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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한방병원, ‘제5회 필환경 캠페인 공모전’ 개최[한의신문]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과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제5회 필환경 캠페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유치부는 △2040년 미래 지구의 모습 △녹색소비의 중요성과 필요성 △지구를 건강하게 되살리기 위한 방법 △내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환경 등 총 4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택해 그림 공모전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초·중등부의 경우에는 동일한 주제로 웹툰 또는 숏폼(영상)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내달 23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수상작은 6월5일할 예정이다. 윤제필 병원장은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대전시와 시교육청, 시의회가 후원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필한방병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맞춤형건강기능식품 제도 시행 및 관련절차 안내 -
“고양시민 위해 한의약 서비스 확장에 노력할 것”[한의신문] 최근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에서는 지난해 6월 고부미 前 문화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미수 現 문화복지위원장으로 교체된 이후 6개월 만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사항과 그 취지를 반영코자 한의약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 한의약 육성 및 진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정해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본란에서는 김미수 위원장에게 조례를 통과시킨 이유,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Q.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미수입니다. 지난 3월23일,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한의약 육성 조례의 상위법인 ‘국민건강증진법’과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고양시 차원에서도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고양시에서도 이에 맞게 조례를 일부개정해, 모든 고양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촘촘한 복지 제공은 저뿐만 아닌 모든 의원님의 의견이기에 가결됐다고 생각합니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는 침 맞는 것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몸이 허약하거나, 추운 겨울에는 한약을 달이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도 자녀를 출산하고는 몸보신을 위해 한약을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몸의 활력이 필요할 때는, 선조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이며 우리나라 특색에 적합한 한의약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온전히 전승돼야 할 우리나라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 구술, 부항술, 약침술 등은 인체 구조를 잘 파악한 과학적인 치료법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한의약에 대해 애정과 신뢰를 갖고 한방병원을 찾는 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Q. 초고령사회에서 한의약의 강점이란? 가장 강점은 한방병원에 가시면 치료받는 느낌보다는 편안함을 느끼신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편안한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및 내성의 위험이 있는데, 한의약 치료는 약물 의존도를 줄이고 부작용 최소화하는 것 또한 큰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입체적인 맞춤형 치료 또한 한의약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의정 활동에서 한의약 발전 계획이 있으실까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한방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출산정잭에 한의약이 중요하게 진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의약의 도움이 필요하신 고양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및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유구한 전통을 가진 한의약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허준 선생님은 대부분 알지만 그에 반해 한의약의 우수성과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의약이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저 또한 시의원으로서, 그 전에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전통 의술인 한의약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천역사 건강상담센터서 한의약·노인우울상담 ‘강화’[한의신문] 부천시는 이달부터 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건강상담센터를 직접 찾아 한의약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오정보건소·부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한 노인 우울검진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의약과 정신건강 분야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편의와 건강상담센터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인 부천역사에 ‘부천시 건강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부천역 3층 대합실에 위치해 있으며, 직장인과 상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측정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련 교육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치매환자 등록·관리를 통해 노인성 질환에 대한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으며, 흡연자에게는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 보조제 지원 등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부천시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상담 중심의 운영방식을 통해 건강상담센터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관리 기초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와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 