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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받는 이들의 든든한 지원자이지훈 세명대학교 본과 3학년 먼저, 저에게 이 귀한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의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행복한 삶을 살고자,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세명대학교 한의학과에 편입하였습니다. 실력 있는 한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성적 우수 장학금과 외부 장학금을 통해 소중한 공부의 기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이 필요할지 고민하던 중,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고, 덕분에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을 주었고, 한의학이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중요한 의학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의학에 대한 만능론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저는 의학의 한계도 깨달았습니다. 모든 병을 완치할 수 없으며, 환자의 고통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움은 한의학의 필요성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해주었고, 상대방의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돕고자 하는 열망을 키워주었습니다. 세상에는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더 많은 이들이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며, 그들의 곁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습니다.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이론적인 지식이 실제 임상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더욱 알고 싶어졌고, 다양한 수업과 캠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습의 폭을 넓혔습니다. MPS 치료 연구회에서 조교로 활동하며, 사암당한의원 자침캠프와 상한금궤방 고방공부 등을 통해 침과 한약의 실제 적용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러한 배움을 활용해서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였고, 동기와 후배들에게 지식을 나누는 데도 노력하였습니다. 실제 임상에서 매우 우수한 퍼포먼스를 입증하고 있는 선배님들의 경험을 통해 환자와의 소통 및 치료 과정을 배우는 것은 제게 큰 동기부여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것에서 깊은 가치를 발견합니다. 타인을 돕고 그들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즐겁게 보며, 이러한 목표가 저의 강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의 진정한 효과를 통해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사회의 한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의료봉사에 참여하여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을 직접 도우며, 한의학의 효과를 더욱 확실히 입증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 제 목표는 진정한 명의가 되어 많은 환자에게 진실된 치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을 통해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학문에 대한 열정과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혜민(惠民)’ 정신의 실천신현상 상지대학교 본과 4학년 예과 1학년 의료윤리 수업 시간, ‘어떤 한의사가 되고 싶은가?’라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 여러 책을 읽던 중,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 될 때>를 접했습니다. 그는 의사이자 말기 폐암 환자로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탐구하며 ‘의학은 단순한 과학이 아니라 서로의 연약함을 이해하는 인간적인 학문’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 말은 제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환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공감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후 6년간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며 한의학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탐구했습니다. 본과 진학 후, 저는 뇌 네트워크 연구실에 들어가 파킨슨병 환자의 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침 자극이 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며, 한의학이 현대 의학의 빈틈을 메울 가능성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지도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연구 결과는 논문발표라는 성과로 이어졌고, 이는 한의학에 대한 저의 학문적 열정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회장으로서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의료봉사를 재개하며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한의학적 진료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환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한의학이 단순한 치료 기술이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학문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본과 4학년 여름방학 의료봉사에서 만난 한 환자분은 제게 잊고 있던 초심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단순한 요통으로 내원했던 환자분께서는 중풍 후유증과 파킨슨병이 의심되었고, 보호자 분께 연락을 드렸고, “어쩌면 평생 모를 뻔했다”라는 보호자 분의 감사 인사를 들으며 처음 느껴보는 보람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충격에 슬퍼하시던 환자분께서 의료봉사 마지막 날까지 매일 오시며 마지막 날에는 웃으시며 감사하다고 배웅까지 나오시는 모습을 보며 저는 그분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고통과 불안을 이해하며 동행했던 경험은 제가 한의사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를 환기시켜준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다시 예과 1학년 의료윤리 수업으로 돌아가, ‘심의(心醫)’의 개념을 떠올립니다. 환자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보살피는 한의사를 지향했던 그 당시의 다짐을 바쁜 학업 속에서 종종 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년간의 경험 속에서 제가 궁극적으로 깨달은 것은 환자와의 교감과 공감, 그리고 연민의 정서야말로 한의학의 본질이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한의학도가 되겠습니다. ‘혜민(惠民)’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매 순간 이를 실천하며 걸어가겠습니다. -
