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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건강 증진에 ‘상호 협력’[한의신문]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장효정)은 14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원광대학교 한의대 봉사동아리 ‘나누리(회장 정승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훈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광대 한방병원에서는 내(입)원하는 보훈가족에 대한 봉사활동 지원 협력 등을, 또한 ‘나누리’는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해 정기적인 한의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고, 정승아 회장은 “정기적인 한의진료 재능기부 등 앞으로 보훈가족을 위한 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효정 지청장은 “보훈가족이 고령화됨에 따라 대부분 각종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원광대 한방병원의 지원과 원광대 한의대 봉사동아리 나누리의 의료봉사 활동으로 보훈가족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서울시한의사회, 오는 6월22일 ‘K-MEX 2025’ 개최[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오는 6월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MEX 2025(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K-MEX 2025’는 약 150개 기업 200개의 전시부스와 한의사를 포함한 80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참관객이 참여하는 한의약계 최초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박람회로, 한의 산업계가 모여 혁신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고, 한의약과 통합의약 분야의 산업 발전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기기(레이저·초음파·저선량 엑스레이·정형용 교정장치·견인치료기·물리치료기) △의료소모품(침·뜸·부항·사혈기·파우치) △원외탕전실 △제약(한약재 및 보험제제) △플랫폼 △진료시스템(차트) △한의약서적 △프랜차이즈 △한의약기관 △산학협력단 △경영·금융·세무·노무 △개원컨설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 의료관광 세미나, 진단용 각종 의료기기 시연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존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 기간 중에는 서울시한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회원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박성우 회장은 “올해 개최될 K-MEX 2025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우수한 한의약·통합의약 관련 업체들의 참여를 적극 유치해 한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K-MEX가 한의약을 비롯한 통합의약 분야의 명실상부한 세계적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EX를 주최하는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의약 및 통합의료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한의약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K-MEX 2025’는 오는 6월22일 코엑스 C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며, 이번 박람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초구, 돌봄 특화 시스템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 본격 운영[한의신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달부터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만의 독특한 돌봄 특화 시스템인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는 2022년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된 서비스로, 현재까지 1403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을 바탕으로 서초구 한의사회 방문 한의진료 및 첩약지원을 비롯한 △유동식(본죽 서초내곡지점), 영양식 등 맞춤식사 배달(서초지역자활센터) △교통비·재료비(주거환경개선) 추가지원,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서초만의 촘촘한 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에게 한의진료와 같은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뇨나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진료를 지원한다. 구는 ‘돌봄SOS 5대 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 내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서초구만의 돌봄 특화 시스템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마련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복지정책과 돌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는 지원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
복지부, 30일까지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모집[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0일(수)까지 변호사 출신으로서 환자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 시, 환자를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대변인을 지원해 조정 과정에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조정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통해 발표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주요 과제로, 환자대변인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송보다는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함으로써 의료사고로부터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의료사고 발생 시 소송에 의존하는 해결 방식은 환자와 의료인 양측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나, 의료인에 비해 전문성과 정보가 부족한 환자가 조정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조정보다는 소송을 선호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환자대변인 운영을 통해 분쟁 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정을 보다 활성화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환자대변인은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등의 중대한 의료사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분쟁 조정을 희망하는 경우, 감정과 조정의 전 단계에 걸쳐 전문적 조력을 제공하게 되고, 법률 상담과 자문, 자료 제출 및 쟁점 검토 등을 도와 의료인과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조정에 이르도록 지원한다. 