봉사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자 창설한 비영리단체인 OK봉사단은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푸드트럭’, ‘한끼봉사’를 통한 무료 급식 제공 △보육원 아이들과의 ‘사랑 나눔 배달서비스’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봉사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안양시분회는 OK봉사단이 어르신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장에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약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한의약 홍보부스에선 안양시분회 전지명 회장·이주영 학술이사·김혜수 가로세로한의원장과 함께 배우 방은희·김예령 단원이 참여해 △한의약 홍보 리플렛 △쌍화탕 300포 △한방크림(2종) 200개 △마이크로패치 200개 △한방파스 500개를 배포했다. 특히 안양시분회는 리플렛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질환별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안내와 함께 안양시와 추진 중인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여성 청소년 월경통 한방진료 지원사업 등 한의약 시민건강 증진 사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명 회장은 “의료현장에서 벗어나 시민 속에서 직접 소통하며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특히 우리나라 K-Culture를 이끌어오고 있는 분들과 함께 해 K-medi 홍보에 더욱 시너지가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과 오랜 역사를 함께 한 한의약과 한의사가 늘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이 전달됐길 바라며, 앞으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용 이사장·배도환 이사·임성민 단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무대공연에선 최대호 안양시장 및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안양시분회와 OK봉사단을 격려했다. 이어 가수 강태풍·한가빈·레오·로미나·박은정·나니엘·크로키오·백채이 단원과 배우 임혁·노현희 단원 등이 노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흥을 돋구는 한편 배우 박종진의 색소폰 연주, 마술사 함현진이 마술쇼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신창석 OK봉사단 총감독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방송연예인을 주축으로 짜장 한 끼의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부담없는 한 끼의 식사와 방송 연예인들과의 즐거운 만남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OK봉사단은 한의사협회와 함께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우석 OK봉사단 사무국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양시분회가 이른 아침부터 이번 봉사에 동참해 예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미리 준비한 1200인분의 짜장면 배식도 인기리에 완료됐으며, 어르신들께 필요한 한방제품도 나눠드리는 등 시민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안영경제한의원, 동편부부한의원, 가로세로한의원의 물품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강다빈·금호석·김나래·김예령·김상민·김진서·김진호·김평호·나동수·노현희·문주원·미소윤·민인숙·박형준·박희은·박희태·방은희·백재진·비비안리·윤지숙·윤지희·이명호·이일화·이종원·이지영·임강순·임혁·소일섭·선우림·신창석·정경모·조은숙·주성균·최빈나·최윤영·최익준·하수경·함현진 단원 등이 참여했다. -
공공의료 강화 위한 보상체계 및 지원 방안 논의[한의신문] 더불어민주당 김윤·박희승·서영석·이수진·장종태·전진숙·허영 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주관한 ‘지속 가능한 공공병원, 공공의료 강화가 정답이다’ 국회토론회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김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간 의료 불균형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의료 취약지 주민들은 아플 때조차 병원을 찾을 수 없고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도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역거점공공병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과 이를 위한 보상체계, 지원방안 등을 살펴보는 한편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공공의료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역량 강화 방안(나영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기획실장) △지역거점공공병원 보상체계 및 재정 지원 방안(임준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교수)이 발표됐다. 나영명 실장은 발표를 통해 “정부는 주요 시기마다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내놓았지만 제시된 정책 과제들은 대부분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며 “세부 추진계획이 없거나 제대로 실행되지 않은 용두사미 정책, 똑같은 내용을 명칭만 살짝 바꾸는 재탕삼탕 정책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 실장은 지방의료원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한 이후 기능 회복이 안되고 있다”며 “‘20~‘23년 지방의료원에 대한 코로나 손실보상금은 의료 손실의 76% 수준이며, 올해 기관당 평균 의료 손실이 15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나 실장은 이어 “환자 수 역시 입원환자 수와 외래환자 수가 각각 209만명과 595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27년도나 돼야 가능하다”면서 “더불어 평균 병상이용률도 59.2%로, ‘17~‘19년의 평균 병상이용률인 80.9%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나 실장은 또 정부가 지난 8월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인 △의료인력 확충과 배치 △혁신적 의료 공급·이용 체계 및 지역의료 재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 △재정투자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각 방안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나 실장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공공의료 복무 의사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 △의무형 지역의사제 도입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 모델 및 육성 지원책 마련 △필수의료 수행 공공병원의 기능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수가보상체계 설계 △공공정책수가 설계 △필수의료 제공에 따른 ‘착한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책임제 실시 △지역수가 책정 및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의료 역량 손실, 환자 급감, 인력 부족 등 공공병원 역량이 크게 훼손됐다”고 설명한 임준 교수는 공공병원 적자의 원인으로 △시설 인프라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한 적자 △배후 진료권의 적은 인구수 및 취약성으로 인한 적자 △시장성이 떨어진 지역에 배치 운영 및 행위별 수가제도 등의 환경적 요인 등을 꼽았다. 