“중증난치질환 아동 의료비에 사용해 주세요∼”[한의신문] 안동시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지사장 김종희)와 안동시한의사회 등 관내 4개 의약단체장이 중증난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2명에게 의료비 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의료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지사장 김종희), 안동시 한의사회(회장 이원훈), 안동시의사회(회장 서의태), 안동시치과의사회(회장 임성범), 안동시약사회(회장 이상호)가 함께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발전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어려움까지도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부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안동시의 추천을 받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종희 건보공단 안동지사장은 “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교통사고가 나면 냅다 한의원부터! -
임상정보 표준화로 의료기관 진료정보 교류 기반 마련[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 임상정보빅데이터추진단(단장 서병관)은 19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 2024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의약계, 보건의료 산업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한의약 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제고를 위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과 실제 임상 현장을 반영한 진료정보 교류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임상정보빅데이터추진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개발한 CPG를 기반으로 만든 진료정보 입력도구인 ‘한의약 표준 EMR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고도화하는 한편 한의의료기관에 적용‧확산을 통해 임상정보 데이터 수집과 CPG 기반 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한의약 시술‧처방 및 의료기기 정보의 계층구조와 코드 분류 체계를 제시한 ‘한의약 표준 임상정보 코드북’을 개발했으며, 국제표준 용어체계인 SNOMED CT와 한의약 임상진료 용어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은 한의약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한 핵심 과제이며,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과거 의가들이 남긴 개별 의안들이 오늘날 한의약의 임상진료 데이터로 모인 것처럼, EMR에 축적되는 환자 데이터가 앞으로 우리 한의약 빅데이터의 핵심이 되어 한의약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인순 의원 등 8인,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한의신문] 제22대 첫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 증진 및 한의약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냈던 국회의원들 가운데 남인순·한정애·소병훈·박수현·서영석·이수진·장종태·전진숙 의원 등 7명이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과 돌봄을 위하여’라는 목표로 의료대란 문제 해결, 연금개혁 방향 제시를 비롯해 정부의 보건복지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대안 제시에 충실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남 의원은 한의진료에 대한 어르신의 접근성 제고와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한 한의과 노인외래정액제를 개선, 환자에게 꼭 필요한 한방의약품을 투약처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당시 “한의과 노인외래정액제 총액상한액에 한방의약품이 묶여 한의진료 환산지수 수가 인상에 따라 한방약품비 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며 “한방의약품 보험약가 단독 인상만으로는 노인외래정액제 총액상한액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요양기관에서 한의사가 진료비 총액에 좌우되지 않고, 진찰에 따라 환자에 맞는 처치 및 환자에게 꼭 필요한 한방의약품을 처방·투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외교통일위원회 한정애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북한군 러시아 파병 문제 △재외국민 보호 대책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영사조력 △재외동포 숙원사업 등 우리나라 외교 문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대상 국정감사에서 신종 감염병 및 만성질환 증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을 포함한 한의의료인력 파견이 확대할 것을 촉구, 이에 KOICA로부터 “한의약을 통한 재외국민 건강 증진, 개발도상국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등 한의의료 인력의 파견 확대에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좌측부터 남인순·한정애·소병훈·박수현 의원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의료대란 이후 발생한 5대 문제와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했다는 평가로 7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병훈 의원은 한의계와 관련해선 국공립의료기관 내 한의진료과 설치 추진을 촉구, 한의약정책과로부터 “해당 병원 및 지역의 한의의료 수요와 재정을 고려하고, 관련 기관·단체와 논의 등을 거쳐 국공립의료기관 내 한의진료과 개설 유도 등 한의약 공공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한의약 난임치료 표준화 및 정부 지원에 대한 질의를 통해 복지부로부터 “현재 진행 완료된 ‘한의 여성난임 임상진료지침개작 및 표준임상경로 개발·적용 연구‘를 토대로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 기준 권고안 마련을 위한 ‘초저출생 대응 한의약 난임정책 개선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제2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관련 정부 대응 촉구 △국가보훈부에 제2차 동학농민혁명 유공자 서훈 촉구 △도서·출판 산업 예산 증액 촉구를 통해 우린라 역사 바로 세우기에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스포츠선수들에 대한 한의진료의 상시 제공을 촉구하는 한편 민간의료에 의존하는 현실과 한의사 팀닥터 제한을 지적하며 “국가대표선수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의료지원 접근성을 제한한다는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며, 특히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 선수의 경우처럼 선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치의가 팀닥터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 경기력 향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좌측부터 서영석·이수진·장종태·전진숙 의원 이와 함께 서영석 의원은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과 지난 21대 보건복지위원 활동 경력을 토대로,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의료 붕괴 해소 및 지역 보건 강화 △국민연금 개혁안의 불합리성 개선 △공공복지 시스템 강화를 주요 의제로 삼아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2000명 의대증원으로 촉발된 지역·필수 의료 공백에 따른 의사수급난 해법으로 한의사를 활용한 ‘지역 공공 필수 한정의사 면허제도’ 추진 방안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현재 한의대생 신입생 인원이 750명이고, 그동안 국회에서 쭉 논의돼왔던 공공의료나 필수의료 부분에 있어 ‘지역의사제’를 포함해 400명을 더하면 1150명 정도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다”면서 “이는 증원의 갈등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의료 교육의 질도 높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제시했다. 