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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주민과 더 가깝게!”[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4일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의료취약지·취약계층에게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사-의료인 간 원격협진’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지자체가 의료취약지 지역주민에게 원격협진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지자체와 담당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 참여 지자체(56개 시·군·구) 담당자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에 신규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 공무원도 참석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우수 담당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 기관의 경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발굴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과 더불어 의료기관 참여 확대 노력이 우수한 6개 시·군·구, 3개 시·도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시·군·구로는 강원 양양군·횡성군 보건소, 충남 홍성군보건소, 전북 남원시보건소, 경남 남해군보건소, 경북 예천군보건소가 수상했으며, 우수 시·도는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상했고, 개인 유공표창으로는 충남 서산의료원 고아령 진료과장이 수상했다. 우수 담당자의 경우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중 경북 영주시(이정혜 지방보건주사)가 ‘공공의료원(영주적십자병원)과의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협진 대상자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위한 검사항목 확대’ 노력으로 대상자 만족도와 건강개선 효과를 높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부에서는 2024년 사업의 성과 및 2025년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전남 완도군과 경남 남해군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전남 완도군은 ‘지역 내 종합병원과 연결한 심뇌혈관 질환 스크리닝’ 사례를, 경남 남해군은 ‘군민 주치의 제도와 연계한 원격협진’ 사례를 각각 발표해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원격협진 활용도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실천 모델로 주목받았다. 한편 김헌주 원장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먼 거리로 이동하지 않고도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의 운영과, 의사와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접근성과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령화 시대 ‘건강한 노화’ 가능할까[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4일 SKY31 컨벤션 컨퍼런스 A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고령 친화 환경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제11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2021년 12월 첫 개최 이후 3주년을 맞은 이번 열한 번째 공개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모여 초고령 사회로 진입 중인 우리나라 노년층의 건강 실태와 사회적 인식 등 현황을 살펴보고, 노인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령 친화 환경 구축 방안 등 노인 건강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두 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윤종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 노화: 현황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윤종률 교수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 증가와 노인의료문제의 근본 원인을 지적했다. 특히 질병별로 분절적인 의료(fragmented care)를 제공하는 ‘질병중심의 의료체계’가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노인이 동시에 여러 명의 의사를 방문하며 발생하는 의료비 증가, 다약제 복용 위험, 노인병증후군 등의 문제를 강조했다. 다학제 협력으로 노인돌봄 강화 윤 교수는 건강한 노화를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예방적 보건 정책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 의료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질병중심 의료체계를 예방 중심의 의료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급적 한 명의 주치의가 노인환자를 관리하며 질병중심 관점에서 벗어난 사람중심(person-centered care)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단절 없이 노인의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또한 다학제 및 다직종 간 통합서비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가정 내 △지역사회 △일차의료 △병원 △급성기후 △장기요양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지역 기능저하노인 보건의료-돌봄 통합관리체계 적정 사례로 ‘재택의료센터(시범사업)’을 꼽았다. 현재 전국단위로 설립되어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건강노화/통합돌봄센터’로 확대 재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권장했다. 