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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레이저 의료기기 사용 ‘혐의 없음’[한의신문]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는 17일 한의사의 레이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양의사들의 민원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불입건(혐의 없음)’ 결정이 내려져, 다시 한 번 한의사의 레이저 의료기기 사용은 법적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관악구에서 140평 규모로 미용 전문 한의원을 표방하며 개원한 끗한의원은 양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고급 미용 한의의료를 표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슈링크 △인모드 △올리지오 △온다 △어븀야그레이저 △씨오투레이저 △엔디야그레이저 △시크릿 니들 △더마샤인 △LDM 등 유명 기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던 것이 이유가 됐다. 이에 양의사들은 경찰서에 ‘한의사가 레이저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진정서를 접수했으며, 최근 경찰서에서는 끗한의원에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끗한의원 장승한·민경욱 원장은 “이번에 경찰서에서 ‘불입건’ 처리한 것은 조사를 시작할 만한 대상도 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불입건 결과가 나온 만큼 해당 민원을 제기한 양의사를 대상으로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판결을 위해 경찰 조사에도 참여하는 등 한의사의 의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장인수 회장은 “최근 한의사 회원들이 다양한 의료기기를 활용한 피부미용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또 하나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 한의계의 진료영역 확장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뿌듯함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레이저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계의 영역 확장을 위해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양의계에서는 자신들만의 고유영역인 것처럼 한의사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을 철저히 방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알바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원을 고발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설명 자료를 통해 한의사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은 한의과대학 교육과정과 더불어 다양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양의사들의 잘못된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한의과대학의 침구학 분야로 ‘성형침구학’을 교육하고 있으며, 교과서에 △한방성형 기본 치료기술 △(의료)기기를 이용한 치료기술 △광선을 이용한 치료법 △약물을 이용한 치료기술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교과 과정에는 ‘레이저 치료학’을 통해 레이저 물리학의 기초, 치료레이저, 생체자극, 의학적 적응증, 금기증, 레이저의 치료기전 등이 교육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년 피부미용 관련 전문의가 배출되고 있으며(2024년 현재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231명),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등과 같은 전문학회에서 피부미용 연구와 새로운 술기를 전파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법적인 근거 역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비롯해 동대문구청 민원회신,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등을 통해 한의사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이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의협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의사들은 한의과대학에서 피부미용 분야는 물론 관련 의료기기를 충분히 배우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법과 유권해석 등에서도 한의사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은 합법임을 확인해 주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논거들이 법적으로 한의사가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입증하며, 나아가 한의사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진료에 활용해야 할 당위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도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일삼는 양의계의 행위는 한의사의 의권 침해라는 판단에 따라 (관련 회원에 대한)행정절차에 도움을 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대법원에서 합법이라는 판결이 난 이후 법적인 근거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인식도 크게 변화됐다”면서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기를 사용해 진료하고 있는 회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한의사의 의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원시 장애인 한의진료, 시·시설·대상자 ‘사업 확대’ 한 목소리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서만선)’이 실시한 ‘2024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이 대상자들로부터 치료 만족도와 증상 개선은 물론 장애인들의 건강권을 위해 확대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정진용·이하 수원시분회)는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관내 장애인 재활시설인 수봉재활원·바다의별과 함께 12일 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회의실에서 ‘2024년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 평가회’를 갖고, 대상자별 설문조사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는 이들 기관이 앞서 지난 9월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수원시분회의 한의진료와 수원시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한의진료를 필요로 하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정보 제공 △보호자 동의 및 예진표 등 사전 관련 사항 제공 △대상자 모니터링 △치료효과 분석 등 지속적인 사업 평가 및 개선사항을 도모해오고 있다.