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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발표 “지역·필수의료 강화”[한의신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노연홍)는 19일 제8차 회의를 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비급여 적정 관리, 실손보험 개혁,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등 3대 구조 개혁에 착수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이 실행 방안에 따르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시작으로 2차 병원도 기능별로 역량을 특화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전환한다. 병상 수 등 획일적 기준으로 나누어진 종합병원(330개), 병원(1,400개)은 여건에 맞춰 포괄·거점화 또는 전문화하면서 필수의료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하여 지역의 대부분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성을 갖추고, 응급 등 필수 진료기능을 수행하는 역량있는 종합병원을 지역 거점화하여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집중 지원한다.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중진료권 내에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포괄2차 종합병원이 모두 없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내 기준 도달을 조건으로 예비지정도 병행한다. 지역 포괄2차 종합병원이 4대 기능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수가 인상 △응급의료행위 보상 △24시간 진료지원 △성과 지원 △지역 수가 도입 등 보상을 강화하며, 이를 위해 3년 간 2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골든타임 내 치료(심·뇌, 외상, 응급) △수요 감소(소아, 분만) △암 진료 △24시간 진료 분야 등 필수특화기능을 지정하고, 필수특화 기능 수행 여부와 역량에 따라 보상하는 가칭 ‘필수특화 기능 보상’을 도입하며, 이를 위해 연간 약 천억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역(시도, 시군구, 읍면동), 필수분야(분만, 응급 등) 의료자원 수요‧공급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지역의료지도 지표체계를 구축하고 활용하고, 획일적 지역 구분이 아닌 실제 환자 이동 거리 등을 토대로 적정 제공기관까지 접근성 등 취약 지역을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지역수가’를 본격 신설‧확대한다. 비급여 시장이 과도하게 팽창하면서 필수의료를 약화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의료체계를 왜곡시키고 환자 안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일부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는 별도 관리체계를 신설하며, 이를 위해 선별급여제도 내 ‘관리급여’를 신설해 가격과 진료기준을 설정하고 일반적 급여와 달리 95%의 본인부담률을 적용한다. 치료 효과성에 따른 비급여 사용관리도 강화하는데, 현재 미용성형이나 라섹 등 신체 필수 기능개선 목적이 아닌 경우 실시·사용되는 행위·약제·치료재료는 비급여 대상인 점을 참고해 미용·성형목적 비급여를 하면서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불필요하게 급여를 병행하는 경우 등에 한하여 급여 제한을 확대한다. 또 비급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영양주사와 같이 표준화된 코드‧명칭이 없는 선택비급여의 명칭‧코드를 표준화하고, 현재 보고항목 중 선택 비급여(영양주사, 예방접종 치과교정, 한방첩약)는 실사용 명칭을 제각각 제출토록 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에는 ‘영양주사·예방접종’의 표준코드·명칭 사용을 의무화하고, 내년부터는 치과교정과 한방첩약에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또한 가칭 ‘비급여 통합 포털’을 구축하여 비급여 항목별 가격뿐만 아니라 총진료비,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등 의료 질(質) 정보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비급여는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에 관련 법 규정이 산재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별도 장(章)을 신설하거나 가칭 ‘비급여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통합적‧체계적 법체계 정비를 추진하며, 비급여 진료비를 포함한 진료비 전체를 고려한 환산지수 산출방식 개편도 검토한다. 적정 보장을 위해 실손보험 상품 구조도 개편하는데, 비중증 비급여 특약의 경우 과도한 보상으로 실손보험이 의료체계를 왜곡하거나 보험가입자에게 과도한 보험료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기부담률(현 30%) 상향, 보장한도 축소 등 보장 합리화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을 오인하지 않도록 실손보험 적용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의료기관 광고 금지 규정을 구체화한다. 또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모든 의료기관 개설자를 대상으로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통해 고액 배상에서 필수의료진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연홍 위원장은 “의료개혁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구조 개혁”이라면서 “지역병원의 획기적 역량 강화, 의료체계 왜곡을 막는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 개선,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2차 실행방안이 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부산 중구, 한의 치매 예방 지원사업 실시[한의신문] 부산광역시 중구가 ‘한의 치매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할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주민(1970년 1월1일 이전 출생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구 치매안심센터(중구복합건강센터 2층)에서 선별검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 20명은 △홍일한의원 △경희미르애한의원 △부평한의원 등 지정 한의원에서 6개월간 한약, 약침 등 한의 치매 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침구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의 치매 예방 관리사업은 지난 2019년 부산광역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중구민 경도인지장애자(또는 인지저하자) 15명을 대상으로 한의 치매 관리를 지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금산군, 전국 최초 인삼 생산분야 전 과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한의신문] 금산군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인삼 생산분야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예정지·생육기·채굴전 등 인삼재배 전 주기에 걸쳐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안전관리, 사후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한 인삼의 생산과 유통을 최종 목표로 예정지 토양 잔류농약·중금속·수질, 생육기간 잔류농약, 채굴전 잔류농약·중금속 등 검사 비용을 100% 무상 지원한다. 군은 이러한 품질·안전관리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및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를 통과한 안전한 인삼을 생산해 금산형 안전인삼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인삼 생산분야 전 과정 안전관리 시스템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안전관리센터(041-750-1633)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금산군에 주소지를 두고 경작확인서를 갖춘 일반 인삼 생산자다. 단, 채굴전 안전성 검사는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 생산분야 전 과정 안전관리 시스템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금산인삼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금산인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
