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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한의사회, 호국보훈의 달 ‘보훈 한의방문진료’ 추진[한의신문]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이하 부천시분회)는 부천시재향군인회(회장 김영민)와 20일 분회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재향군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 돌봄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한의 건강 돌봄사업은 부천시분회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희생·봉사정신을 기리고, 진료편의 증진 및 처우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향군인회 회원 대상 의료 수요조사(재향군인회) △한의방문진료 및 돌봄 연계 의뢰(부천시분회) 등을 전개해 나간다. 대상은 관내 재향군인회 회원 및 가족으로, 부천시재향군인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진료 의뢰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부천시분회 소속 한의사는 방문진료를 통해 침·뜸 치료, 한약 투여와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부천시분회는 진료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지역 자원과의 돌봄 연계도 실시하게 되며,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도 협력키로 했다. 김범석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재향군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방문 보훈진료에 나서게 됐다”면서 “현장에는 다양한 의료·돌봄 욕구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존재하는 만큼 그동안 실시해온 재택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료편의 증진과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부천시분회에서는 올해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신청자가 30여 명에 달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부천시분회가 대상자 발굴과 연계를 위한 플랫폼 역할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군인들이 중심으로 창설된 친목·애국·명예단체로, △국가 안보 지원 △회원 복지 및 권익 보호 △지역사회 봉사 및 발전 △국제 교류 및 협력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
“방광염 환자들 상당수 주야간 빈뇨·잔뇨·급박뇨 등 복합 증상 앓아”[한의신문] 방광염을 앓고 있는 환자 상당수가 주야간 빈뇨는 물론 잔뇨와 급박뇨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일중한의원(원장 손기정)이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방광염으로 내원한 환자 273명의 진료기록과 환자 문진표를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체 환자 중 85%(232명)가 2개 이상의 복합 소변 증상을 호소했고, 3개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57.5%(157명)에 달했다. 또한 소변 증상별 발생 빈도(복수응답)는 주간 빈뇨(63.3%), 야간빈뇨(53.7%), 잔뇨(53.0%), 급박뇨(44.1%), 소변 통증(32.0%), 세뇨(22.8%), 혈뇨(13.5%), 탁뇨(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합 소변 증상 유형은 ‘주간 빈뇨+야간 빈뇨’ 조합이 44.3%(121명)로 가장 많았으며 환자들의 1일 평균 소변횟수는 주간 9.9회, 야간 2.3회 등 하루 총 12.2회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환자들의 평균 유병 기간은 3.3년이었으며, 평균나이 54.8세로 대다수가 중장년층이었지만, 20대부터 6,70대까지 연령 폭도 넓게 분포됐다. 방광염이 만성이 되면 1년에 두세 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장기간 쉽게 잘 낫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곤 한다. 이에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 어려워지며, 스트레스와 과로까지 겹치면 쉽게 재발하고 치료 반응도 약해져 환자 대다수가 적지 않은 불안감에 시달린다. 만성방광염 경우 병력이 오래될수록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방광 본래의 기능이 저하돼 자극 증상을 동반한 배뇨장애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소변횟수가 늘어난다. 만성방광염 환자들은 주로 △주야간 빈뇨 △잔뇨 △급박뇨 △세뇨 등의 소변 증상을 호소한다. 빈뇨는 방광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소변을 불특정하게 자주 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불편을 겪는 질환이다. 보통의 경우 하루 평균 5~8회 정도 소변을 보는 게 정상이지만 그 이상 소변을 보게 되면 빈뇨로 진단할 수 있다. 잔뇨는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특히 초음파 검사를 하면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변 전에 방광의 용적과 소변량을 체크하고, 소변 후에 바로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20~30%가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잔뇨 증세가 심한 환자는 80% 이상의 소변량이 남기도 한다. 