국정감사에서 △비브로스 똑딱 앱의 의료정보 수집 및 의료민영화 문제 △대형 플랫폼기업들의 불법의약품 거래 방조 △공공의료를 약화시키는 지방의료원 민간위탁 문제 등을 지적한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은 한의계와 관련해선 양방과는 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한의물리요법의 향후 급여 전환 등 국민의 의료 접근성·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 이에 복지부로부터 “향후 한의물리요법의 치료효과성, 의료적 중대성, 비용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얻었으며, 국공립의료기관 내 한의진료과 개설 및 한의난임치료 국가 지원 등도 강조했다. 장종태 의원은 한의사의 건보 관련 혈액·소변 검사 등에 대한 △한의의료기관 적용 미비 사유 △관련단체·전문가 의견 수렴 진행 여부 등을 질의해 건보 적용을 촉구, 이에 복지부로부터 “혈액·소변검사, 안압측정검사기 사용에 대해 한의사가 사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 바 있으나 양방의과와 다양한 쟁점이 있는 만큼 충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전진숙 의원은 공공의료 관련 △의사 부족 및 채용의 어려움 △휴진과목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의대정원 2000명 증원으로 인한 △응급의료 마비 △전공의 이탈 등 의료대란 현상을 입증과 함께 정부의 복지후퇴 및 공공성 약화와 사적연금화 수순으로 가고 있는 국민연금개혁안을 집중 지적하는 한편 특정 인증 원외탕전실에서만 조제된 약침액만 진료수가 인정 문제와 한의사의 혈액·소변 검사 등이 사용 가능함에도 한의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사유 등을 따져 물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보인 의원들을 선정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발표하고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들은 정부 정책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국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풍부한 대안을 제시했다”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한의협-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인 건강증진 ‘맞손’[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1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이영석)와 장애인 건강 증진 및 의료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996년에 발족한 이후 장애인당사자주의 실현과 장애인의 인권 보장 및 권익 옹호를 위해 활동하는 한국 최대의 장애인 당사자 단체로, 각 장애 유형 및 분야를 대표하는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당사자주의 이념의 실천과 인권 향상을 위해 국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측과 대한한의사협회 의무팀은 지난 10월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에 한의사의 참여 방안과 수요자가 요구하는 서비스 개선 방안 등 근본적인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은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박소연 부회장‧유정규 기획/의무이사‧이채은 의무이사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영석 상임대표‧이권휘‧정원석 공동대표‧서인환 정책위원장‧정의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의 한의사 주치의 등 한의진료에 대한 요구도는 정부 관계 기관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장애인의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주치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소연 부회장은 “정부의 장애인 의료정책이 수요자인 장애인의 요구와 선택을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한의약을 통한 장애인 건강관리 의료환경이 제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의료인과 장애인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 및 대외홍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정규 이사는 “우리 한의사들이 장애인 의료에 있어 실제로 현장에 나가보면 서로 접촉해 가면서 더 많이 이해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장애인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한 단계 더 높은 한의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석 상임대표는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인구는 270만명에 육박하고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할 뿐만 아니라, 특히 장애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증가가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장애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건강 증진과 함께 △한의의료와 연관된 입법 및 정책 개발 △한의의료를 위한 대외홍보 △장애인 복지 발전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또한 향후 양 기관이 주축이 되어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국회 공청회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이 이뤄지기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를 역임한 채종걸 동광한의원장은 전국 장애인단체의 대표기관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의계의 대표 기관인 대한한의사협회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번 협약을 연계하는 등 큰 공헌을 했다. 이와 관련 채종걸 원장은 “한의사로서 장애인 권익증진과 제도개선을 위해 협회와 장애인단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장애인과 노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해 한의사가 참여하는 주치의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한의분야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제도 도입방안 연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장애인의 대다수(91%)가 한의 주치의 제도 참여를 희망했으며, 응답자의 92.3%가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장애인의 48.8%가 가정 방문 형태의 한의 진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의사 역시 96% 이상이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애인과 한의사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4주기 한방병원 인증기준 마련[한의신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하 인증원)은 ‘한방병원 4주기(2026∼2029년)’와 ‘치과병원 4주기(2026∼2029년)에 적용할 인증기준 및 인증조사 표준지침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4주기 한방병원 인증기준의 경우 한방병원의 보편적 의료 질 담보를 위해 인증기관을 확산하려는 취지와 현장 수용성을 고려, 3주기의 인증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한방병원의 인증기준은 8개 과 수련(8개 전문과목을 운영하는 전문수련의 수련한방병원)의 경우에는 △3개 영역 △11개 장 △32개 범주 △60개 기준 △266개 조사항목(시범: 1개 기준, 10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8개과 수련 외(8개 과 수련을 제외한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3개 영역 △11개 장 △32개 범주 △58개 기준 △253개 조사항목(시범: 1개 