임준 교수는 “지방의료원의 적자 해결을 위해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적자요인 해소를 위해 ‘19년을 기준으로 기능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지원해야 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량 부족으로 인한 적자요인은 일정 시점까지 자본비용, 경상비용을 추가 투입해서 해소해야 한다”며 “또한 권역책임(국립대병원), 지역책임(거점공공)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임 교수는 “‘25년 정부는 지방의료원 기준으로 국비 441억원(지방비 포함 88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이는 예상 운영 적자의 50%도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24년 적자 감소 폭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적자가 약 2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만큼 국비를 1000억원 이상으로 상향할 필요가 있으며 최소 ‘26년까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5년 정부는 기능보강사업 약 1000억원에 인건비 80억원 그리고 추가적으로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 한 곳당 3년간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다만 기능보강사업과 인건비 지원사업 예산은 지방의료원의 최소 유지 보수에 필요한 예산으로 기존 지원금 이외의 추가적인 지원금이 필요하며, 지역혁신 시범사업에 대한 지원 외에 지방의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이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 교수는 “위험도 보정 없는 행위별 수가 구조 하에서 구조적 적자 문제가 발생이 가능하다”며 “수가 및 지불제도 개편을 통한 보전이 필요하며, 총액 기반의 지불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주제발표 이후에는 서영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 원장, 김창훈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남은경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 사회정책팀장,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지연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
[신간] 대한민국 의료정책, 국민에게 길을 묻다[한의신문] 정부의 주요 의료정책 현안들을 총망라한 ‘대한민국 의료정책, 국민에게 길을 묻다(도서출판 박영사, 저자 임주현)’가 출간됐다. 책은 특히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와 같은 주요 현안들을 집중 조명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가져올 갈등과 이해관계자들의 대립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했다. 저자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등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료정책을 분류하고 이를 법적, 제도적 측면에서 정리했다. 책에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소견으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진단의 정확성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생명 보호와 건강 증진이라는 의료의 목적수행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대법원이 새로운 판단기준으로 판례를 변경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허용한 것은 발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책에서는 “의료의 궁극적 목적은 전통의학과 서양의학을 구분하고 학문적으로 발전시키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그럼으로써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있다”며 “한의사가 질병 진단을 위해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되며, 오히려 진단 목적이라면 초음파 진단기기 외의 진단기기에 대해서도 위험성이 없는 한 그 사용을 널리 허용하는 것이 헌법적 의료 관념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책은 또한 의료분쟁조정법,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제도, 의료사고 형사특례법 등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제도적 대응을 비롯해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수술실 CCTV 설치, 환자안전법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의료사고 예방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환자 안전을 위한 보고제도의 필요성과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찬반 논란을 상세히 다뤘다. 이를 통해 의료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저자는 책에서 어떻게 하면 이 갈등과 혼란을 해소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꾸준히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갈등과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각자에게 주어진 헌법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인은 헌법적 의료를 성실히 시행하고, 정부는 헌법적 의료정책을 충실히 수행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민은 단순한 의료행위의 대상, 의료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적극적 당사자로서 의료시행과 의료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협조하고 이들을 감시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관한 일이며 잘못된 의료와 정책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국민은 대한민국의 주권자이기 때문이다. 저자인 임주현 변호사는 그러한 국민으로 하여금 의료의 현실과 의료정책에 관한 관심을 갖게 하고 관련 지식과 정보,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알게 하여 의료정책의 직접 당사자로서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쓴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대한민국의 의료정책, 국민은 이에 대한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지혜가 모아져서 대한민국 의료정책이 갈 길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 속 한의약으로 건강을 더하다!”[한의신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2024년 겨울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적 건강관리법을 배우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생활 속 한방, 건강을 더하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1∼2회차는 경희대 한방병원 이의주 교수(사상체질과)와 함께 침 치료의 기초인 경혈 이해 및 체질별 맞춤 건강관리법에 관해 알아보고, 3회차에는 경희대 한방병원 이재동 교수(침구과)와 에너지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겨울철 건강관리법에 관해 알아본다. 