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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이나 의료진, 한의 치료 기술에 높은 관심[한의신문] 슬로베니아 류블라냐(Ljubljana)의 Tuzla 대학교 부속병원 스포츠의학과 Edvin Dervisevic 교수가 20일 대구한의대학교 및 부속대구한방병원을 방문했다. Dervisevic 교수 일행은 먼저 부속대구한방병원을 방문해 침구의학과 의료진(김재수‧이현종‧이정희‧우상하 교수)과 면담을 통해 진료 시스템과 침구 치료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매선, 도침, 약침 등 한국에서 발달한 치료법의 기술 수준과 효과에 대해 듣고 매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본 캠퍼스를 방문해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침구 진료 현황에 대해 듣고 테이핑 치료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일행은 경혈학 실험실을 찾아 마약중독의 침 치료에 대한 동물실험 연구 현장을 둘러봤으며, 특히 전기생리학을 이용한 실험 방법에 대해 연구진(이봉효‧장수찬 교수, 장한별 박사)의 설명을 듣고 공동연구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한의학과 학생들과 취혈 및 자침 실습을 하는 경혈학 실습실에서 실습 환경을 둘러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침구 치료를 배우고 싶은 Tuzla 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해 지속적인 학생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처장을 맡고 있는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송 교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슬로베니아 의료계에 한의학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문단에게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침구경혈학 교육 및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한 이봉효 교수는 “슬로베니아 Tuzla 대학의 의료진 및 의과대학과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의학 분야에서 양교의 협력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K-MEDI 실크로드’를 주제로 글로컬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복지부 “향후 10년 간 만성질환 중점 관리”[한의신문] 정부가 향후 10년 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중점 관리하고 청년 정신건강 검진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이하 6차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5차 계획이 질병 예방 역량, 학생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6차 계획은 1개 분과와 2개 중점과제를 추가해 총 7개 분과 32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인구 고령화, 민성질환 증가, 기후 위기 등 환경 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만성질환 통합적 관리 체계 마련한다. 만성질환을 별도의 중점과제로 분리하고, 기존 만성질환 관련 사업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등록·관리사업을 내실화한다. 또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적 건강관리 모형을 확산한다. 즉 일차의료의 역할 강화를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더불어 만성질환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중점 만성질환별로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위원회 구성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보험 빅데이터 등을 연계·분석해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초기 진료비를 지원하고,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1:1 온라인 상담 등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건강 취약 청년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 실태를 심층 조사해 정책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위험군 청년의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며, 생활터 기반의 교육·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기후 위기 대응 건강관리도 강화한다. 기후 재난 대비 긴급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 위기 건강영향 감시체계를 내실화하는 한편, 기후재난 피해자·대응인력 등에 대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더해 대국민과 보건복지 인력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콘텐츠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기후 위기 건강 대응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 지역·소득 간 건강 격차의 발생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건강형평성 과제와 지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정부는 이번 6차 계획을 바탕으로 각 부처별로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수립·추진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과 연계함으로써 건강증진 정책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
“수원시민과 함께 건강의 가치를 더하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이하 경기남부본부)는 28일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개최하는 ‘2026 팔색길 걷기 문화 행사’에 참여, 다양한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남부본부는 ‘함께 걷는 길 위에 건강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심평원의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인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등을 적극 홍보하며, ‘건강이음(건강e음)’ 앱(app)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 참여형 퀴즈 이벤트 ‘히라퀴즈(HIRA-QUIZ)’ 코너를 진행, 수원시민들이 서비스 사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서비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태성 본부장은 “시민들이 심평원의 핵심 서비스를 통해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정보를 활용,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운영[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한의약 산업 분야별 인력양성 교육’을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의약 산업 종사자와 한의대생은 물론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교육 과정은 온라인 플랫폼 ‘한e캠퍼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해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가운데 수강생들은 운영 기간 내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학습할 수 있으며, 신규 과정에는 퀴즈 기능을 도입해 학습의 몰입도와 흥미를 강화했다. 