“차별적인 의료제도 타파해 진정한 광복 이뤄낼 것”[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23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중앙정부 주도의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추진 및 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 추나요법 급여기준 개선,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 실손보험 보장 등 2025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 수립 및 이에 따른 예산 114억7800여 만원을 편성했다. 석화준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한의사들은 함께 마음을 합하여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며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왔으며, 그 역경을 극복하고 전진하는데 있어 우리 대의원총회의 역할은 언제나 매우 막중했다”며 “오늘 정기 대의원총회가 앞으로 우리 한의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의안 하나 하나마다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극한으로 치달은 양의계의 의료파업으로 선량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한의사들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진료에 매진하는 등 의료공백을 매울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며 “새롭게 시작될 2025회계연도에는 정부 주도의 난임 치료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추나요법 급여 기준 개선을 비롯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온 구시대적이고 차별적인 의료제도를 타파해 의료계의 진정한 광복을 이뤄내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대의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께서도 중앙회가 국민과 회원을 위한 대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치사를 대독한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정부는 한의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한의약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융합,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이 상호 보완해 융합함으로써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해야 할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중요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의약이 좀 더 개선된 제도와 환경 속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열심히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정애 의원, 서영석 의원, 김영배 의원, 이기헌 의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도 총회 현장을 방문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한의사와 한의약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는 한편 일정으로 인해 직접 현장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38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계의 발전을 기원하고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회무경과 보고 및 감사 보고를 통해 지난 회계연도에 진행된 주요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감사 보궐선거의 건에서는 추천후보가 없어 선출하지 못했으며, 정관 개정안 논의에서는 제12조(임원) 중 현재 ‘부회장 12인 이내·이사 50인 이내’에서 ‘부회장 15인 이내·이사 70인 이내’로 개정하는 것과 관련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이하 정관위원회)에서는 이사 정원의 증원 목적과 계획 및 운용방안 불분명하고, 더불어 임원 20명 증원의 시급성이 결여돼 부결시켜줄 것을 요청했으며, 투표 결과 △찬성 75표 △반대 93표 △기권 3표로 부결됐다. 또 정관 시행세칙 개정의 건에서는 ‘제2조(회비감면)’를 이사회에서 상정한 원안에서 시행일을 ‘대의원총회에서 승인된 날로부터 시행한다’고 부칙을 개정해 통과시키고, 정관위원회에서 제안한 ‘제3조의2(임원의 임명 통지)’ 신설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감사 직무규칙 제정의 건에서도 분과위원회의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는 한편 명예회장의 추대의 건에서는 제43대 최혁용 회장은 부결됐고, 제44대 홍주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5특별회비, 2006FTA 기타 의무부담금 결손처리의 건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특별회계 결산(안) 및 2024회계연도 특별회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기금 결산(안) 및 2024회계연도 기금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연구과제 결산(안) 및 2024회계연도 연구과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별정계좌 결산(안) 및 2024회계연도 별정계좌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특별회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기금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이 의결됐으며, 2025회계연도 회관발전특별기금 특별회계 예산 홍보사업 전용의 건은 부결됐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 보건의약단체 및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노용신 한국한약유통협회장, 홍재희 한국생약협회장, 박상태 대한한약협회 수석부회장,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하종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사,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이승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장, 육태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 현도훈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한의협 대의원총회 박승찬·이종안 부의장, 한의협 최문석·장준혁 감사 등이 참석했다. -