이어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건강 노화를 위한 고령 친화 환경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노용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 발표자 2인과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 4인이 건강 노화를 위한 노인 건강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직무대리)은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제도적 변화와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라며, “이번 공개토론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초고령 사회에 적합한 건강정책을 마련하고, 모든 세대가 공존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건강 노화는 개인의 건강 유지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복지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데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과제이다”라며, “이번 공개토론회가 모든 사람이 건강한 노후를 누리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개토론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누구든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발표 및 토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다시 볼 수 있다. -
건보공단,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ESG경영 전략과 2023년도 주요 추진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2021년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올해로 세 번째 발간을 맞이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민들의 더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국제 기준(GRI Standards 2021, UN SDGs 등)에 따라 작성했다. 또한 제3자 검증으로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건보공단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추진한 주요 성과와 노력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Eco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의료폐기물 관리를 통한 그린보건환경 조성 등 친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또한 건보공단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 강화와 반부패 시스템 정착을 통해 건보공단의 투명성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제고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평가를 통해 도출된 주요 이슈들을 중심으로 작성해 윤리경영 실천, 인권경영 고도화, 재무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반부패 시스템 운영 역량 강화 등 건보공단의 중점 과제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건보공단의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의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건보공단 공식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한약(생약)제제 품질관리 시험 소요시간이 크게 줄어든다[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는 한약(생약)제제의 품질과 관련된 여러 개의 지표성분을 한꺼번에 정량할 수 있는 시험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식약처 고시)’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에 포함된 과제로, 화학 의약품과 달리 여러 성분으로 구성된 한약(생약)제제에 대해 현행 지표성분별로 시험법을 각각 적용하는 방식에서 다수의 지표성분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고시가 개정되면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한약(생약)제제 중 207개 제품에 해당 시험법이 적용됨에 따라 제품별로 실시하는 시험법, 시험검사 시간 등이 크게 줄어든다. 그동안 제약업계에서는 성분별로 분석해야 하는 한약(생약)제제 특성에 따라 제제의 품질관리에 소모되는 인력과 시간에 대한 부담을 받아왔지만, 향후 업계의 한약(생약)제제 품질시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한약(생약)제제에 대한 과학적·효율적 품질관리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행정예고 기간에 업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한약(생약)제제가 국내 유통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기준·규격을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산휴가→'필수육아', 육아휴직→‘집중육아’ 명칭 변경 추진[한의신문] 국회 정무위원회 김재섭 의원(국민의힘)은 ‘출산휴가’를 ‘필수육아’로, ‘육아휴직’을 ‘집중육아’로 명칭을 변경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김재섭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임신 중인 여성이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자녀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사전을 살펴보면 출산휴가의 ‘휴가’는 ‘쉴 겨를’을, 육아휴직의 ‘휴직’은 ‘일을 쉰다’는 뜻을 담고 있어 이는 출산을 앞둔 부모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노고가 폄하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김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산휴가를 ‘필수육아’로, 육아휴직을 ‘집중육아’로 명칭을 변경, 육아 활동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가치를 높이도록 했다. 