교육 과정은 △한의약품 △한의의료기기 △한의의료서비스 △한의응용제품 △한의약창업 △생활 속의 한의학 등 6개 분야, 총 36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이 중 7개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고 심화과정 4개를 추가하는 등 산업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수요를 반영했다. 주요 과정으로 한의약품 및 원료 분야에서는 한약재 계약재배 및 거래방법과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방법을 다루며, R&D 및 임상 분야에서는 한약제제 임상시험 방법과 CRO의 역할을 교육한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신규 의료기기 개발 절차와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글로벌·창업 분야에서는 주요국 한의약 제품 수출 제도와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한다. 박태순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한의약 산업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돕고자 한다”며 “온라인 상시 교육 체계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한의약 산업의 가치를 경험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비만과 고혈압이 동시에…개별적 특성 맞는 맞춤형 관리 필수”[한의신문] 누베베한의원 분당점 노은영 원장(사진)이 제1저자로 집필한 연구 프로토콜이 최근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인 ‘BMJ Open(IF=2.9의)’ 2026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현재 비만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식이요법·약물치료·수술 등 다양한 체중 감량법이 존재하지만, 최적의 치료 전략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에서는 혈압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전략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NMA)이 활용됐다. 이에 연구팀은 학술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PubMed, EMBASE, Cochrane Library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2025년 6월까지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RCT) 자료를 전수 수집해 통합 분석할 계획이다. 연구방법론은 베이지안 네트워크 메타분석(Bayesian NMA) 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치료법 간 효과를 비교·분석했으며, SUCRA(Surface Under the Cumulative Ranking) 지표를 활용해 각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정밀한 순위를 산출했다. 노은영 원장은 “이번 연구는 과체중 및 비만 성인 환자의 혈압 변화를 비교하는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메타분석 연구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면서 “비만과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핵심 위험요인으로,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환자의 경우에는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우 누베베한의원 대표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근거 기반의 체중 관리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MJ Open’은 의학 전 분야를 다루는 오픈 액세스 학술지로, 다양한 연구 설계와 임상 연구 결과를 폭넓게 게재하고 있다. -
대의원총회 법령분과위, 예산분과위 개최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28, 29일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와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회계 결산과 더불어 정관 및 정관 시행세칙 개정 등을 논의했다. 각 분과위의 위원은 다음과 같다. ◇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 성병식(인천) △부위원장: 박완수(경기) △위원: 이세연(서울)·장세인(서울)·길상용(부산)·이태헌(대구)·정행진(광주)·임범수(대전)·정성이(경기)·성태경(강원)·이동준(충북)·김영하(충남)·김일수(전북)·여승열(경북)·류승진(경남)·이상기(제주) ◇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 배진식(서울) △부위원장: 안효수(제주) △위원: 박주환(서울)·이대일(부산)·전병욱(대구)·안철우(인천)·박혁규(광주)·김용진(대전)·최정신(경기)·김준연(경기)·안지선(강원)·이정구(충북)·김창훈(충남)·서알안(전북)·이재덕(경북)·김봉근(경남) -
한의약 발전 공헌 시상 “수고 많으셨습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심진찬 회장(전북한의사회), 김석희 총무/홍보이사·오현민 기획/국제이사·권승원 학술이사·이승룡 법제이사·성시현 약무이사·강서원 국제이사·김동영 정보통신이사(이상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장 감사패: 전재진 상임부의장(더불어민주당 직능대표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기준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정범길 정책전문위원(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언론문화상: 심희진 기자(매일경제), 김시영 기자(한양경제), 김동욱 기자(연합뉴스TV) -