충북한의사회-글로스터호텔, 회원 편익 위해 ‘맞손’[한의신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정구)와 글로스터호텔(대표 노종호)이 20일 회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한의사회 이정구 회장·김진균 차기 회장, 안희빈 총무부회장, 강동균 글로스터호텔 총괄지배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충북한의사회의 대외업무와 임직원 및 회원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글로스터호텔을 제휴업체로 지정하고, 호텔은 성실히 서비스 및 관련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간 편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이정구 회장은 “제33대 집행부의 회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회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충북한의사회의 전·현직 임직원들은 항상 회원들을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무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진균 차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한의사회의 임직원 및 회원들의 복리후생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며 “4월부터 시작하는 34대 집행부도 회원들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회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종호 대표는 “의료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충북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의사분들의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한의사분들의 편익 증진을 넘어 도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정기총회…대한융합한의학회와 업무협약[한의신문] 사상체질면역의학회(회장 이준희)가 2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2025년도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제45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을 수립하고,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와 한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준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위해 모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회는 지난해에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외연을 확장시키기 위해 사상체질면역의학회로 학회명을 변경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에 맞춰 사상체질과 면역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키도 했으며,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올해에도 학술대회와 월례학술집담회 등을 알차게 구성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각 위원회별 사업 경과 및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이 보고됐으며, △2023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회원들의 역량 증진을 위해 춘·추계 학술대회를 포함해 하계학술대회를 추가로 진행키로 했으며, 지난해 4회에 걸쳐 진행돼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월례학술집담회를 올해도 4회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 진단, 치료 기술 개발 및 한의계 발전을 위해 대한융합한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약 산업화, 교육, 활용 확대 등 한의계 발전을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에 적극 노력하고, 상호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협조하고자 마련됐다. 양 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연구와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사상체질면역의학 치료 처방의 개발 및 보급 등 한의계 발전 △공동사업 추진 시 별도의 협의에 의한 세부 협력사항 논의 △기타 기술이 진흥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 후 양웅모 회장은 대한융합한의학회 및 학회에서 개발한 신규 한약제제인 ES한약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양 학회의 향후 추진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총회 후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추나와 약침의 체질 기반 치료적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골반 체질에 따른 기능적 시스템 추나의 임상 적용(조성형 대한통증진단학회장) △약침으로 잡는 면역과 통증, 그리고 진단(이주영 동편부부한의원 대표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사상체질과 전문의 취득자에게 인정의 자격증을 수여했으며,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채수연(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 김국화(부산대학교한방병원), 문원경(경희대학교한방병원). -
한약재 ‘계피’서 편두통 개선 효과 확인[한의신문]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은 한약재 ‘계피’의 난치성 편두통 증상 호전 효과를 확인한 증례 결과를 국제학술지 ‘EXPLOR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편두통 진단 후 3년간 편두통(증상) 완화제를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던 73세 남성에게 계피가 들어간 한약인 계지가용골모려탕과 시호가용골모려탕을 처방해 편두통 통증평가척도(NRS, 0∼10점)를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자의 통증평가척도 점수(10점)와 통증 빈도(주 4회)가 복용일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소했다. 실제 42일차(5점, 주 1회)에는 복용 중이던 편두통완화제를 중단할 만큼 증상이 완화됐으며, 146일차(2점, 주 0∼1회)에는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 특히 호전 상태는 1년 이상 지속됐다. 제1저자인 이한결 교수는 “최근 편두통을 비롯해 신경성통증에 염증이 중요한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증례 연구를 통해 계피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해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신저자인 권승원 교수는 “양방에서는 편두통 치료에 주로 트립탄 약물이 사용되고 있지만, 복용환자의 27∼30% 정도에서만 통증 조절 효과가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며 “해당 연구는 양방치료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한의치료의 역할과 편두통 치료에 대한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통합의학 세계화 위해 한·미 산학협력 ‘맞손’[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최근 미국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VUIM)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이달 초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에 아시아 유일 의료기관으로 참석,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하면서 