급박뇨는 방광 기능이 떨어져 참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매우 급격하게 방광의 수축이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이고, 세뇨는 소변이 가늘고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은 상태다. 세뇨에는 한참 뜸을 들여서 나오는 ‘지연뇨’와 소변을 보는 도중에 잠깐 중단됐다 나오는 ‘중단뇨’가 있는데, 이 모두는 방광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이 같이 만성방광염 환자들이 배뇨장애와 소변 자극 증상을 다양하게 겪는 것은 ‘방광의 기능저하’와 관련이 깊다. 방광은 평활근으로 이뤄진 소변 저장 주머니로 소변을 저장해 배출하는 기관이다. 요관과 요도가 연결돼 콩팥에서 걸러진 노폐물을 저장한 후 일정한 양이 차오르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세균 감염 등의 원인으로 염증이 나타나고 재발이 반복되면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방광의 고유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는데다 방광이 늘어져 수축하는 힘이 약해지고 노화까지 더해져 방광 근육의 탄력도 떨어지게 된다. 이에 소변을 시원하게 꽉 짜주지 못하면서 저장 기능도 떨어져 자주 요의를 느끼게 된다. 고통이 극심한 간질성방광염이나 남성들에게 빈발하는 만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도 비슷한 과정이며, 평소 소변을 오랜 시간 참는 습관은 방광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손기정 원장은 “만성방광염 환자의 복합 소변 증상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며 방광 기능이 약해졌다는 유력한 신호”라면서 “빈뇨가 잔뇨와 급박뇨를 부르고, 소변 줄기가 급격히 가늘어지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으려면 초기 방광염에 대한 적극적이고 완전한 치료가 선행돼야 함으로 환자들의 조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이어 “방광 근육은 사람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자율신경에 의해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기 때문에 한번 떨어진 방광 기능은 저절로 회복되기 어려우며, 소변을 덜 보게 하기 위한 항콜린성 약물이나 평활근 이완제 등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목적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손 원장은 또 “방광염 환자들의 소변증상을 개선하고 통증을 없애려면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 간질성방광염 등 원인질환 치료가 선행돼야 하고, 방광의 수축과 이완을 원활하게 탄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손 원장은 이와 함께 “방광의 기허는 한의학에서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기에 비뇨 생식기계통의 기능을 강화하는 처방에 침과 온열요법을 병행하면 비교적 빠르게 방광 기능을 회복하고 소변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바이퓨어-경희한약, 고품질 한약재 확보 위한 산지 점검[한의신문] 바이퓨어(대표 김우성)와 경희한약(팀장 이준호)은 최근 충남 부여의 맥문동과 전북 임실의 두충 채취 및 건조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작황 상태를 확인했다. 먼저 햇 맥문동의 품질과 생산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충남 부여의 맥문동 산지를 찾았다. 부여의 맥문동 밭은 햇볕이 잘 드는 비옥한 사질양토와 산을 타고 내려오는 선선한 바람, 그리고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배출돼 맥문동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부여 맥문동은 알맹이가 굵고 진액이 많은 특징이 있다. 실제 이날 방문단은 “갓 캐어진 맥문동 뿌리들을 살펴보고 맛을 보니 윤택하고 진액이 풍부하고 달고 시원한 맛이 있어 품질은 우수했지만, 엉클어진 뿌리에 알알히 달려있어야 할 맥문동의 수가 적어 지난해보다는 수확량이 감소할 것 같다”면서 “또한 다른 지역의 맥문동 수확량도 적어, 올해 국산 햇 맥문동 시세는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채취된 맥문동은 클린 세척과 건조가 진행될 예정으로, 최근에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자연건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기계건조와 자연건조를 병행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품질 확보를 위해 기계건조는 반드시 저온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방문단은 “손이 많이 가는 맥문동은 거심(去心)이 중요하다”면서 “경희한약에서는 더블컷 절단 공법을 통해 심을 제거하고, 수분 침투가 용이하게 절단해 유효성분 추출도가 높아지도록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문단은 물이 좋고 햇볕이 잘 들어 두충나무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전북 임실을 방문했다. 