“국민에게 통합레이저의학회의 성과·비전 알릴 것”[한의신문]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이하 레이저의학회)는 28일 송촌지석영홀에서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홍보위원회 창립식’을 개최, 국민과 한의계에 레이저의학회의 연구 성과 및 비전 등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장인수 회장(우석대 부속한방병원 교수), 곽도원 교육위원장(광진경희한의원), 지현우 홍보위원장(본아한의원), 이재현 학술·대외협력이사(윤빛한의원)와 홍보위원 3명, 학생 홍보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레이저의학회는 지난 2006년 한방레이저의학연구회를 전신으로 해 2010년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지난해 대한한의학회 회원학회로 인준된 바 있으며, 이번 홍보위원회 창립을 계기로 앞으로 연례 학술대회를 비롯한 학술 행사와 한의계의 레이저의학 임상 현장 등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선발된 학생 홍보위원 12명은 홍보위원회 활동의 전 단계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보위원회의 창립을 알리고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창립식에서는 향후 활동 비전과 역할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을 공유하는 한편 각 분과별로 홍보위원회의 연간 활동 계획 및 업무 방향성, 단계별 실행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시연 홍보위원은 레이저의학회의 역사 및 지속적인 교재 발간, 대학교육 등 법적·학술적 근거 마련, 서울시한의사회와 공조를 통한 성과 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레이저의학회의 역량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인수 회장은 “오래 전부터 하나씩 뿌려온 씨앗들이 최근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면서 “홍보위원회의 열정과 능력이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의계의 진료 영역 확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지현우 홍보위원장은 “그동안 레이저의학회는 한의계의 레이저 의료기기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 없음을 확인하며 한의계 의권 확보의 최전선에서 싸워왔다”며 “홍보위원회를 통해 학회의 성과를 한의계와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레이저의학의 저변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도원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회를 주축으로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학술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한의계 내 레이저의학의 전반적인 진료 품질을 한차원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학술·대외협력이사는 “단순한 기기 도입을 넘어, 기존 피부미용 의료와 구별되는 한의학만의 전인적 관점에 기반한 새로운 미용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한의계만의 차별화된 미용시장 개척을 역설했다. -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 한의 방문진료 확대”[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29일 협회관에서 ‘제7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총회에서는 역대 최초로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해 대통령 축사 대독을 통해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와 한의 방문진료 확대 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촘촘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지역 기반 일차의료와 돌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환자들의 몸을 살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의약의 역할과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한의사 여러분들과 함께 한의약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한 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 관리 중심 의료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와 한의 방문진료 확대 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촘촘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한의약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발전해 온 의학이자 오늘날에도 과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특히 고령화와 지역의료 격차 등 새로운 과제가 커지고 있는 지금 한의약이 더욱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국회도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의료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서면축사로 “최근 통합돌봄 서비스와 재택의료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 여러분들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 진료 현장을 지키고 계신다”며 “국민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질까지 세심하게 돌보는 한의약의 가치야 말로 우리 보건의료 체계가 지향해야 할 소중한 자산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정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영상축사에서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 질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예방과 관리, 재활을 아우르는 한의 의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한의 의료가 국민의 건강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아픈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와 생활습관까지 유기적으로 살피는 한의약의 치료 방식에서 진정한 ‘사람 중심의 치유’를 느꼈으며, 사회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근본적으로 바로잡아 나가야 하는 정치 분야와 기본적 인식체계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한의약과 같이 국민들이 더 정직하고 반듯한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도 정치를 통해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 제도의 도입을 위해 국회에서도 잘 뒷받침해서 한의사 여러분들과 함께 국민건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매년 10월, 2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허준축제가 더욱 규모를 키워 세계적으로도 알려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의사 여러분을 대표하는 대한한의사협회관이 제 지역구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주 큰 자긍심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침, 이뜸, 삼약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며 늘 국민 곁에서 함께해주신 우리 한의사 