VUIM 측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존 유 VUIM CEO, 리싱 라우 VUIM 총장 등과 함께 통합의학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VUIM 의대생들이 자생한방병원에서 통합의학 연수를 받을 예정이며, 향후 양 기관은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존 유 CEO는 “통합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는 자생한방병원과 MOU를 맺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통합의학 발전을 위한 추가 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병원장은 “미국 내에서 통합의학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VUIM과 MOU를 맺어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학과 통합의학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UIM은 2004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지역에 설립된 대학교로, 미국 연방정부 교육부 산하 ‘한의학 및 한약학 인증위원회(ACAHM)’의 최초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이다. 이 학교는 침술, 한약 및 통합의학 석·박사 과정을 제공하며, 근거중심 연구 등으로 미국 내 통합의학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국민과 한의계 위한 대외활동 강화해 나갈 것”[한의신문] 부산광역시 여한의사회(회장 김민희)는 20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내외빈 및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오세형 회장·송상화 회장 당선인 등이 참석, 격려사를 통해 부산시 여한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한의약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김미애·서지영 국회의원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여성 의료인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 소외계층을 비롯한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김희정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회장 선출의 건에서는 현 김민희 회장이 재선출돼 다시 한번 부산시 여한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으며, 박은영 전 부산시 여한의사회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김민희 회장은 “부산시 여한의사회는 올 한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정기총회는 그러한 의지를 표명하는 첫 시작”이라면서 “다시 한번 회장으로의 역할을 맡겨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올해 부산시 여한의사회에서는 각종 학술 및 친목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공고히 하고, 여한의사들만이 할 수 있는 국민과 한의계를 위한 대외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 여한의사회의 힘찬 걸음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상식에서는 여한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조인주·박혜준·박은영 전 부산시 여한의사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정기총회 이후에는 보금한방병원 이한창 원장이 ‘한의원 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공유했다. -
한의학, K-의학의 중심으로 도약… 정부·국회 ‘적극 지원’[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23일 협회관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의학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이 참석해 한의학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대독을 통해 “한의학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부는 한의학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융합 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이 상호 보완하여 융합함으로써 우리나라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연구 지원 제도 개선과 국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계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더 나은 제도와 환경 속에서 한의계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대학 시절 한의학과가 있는 캠퍼스를 지나다니며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경험을 언급하며, “한의사협회에 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은 처음인데 이번 인연을 계기로 기본소득당과 저도 한의사분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자산이자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의학이 더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10월 말 개최될 경주APEC 현장을 방문한 경험을 공유하며 “APEC 행사장 내에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마련하는 별도의 코너가 준비되고 있다”며 “이번 APEC을 통해 한의학을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요즘 ‘K’를 앞세운 문화가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K-의학, 그중에서도 한의학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에서 열리는 박람회나 전시회에서도 한의학을 직접 접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령화 사회와 새로운 의료 기술 발전 속에서 한의계가 새로운 무기를 장착할 때가 됐다”며 “세계 어느 나라도 갖고 있지 않은 글로벌한 경쟁력이 있는 의료 시스템을 우리가 갖고 있으며, 이를 전 세계에 경쟁력 있게 수출할 수 있는 시점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계가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한의사협회 책임의원으로서 한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내에서의 돌봄 영역과 세계로의 진출 등 한의학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K-MEDI의 시대를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허준 선생님을 기리는 허준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며 “조선 의학의 대표적인 명인이자 동양의학의 거성인 허준 선생님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동의보감을 집필하고 인술을 실천하신 곳이 바로 이곳 강서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학과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데 늘 관심과 뜻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권성동·추미애·박지원·안규백·안철수·소병훈·박정·전현희·백혜련·진성준·김영진·김영호·이언주·강훈식·박수현·김영배·이수진·김승원·윤건영·민병덕·임오경·장종태·양부남·정진욱·조인철·이재관·조계원·이강일·전진숙·안태준·부승찬·윤종군·이준석·백승아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영상 및 서면 축사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