기준, 11개 조사항목)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인증원은 인증을 준비하는 의료기관과 종사자들이 개정된 기준의 취지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담은 ‘인증조사 표준지침서’를 마련했으며, 4주기 한방병원 인증기준은 ‘인증원 홈페이지-자료실-인증·평가기준’ 및 ‘의료기관평가인증시스템(https://ae.koiha.or.kr/)-자료실-기준 자료실’에서, 또한 4주기 한방병원 인증조사 표준지침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시스템(https://ae.koiha.or.kr/)-자료실-기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태윤 원장은 “이번 인증기준 개정을 통해 한방병원 및 치과병원의 환자안전 및 감염 관리를 강화해 인증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 및 종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실손보험, 치료·입원 불인정 다툼 많아[한의신문] 최근 보험사가 실손보험금의 지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무릎 줄기세포 치료 등 비급여 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과소 지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접수된 실손보험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16건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신청이 급증하기 시작해 올해에만 3분기 동안 258건이 접수되는 등 소비자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원은 실손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 1016건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 지급 거절로 인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지급 거절 이유로는 ‘치료 필요 불인정’ 44.6%(453건), ‘입원 필요 불인정’ 22.7%(231건), ‘본인부담 상한액 환급금 불인정’ 10.3%(10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가 의료인의 판단에 따라 치료 및 입원을 받았음에도 보험사가 그 치료를 보건복지부 고시 또는 의학계 치료지침 등에 비추어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 내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입원의 경우에는 6시간 이상 당일 또는 1박 이상의 입원 등의 형식적인 요건 외에도 입원이 필요한 실질적 사유가 확인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어, 소비자는 치료를 받기 전에 실손보험 적용 가능 여부를 보험사에 확인하거나 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를 참고해 치료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실손보험 피해구제 신청을 치료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백내장과 도수치료가 가장 많았고, 특히 올해는 무릎 줄기세포 치료 관련 신청이 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백내장 수술’은 피해구제 신청의 28.2%(286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백내장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았음에도 통원의료비만 지급해 분쟁이 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다만 대법원 판결에서 입원 치료가 불필요한 경우 통원의료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이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 피해구제 신청의 16.1%(164건)를 차지한 ‘도수치료’는 관절 통증에 기구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하는 치료로, 비용은 회당 평균 10만원 내외이며 반복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사는 도수치료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반복되는 치료에 대해 지급을 거절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무릎 줄기세포 치료’는 관절염 환자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무릎에 주입하는 신의료기술로, 올해 피해구제 신청이 급증한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관절염 기준 등급에 해당되지 않거나 입원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아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한편 개정 보험업법에 따라 지난 10월25일부터 병원 이용에 대한 실손보험 청구가 간소화됐고, 내년 10월에는 의원과 약국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실손보험료 청구를 위해 의료기관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하는 불편이 해소되고는 있지만, 일부 병원의 경우 전산시스템 도입 문제로 참여가 지연되고 있어,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소액 진료비에 대한 실손보험금 청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병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원은 실손보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백내장 수술 후 입원이 필요한 경우 의학적 소견(부작용, 합병증 발생 등)을 확보할 것 △도수치료의 경우 반복 시행 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부득이 치료가 반복되는 경우 치료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검사기록 및 의학적 소견을 확보할 것 △무릎 줄기세포의 경우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골관절염 단계(ICRS 3∼4등급 또는 K-L 2∼3등급)를 확인한 후 치료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
질병관리청,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20일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12.8.~12.14.)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 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ILI))는 38℃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한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전국 의원급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천 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8.6명(2023-2024절기: 6.5명)이었다. 이에 반해 최근 4주 의사환자분율(ILI)은 47주 4.8명→48주 5.7명→49주 7.3명→50주 13.6명으로 늘어났고, 바이러스 검출률도 47주 1.4%→48주 5.1%→49주 9.3%→50주 15.2%로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12.8.~12.14.) 기준으로 13∼18세(36.9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7∼12세(24.7명), 19∼49세(18.2명) 순으로 발생했다. 최근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pdm09, 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며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2종)을 처방 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어 보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한편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월 유행 정점(1,444명) 이후 최근 4주 60명 내외로 발생 중으로, 65세 이상 연령층(12,755명, 65.8%)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