환자대변인은 의료사고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변호사 중 50인 내외를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 서류에 기반한 자격요건 확인 등을 거쳐 위촉하고, 대변인 활동 전 일정 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환자대변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0일(수)까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자격요건, 지원사항, 신청서류 및 방법 등 세부사항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및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환자대변인을 시작으로 의료분쟁 조정 전반을 혁신해 조정은 활성화하고 소모적 소송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영웅들의 삶을 예술로 알리다”[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4회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상 속 숨은 영웅들의 삶을 예술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인·경찰·소방관·독립운동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를 회화 작품으로 표현했고, 심사를 통해 총 18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이동국 경기도박물관 관장 등 미술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작품성, 전달력,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내 JS뮤지엄에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2,0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대상은 강용진 씨의 <단지(斷指) 정신, 大韓國人>이 차지했다. 금상은 황병필 씨의 <애국가로 그린 1907 항일의병 히어로그라피>, 은상은 김예원 씨의 <그들이 있었기에>와 최승선 씨의 <번뇌(煩惱)>가 선정됐다. 또한 김아련, 박수진, 이성호, 이은지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의인들의 숭고한 정신이 예술을 통해 더 널리 기억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矜恤之心,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철학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 확대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애국지사와 참전·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등을 위한 의료·생활·주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보훈부 주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의과 공보의 대란 현실화”…군 휴학, 공보의 직무교육 집단거부 등 속출[한의신문] 올해 현역병 입영을 위해 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2000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향후 공중보건의사‧군의관 인력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대 군휴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대 재학생 중 군 휴학 인원은 올해 1학기에만 총 2074명이다. 일반적으로 의대생은 졸업 후 ‘의무사관 후보생’이 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또는 군의관으로 입영하는 데, 재학 중 현역병으로 입영할 경우 군의관‧공보의로 입영할 인원이 부족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앞서 지난해에는 총 1749명의 의대생이 군 휴학을 신청했는데 이는 전년(418명)의 4배 수준이었으며, 올해 1학기에만 2000여 명의 의대생이 현역병 입영을 결정하며 이제 ‘의대생 군의관 기피 문화’가 현실화됐다는 것. ▲인원수 : 학년도 학기별 당시 전체 군 휴학자(예과1학년~본과4학년) 의대생이 군의관‧공보의가 아닌 현역병 입영을 선택한 것은 긴 복무 기간과 처우 등의 문제도 있으나 특히 최근 불거진 ‘의정갈등’으로 불거진 정부에 대한 의료계의 불신이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일각에선 최근 정부의 ‘사직전공의 군 입영’ 문제 대응 과정이 의대생의 현역병 입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올해 3000여 명의 사직전공의가 군 입영 대상자가 되자 정부는 이들을 입영대기자로 분류하고, 순차적으로 최장 4년에 걸쳐 입영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본 계획에는 해당 인원들을 어떤 기준과 방식으로 입영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제시되지 않았으며, 이에 의료계는 입영대기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였다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황이다. 한편 한 해에 배치되는 의과 공보의 수는 지난 2020년 750명에서 지난해 255명으로, 4년 새 500명 가까이 감소하는 등 군 의료자원 부족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더욱이 올해 공보의가 직무교육을 받지 않으면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된다는 규정을 악용, 신규 공보의들이 직무교육에 집단으로 거부함으로써 공보의 배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의 군 의료자원 관련 정책이 허술한 규정과 ‘땜질식’ 처방으로 이어져 온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오고 있다. 서명옥 의원은 “이러한 안일한 대처가 의대생의 현역병 입영 문화로까지 이어져 군의관‧공보의 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라면서 “군 의료자원 부족은 국가의 안보가 걸린 심각한 문제로, 정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보의‧군의관 수급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반기 보수교육 등 주요 사업 일정 점검[한의신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가 12일 2025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주요 회무일정과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문규준 회장은 “대내외로 어렵고 암울한 상황인데, 이런 시기 한의사들의 역할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의 권익을 지키며 해결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 확정의 건 △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협의의 건 등 의안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2025회계연도 상반기 보수교육을 오는 6월1일 나주동신대한방병원에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영태 수석부회장, 유재갑 부회장, 김형철 홍보이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