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은 수봉재활원(10명)·바다의별(12명) 소속 장애인 22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달 2회, 침·뜸·추나 치료, 한방물리요법, 한약 투여 등 한의진료를 총 98회 실시했다. 이현수한의원·삼인당한의원·움여성한의원 3곳을 연계한 이번 사업에는 이현수 부단장과 최병준 재무팀장을 비롯해 자휼 소속 나종인·손정석·임영권·한상민·이승욱·은영수·조현주 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를 위해 수원시분회는 장애인시설별로 △사업 만족도 △치료 기간 적정성 △적정 치료 횟수 △한의사의 진료 내용 설명 여부 △한의진료의 증상 개선도 △한약의 증상 개선도 △내년 참여 여부 등을 객관식 문항으로, 또한 △좋았던 점 △개선점 등을 주관식 문항으로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사업만족도·치료기간·한의진료 및 한약의 증상 개선도·한의사의 친절도·추후 참여 여부에 대상자 대다수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특히 한의진료가 좋았던 점으로는 “허리가 편해졌으며, 한약을 또 복용하고 싶다”, “한약을 복용하고부터 소화가 잘 됐다”, “무릎 통증이 없어졌고, 침 시술 시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한약 복용이 좋았고, 어깨 통증이 줄었다”, “한의사 선생님들이 친절해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평가회에서 장애인 시설 바다의별 측은 “발달장애인은 각기 다른 건강 상태와 치료 요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한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침·뜸 치료, 한약 처방 등)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서 “특히 다한증이 있는 장애인과 생리시 구토 증상이 있던 여성 장애인의 경우 그동안 호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증상이 놀랍게 개선됨에 따라 앞으로 치료 횟수를 확대해 효과를 높이고 싶다”고 평했다. 또 수봉재활원에선 “처음에는 대상자들이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으나 한의사 선생님과 직원들의 친절을 통해 한의원 내원을 생활로 받아들일 정도로 친밀도가 높아졌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월2회에서 주1회로 치료 횟수를 확대하고, 참여 한의사와 SNS 단체 톡방도 개설해 의료정보와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처방, 식생활 지도 등도 이뤄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장애인들에게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됨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수원시 장애인돌봄과에선 “수원시분회의 적극적 제안을 통해 이번 사업이 시행된 것에 큰 감사를 드리며, 참여 의료진과 대상자들의 뜻에 따라 수원시에서도 현재 2곳에서 더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앞서 진행한 ‘산후조리 한약 할인 지원사업’ 등과 같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들까지 연계한 사업으로도 진행해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 및 호응도에 따라 수원시분회는 내년 시행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자휼 소속 의료진은 평가서를 통해 “수원시 장애인돌봄과와 각 장애인시설의 협조에 감사드리고, 6개월간의 한의진료를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 속 긍정적 변화가 보였는데 앞으로도 건강 증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내년 사업에선 참여 한의사·한의원 및 장애인시설 확대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만선 단장은 “장애인 의료 분야에 있어 특히 한의진료의 필요성은 대상자인 장애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등 모든 주변의 관계자들이 인지하고 있으나 접근성이나 이동성이 쉽지 않아 주저한 부분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 결과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인 재진료 의사가 보고됨에 따라 앞으로 이를 확대 실시하고, 특히 전용 진료 공간을 확보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회장은 “나눔봉사단 자휼의 활동을 통해 앞으로 한의사들이 갖고 있는 재능과 사랑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한의사가 세상의 모든 아픈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뜻이 수원시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이 효과와 만족도에 있어 이재준 시장님을 비롯한 수원시 공무원, 참여 시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라며, 수원시한의사회에서도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사업 연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서울디지털대, 정세연 한의사 초청 특강 개최[한의신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 보건의료행정전공은 100만 유튜버 정라레 한의사의 특별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유튜브에서 ‘정라레_Lifestyle Doctor’ 채널로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식치합시다’의 정세연 한의사가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됐다. 음식으로 치료하는 ‘식치(食治)’는 식약동원(食藥同源) 이론에 근거, 식품을 체질과 증상에 맞게 선별·배합·가공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기존 개별 음식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신체 부위별로 좋은 음식선별과 배합원리를 통해 식품치료도를 제시하고 실제 사례에 적용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박민정 보건의료행정전공 교수는 “이번 특강은 미래 건강리더로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가를 꿈꾸는 우리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음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박민정 교수가 학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보건의료행정전공에서만 취득할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코디네이터(community care cordinator)’ 자격증을 위한 필수 특강으로,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돌봄의 전문가로서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강의는 서울디지털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352fql4AbQ8)과 보건의료행정전공 홈페이지(https://health.sdu.ac.