김재섭 의원은 “육아를 위해 학업과 일을 그만두고, 경력단절을 겪는 아내를 보면서 느낀 바가 있었다”며 “특히 육아에는 ‘휴가’란 글자를 넣을 수 없다는 것을 걸 몸소 체험한 바,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육아와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용어의 변경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법안 발의가 육아 관련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활동하는 국회 연구단체 ‘2040 순풍포럼(대표의원 김재섭)’ 의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김 의원은 포럼을 통해 “저출산 타파를 위해 거시적인 정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우리 삶 저변에 깔려있는 부정적인 인식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육아휴직은 마음 편히 쉴 수도 없고, 오히려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든 기간임에도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이에 대한 노고를 폄하하는 시선이 존재한다”면서 “용어가 우리의 인식을 결정하는 만큼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명칭 개정이 출산과 육아 활동을 하는 부모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은평구한의사회, ‘회원 송년이사회’ 개최[한의신문] 서울 은평구한의사회(회장 이종안)는 3일 빕스 은평롯데점에서 ‘회원 송년이사회’를 개최, 올 한해 진행된 회무를 되돌아보는 한편 새해에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이날 이종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잘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다가올 2025년 을사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묵은 한해의 때는 말끔히 씻어내고 다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내년에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회무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도 매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은평구한의사회는 △자연팜(대표 박병근) △진수녹용(대표 이진수) △한퓨어(대표 정충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
“연탄으로 따뜻한 온기 나눠요”[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4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를 방문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제8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및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35명은 오정구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을 찾아 연탄 3000장을 손수 전달했다. 해당 연탄은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15개 가구에 200장씩 나눠 전달됐다. 자생의료재단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활동은 생활물가 상승과 난방비 부담이 커진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자생의료재단은 올해까지 총 1만 4500장의 연탄을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연탄에 뚫려있는 구멍 22개는 행복(幸福)을 쓰는 획수와 같다는 말이 있듯, 이번에 전달한 연탄으로 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이웃들과 행복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나눔문화 형성을 위해 한방 의료봉사, 교육·장학사업, 물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임실·대전 등 국내는 물론,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등에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2000만원을 지역 청소년 교육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 같은 자생한방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긍휼지심(矜恤之心)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자생한방병원을 설립한 신준식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독립운동가·한의사 청파 신광렬 선생(1903~1980)의 평생 철학이기도 하다.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의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4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성숙한 입원서비스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24일부터 11월1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20편이 접수되었다. 공모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내용의 적합성·대중성, 표현기술의 창의성·작품성, 활용성을 바탕으로 평가 점수가 높은 작품 10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숏폼 영상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패러디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소개와 입원생활 에티켓을 재치있게 담아냈고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간호핑’을 통해 대중성과 홍보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후기를 감성적으로 표현하거나 인터뷰 영상, 노래, 상황극 등 다양한 장르로 제도를 소개하고 있어, 홍보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시상자로 참석한 서경숙 건보공단 보건의료자원실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국민이 만족하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성숙한 입원문화가 조성되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동영상뉴스] 서울시 학교 주치의 전면적으로 확대돼야서울시의회와 이소라 서울시의원이 주최하고 서울시한의사회가 주관한 '서울시 학교 주치의 사업 진흥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달 29일 개최됐습니다. -