이밖에 4회차에는 강희모 요리연구가와 함께 오행이론을 이해하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오행차를 블렌딩하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주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서다운 대전 서구의원, 한의학 활용한 치매 예방사업 ‘제안’[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13일 개최된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의치료 서비스를 통한 치매 예방과 사회적 비용 감소 제안을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서 의원은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치매 문제가 사회적 부담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면서 밝히며,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현재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가 전체 노인의 10.38%인 약 94만명에 이르고, 매년 5만여 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에서는 약 2만3000명, 그중 서구에서는 약 5700명의 치매 환자가 있으며, 이로 인한 의료비와 간병비 등 사회적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서구 내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약 3000명에 달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힌 서 의원은 “전통 한의학을 활용한 치매 예방사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한의학이 고령자의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서 의원은 서울시, 부산시, 전라북도 장수군 등의 사례를 들어 한약·침·뜸 치료 등 한의학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임을 설명하며, 서구 치매안심센터의 예방 프로그램에 한의학 기반의 인지 강화 프로그램 추가를 제안했다. 특히 서 의원은 “한의학적 예방 접근을 통해 치매 발생률을 낮추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며 “서구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건보공단, 원주시와 함께 돌봄통합지원 방안 모색[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13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원주시청, 원주시 보건소·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돌봄 업무 담당자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는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건강보험연구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돌봄통합지원 추진을 위한 원주형 지원 방안 모색’으로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2026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대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Aging In Place)’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원주시민들을 위해 건보공단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 더 많은 인원이 공간의 제약없이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발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먼저 전문가 발제를 맡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구재관 행정사무관이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의 의의를 주제로, △통합돌봄 로드맵 △법 제정의 의의 △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면서 어르신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 유애정 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 추진방향과 원주시 준비과제를 주제로, △돌봄패러다임 전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내용 △향후 준비과제 등 돌봄통합지원 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준비해야할 과정들을 설명하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상지대학교 유만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단 채복순 단장, 한라대학교 최경일 교수, 원주시청 경로복지과 김남희 과장,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 공영훈 대표원장, 대전 대덕구 통합돌봄정책팀 김영례 팀장이 원주형 돌봄통합지원방안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오늘 세미나가 원주시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형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며, 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기석 이사장은 “돌봄은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이고 중요한 가치”라며 “2026년 돌봄통합지원사업 전국 시행을 대비해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7월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보건복지부-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며 제도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한약제제의 국민 신뢰 제고…‘생약안전연구원’ 설립 추진[한의신문] 생약 및 한약제제에 대한 국민 신뢰·산업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한 ‘생약안전연구원’을 설립, 정부차원에서 품질·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간사)는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미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일반 화학의약품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의 주도하에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국제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국내 생약 분야에 대한 지원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약재 위해물질 이슈 발생 시 생약 품질 전담기관이 없어 근본적 원인 해결이 어려우며, 제조업체에서는 화학의약품과 같은 수준의 품질 수준 부담에 따라 생약 및 한약제제 생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오고 있다. 이에 김미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생약·한약제제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생약안전연구원’을 구축, 안전성 확보와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을 살펴보면 ‘약사법’ 제90조(포상금)의 4(생약안전연구원의 설립) 신설을 통해 생약·생약제제·한약제제의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생약안전연구원’을 재단법인으로 설립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어 5(생약안전연구원의 사업) 신설을 통해 생약안전연구원은 생약·생약제제·한약제제의 품질관리를 위한 △제품화 기술지원 △품질검사·연구 △표준품의 제조·품질 재평가 연구 △국제기준·제도, 국내·외 개발 정보의 수집·분석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하고, 이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은 식약처장이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제92조(센터의 사업)의 2(벌칙 적용 시의 공무원 의제) 개정을 통해 생약안전연구원의 임직원도 ‘약사법’ 위반 관련 형법 벌칙 적용 시 공무원으로 본다고 수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전염병 유행 등으로 질병의 예방과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약 및 한약제제 관련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과거 일부 수입 한약재 등에서 위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안전성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이 남아있으며, 관련 제조 현장에선 품질관리 및 전문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최수진·윤영석·최보윤·백종헌·안상훈·최은석·서명옥·김형동 의원(국민의힘)이 참여했다. -