건강상담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생활터 가까이에서 건강진단부터 맞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의약진흥원, ‘제1차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10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 해외진출 및 환자 유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계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파나큐라, ㈜메디라운드, 하나투어ITC,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등 정부, 기업,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의료관광 유치업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의약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간의 긴밀한 소통 협력과 각국의 전통의약 법·규제 관련 이슈, 애로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한의의료의 관광 상품화, 타깃 국가별 홍보·마케팅 전략, 전문 인력 양성 등 해외진출 및 환자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권대근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실무협의체는 한의약 기관과 기업들이 세계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 해외진출 및 환자유치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산업 현장과 정부 기관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를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 15.8% 증가한 252억6000만 달러[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4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25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24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2.7% 증가한 9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4억9000만 달러·+45.1%), 헝가리(12억7000만 달러·+299.1%), 독일(6억2000만 달러·+4.0%)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86%를 차지했다. 미국은 ‘바이오의약품(11억6000만 달러·+46.3%)’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8000만 달러·+77.6)’ 등의 수출이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의약품 수출 1위국을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55억1000만달러·+41.3%)’, ‘기타의 조제용약(7억1000만 달러·+7.6%)’, ‘원료 기타(5억4000만 달러·+1.6%)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다. 이어 ‘24년 의료기기 수출은 ‘임플란트’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의 수출 증가로 인해 지난해 대비 0.4% 증가한 5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9억3000만 달러·-6.8%), 중국(6억4000만 달러·-1.0%), 일본(4억4000만 달러·+9.0%) 등의 순으로 수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5.7%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임플란트(8억8000만 달러·+11.2%)’, ‘초음파 영상진단기(7억9000만 달러·+4.1%)’, ‘방사선 촬영기기(7억3000만 달러·-3.6%) 순이었다. 이와 관련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보건산업 수출은 엔데믹 전환 후 수출 회복세를 유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대외적인 무역 환경에 대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눈앞…한의방문진료 전문화·고도화해야”[한의신문] 정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한의계도 방문진료 등 재택의료서비스를 전문화·고도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의재택의료연구회(회장 방호열)는 최근 온라인(ZOOM)을 통해 ‘통합돌봄 지원 추친과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 공유와 함께 한의방문진료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이날 방호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1월23일 정부는 초고령화 대응방안으로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체계 강화방안’을 발표, 재택의료 및 생애말기돌봄, 치매노인 예방 지원·관리 강화를 제시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건보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를 통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사례와 향후 과제를 모색해보고자 마련했으며, 재택의료를 연구하는 한의사 회원들의 향후 플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애정 건보공단 돌봄통합지원실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정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현황과 평가 결과 등을 공유했다. 유애정 센터장에 따르면 정부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되는 보건의료, 장기요양, 돌봄,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 7월부터 장기요양재 재가급여자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35개소)가 참여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방문진료서비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등) △퇴원환자 지원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장애인 재활 사업을, 요양 분야에서 △재가요양서비스(방문 요양·목욕·간호·보호)를, 주거 분야 △환경개선서비스 △케어안심주택 확충을, 생활지원 분야에서 △가사·이동·식사 지원 △치매안심센터 등을 연계해 진행됐다. 이때 시군구는 건보공단 지사-보건소-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하는 통합지원회를 통해 인력 배치와 대상자 발굴에서 모니터링까지 협업을 진행했으며, 건보공단은 △시범사업 전 지원체계 구축(각 지자체별 지역진단 및 주간점검회의 운영) △모니터링 및 컨설팅(개선과제 등 도출) △성과평가(투입-과정-산출-결과 기반 성과평가 추진)를 시행했다. 이에 유애정 센터장은 ‘23년 7월부터 ‘24년 4월까지 시행된 사업의 중간평가에 착수, △문헌검토(‘24년도 운영지침·지자체 실행계획서) △빅데이터 분석(시범사업운영시스템, 건보장기요양DB 등) △양적 조사(대상자, 본청·통합지원창구 관계자) △질적 조사(12곳 지자체 본청 담당자 FGI·사례중심 통합지원 운영과정)를 통한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만족도는 평균 4.1점(5점 척도 기준)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시범사업 참여 추천의향’에서 91.6%(퇴원환자 4.3점)가 추천의사를 밝혔으며, ‘재가생활유지 인식정도’에선 86.9%가 가능하다고 응답(4.0점)하는 한편 불만족 응답자의 75.8%는 의료-돌봄서비스 시간(양)확대, 일상생활 지원서비스 확대를 희망했다. 