현재 전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두충은 과거 두충나무의 선풍적 인기로 전국 산야에 다수 식재됐지만, 점차 선호도가 감소해 지금은 손을 대지 않고 30∼40년 자생 상태로 필요할 때 소량씩 작업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수한 의약품용 한약재 두충을 얻기 위해서는 두충나무 선별 및 채취시기, 비약용부위 코르크층 제거, 두충 법제 등이 중요하다”고 밝힌 방문단은 “먼저 30년 이상의 두충나무를 수피에 물이 차 오르기 시작하는 4∼5월에 채취해야 하며, 같은 날 식재한 30년 두충나무라도 자리에 따라 두충나무의 두께와 크기가 다른 만큼 생육이 잘된 두충나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충나무 껍질을 벗겨내면 껍질 외부의 거칠고 딱딱한 코르크층을 제거해야 하는데, 코르크층은 비약용 부위이며 실제 껍질 중 코르크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높기 때문에 코르크층을 제거하지 않은 두충으로 처방·조제 시에는 약의 역가에 미흡해 기대한 두충의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며 “더불어 두충을 의약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실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볶아서 법제해 사용하며, 이에 경희한약에서는 두충에 염수를 흡수시킨 다음 속까지 충분히 볶아 법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지 점검이 완료된 부여 맥문동과 임실 두충은 경희한약에서 엄격한 원료 검사를 거쳐 의약품 한약재로 제조될 예정이며, 유통 판매는 경희한약 공식 판매처인 바이퓨어에서 담당한다. 바이퓨어·경희한약(대표 김재민)은 “앞으로도 산지부터 관리된 약효성과 안전성이 철저히 검증된 의약품용 한약재를 공급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한의사회가 위탁보호아동을 지원합니다[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20일 굿네이버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를 방문해 ‘2025년도 위탁보호아동 맞춤형 한약 지원 달달프로젝트 간담회’를 진행했다. 달달프로젝트는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소속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한의약 진료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지켜나감으로써 미래의 희망을, 스스로 도전정신을 키워 성공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울산시한의사회는 그동안 관내 위탁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센터 소속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약 처방과 함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수홍 울산시한의사회 기획이사는 “울산한의사회는 우리 주변 소외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탁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올곧게 자립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다이어트 건기식, 중복섭취시 간독성 등 유발 ‘우려’[한의신문] 여름철을 앞두고 체중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12개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분의 함량은 모든 제품이 1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두 가지 이상의 체지방 감소 기능성 물질을 중복으로 섭취하면 간독성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금속과 미생물 등에 대한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지만, 1개 제품은 추출용매(초산에틸) 잔류수준이 기준에 부적합했다. 해당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를 수용해 문제된 원료를 사용한 전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제품에 표시된 1일 섭취량 기준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6개 제품은 기능성분(총(-)-HCA) 함량이 652∼999㎎, 녹차추출물 6개 제품은 기능성분(카테킨) 함량이 289∼467㎎으로 모두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또 시험대상 12개 중 8개 제품은 비타민·무기질 및 기타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모두 성분별 함량이 건강기능식품 기준을 충족했다. 가장 많은 제품에 들어간 영양성분은 판토텐산으로 총 6개 제품에 있었고, 나이아신·비타민C·비타민B(B1, B2, B6)는 각각 4개 제품에 함유돼 있었다. ‘카테킨 400(㈜더베이글)’ 제품은 비타민·무기질이 12종으로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성분을 함유했으며, 각 영양성분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147% 수준이었다. 특히 소비자원은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포함된 제품의 경우에는 섭취하고 있는 다른 제품과의 영양성분 중복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식품첨가물로 추출용제나 향료로써 사용할 수 있는 기준과 용도가 정해져 있고, 녹차추출물 제조 시 사용될 수 있는 초산에틸 잔류량을 확인한 결과, 1개 제품이 잔류 기준에 부적합했다. 