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이시아한방병원, 대구 동구 혁신동에 후원금 전달[한의신문] (재)한국수성사회의학연구소 이시아한방병원(대표 한동기)은 16일 대구 동구 혁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한동기 대표는 “지역사회 및 이웃과 상생하는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전달된 성금이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주 혁신동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이시아한방병원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손·한부모 가구 등 사회적 약자가 고립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후원자의 정성을 담아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희대한방병원, 알코올성 치매 어수리뿌리 효과 확인[한의신문] 경희대한방병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조성훈·김윤나 교수,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은 식물어수리 뿌리 추출물(HME)이 알코올성 치매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 SCIE급 학술저널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알코올성 치매 치료에는 주로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메만틴을 사용하는데, 이는 알코올 섭취 욕구를 줄이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간질환이나 신장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있어 약물 사용이 위험한 환자나 질환 초기 단계의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약물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연구팀은 신경보호 및 지질대사 효과가 알코올 관련 인지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착안, 한의학에서 신경통과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어수리 뿌리 추출물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연구는 실험쥐에게 어수리 뿌리 추출물을 용량에 따라(100, 200mg/kg) 투여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을 대상으로 Y-미로 및 강제 수영 테스트(FST)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어수리 뿌리 추출물 200mg/kg 투여한 실험군에서 단기 기억력과 공간 인지 능력과 우울 증상이 개선됐다. 또한 실험군에서 신경보호 효과와 관련있는 BDNF(뇌 유래 신경영양인자), p-ERK1/2(세포 생존과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 p-CREB(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 단백질 발현이 해마에서 증가했다. 이밖에 간에서는 지방 축적이 감소하고 알코올 대사의 주요 효소인 ADH1(알코올 탈수소효소1)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김윤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어수리 뿌리 추출물이 한의학에서 흔히 통증과 염증 치료에 사용됐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밝혀져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알코올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한의학 임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권민진 원장 “지역 내 저소득 아동 위해 써주세요∼”[한의신문]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10일 ‘한의사 엄마의 완밥 이유식 보감’의 저자인 권민진 원장으로부터 초판 인세 전액인 440만원을 기탁받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의사 엄마의 완밥 이유식 보감’은 한의학 분야에 종사해 오며 습득한 지식과 아이를 직접 키우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건강이 좋지 못하거나 이유식 만들기에 막막한 초보 부모들을 위해 출판했다. 권 원장은 해당 서적의 인세로 식생활이나 교육 환경이 좋지 못한 저소득 아이들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자신의 아이 생일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와 관련 권민진 원장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부가 꿈꾸는 아이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준용 구청장은 “이번 나눔은 지역 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고, 동래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존감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성북구한의사회,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한의신문] 서울 성북구한의사회(회장 양태규)가 최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이하 캠페인)’에 동참, 아이들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동참키로 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운동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참여자들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음 주자를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가게 된다. 성북구한의사회 양태규 회장은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와 관련 양태규 회장은 “저출생 문제가 고령화와 더불어 국가적으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난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방안 마련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성북구한의사회에서는 아동들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더불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성료[한의신문] 충북 영동군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월부터 총 18회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김건호‧김성은 공중보건한의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한의사 직업교육 △청소년 신체 건강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마약류 예방 교육 등 학생들이 신체와 건강을 스스로 돌보기 위한 지식 및 경험과 함께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한의학 진료설계를 중심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안전한 사용방법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뒀으며, 특히 진료 선택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는 한의사 직역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약재를 활용한 교육과 침 시술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의학 건강증진교육과 약물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삼천리의료봉사단, 북한이탈주민의 몸과 마음 보듬다”[한의신문]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관리 등 우리 사회에서의 정착을 돕기 위해 북한 출신 의료인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봉사단인 ‘삼천리의료봉사단(단장 박지나·친한의원 원장)’이 14일 KBS-TV 뉴스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친한의원에서 진행된 북한이탈주민들의 한의진료 현장을 소개했다. 