특히 ‘요양병원 입원율’은 전체 대상자의 61%가 감소했는데 이 중 장기요양 재가급여자의 63%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장기요양시설 입소율’은 전체 대상자의 87%, 장기요양 재가급여자의 88%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장기요양비용 변화 총 비용’에선 시범사업 참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41만2927원이 감소했는데 대조군 대비 건강보험비용 53만6335원 감소했으며, 장기요양보험비용은 12만3408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담당 인력으로부터 시범사업 내 공공·민간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핵심주체의 전담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도출, △지자체의 경우 본청내 ‘전담 팀’, ‘전담 과’ 단위의 운영과 보건·복지인력 융합배치 △건보공단 12개 지사의 경우 지사 내 전담부서(TF) 운영 및 팀장(겸직) △지자체 본청의 경우 통합지원창구·안내창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선 건보공단-병원-민간기관(장기요양기관 포함)과의 적극적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유 센터장은 향후 과제로 △조직 및 예산 확대 △지역내 의료·돌봄 인프라 확대 및 고도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운영 모델 개발 △케어매니지먼트 운영체계 안착 지원 △연계 업무 안착을 위한 교육 등 지원 기반 확대를 꼽았다. 유 센터장은 “방문진료 인프라 개발·확보, 장기요양기관과의 협업 강화, 일상생활지원 인프라 확보, 주거지원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여전히 의료와 주거자원 확보의 한계를 경험했다”면서 “공적제도권 내 신설 및 연계 확대와 기존 의료·돌봄제도 확대 개편 등의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유 센터장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문진료서비스 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적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적극적인 건보공단 건강관리사업 연계 △지역 내 방문형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확대를 강조하면서 한의계가 최근 정부의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서 많은 참여율과 더불어 노하우를 축적해가고 있는 만큼 이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유 센터장은 아울러 “효과적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은 결국 수요자 맞춤형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대상자의 돌봄욕구에 대한 정확한 사정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전제로 업무수행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배치를 위한 전반적인 백업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의원 경영 특성 따라 매출 최대 1.76배 차이”[한의신문] 한의원의 경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운영 방식과 환경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는 세 가지 유형이 존재하며, 이들 간의 매출 규모와 처방 행태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탕전실’을 선호하는 유형의 한의원은 매출과 처방 건수 모두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대형화된 경영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는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 김주철 책임연구원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사단법인약침학회, 동신대학교 등 산·학·연 공동연구진이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해당 연구는 ‘잠재계층분석(Latent Class Analysis)을 통한 한의원 유형별 특성 연구’라는 제목으로 대한한의학회지 2025년 3월호에 발표됐다. 전국 1648개 한의원 대상…세 가지 유형 도출 연구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출된 1648개 한의원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경영 특성과 한약 소비 행태, 대표자의 정책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의원을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에 사용된 기법은 통계적으로 잠재된 집단을 도출해내는 ‘잠재계층분석’으로,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도시형 일반 한의원’(47.80%)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비도시형 일반 한의원’(45.10%), ‘공동탕전실 선호 한의원’(7.10%)으로 나눌 수 있다. 도시형 일반 한의원은 시 지역에 밀집된 유형으로, 병상 보유율이 가장 낮고 개원 기간이 가장 길다는 특징이 있다. 비도시형 일반 한의원은 도 지역에 위치하며, 개별창업 형태와 대표자 전문의 자격 취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탕전실 선호 한의원은 프랜차이즈 가맹 비율과 병상 보유율이 높고, 공동탕전실 이용률이 80%에 달하는 유형이다. 매출·인력·면적 모두 ‘공동탕전실 선호 한의원’이 선도 이중 ‘공동탕전실 선호 한의원’은 평균 매출이 7억 588만원으로, ‘도시형 일반 한의원’(4억 135만원)보다 1.76배, ‘비도시형 일반 한의원’(4억 7346만원)보다 1.49배 많았다. 또한 한의사 수는 평균 1.95명으로 다른 유형보다 많았고, 전체 직원 수도 9명으로, 도시형 한의원(4.1명)의 두 배를 넘었다. 한의원 면적 역시 평균 330㎡로 타 유형보다 두 배 가까이 넓었다. 특히 이 유형은 첩약과 비보험 한약제제의 처방 건수가 월등히 많았다. 도시형 한의원에 비해 첩약 처방은 1.86배, 비보험 한약제제 처방은 3.48배나 많았다. 한의원 운영 양극화 우려도 제기 이번 분석을 통해 한의원 경영의 양극화 현상도 확인됐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대형 한의원이 있는 반면, 개원기간이 길고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한의원은 낮은 매출과 규모를 보였다. 실제로 도시형 일반 한의원의 평균 개원 기간은 14.68년으로 가장 길었지만 매출액은 세 유형 중 가장 낮았다. 연구진은 또한 공동탕전실을 활용하는 한의원은 원외탕전실 인증제 인지율은 다소 낮지만, 실제 인증 탕전실 이용률과 인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비율은 가장 높은 점을 설명했다. 