해당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를 수용해 해당 원료를 사용한 전 제품을 회수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관련 기준에 따라 기능성 원료에 적합한 주의사항을 표시해야 하며, 확인 결과 12개 제품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표방하는 다른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섭취 시 간 독성 등 이상 사례 발생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체지방 감소 기능성 제품의 중복섭취 주의 표시’를 조사한 결과 2개 제품만 해당 표시가 있고, 나머지 10개 제품(9개 업체)은 별도의 주의사항이 없어 추가 표시하도록 자율 개선을 권고했다. 이밖에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6개) 제품은 1일 섭취량(제품표시기준) 당 170∼921원으로 제품 간 5배, 녹차추출물(6개)은 156∼5267원으로 제품 간 최대 34배 차이가 났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원료 제품은 ‘가르시니아 플러스(㈜대웅생명과학)’가 1일 섭취량(제품표시 기준) 당 가격이 17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녹차추출물 원료 제품은 ‘녹차카테킨 다이어트 플러스(㈜대웅생명과학)’가 15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
건기식서 미신고 초산에틸 검출…13개 제품 회수 조치[한의신문] 녹차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중 초산에틸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신고했으나 초산에틸이 검출된 13개 제품이 회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바이오에서 제조한 13개 건강기능식품을 초산에틸 규격 위반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초산에틸은 과일향이 있어 식품에 향을 더하거나 식품 원재료에서 특정 성분을 뽑아내는 용도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나 다류, 커피, 식용유지 등을 제조할 때 주로 사용된다. 녹차추출물의 경우 원재료인 '녹차 잎'에서 기능성 성분인 '카테킨'을 추출할 때 초산에틸과 물 또는 주정을 추출 용매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회수 대상 제품의 녹차추출물같은 경우 제조 시 물 또는 주정을 추출용매로 사용했다고 수입 신고했다. 초산에틸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초산에틸은 검출되어서는 안된다. 식약처의 검사 결과 부적합 13개 제품에서 검출된 초산에틸의 양은 일일섭취허용량의 약 0.0002~0.0104%로, 인체에 위해를 일으킬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 대상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메타그린골드 플러스 △메타그린 슬림 △메타그린 슬림플러스 △메타그린슬림업 △메타그린 부스터샷7일, 코스맥스바이오의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엘라이트정 △카테킨&바나바 △밸러니티 혈당 콜레스테롤 토탈솔루션 바나바 & 카테킨 △다이어팅티 복숭아맛 △에너씨슬 다이어트샷 Zero △활력슬림쏙 △의사가 만든 근거기반 다이어트 부스터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월경곤란증 청소년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 ‘본격화’[한의신문] 논산시는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중·고등학교 여학생 및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며, 1순위는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2순위는 기타 희망자로,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논산시 관내 한방 병·의원에서 치료 시작일부터 3개월간 월 2회 이상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침·뜸·부항·한의물리요법 등의 시술과 환제·산제·탕약 등의 투약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50만원까지 진료비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29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논산시보건소 한방진료실로 제출하면 된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과 학업 활동 등에 영향을 받는 청소년들이 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정책팀(041-746-8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의약품 사후관리 ‘체계화’…건보공단, 내달 11일 설명회 개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의약품 사후관리업무 설명회를 오는 6월11일 오후 2시 비대면 영상 매체(Zoom)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 사후관리 업무에 대해 제약회사에 안내함과 동시에 제약회사의 의견청취를 통한 업무개선으로 빈틈없는 의약품 사후관리와 관리기전 선순환 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 첫 번째 시간에는 위험분담계약제도 현황 및 사후관리, 두 번째 시간은 협상약제 합의서 이행관리 및 플랫폼을 통한 특이사항 신고절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건보공단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관련 일정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의 지속적 증가로 의약품 협상 이후 전반적인 사후관리 업무를 제약회사에 안내함으로써 꼼꼼한 업무처리를 통한 업무 효율화, 그리고 소통을 활성화하여 업무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제약회사 담당자(대표 1인)가 각 제약사 소속 제약협회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르포] 진정한 인을 실천하려는 자, 허준박물관으로![한의신문] “博施濟衆(박시제중). 