삼천리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14일 ‘북한 이탈주민의 날’ 행사에서의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이번이 4회차 의료봉사로, 이날 의료봉사는 탈북민과 더불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했다는 동일한 경험을 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이 겪고 있는 육체적인 증상 이외에도 정신적인 증상도 함께 치료하는 등 세심한 진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날 진료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생업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탈출 과정에서의 트라우마, 북한에 두고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질병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진료진들은 상담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한편 현재 앓고 있는 신체 증상에 맞춤형 한의진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봉희 한의사는 “여기(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한의사가 됐고, 석·박사를 거친 후 이제는 내가 받은 것만큼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삼천리의료봉사단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최민화 한의사는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남한 출신 의료인도, 북한 출신 의료인도 결국 환자의 몸을 보고 환자를 위한다는 점에서 같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의료봉사 현장에는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 손양영 도지사가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 진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손양영 도지사는 “항상 실향민으로서 아픔과 슬픔을 갖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 싶어서 지원해 드리는 차원에서 진료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보연 나눔세상휴먼플러스 대표도 “(탈북민들이)바쁘시기도 하는 등 병원을 자주 안가는 것 같다”면서 “삼천리의료봉사단을 통해 100여 명 넘게 진료를 받았는데,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나 단장은 “현재 북한이탈주민 출신 의료인이 40여 명 되는 가운데 이제는 우리가 사회에 환원할 때가 됐다는 공감대 아래 삼천리의료봉사단이 출범하게 됐다”면서 “오늘 진료에 참여해준 원장님 외에도 진료 보조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과 2학년 ‘진의학당’ 윤혜상 대표, 박현선·허수영 학생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박 단장은 “앞으로 삼천리의료봉사단이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또 통일 후에도 함께 (한반도)삼천리에서 봉사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백내장 수술, 63만8000여 건…전년도대비 13.3% 감소[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34개 주요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술현황을 수록한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올해로 18년째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는 연령별‧성별, 시도별‧의료기관 종별, 의료기관 시도별 수술현황과 함께 다빈도 수술질환 순위, 외래 및 복강경수술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부터 통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수술용어 등을 의학전문가 자문에 근거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서에 기술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23년 34개 주요 수술 건수는 199만6000건으로, 다빈도 수술은 △백내장 수술 63만8000건 △일반 척추수술 20만7000건 △치핵수술 15만2000건 등의 순이었으며, 이중 최다빈도 수술인 백내장 수술은 전년대비 9만8000건(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0만명당 수술건수는 3768건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으며, 다빈도 수술건수는 백내장 수술 1204건, 제왕절개수술 555건, 일반 척추수술 390건 등의 순이었다. 진료비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8조4404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5.9% 증가를 보인 가운데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일반척추수술 1조157억원, 슬관절 치환술 8397억원, 백내장수술 823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주요 수술 건당 진료비는 423만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으며, 5년간 연평균 5.9%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중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 3683만원, 관상동맥우회수술 3525만원, 줄기세포이식술 2323만원 순으로,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 119만원, 백내장수술 129만원,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145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건당 입원일수는 5.6일로 전년대비 5.4% 증가해 5년간 연평균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당 입원일수가 긴 수술은 줄기세포이식술 20.3일, 슬관절치환술 19.5일, 고관절치환술 17.5일 등의 순으로, 건당 입원일수가 짧은 수술은 백내장수술 1.1일,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2.1일, 치핵수술은 2.3일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밖에 주요 수술 인원은 60대가 39만302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36만1315명, 50대 23만2521명 순이었으며, 9세 이하의 경우에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았다. 또 의료기관종별 수술건수 점유율을 보면 전체 수술 199만6000건 중 의원 68만5000건(34.3%), 종합병원 47만9000건(24.0%), 상급종합병원 43만건(21.5%), 병원 40만2000건(20.2%) 순이며, 요양기관종별 점유율의 최근 5년 간 연평균 증감률은 종합병원(2.4%), 상급종합병원(2.0%), 병원(∆0.4%), 의원(∆2.3%)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는 16일부터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KOSIS(www.kosis.kr)에도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