한의약 건강정보로 대중과 소통하는 한의사 유튜버들유튜브는 단순히 동영상을 시청하는 앱을 넘어 사람들이 일상을 보내는 초거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람들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 됐다. 한의약 건강정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한의약과 관련된 정보도 포털 사이트가 아닌 유튜브에서 찾는 시대다. 딱딱한 텍스트가 아닌 전문가의 목소리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의약에 대한 정보나 인식을 개선하는 선봉장에는 한의사 유튜버들이 있다. 본란에서는 각기 다른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한의사 유튜버들에 대해 살펴봤다. ◇ 건강관리법 콘텐츠 다수 한의사 유튜버들의 콘텐츠들 중 가장 많은 유형은 한의약 건강정보 전달이었다. 채널들을 살펴보면 건강한 몸 만들기, 지방 관리법 등 구독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소개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채널로는 정세연 식치합시다정세연한의원장의 ‘정라레_Lifestyle Doctor’가 있다. 해당 채널은 105만 구독자(이하 구독자 및 조회수는 10월23일 기준)를 확보하며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정라레 채널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처방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최고 인기 콘텐츠는 907만 조회수를 기록한 ‘식사 후에는 5가지를 하지 마세요! 없던 병도 생기게 하는 식후 습관’이다. 구독자 260만이 넘는 틱톡커로도 유명한 박용환 하랑한의원장도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강남허준 박용환tv’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해당 채널은 39만7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 많은 콘텐츠는 449만 조회수의 ‘여기를 만지면 정력이 콸콸콸!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다. 김경태 다담한의원장, 김선민 다담S한의원장은 35만4000명 구독자를 가진 ‘부부한의사’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한의사에서는 ‘손가락관절염 사라지는 하루10분 초간단 치료법(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콘텐츠가 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김한겸 김한겸한의원장이 출연하고 있는 ‘건나물TV’도 인기를 끌고 있다. 106만 구독자를 확보한 건나물TV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임신, 건강, 다이어트, 건강상식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풀이하며 건강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바로잡기 위해 개설된 채널이다. 현재 건나물TV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건 963만명이 본 ‘당뇨에 좋은 음식, 혈당수치 뚝 떨어집니다’이다. ◇ 다이어트에 집중한 콘텐츠도 인기 한의약 다이어트 콘텐츠를 다룬 채널도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훈 맥바디한의원장은 26만7000명 구독자를 가진 ‘다이어트한의사 소팟’ 채널을 운영 중이다. 채널명인 ‘다이어트한의사 쏘팟’에는 ‘다이어트를 진료하는 한의사’라는 뜻 말고도 ‘다이어트를 한 의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원장은 수년간의 임상 경험과 개인적인 다이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단 2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2주 이상을 매달리기도 한다. 현재 다이어트한의사 쏘팟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47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다이어트 위한 탄수화물 섭취량! 이렇게 먹으면 무조건 살빠져요!!’다. 또한 김희준 봄온담한의원장은 18만8000명 구독자를 보유한 ‘살빼남-다이어트 한의사’ 채널은 운영하고 있다. 살빼남은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인생을 더 즐겁게 살기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것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은 324만 조회수를 기록한 ‘쯔양님은 살이 왜 안찔까? 살 안찌는 사람들의 비밀’이다. ◇ 일상생활 공유하는 한의사 유튜버도 일상 속 이야기들을 브이로그를 통해 올리는 한의사 유튜버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장성태 오렌지한의원장의 ‘제주에디’다. 제주에디 채널은 제주도 여행, 맛집, 숙소 등 제주도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채널이 코로나 시국에 여행 수요가 제주로 몰리면서 1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제주에디 채널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건 제주도 관련 일상·정보와 해외여행 콘텐츠다. 제주도와 관련된 정보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에디 채널에서 현재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콘텐츠는 332만 조회수의 ‘10년만에 인구가 감소한 제주도…제주살이를 포기하게 하는 8가지 단점들’이다. 또 이현왕 한의사는 ‘이현왕-재밌고 쓸모있는 ‘사주’’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8만7900명 구독자를 확보한 해당 채널은 ‘볼수록 매력있는 사주? 자신의 화개살 5분만에 확인해보기’가 146만 조회수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한의혜민대상 심사위, 2024년 대상 후보자 등 심의[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유옹)는 13일 회의를 열고 올 한해 훌륭한 업적으로 한의약 육성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 ‘2024년도 한의혜민대상’ 및 ‘특별상’ 등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유옹 위원장은 “금년도 한의혜민대상 수상자 선정은 역대 그 어느 때 보다 매우 힘들었다”면서 “그 이유는 가장 많은 후보자들이 응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그만큼 전국 각지에서 한의약 발전을 위해 대민의료봉사, 학술탐구, 법과 제도 개선 등에 나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또 “비록 이번에 수상자로는 안타깝게도 선정되지 못했다하더라도 한의혜민대상 후보로 응모하여 주신 모든 분들이 한의약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계시는 숨은 일꾼이자 주인공들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11월8일까지 접수된 각 후보자들의 다양한 활동 내역을 세심히 살펴보며 오랜 논의를 통해 영예의 한의혜민대상 수상자를 비롯 특별상, 감사패, 장학증서 등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12월10일(화)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 되는 ‘2024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자를 비롯해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2024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은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6주년·한의신문 창간 57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돼 한의사협회와 한의신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도 갖는다.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은 한의약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제도개선,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 및 한의약 육성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자리다. ‘한의혜민대상’이란 상의 명칭은 고려시대 서민의 질병 치료를 담당했던 혜민국(惠民局→조선시대에 이르러 ‘혜민서’(惠民署)로 개칭)처럼 국민의 건강을 돌보고, 한의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