널리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서 구제함” 허준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 특별전을 개최했다.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오는 9월7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박물관에는 특별전을 감상하려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18일 방문한 특별전에는 관람객들이 한의약의 역사를 여러 유물을 통해 관람하고 있었다. 특별전은 유학의 최고 덕목인 인을 의술로 펼쳐낸 조선시대 유의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학자로서 세상의 질병과 백성의 아픔을 깊게 인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유의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특히 이날 특별전을 방문했을 때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의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 관련 소장자료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띄었다. 전시에서는 박물관 소장 유물 78점 외에 상주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국악진흥원 유교박물관 소장 유물 27점을 더해, 총 105점의 유물을 선보이고 있었다. 특별전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유의의 의학사상과 인을 실천하기 위해 편찬한 의서를 소개한다. 가장 완비된 구급의학서로 보물로도 지정된 ‘구급간이방’과 의학 백과사전인 ‘의방유취’, 유성룡이 편찬한 침구학 ‘침경요결’ 등 유의의 애민 정신이 담긴 다양한 의서들이 전시된다. 2부는 궁중에서 활동한 의관들의 이야기로 조선왕실의 의료기관인 내의원과 국가의료기관인 전의감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으며, 내의원 출신 허준의 ‘동의보감’과 의관들의 대외활동을 엿볼 수 있는 ‘통신사 행렬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3부는 지방에서 활동한 유의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상주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사설의료기관인 존애원, 빈민구휼 의료기관인 활인서와 보제원을 사진과 현판, 의서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부는 전염병에 맞서 백성을 지킨 유의들의 이야기로, 마진(홍역)학의 최고봉인 정약용의 ‘마과회통’, 전염병 전문의서인 허준의 ‘신찬벽온방’ 등 유명 의학서가 선보여지고 있다. 전시에서는 흥인지문의 현판도 볼 수 있었다. 한성도성 4대문의 이름을 지은 정도전은 동서남북 대신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인의예지신을 사용했다. 동쪽은 흥인지문, 서쪽은 돈의문, 남쪽은 숭례문, 북쪽은 홍지문(숙정문)으로 부른다. 특히 흥인지문은 ‘어진 마음을 북돋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의학의 이치를 연구한 유의들은 인을 실천하기 위해 의술을 연구해 다양한 의서를 편찬했다. 이러한 설명들을 보면서 유물들을 감상하니, 전시의 의미와 한의약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또 조선시대에는 삼의사 중심의 의료체계가 존재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으며, 관련 서적도 있었다. 조선시대 의료는 내의원, 전의감, 혜민서 등의 관급 의료체계와 유림들을 중심으로 한 사설 지방의료체계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그밖에 활민서는 도성 내 백성을 치료하고 빈민을 구제하는 기관이다. 치종청은 종기 등 외과 진료를 담당한 기관이었다. 세종조에는 의서습독관 제도가 시행됐는데, 주로 의서 편찬과 의학전문가 양성을 담당했다. 또한 전시에서는 임진왜란 직후 상주에 세워진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과 조선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지방 의원 제민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전시에서는 에필로그를 통해 전시의 주제의식과 오늘날 한의약과 인에 대한 설명도 아래와 같이 기재해 놓고 있었다. “조선의 의사들은 국가의 의료체계와 더불어 자신이 속한 지방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오늘날의 한의약도 이렇게 인을 바탕으로 하는 정통의학 사상적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한의약 속성이 앞으로 새로운 한류 의학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음을 이 전시에 등장한 조선의사들의 활동을 통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협, 한의사의 의권 확대 위한 사업추진 '심층 논의'대한한의사협회가 '제3회 전국 의무이사 및 중앙 의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한의사의 의권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