여러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한의사협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오늘 대의원총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들을 잘 정리해 주시면, 국회에서도 함께 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약속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한의사 여러분들의 국민건강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령화와 세계화 속에서 K-Medicine의 시대가 반드시 열릴 것이며, 여러분들의 노력 하나 하나가 쌓여 과학화와 표준화를 이뤄, K-Medicine은 대한민국의 거대 산업, 관광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관련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치료 기간과 중단 여부를 보험사에 맡기는 것은 국민 상식에도 맞지 않는 일인 만큼 정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국회 내에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는 “장애인/ 어르신 한의사 주치의 제도 도입이나 의료기기 활용 문제는 한의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민생 과제”라며 “여야를 떠나 국민건강권 증진이라는 본질적인 정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국민을 건강하게 하고 우리 한의약이 세계 최고의 자랑이 되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필요한 일이 있으면 입법과 예산으로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학영 국회부의장‧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윤상현‧소병훈‧김정재‧김영호‧박주민‧이인선‧서영석‧김영배‧복기왕‧김원이‧이수진‧김승원‧민병덕‧임오경‧조정훈‧한준호‧장종태‧서명옥‧김남근‧박정현‧신동욱‧이연희‧전진숙‧김재섭‧김예지‧김선민‧김윤‧강경숙‧이주희‧진종오 의원이 영상축사를 통해 한의약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또한 김기현‧남인순‧안철수‧진선미‧소병훈‧이만희‧김병주‧백종헌‧김형동‧배현진‧고동진‧이성윤‧조계원‧이강일‧안상훈‧신장식‧최보윤‧이소희 의원이 서면축사 및 축전을 보내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
한의협 대의원총회 석화준 의장 연임…“안정·혁신의 조화”▲(왼쪽부터) 이종안 부의장, 석화준 의장, 방대건 부의장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신임 의장단에 석화준 의장, 방대건·이종안 부의장이 선출됐으며, 감사단에는 박승찬 신임 감사가 선출돼 3인 체제로 운영된다. 29일 열린 ‘제70회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의장단 선출의 건이 상정된 가운데 구두호천을 통해 △석화준 후보(부산 수정한의원) △정경진 후보(구리시 정경진한의원) △이종안 후보(은평경희한의원) △방대건 후보(인천 동암경희한의원)각각 추천됐다. ■ 석화준 의장 44.3% 득표…“안정 기반 위 혁신·소통 총회 구현” 정견발표에서 석화준 후보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총회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중립적 중재자로서 대의원 한 분 한 분과 소통해 안정 속 혁신을 이루는 총회를 만들겠다”면서 △집행부와 대의원 간 상시 소통 창구 구축 △정관 개정을 포함한 ‘365일 살아 움직이는 총회’ 구현을 약속했다. 정경진 후보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장애인 주치의제 등 다양한 정책이 있었으나 우리의 힘이 부족해 충분히 실현되지 못한 것으로, 대의원총회야말로 한의학의 마지막 보루”라면서 △회무경과 보고의 충분한 보장 △신속한 회의 진행 △세대별 대의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종안 후보는 “따뜻한 봄이 왔으나 동네 한의원은 끝이 보이지 않는 매서운 한파의 겨울 속에 있는 만큼 총회는 회원, 특히 개원가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면서 △의장선거 제도 개선 △대의원 게시판 구축 △공정한 발언 기회 보장 △서면결의 남용 방지 등을 약속했다. 방대건 후보는 “회의 준비와 진행 방식을 개선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회원들의 요구가 대의원을 통해 집행부에 제대로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대의원 대상 정보 제공 강화 △중앙임원과의 직접 소통 체계 구축 △효율적 회의 운영 등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무기명 비밀투표가 진행된 결과, 재석 212명 중 석화준 후보가 94표(44.3%)를 얻으며 의장에 연임됐으며, △방대건 후보 89표(42.0%) △이종안 후보가 25표(11.8%)를 얻으며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석화준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20대인 막내 대의원 때부터 한의학을 사랑하셨던 故 홍순봉 의장님의 길을 따라온 지 어느덧 35년이 흘렀다”며 “안정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총회로 반드시 보답하고, 두 부의장과 긴밀히 협력해 각자가 공약으로 제시한 사항들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대건 부의장은 “앞으로 석화준 의장님과 이종안 부의장님과 함께 더 좋은, 더 올바른, 더 미래지향적인 대의원총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종안 부의장도 “동네 한의원이 웃음꽃 피는 대의원총회를 만들어 가도록 의장단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임 의장단의 임기는 오는 2029년 2월 말까지 약 3년간이다. ▲(왼쪽부터) 박승찬 감사, 석화준 의장 ■ 박승찬 감사 선출, 3인 체제 구축…“공정·원칙 감사 구현” 이어진 감사 보궐선거의 건에선 구두호천을 통해 △진현종 후보(의정부 안암한의원) △박승찬 후보(강남 하이키한의원)가 추천됐다. 진현종 후보는 “감사는 특정 진영의 이해관계에 매몰돼서는 안 되며, 오직 정관과 원칙에 따라 협회의 재정과 정책을 감시하는 존재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승찬 후보는 “감사는 대의원총회·회원·협회가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라고 밝히면서, △정확한 재무 감사 △건설적 정책 감사 △투명한 감사보고서 작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투표 결과, 재석 212명 중 박승찬 후보가 107표(50.5%)를 얻어 신임 감사에 보임됐다. 박승찬 감사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에 따라 2027년 3월 31일까지 약 1년간이다. 이로써 대한한의사협회 감사단은 최문석·장준혁·박승찬 감사의 3인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장준혁 감사는 “그간 2인 체제로 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부족함이 있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는 3인 감사 체제에서 합의와 다수결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원칙에 입각한 감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