“한의영상의학의 확장 속에서, 진료의 미래를 엿보다”정혜린 학생 (상지대학교 본과 4학년) [한의신문] 대한한의영상학회는 13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 A에서 ‘2025 Korean Medical Imaging 한의 영상 최신 지견(Spring Meeting)’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음파·X-ray·MRI를 아우르는 최신 임상 진단과 술기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특히 한의대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학생의 입장에서 진료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날 오명진 교육위원장(금강한의원)은 유착성 관절낭염에 대한 초음파 진단과 약침 적용의 실제를 다루는 강의로 포문을 열었으며, 단순한 염증성 통증 관리를 넘어 신경 주행 경로 기반의 정밀한 자극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특히 견갑상신경, 액와신경, 오구상완인대 등 해부학 구조를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며 치료 포인트를 설정하는 방식은 매우 체계적이었다. 또한 이종하 교육위원(바른부부한의원)은 두통과 관련된 신경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에 대해 강의했다. 대후두신경과 소후두신경 등의 주행을 영상으로 추적하면서 초음파 유도 약침으로 신경 포착 부위를 시술하는 방법을 소개한 이 강의는 기존 두통 진단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식이었다. 이어 오승윤 교육이사(우석대학교한방병원)의 ‘Knee Meniscal Tear MR 영상과 약침 임상 (PDNR)’ 강의에서는 MRI 영상 판독을 통해 무릎 연골 병변을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하면서 각 시퀀스별 핵심과 해부학적 해석법을 제시했다. 특히 PDRN 약침을 적용한 pes anserine bursitis, ACL, MCL 등 주요 무릎 병변에 대한 증례 기반 치료 전략은 진단영상과 치료를 일관되게 연결하는 임상 실례로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안태석 교육이사(바로한의원)는 lateral Epicondylitis의 초음파 진단 및 단계별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공통신전근 건병증(CET tendinopathy)의 퇴행성 변화와 병태생리를 설명한 뒤, 곡지혈 중심의 1차 치료, 수양명경근 아시혈 중심의 2차 치료, 골건 부착부 Dry Needling 기반의 3차 치료까지 단계적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현우 교육이사(본아한의원)는 경추 추나를 위한 X-ray 촬영 및 진단에 대해 강의했다. 이를 통해 X-ray 진단을 추나 치료 전후비교에 적용해 진료를 구조화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전문가로서의 한의사 상을 그려볼 수 있었다. 또한 X-ray 기반의 구조 진단 기법(LISTING, Line Drawing)을 간단하게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특히 상경추의 변위를 영상으로 판별하고, 이를 자율신경계 증상 및 신경계 질환과 연계해 해석하는 임상적 통찰은 인상 깊었다. 향후 약침 시술에도 이 같은 진단 기반이 유용하게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돼 진단과 치료의 연결고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신민섭 수석부회장(척유침구과한의원)은 Shoulder MRI를 통한 병변 해석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회전근개, 충돌 증후군, SLAP 병변 등 어깨 병변을 MRI 시퀀스별로 정밀 분석한 강의는 임상 진단과 시술 결정의 연계 포인트를 짚어낸 강의였다. 영상만 보는 것이 아닌 ‘환자의 증상’과 ‘영상소견’을 함께 해석해야 한다는 통합적 시각을 강조했다. 이번 ‘대한한의영상학회 2025 Spring Meeting’를 통해 한의학이 영상의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한의영상의학의 발전이 꼭 필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각계의 전문가가 영상의학의 발전과 교류에 힘쓰고 있는 현장을 체험한 소중한 경험이었다. 현대 한의학의 수준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학술 목표에 대해서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학생들에게 문호를 열어준 대한한의영상학회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의사, 한의대생들이 영상의학의 현장에 직접 닿아볼 기회를 얻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
통영시,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 시행[한의신문]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만혼 및 고령출산 등으로 증가하는 난임부부에게 건강한 임신 지원을 위해 한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에게 양의학적인 난임시술 외 보다 다각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학을 활용한 치료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과 임신 성공률을 높여 출산율 상승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의 난임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부 중 한 사람에게 160만원 한도 내에서 사전·사후 검사, 침·뜸 등 진료·상담과 첩약을 지원하며, 한의치료 및 추후 관찰기간 동안에는 난임 시술(체외·인공)을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은 난임 검사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부부 3쌍으로 관내 지정 한의 의료기관인 ‘대건한의원’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부부가 우선 선정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보건소 모자보건실(055-650-6145, 6147)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에게 맞춤형 한의치료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감소와 함께 건강한 가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한의사회, 대선기획단 ‘시동’…민상준 단장 선임[한의신문] 오는 6월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도민건강 증진 및 회원들의 의권 강화를 위한 대선기획단을 출범키로 뜻을 모았다. 경기부는 12·13일 양일간 대부도에서 2025회계연도 제1차 상임이사회 및 임원 LT(Leadership Training)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회무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회계연도에 진행된 △제74회 정기대의원총회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 행사 참여 △공직한의사·공중보건한의사 간담회 △산불 재난지역 한약 지원 △평택대 산학협력단과의 MOU 체결 △2025년도 보수교육 진행상황 △경기도지부 회장배 골프대회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심의안건으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대선기획단 구성의 건 △지부 보험부회장 선출의 건이 상정·논의됐다. 먼저 대통령선거 관련 대선기획단은 민상준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선임하고, 기획단 구성을 위임키로 했다. 또 조상원 신임 용인시분회장을 지부 보험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기존 손정원 보험부회장은 보험이사로서 임명해 보험 분야 회무에 힘을 보태도록 했다. 이용호 회장은 “이번 임원 LT를 통해 제32대 집행부의 2년차 회기를 힘차게 시작하고, 상임이사들과 단합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며 “올해는 지난 1년 회무 경험을 토대로, 도민과 지부 회원들을 위해 더욱 일치단결하는 지부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