한의원 경영 활성화 정책 수립 위한 기초자료 기대 김주철 책임연구원(사진)은 “이번 연구는 한의원의 특성을 유형별로 구분해 살펴본 첫 연구로 한의원 경영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형화를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한의원 특성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 등 기초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는 단면 자료(Cross-sectional data)에 기반하고 있어 인과관계 추론에는 한계가 있으며, 공동탕전실을 선호하는 유형이 전체 중 7.1%로 소수에 그친 점, 표본에 선택 편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후속 연구를 통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 경기·인천 권역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 경기·인천 권역 간담회가 9일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대전·충청, 전남에 이어 개최된 네 번째 권역 간담회로,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부산 권역 간담회만 남겨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의디지털융합센터 양웅모 센터장을 비롯해 이상훈 자문위원, 그리고 박태용·이진현(가톨릭관동대학교), 허유진·김주환(가천대학교), 최동준·이영주·설영현(동국대학교), 이석진(뉴로서킷), 이재훈·배동우·김헌성(메디케이시스템) 등의 사업 내 세부과제를 이끄는 책임자 및 실무 연구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연구비 예산 삭감으로 인한 eCRF(전자임상연구관리시스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활용 비용 부족 문제가 주요 논의사항으로 떠올랐다. 연구진들은 협약 체결 이후 별도의 평가나 기준 없이 일괄 삭감된 상황에 대한 당혹스러움을 토로하며, 총괄기관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또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식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주관기관 차원의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양웅모 한의디지털융합센터장은 “연구진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향후 연구 자산으로 축적·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와 확장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각 과제별 데이터 특성과 수집 방식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중간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웅모 센터장은 이어 “지금까지 4개 권역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앞으로 남은 대구·부산 권역 간담회는 물론 간담회 이후에도 연구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의약진흥원-한의학연구원, 미래혁신 협의체 ‘출범’[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이화동·이하 진흥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연구원)이 10일 진흥원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미래혁신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 ‘한의약 육성·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미래 한의약의 혁신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이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게 된 것을 정말 축하드리며,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진행하는 사업의 내용을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의약이 전통의학이라고 하는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과학기술 혁신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진용 원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에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연구원과 진흥원이 한의약의 우수한 장점을 현대의학과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방안을 마련하고, 한의약 산업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동 원장 직무대리는 “오늘 마련된 자리가 현재 한의약이 직면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마음을 모아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출범식에서는 최병희 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장이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미래혁신 협의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최병희 팀장은 협의체 추진 배경과 관련 “세계 전통·보완통합의학 시장의 성장에 따른 한의약 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와 미래 보건의료의 핵심 이슈 해결을 위한 결집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에 지난 2월 한의약 육성·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 한의약의 혁신을 위한 유기적 협력 주체의 신설·운영이 제안된 바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팀장은 “협의체를 통해 국가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미래혁신 아젠다 공동 도출 및 실현을 협력하고, 주요 이슈별 분과를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약 산업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지원방안 마련 및 실행, 국가 보건의료 이슈 해결 및 미래 한의약 신산업 창출을 위한 R&D 기획·추진, 인프라·정보 교류 등 한의약 미래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팀장은 ‘한의약 미래혁신 협의체’ 에 △총괄 분과 △기술사업화 분과 △R&D 공동기획 분과 △인프라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에 따른 교류·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총괄 분과’에서는 미래혁신 협의체 진행을 주관하고, ‘기술 사업화 분과’에서는 연구원에서 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이 진행되면 진흥원에서 실용화·실증화 사업과 연계해 파이프라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R&D 공동기획 분과’에서는 부처사업 단위의 R&D 공동 기획을 위해 양 기관의 분석보고서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인프라 분과’에서는 국내·외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인력 양성 및 행정 교류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기대효과로는 △미래 한의약 혁신을 통한 국민 보건 수준 향상 및 경제 기여도 제고 △선제적 현안 대응으로 한의약 난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정책 통합성 강화를 통한 한의약 주요 기관 간 일관된 정책 추진 △업무 효율성 제고로 중복 업무 방지 및 자원·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적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후 출범식에서는 이진용 원장(사진 왼쪽)과 이화동 원장 직무대리(사진 오른쪽)가 출범선언문 낭독과 함께 서명식을 진행했다. 한편 협의체는 향후 상시적인 세부 분과별 실무회의 진행을 통해 안건 및 관련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며, 미래혁신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협의체의 연간 활동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