“한의 암치료, ‘EBM’ 중심으로 표준화·세계화해야”[한의신문] 대한암한의학회(회장 유화승)는 1일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에서 ‘EBM 기반 한의 암치료 적용’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근거 중심의 한의 암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과 일본의 통합암치료 표준화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9월부터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자킴 센터에서 연구년을 보내고 있는 유화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버드 의대의 침 치료 기전 연구 및 표준화, 뉴욕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의 한약처방 6종 등 암 환자들을 위한 통합의학 연구는 이미 세계적으로 정교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에 세계적인 추세에 편승하고자 준비한 유익한 강의와 함께 향후 10년간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한의통합종양학’ 2판이 발간된 만큼 우리 고유의 치료기술들을 근거중심적 접근을 통해 세계화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선 ‘EBM 기반 한의 암치료(좌장 홍상훈 동의대한방병원 교수)’를 주제로 △화학항암제 유도 신경병증성 통증의 한의학적 치료(김우진 경희대 한의대 교수) △종양미세환경의 면역체계와 이를 조절하는 한약의 활용 가능성(한요한 원광대 한의대 교수) △암 진료에 활용 가능한 항암 한약물 최신 연구(김봉이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발표된 데 이어 ‘EBM 기반 한의 암치료(좌장 송봉근 원광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진행된 두번째 세션에선 △암 환자의 염증 반응에 대한 이해와 한의치료(김명호 우석대 한의대 교수) △시스템 면역과 통합암치료(정미경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암환자의 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이상헌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가 발표됐으며, 특강으로는 △유방암 치료의 최신경향(홍지형 가톨릭대학교 종양내과 교수) △근거중심 한약 암치료의 임상 활용법(장성환 파인힐병원장 통합의학센터장)이 마련됐다. 이날 장성환 센터장은 ‘일본동양의학회’의 암 환자 관련 RCT(무작위대조시험)·메타분석 논문을 통합방제학 관점으로 분석, 40년 역사의 근거 중심 한약 활용법 특강에 나섰다. 장성환 센터장에 따르면 일본동양의학회 EBM위원회 증거리포트 테스크포스에선 일본 한방제제의 RCT를 포괄적으로 수집해 구조화 초록을 작성, 지난 2007년부터 EKAT(한방치료근거보고서)로서 웹사이트에 공유하고 있으며, 2021년 9월엔 ܁EKAT로서 1986년부터 2018년까지의 RCT 502건과 메타분석 10건을 기재해오고 있다. 이에 장 센터장은 일본 암 환자의 △수술 전 염증 반응 경감·신속 회복을 위한 보중익기탕·십전대보탕·인삼영양탕 처방 △수술 후 유해사고 억제를 위한 대건중탕 처방 △퇴원 후 면역증진·재발억제를 위한 소시호탕·십전대보탕·인삼영양탕 처방에 대한 여러 RCT 논문을 소개했다. 특히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대건중탕(大建中湯)’은 인삼, 건강, 산초, 교이로 구성된 한약으로, 한증(寒證) 기저의 변비·적취(積聚)에서 개복수술 합병증인 장폐색에 대한 치료·예방·재발방지약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장 센터장은 일본동양의학회의 대건중탕 처방 관련 논문을 통해 △대장암 수술 후 체중 회복, 장관 운동 촉진, 잔변감 억제 △식도암 수술 후 체중감소 억제 △위암 수술 후 장관 운동 개선, 소화관 배출능력 촉진 △부인과 암 수술 후 장 연동 회복 촉진 효과 등을 입증했다. ▲좌측부터 김우진·한요한·김봉이·김명호 교수 ▲좌측부터 정미경 박사, 이상헌·홍지형 교수, 장성환 센터장 항암 한약물에 대한 최신 연구 발표에 나선 김봉이 교수가 제시한 ‘SRVF의 국소 접착력 억제 및 악성 암세포의 탈착 유도 세포사멸(‘17년·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논문에 따르면 현삼(玄蔘)과 만형자(蔓荊子)의 각각 단독처방이 아닌 복합추출(Herbal cocktails) 약물인 ‘SRVF’가 △G2/M기에서 HT1080 세포 정지 △세포사멸 유도 단백질 수준 증가 △항-세포사멸 단백질 수준 감소 △F-actin cytoskeleton 억제 △국소 접착 관련 단백질의 수준을 하향 조절함으로써 향후 안전하고, 강력한 항암 한약으로 제시됐다. 김 교수는 “각각 추출한 한약 단미를 섞는 것과 한약들을 함께 추출하는 것은 약효가 다를 수 있으며, 단일 성분들보다 다양한 성분 복합체의 약효가 더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팀이 진행한 ‘5대 암에 대한 한약의 항전이 접근 방식의 최근 진전-전통 의학에서 현대 약물 발견까지(‘21년)’ 연구에선 PubMed, Google Scholar, Web of Science를 활용해 ‘암 전이’와 ‘한약’을 키워드로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을 수집해 5대 암 총 77건을 체계적으로 검토, 이에 △보신소간방(補腎疏肝方)·소적음(消积饮)의 폐암 전이 억제 △건비해독탕(健脾解毒湯)·독활지황탕獨活地黃湯)의 대장암 전이 억제 △건비보신탕(健脾補腎湯)·소담화위탕(消痰和胃湯)의 위암 전이 억제 효과 등을 규명, 한약이 △상피 간엽 전이(EMT) △반응성 산소종(ROS) 및 혈관신생 메커니즘을 표적으로, 전이 가능성을 약화시킨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김 교수는 아울러 ‘계혈등(鷄血藤)’ 및 ‘왕불류행(王不留行)’ 추출물 관련 방사선 내성 두경부암 예방·치료 조성물 특허출원 사례를 제시하며 “앞으로 한의계에선 통합암치료 분야의 세계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규성과 진보성을 갖춘 한약 연구가 적극 진행돼 많은 특허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암 환자의 염증 반응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소개에 나선 김명호 교수에 따르면 한약으로 △암피로에 사군자탕, 보중익기탕, 인삼영양탕, 십전대보탕 △식욕부진에 육군자탕, 향사육군자탕, 삼술건비탕 처방과 함께 족삼리·삼음교·혈해·태충·합곡·개원·기해·중복 등에 대한 침·뜸 치료가 권고된다. 아울러 김 교수가 제시한 ‘ST36에서의 침술의 항염 효과-동물 연구(‘21년)’에선 동물 모델의 ST36(족삼리)에 적용한 전침이 △미주신경 활성화 △톨유사수용체 4(TLR4)/NF-κB 신호 전달 △대식세포 분극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신호 전달 경로 △콜린성 항염증 경로 등의 메커니즘을 통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